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 지리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s Processing Center) 사과선별장이 최근 완공됐다. 지난해 『2020년 농산물 상품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9억원 규모로 올해 6월 착공하여 10월하순 연면적 1,345.6㎡의 규모로 사과선별장(1,033.6㎡)과 저온저장시설을 완공하였고, 다음달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과선별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지리산농협은 남원의 인월면, 아영면, 산내면 권역의 농산물을 취급하고 있는데, 이 지역 사과 재배 면적은 92ha, 연간 생산량은 2,780톤 정도로 지리산농협 APC를 통한 사과 공동선별 취급량은 연간 300톤 정도로 생산량 대비 취급량이 11% 수준이나, 선별시설 보완으로 처리물량이 점차 확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리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16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지원사업을 통해 20억원을 투자하여 2017년 건립 완료하여 2018년부터 지리산 고랭지 권역인 인월, 아영, 산내 지역 농산물 공동선별을 통한 상품화와 유통에 노력해 왔으나 주요 취급 품목인 포도와 사과 선별시설이 협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는 지역 농식품의 품질향상과 식품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2022년 전라북도 공모사업으로 농식품기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도모를 위해 식품기업과 농업생산자단체(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를 대상으로 이달 29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농식품기업 지원사업은 시설‧장비 현대화와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중소 농식품기업에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모분야는 농식품기업 맞춤형지원사업, 소규모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농식품기업 원료수급 안정화사업, 농식품기업HACCP 컨설팅 지원사업, 창업 식품기업 지원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지원시설 활용 지원사업 등 총 6개 분야이며, 지원금액은 최대 2억 1,000만원이다. ‘창업 식품기업 지원사업’은 초기 창업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비창업자 및 5년미만 식품기업이 지원 가능하며, 만18~39세 청년사업자에게는 대상자 심사시 가점이 부여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 지원사업 활용 지원사업’은 시험‧분석 및 시제품 제작 등 국가식품클러스터내 기업지원시설 이용 수수료를 지원하며, 비 입주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농업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 춘향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향토박물관은 2021년 10월 30일부터 2022년 1월 30일까지 3개월 간 남원 출토 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출토 유물 특별전은 남원 지역에서 출토된 각종 유물들 중 와당(瓦當)을 대상으로 40여점의 자료를 선보인다. 남원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유물 유적이 분포한 문화 예술의 땅이다. 특히 와당 유물에 있어서도 각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디자인과 각종 문양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금번 특별전은, 남원에서 출토된 각종 유물들 중 실상사, 만복사지, 용성관지, 교룡산성 등에서 나온 와당들을 대상으로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자 기획하였다. 와당은 기와를 막음하는 한옥의 건축재를 말한다. 특히 실상사는 1996년부터 2005년까지 8차에 걸쳐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는데 이 조사에서 9세기 전후의 많은 와당들이 발굴되었다. 그리고 만복사지는 7차에 걸쳐 중요 유구를 중심으로 발굴되었고, 이후 2014~2015년에도 발굴이 이루어졌다. 만복사지는 전북의 대표적인 고려시대 사찰이면서 동시에 조선시대 전기에 다시 중창된 사찰로서, 그 건축 양식은 주요한 연구 대상이기도 하다. 이 전시회에는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가 제작지원한 드라마「지리산」이 지난 주말 역대 tvN 토일 드라마 첫 방송 1위를 기록하는 등 벌써부터 흥행을 예고하자 남원시가 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홍보활동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리산 세트장」 활용 및 홍보를 위한 방안으로 먼저 11월초에 국립공원공단, 전북 문화관광재단과 MOU를 체결하여 드라마 촬영지와 연계한 남원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드라마『지리산』제작을 위해 세트장 건립 및 예산 등을 지원해왔다. 그 결과 드라마『지리산』세트장은 지난해 남원 인월 지리산 흥부골 자연휴양림 내 부지면적 15,372㎡(건축면적 252.92㎡)규모로 조성됐으며, 드라마 주 무대가 되는 해동분소와 비담대피소 등이 순차적으로 지어졌다. 국립공원공단은 향후 가칭 레인저테마파크를 조성해 숙박시설, 청소년교육 및 다양한 체험활동의 장으로 활용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세트장 활용 이외에도 드라마를 활용한 관광 상품개발도 전략적으로 계획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여행 홍보 관계자(SNS 등) 및 여행상품 개발 담당자 팸투어, 전문위원 자문과 여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하 조합)은 27일 오후 남원시청에서 제36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매년 10월 개최되는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의 정기회에서는 조합 운영의 주요 사항이 다뤄진다. 이날 회의에는 제12기 조합회의 의장을 맡은 구례군 이광동 부군수와 산청군 조형호 부군수, 남원시 전경식 부시장, 장수군 이희성 부군수, 곡성군 이상진 부군수, 함양군 강승제 부군수 등 6명의 위원과 김순기 조합 본부장을 포함해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제36회 정기회에서는 지방자치법에 근거한「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규약」과「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회의 운영 규정」에 따라 회의록 서명 위원 선출, 2022년도 세입 세출예산(안) 승인, 2021 회계연도 세입 세출 결산검사 위원 선임, 제13기 의장 부의장 선출 등이 상정되어 처리됐다. 제13기 의장과 부의장은 각각 산청군 조형호 부군수와 함양군 강승제 부군수가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1년이다. 한편, 2022년도 주요 업무계획보고와 예산안 심의에서는 현재 조합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 대응과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추진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참석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 치매안심센터가 참여를 희망하는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가족 자조모임 ‘어울림’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어울림’자조모임은 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임이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스스로 모임을 유지해나가며, 정기적인 모임을 갖도록 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표이다. 참여자들은 각자 역할을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가며, 치매환자 부양 부담에 따른 신체적⋅심리적⋅정서적 노고를 지지하고, 서로 위로를 얻으며, 치매 가족이라 누리지 못하는 권리나 활동을 힘을 합쳐 개선해나간다. 뿐만아니라 웃음치료, 도예체험, 미술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치매환자 가족은 “프로그램을 통해 나와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과 삶을 공유하고 나누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린다”며 “평소 시간이 없어서 해보지 못했던 활동도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이 공무직노동조합과 지난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1년도 임금 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는 군 측 대표교섭위원 김영민 부군수와 노조 측 대표교섭위원 이권로 위원장 등 교섭위원 1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김영민 부군수는 “임금 협약 체결을 위한 첫걸음인 상견례 자리를 갖게 돼 기쁘다”며 “임실군의 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동반자적 자세로 함께 나아가, 앞으로 군정 발전의 큰 틀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관계로 군민의 희망과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어 “최일선에서 묵묵히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는 공무직 근로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권로 위원장은 “노사 상호 간의 입장을 존중하며 교섭이 진행되고, 노조 측에서 요구사항이 임금 교섭을 통해 잘 성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정착에 발맞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은 자유학기제에 특화된 농생명 진로체험 교육 콘텐츠 지원으로 농촌체험 활성화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농생명 유망직업 중 농가 카페 매니저와 농촌교육농장 플래너를 선정하여 총 6천만원을 투입해 체험환경 조성, 체험키트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지난 27일 치즈온(농가 카페)에서 경남 남해에서 온 20여 명의 중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푸드마일리지 카드 게임 및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카페메뉴 체험 등을 통해 농가 카페 매니저에 대한 직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내달 1일은 성수산표고버섯농장에서 관내 중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교육농장 플래너 진로체험이 예정돼 있어 프로그램을 통한 농가와 학교의 네트워크 구축도 기대된다. 심 민 군수는 “학생들에게 농생명 진로체험 및 탐색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기존 체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진로체험의 고품질화 및 다양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임실군표 김장축제인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참여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갑작스러운 추위와 병충해 등 작황이 좋지 않아 배추와 고춧가루 등 김장재료 물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김장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임실군과 (농)임실앤양념(주)이 주최한 '제6회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사전 신청 기간을 당초 이달 29일에서 내달 4일까지 일주일간 연장키로 했다. 이번 김장페스티벌은 전화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접수를 받고, 택배와 드라이브 스루 등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준비된 물량은 작년(80톤)보다 늘어난 100톤이다. 갑작스러운 채소물가 급등 소식에 사전접수가 급증하면서 현재까지 70% 가까이 주문된 상황이다. 군은 김장페스티벌에 준비한 물량은 채소값 오름세와 상관없이 기존 가격과 동일하게 판매하기 때문에 참여를 원할 경우 신청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확보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더 이상을 신청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행사가격은 절임배추(20kg)와 양념(10kg) 세트 가격이 17만2000원(택배비 포함)이다. 임실앤양념(주)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직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무주군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앞서 황인홍 무주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일상회복추진단’을 구성하고,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일상회복추진단은 총괄지원반, 민생경제, 농업분야, 문화관광, 안전재난, 병역의료 등 5개 분야 25명이 참여하며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에 따라 일상회복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28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희옥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 부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드코로나 시대를 앞둔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방안 보고회’를 갖고 분야별 시책추진 내용 등을 점검했다. 부서별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 시책을 추진하면서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취약계층의 민생안정, 생활방역 등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정부 계획에 맞춘 위드코로나 상황과 관련해 부서별 시책 내용을 보면 기획실 ‘힐링 무주’, ‘안심·안전 무주관광’ 홍보, 사회복지과 안전한 사회복지시설 운영방안, 안전재난과 단계적 일상회복 대응방안 등이 제시됐다. 또 보건행정과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대책, 농업정책과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인력수급 대책,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