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남 신안군은 국가에 헌신하고 공헌한 호국영웅의 영예로운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6·25 참전유공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신안군은 지난해부터 6·25참전유공자 수당을 90세 이상 유공자에 한해 20만원을 지원하고 격전지 시찰 및 안보현장 견학사업을 실시했다. 또 6·25참전 유공자의 명예선양과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6·25 참전유공자회는 유공자들의 감사의 뜻을 기념패에 담아 박우량 군수에 전달했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은 9·28 서울수복 당시, 중앙청에 최초로 태극기를 게양한 대한민국의 전쟁영웅 박정모 대령의 고향"인 점을 상기시켜며 "국가에 헌신하고 공헌하신 호국영웅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고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참전유공자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교육청-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업무 협약 15개대학 참여 …연계 프로그램 이수자, 학점 인정 [광주=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일 광주 직업계고와 광주전남 대학 간 직업계고 학점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교육청 공동실습소에서 ‘광주시교육청-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은 광주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광주전남 대학 연계 과목 개설과 원활한 학점 이수를 위해 광주시교육청 공동실습소에 ‘스마트학습센터’를 구축해 광주 직업계고와 15개 참여대학 간 직업계고 학점제 거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직업계고 교원을 포함한 시교육청 이승오 교육국장과 전남대 대학교육혁신본부장, 교육혁신과장, 교육문제연구소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광주 직업계고 학생들은 직업계고 학점제를 통해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는 광주전남 15개 대학과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교류하는 한편, 관련 프로그램과 연계해 개설한 과목을 학교 밖 학점으로 이수하게 된다. 특히 광주전남 대학과 연계한 과목의 학점 이수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직업계고 교원을 대상으로
[무안=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남도는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와 삼호조선소 근무자 1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신속 PCR 검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로부터 적극방역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신속 PCR 검사는 최근 남양주 산업단지에서 12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집단 감염됨에 따라 지난달 22일부터 4일간 외국인이 많은 대불산단에서 선제적으로 이뤄졌다. 대불산단 내 2개소와 삼호조선소 4개소에서 진행한 결과 내국인 1만4072명, 외국인 1787명, 총 1만5859명 모두가 음성으로 판정됐다. 신속 PCR 검사는 지난해 말 경기 여주시가 도입한 것이다. 진단 정확도가 높은 PCR 검사 방식과 진단 결과가 빨리 나오는 신속항원검사의 장점을 합친 것으로 검체 채취에서 결과 판독까지 1시간 반이면 끝난다. 또한 검체 채취가 기존의 코·목(비인두도말)이 아닌 침(타액) 채취 방법이어서 검사 대상자의 불편을 줄이면서도 한 번에 최대 94명까지 판독이 가능하다. 전남도는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휴식․점심시간 등에 자유롭게 검사를 했다. 불법 체류자의 신분 노출에 따른 검사 거부감 해소를 위해
[광주=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남대학교가 지난해 21개 창업 아이템에 대해 크라우드 펀딩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무려 평균 625%의 달성률과 약 1억 5천만원의 펀딩 후원금을 기록해 신개념 제조창업 혁신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대 메이커스페이스 ‘만들마루’(사업단장 원용관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지난해 학생과 청년 예비창업자들의 신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시장 반응 검증 및 마케팅 전략 기초 자료 수집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21개 창업 아이템에서 이같은 성과를 낳은 것으로 집계했다. 이중 △‘디자인 25’(대표 김이호)의 ‘내 방에서 즐기는 작은 모닥불, LED 디퓨저 모닥’은 목표의 1097%를, △아롱아롱(대표 김대훈)의 ‘소복이 쌓이는 향기 인센스 홀더, 설와’는 4054%를 각각 달성했다. 특히, ‘설와’는 펀딩 금액면에서 대한민국 인센스 단일제품으로 최고 금액을 갈아치우는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카카오 메이커스 등 여러 오픈마켓에서 입점 제의까지 받았다. 또 △‘지키다’의 해외여행 필수품 ‘여행자를 위한 응급 키트, 반디’(1,777%), △‘유니크 디자인 스튜디오’의 색상이 물들어있는 아크릴을 활용한 ‘틴
[광주=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021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지방공무원 채용은 공개전형으로 진행된다. 직렬별 채용인원은 공개경쟁으로 ▲교육행정 9급 10명(일반 8명, 장애인 1명, 저소득층 1명) ▲전산 9급 1명 ▲사서 9급 4명 ▲시설(건축) 9급 1명 ▲공업(일반기계) 9급 2명이고, 고졸 경력경쟁으로 ▲시설(건축) 9급 1명 ▲공업(일반기계) 9급 1명, 일반 경력경쟁으로 ▲공업(일반기계) 4명 등 총 24명이다. 응시자격은 2021년 1월1일 이전부터 최종(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광역시로 돼 있거나, 2021년 1월1일 이전까지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광역시로 돼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경력경쟁 임용시험(고졸) 시설(건축) 9급 1명, 공업(일반기계) 9급 1명은 광주광역시 소재 특성화고등학교(일반고 특성화학과 포함) 해당(관련)학과 졸업(예정)자가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에서 오는 4월19~23일 5일 동안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6월5일, 면접시험은 7월23일에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
고자기장 독보적 기술 서울대 전력연구소와 공동 추진 광주시, 인공지능 선택에 이은 또 하나의 혁신적 도전 3월중 서울대와 산·학·연이 참여하는 기획위원회 출범 [광주=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가 '국가 고자기장연구소' 유치를 위해 서울대 전력연구소와 공동작전을 펼치기로 했다. 광주시는 다양한 과학분야와 제조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꼭 필요한 고자기장 연구를 선점해 미래첨단산업을 주도하고, 특히 지역 전략산업인 첨단의료, 에너지신산업, 친환경자동차 등에 고자기장 연구결과를 접목시켜 차세대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며 유치 의지를 드러냈다. 고자기장(High Magnetic Field)은 자기장 세기가 높음을 의미하며, 이에 대한 연구는 응집물질물리 및 양자물성, 초전도체 등 물성연구 뿐만 아니라 생물학, 화학, 지구과학, 에너지, 생명과학 등 다양한 과학분야와 산업에 폭넓게 활용되는 기초과학의 첨단 분야다. 고자기장 연구시설은 방사광가속기, 중성자 산란 실험장치와 함께 현대 응집물질 물리분야에서 3대 핵심 거대 연구시설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미국, 독일, 프랑스 등 과학 선진국들은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를 구축해 기초과학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하
민·관 협력거버넌스…시민사회 탄소중립 정책 최고 의결기구 에너지전환·건물·수송교통 등 6개 분야에 94개 실행계획 발표 [광주=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가 민·관 거버넌스인 탄소중립도시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시민주도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원년의 힘찬 걸음을 내딛었다. 광주시는 2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도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추진 원년의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시장, 양향자 국회의원, 김용집 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 교육감, 김광란 광주시의회 그린뉴딜 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영일 비상행동 공동대표 등 추진위원들과 시민단체 대표 등 주요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한 가운데 국민의례, 탄소중립도시 ’21년 실행계획 발표, 추진위원 인사말씀, 송윤모 산업자원부 장관 축하영상, 양향자 국회의원 축사, 탄소중립 홍보영상 상영, 꼬(꽃)두메 마을, 일곡동 자원순환 마을 우수사례 발표, 출범 선언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13개 시민·사회단체는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결성해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25일 헌재 선고…사회단체·어업인 한뜻 삶의 터전 지켜 "현행 해상경계 존중, 안전한 조업 적극적 조치 취해야" [무안=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남과 경남 간 6년 여간 지속된 해상경계 분쟁이 전라남도의 승소로 일단락됐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헌법재판소는 ‘전남↔경남 간의 해상경계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선고에서 경남도의 청구를 기각하고 현재의 해상경계를 일관되게 주장해온 전남도의 손을 들어줬다. 헌재가 결정한 전남과 경남 간 해상경계는 1918년 간행된 지형도를 반영한 것으로, 1949년 지방자치법이 제정된 이래 70년 이상 행정 경계로 삼아왔다. 이런 가운데 2011년 경남의 기선권현망 어선 18척이 전남 해상경계를 침범해 불법조업을 했다. 이들은 2015년 6월 대법원에서 유죄로 확정됐다. 이에 경남도는 대법원 판결에 승복하지 않고 그동안 인정됐던 두 지역 간 해양경계를 허물고 등거리 중간선을 해상경계로 변경해줄 것을 요구하는 권한쟁의심판을 2015년 12월 헌법재판소에 청구했다. 전남도는 기존 소송대리인 외에 유수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하고, 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의원, 시·군의원, 사회단체, 어업인 등이 서명한 탄원서를 제출하고 릴
[완도=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 24일 완도군 전복 생산·유통단체와 공정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사)한국전복생산자 완도협회, 완도전복주식회사, (사)한국전복유통협회 (사)남도전복연합회, (사)한국전복수출협회 등 총 5개 단체가 뜻을 같이 했다. 협약 내용은 △전복 출하 가격 안정과 덤 문화 개선 방안 마련 △공정한 거래를 위한 거래명세서 주고받기 △공정한 전복 가격 지키기 △덤 요구도 주지도 받지도 않기 등이다. 협약 참여자들은 전복 공정 거래 활성화를 위해 ‘공정한 전복 거래 실천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생산자와 유통 업체 간의 전복 거래 가격 안정과 덤 거래 발생을 줄이는 등 공정한 생산·유통 문화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 1인 가구 증가, 수산물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군 전복산업의 거래 문화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전복 공정 거래가 활성화되어 완도 전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전남 목포시가 한국섬진흥원 유치를 위해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한국섬진흥원 목포 유치 추진위원회’는 25일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발족식을 개최했다. 추진위는 행정안전부의 공모를 통한 섬진흥원 설립 장소 결정 계획이 지난 17일 확정ㆍ공고됨에 따라 목포 지역 섬 관련 4개 협회 대표, 학계, 정계, 언론인 등 22명이 목포 유치에 뜻을 함께 한 위원회이다. 추진위 대표로 성명서를 낭독한 홍석준 목포대 도서문화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섬진흥원 설치는 목포에서 씨앗이 뿌려졌고, 결실이 맺어진 점 △목포가 대한민국의 ‘섬의 수도’로 기능했다는 점 △전국 섬의 65%를 보유한 전라남도 섬의 관문 등 3가지를 근거로 들며 섬진흥원의 목포 설립 당위성을 역설했다. 추진위는 공모기간 중 목포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목포시의 노력을 측면에서 의미있게 지원해 목포가 섬의 수도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섬진흥원의 목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섬진흥원 설치는 지난 2012년부터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을 중심으로 목포에서 꾸준히 필요성을 제기·논의되어 왔고, 목포권 국회의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