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신홍관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를 대표할 수 있는 킬러콘텐츠와 랜드마크적 공간 발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하고 "아시아문화원 고용승계 등 후속대책이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6일 오후 동구 우제길 미술관을 방문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이용섭 시장은 지난 26일 ‘코로나19 극복 문화예술 특별주간’ 마지막 행보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문화재단, 광주민예총 등 주요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우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최원일 전당장 직무대리와 만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국가기관으로서 당초 취지에 맞게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정식 전당장이 선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원일 전당장 직대는 “지역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5월에는 시립예술단과 콜라보 공연을 선보이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9월 중에 조직정비를 마무리하고 아시아문화전당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을 찾아 이기훈 상임이사에게 ‘아특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지역 시민사회를 주도해 시민협의체가 구성되도록 주도
G.ECONOMY 신홍관 기자 | 전남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 김선기 관장이 국내 권위의 시 전문 계간지 '시와 사람' 2021년 봄호 평론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선기 관장은 전남대학교 국문학과에서 문학 박사학위를 받은 문화 전문기자 출신으로, ‘문학 공간의 미학’을 비롯해 ‘시문학 공간과 문화콘텐츠’, ‘남도 현대 시문학의 산책’ 등 5권의 저서를 냈다. 이렇듯 시와 관련된 작가활동을 펼친 김 관장이 이번 평론 부문에 당선돼 문학평론 분야에서도 활동이 기대된다. 당선작 ‘시인의 현실 인식과 시적 표상’은 “한국 시사에서 현실을 담아낸 작품들의 의미와 흐름을 살펴보고 있는 김선기의 평론은 민족수난기 때마다 시인이 어떻게 저항하고, 어떻게 현실을 인식하는 지를 밀도있게 추적한 수작”이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김 관장은 "문학이란 광물을 캐 인생의 역전을 꿈꾸며 스스로 파 들어간 굴이었다. 그런데 갱은 생각보다 길고 깊었으며, 들어갈수록 미로였다"고 하고 "정말 긴긴 시간을 헤매다 지하 갱에서 탈출한 기분"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 관장은 “문학작품은 항상 인간이 살아가는 현실적인 삶을 내용으로 삼고 있기에 문학은 그 시대와 그 사회의 거울로 투영되었
G.ECONOMY 신홍관 기자 | 진도군은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가 올해 장학·교육사업에 13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최근 2021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갖고 올해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분야별로는 ▲인재육성 장학금 5억원 ▲교육환경 개선 사업 7억원 ▲보편적 교육사업 1억원 등이다. 특히 대학 신입생 장학금은 지난해 12월말부터 장학생 선발 공고일 현재 진도군에 주소를 둔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 신입생 전원에게 100~150만원을 4월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진도군인재육장학회는 진도군민과 향우들의 참여로 현재 111억원의 장학기금이 적립되어 있다. 그동안 장학금 23억원, 명문고 육성 12억원, 교육경비 32억원 등 73억원을 지급했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에듀택시 지원 등 재정적 문제없이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어려운 여건 속에도 많은 후원자가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진도군의 인재 육성을 위한 초석의 발판
G.ECONOMY 신홍관 기자 | 함평군은 자살 고위험 시기인 3월부터 5월을 자살 예방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자살 예방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자살 고위험군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년간 자살사망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봄철인 3~5월 자살률이 겨울철보다 평균 20%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 현상마저 더해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함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률이 높은 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곳 등에 자살예방 포스터를 집중적으로 배부하고, 현수막 게시 및 온라인 홍보를 통해 우울감 등으로 힘든 대상자가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자살 예방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 아울러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노인맞춤돌봄 수행 인력과 협업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고, 우울 증상이 확인된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정신건강사업 자문의 심리지원 및 다양한 심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 사례관리대상자 중 자살 고위험군과 센터에 등록된 중증정신질환자에 대해 주2회 이상 문자 발송 및 전화 상담 실시 등 중 사례 관
G.ECONOMY 신홍관 기자 | 함평군은 전남도가 실시한 ‘귀농산어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에 나산 월평마을과 해보 대성마을 등 2개 마을이 확정돼 각각 2천 4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귀농산어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은 귀농산어촌인과 지역 주민의 갈등 해결 및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전남도는 지난달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최종 10개 마을을 사업대상자로 확정했다. 지난해에는 도내 24개 마을에 마을당 최대 5백만 원까지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사업량을 10개 마을로 줄이고 마을당 사업비를 최대 2천 4백만 원까지 확대해 집중도를 높였다. 선정된 마을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나라꽃길 조성, 팽나무공원 조성 등 마을경관 조성과 어르신 장수 사진촬영, 어르신 섬김 음식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융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마을관계자는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으로 지역주민이 하나 되어 활력넘치는 지역사회 만들기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함평군]
G.ECONOMY 신홍관 기자 | 유니세프함평군후원회(회장 이재갑) 회원과 가족은 지난 26일 함평자동차극장에서 단체 영화 관람을 통해 회원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단체관람은 계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장기화됨에 따라 회원과 가족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갑 회장은 “집합금지가 지속되면서 회원 간 모임 등 교류의 시간을 장기간 갖지 못해 아쉬웠다”며 “자동차극장을 통해 비대면으로나마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평자동차극장은 단체관람(사회‧종교단체, 협회 등) 사전예매가 30대 이상일 경우, 단체가 원하는 영화를 사전 조율해 평일 시간대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장 52일만인 지난 20일에는 누적 관람대수 2천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유니세프함평군후원회는 ‘어린이가 살기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인도주의적 사업에 동참하고자 지난 2008년 함평군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와 함평군 인재육성기금 등에 총 1억 6천여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뉴
G.ECONOMY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는 꽃놀이철을 맞아 관광객이 많아질 것에 대비, 대중교통 분야 코로나19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9일부터 5일간 교통시설 코로나19 방역 점검을 펼친다. 점검 대상은 목포, 여수 등 22개 시군의 교통 관련 다중이용시설 62개소와 대중교통수단 700여 대다. 다중이용시설은 터미널, 기차역, 택배 분야 물류창고, 콜센터가 해당되며, 대중교통수단은 버스·택시·전세버스가 점검 대상이다. 점검반은 전남도 도로교통과 직원 27명과 시군 담당자 22명으로 구성된다. 중점 점검 사항은 방역수칙 홍보와 준수 여부다. 코로나19 지역 확산 기세가 많이 수그러들어 전남권의 확진자 숫자가 한 자릿수를 오가는 만큼 일상생활에서의 방역 해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마스크 착용 여부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해 수칙을 잘 지키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또한 차량 내 음식물 섭취 금지, 터미널·차량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이용객 발열 체크 등 세부 점검을 하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기차역·터미널의 경우 승·하차객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철저히 분리 운영되는지를 점검한다. 박철원 전남도 도
G.ECONOMY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의사회는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39䞤대 의사회장 및 대의원 의장 이취임식을 지난 27일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소병철 국회의원, 역대 의사회 명예회장과 대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0대 최운창 회장과 선재명 대의원회 의장이 취임하고, 39대 이필수 회장과 조생구 의장이 이임했다. 최운창 신임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자리를 맡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지만, 의사회 동료들과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날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당선된 이필수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6년간 열렬한 지지를 보내준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대한의사협회장으로서 회원 권익 신장과 국민 보건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 전 회장의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을 축하하며, 지난 1년여간 코로나19 최일선에서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의 의과대학 유치는 도민의 30년 염원”이라며 “지역 간 의료자원 불균형 해소를 위해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자동차 엔지니어링 서비스와 파워트레인 분야 73년 전통의 글로벌 연구개발 전문 기업과 손잡고 광주 빛그린산단에 AI기반 미래자동차 산업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광주시, 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과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김진형 한국AVL(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빛그린산단 AI 기반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VL은 1948년 오스트리아에서 설립해 독일, 일본, 한국, 프랑스, 미국, 인도, 영국, 중국, 스웨덴, 터키, 브라질 등 전 세계 26개국에 45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차량 파워트레인 분야의 기술 선도기업으로 미래의 모빌리티 요구에 적합한 선도기술과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전 세계 완성차 및 부품기업들에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는 서울, 인천, 안산, 창원 등의 사업장에서 130여명의 직원들이 종사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AVL이 가지고 있는 미래자동차 기술력과 기술파트너의 역할을 통해 빛그린산단 미래자동차 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의
G.ECONOMY 신홍관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도교육청 본청의 인력 감축으로 군살빼기에 성과물을 만들어냈고 ‘혁신 교육지원청’ 구현에 맞춰 지원청이 전남 교육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2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 학생 수·학교 수를 감안해 필요한 교육지원청에는 국을 설치하는 것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하고 “이런 차원에서 본청의 군살 빼기, 즉 예산과 사람 줄이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교육감은 지난해 말부터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불요불급한 본청 사업과 인력 감축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장 교육감은 “본청 각 실·과 별로 사업 감축계획을 마련했다. 모두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 참여해줘 나름의 성과물을 만들어냈다”며 격려하기도 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혁신 행정과 관련 확대간부회의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전남교육청 실제로 이번 감축 계획에 따라 본청 업무가 상당 부분 줄어들고 예산도 110억 여 원 감축된 사례도 소개했다. 이에 대해 “당장 올해부터 줄어드는 사업도 있고, 내년 반영으로 감축되는 사업도 있을 것이다.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 인사를 통해 본청 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