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2일 국내 최초 QR전문지인 ‘월간 지방정부(대표 이영애)’의 특별좌담회에서 “인구문제를 국가 차원의 의제로 확대하고 종합적인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가진 지방소멸 대응 인구정책 특별좌담회는 ‘지방의 인구문제 해결 방안’을 주제로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대표가 진행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조영태 서울대 교수가 함께해 지방 인구감소에 따른 소멸 대응방안을 짚어봤다. 이번 좌담회는 지난해 대한민국 인구가 사상 첫 감소되는 등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인식,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인구정책 방향 및 역할 등을 논의코자 마련됐다. 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은 “30만명대로 떨어진 초저출산 심각 현상의 근본 원인은 청년인구와 자원의 수도권 집중 때문이다”며 “베이비부머가 여전히 활동중인 앞으로 10년이 우리에게 마지막 남은 기회로, 인구 정책만큼은 정당을 떠나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며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은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인식해 국회를 대상으로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건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펴고 있다”며 “조례
시민단체, 광주예고 실기강사 미달사태따른 대책에 불만 "공교육 정상화·사교육비 절감 정부·교육청 방침 어긋나" [광주=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광주예술고등학교의 전공 실기강사 공모에서 응모자 미달사태에 따른 학원강사 배제 조항 유예 등 문호를 개방한 것은 잘못된 정책이란 반발이다. 특히 시민단체는 학생 교육권 침해 우려와 함께 교육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예고는 효율적인 실기 지도 분야에서 정원 외 전공실기강사를 채용하기 위해 최근 5개 과목 29개 전공의 강사를 공모했다. 특히 광주예고 조소·디자인 전공 등 미술과 전문 실시강사의 채용 공고를 9차례나 실시했지만 미달 사태를 막지 못했다. 이에 해당학교의 학부모·학생들이 학기 시작 전부터 학사운영 전반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앞서 광주예고 전문강사 채용은 지난해 광주시교육청은 디자인 전공 강사 채용 건에 한해 학원 강사 배제 조항을 유예하도록 허가했지만 이도 처방은 되지 못했다. 이에 대해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23일 성명을 발표하고 "시교육청이 계약제교원 운영 지침을 변경하거나 유예해 학원 강사나 학원장을 전문강사로 채용해서는 안 된다"고 문제점을 제기한 후 "이는 공
㈜리치앤코 광주AI센터…임신·출산·육아 AI서비스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 출시 인재양성·일자리 창출 [광주=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와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리치앤코가 22일 광주 인공지능센터 문을 열었다. 서구 금화로 회재빌딩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이용섭 시장, ㈜리치앤코 한승표 대표이사, 양향자 국회의원, 관련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리치앤코 광주AI센터’는 자체 개발한 플랫폼 ▲리치플래닛 ‘열달후에’(임신·출산·육아 헬스케어 서비스) ▲꼬리(반려동물 생애주기 서비스) ▲바른팜(스마트팜 비즈니스) 등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열달후에’ 플랫폼은 관내 산부인과 및 난임센터와 협업체계를 갖춰 광주 AI센터 기술지원을 통해서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AI 솔루션과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꼬리’는 광주 AI 데이터센터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의 동물산업 데이터 뱅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리치앤코 광주 AI센터’ 설립은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 영역을 통해 인재육성 및 일자리 창출로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고흥학부모회회와 올해 첫 '경청올레' 현안 논의 취약계층 장학금‧학부모 중심 마을학교 운영 솔선 [고흥=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지난 19일 고흥학부모회연합회 학부모 25명을 만나 경청올레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청올레에서 학부모들은 학교교육의 주체로서 초등 신입생 도우미제 신설, 중학교 2학년 이상 자기주도학습플랫폼 개설, 중학생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 확대 등의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또, 특성화고 취업 연계 방안, 과밀학교와 과소학교 개선,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 지원, 문화예술 교육과정의 연속성 보장, 돌봄전담사 순환 근무와 교육 등 전남교육 전반에 대해 공공의 시각으로 제안하고 토론했다. 고흥교육지원청은 지난해 학부모회의 교육참여 지원 분야에서 장려상, 학부모교육 활성화 분야에서 학부모컨설턴트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고흥동초등학교학부모회가 교육부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고흥학부모회연합회는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준 교사 대상 감사의 현수막 걸기 캠페인, 아침밥 먹기 캠페인, 마스크 만들기 및 반찬 봉사, 취약계층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반찬 봉사 등을 했다. 특히 남양초, 백양초,
CNN "반월도, 사진작가들'꿈의 섬'", 폭스뉴스 '퍼플섬 독창성 ' 조명 작년 독일 위성TV 프로지벤‧홍콩 유명 여행잡지 U magazine서 다뤄 [신안=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남 신안군 '퍼플섬 반월‧박지도'를 세계 최대 언론사 CNN에 이어 폭스뉴스도 대대적으로 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CNN은 “사진작가들의 꿈의 섬”이라고 반월도를 소개하면서 8장의 사진과 함께 “퍼플섬”의 여행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섬의 개관과 보랏빛 섬으로 재탈바꿈한 각 과정을 설명했다. CNN은 섬의 재단장에 대해 “위험하지만 아름다운 시도”라고 규정하고 최근 관광객 증가를 볼 때 그 시도가 성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폭스뉴스(Fox News)도 지난 19일(현지시간) ‘퍼플섬’의 독창성을 조명했다. 폭스뉴스는 “한국의 반월도는 퍼플섬으로 만든 후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를 ‘핫토픽’란에 올렸다. 폭스뉴스는 ‘퍼플섬’이 코로나19로 국제여행이 제한되는 상황에도 수천명의 관람객이 찾을 만큼 일일 여행지로 인스타그램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퍼플섬’이 지난 2015년도부터 보라색의 천국으로 시작되
5·18기록관-5·18기념재단-전남대5·18연구소 협약 체결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학술·전시·홍보행사 등 공동 추진 [광주=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5·18기념재단, 전남대학교 5·18연구소가 ‘5·18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및 ‘5·18기록물 통합DB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5·18기록물을 소장하고 있는 기관 중 가장 많은 기록물을 보유하고 있는 3개 기관이 다양한 기록물을 공유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학술, 전시, 각종 홍보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5·18기록물 통합DB구축’은 3개년 계획으로 올해 처음 시작되는데, 3개 기관이 연합함으로써 오랜 숙원이었던 통합DB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기록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3월 전일빌딩245 기획전시와 순회전시, 5월 기념식 및 특별전시, 각종 학술행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맞는 5·18기록물은 학술연구·조사·전시 등을 통해 아직 미해결된 문제들을 풀어감에 있어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5·18민주화운동이 갖는 민주·인권·평화의 의미를
전문가 참여 탄소중립도시 추진단 구성…1차 회의 개최 에너지전환·건물·수송 등 6개 부문, 94개 감축사업 추진 [광주=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가 2045년까지 연간 100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광주는 광주형 AI-그린뉴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탄소중립도시 추진단’을 구성하고 1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탄소중립도시 추진단’은 김종효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실·국장, 전문가, 산업계, 시민 사회단체 대표 등 2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종효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45 탄소제로를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원년인 올해 광주시가 달성해야 할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과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전략, 감축이행 평가방안 등이 담긴 ‘2021년 탄소중립도시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에너지전환, 건물, 수송, 자원순환, 농축산, 흡수원등 6개 부문, 94개 감축사업을 추진해 2045년까지 연간 100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이다. 특히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공공건물 그린리모델링,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스마트 자원순환마을 조성, 친환경 도시
어촌뉴딜300사업‧상수도 해저관로 매설 등…'살기 좋은 섬' 만들기 국도77호선 연결도로‧장좌도관광리조트 조성…'가고싶은 섬' 지향 [목포=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남 목포시의 섬들이 다양한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 개발 사업으로 살기 좋고 가고 싶은 섬으로 대변신하고 있다. 목포 앞바다에는 달리도, 외달도, 율도, 고하도, 장좌도 등이 자리잡고 있다. 목포시는 이들 섬의 거주지와 관광지로서의 가치와 매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방위적으로 추진 중이다. 김종식 시장은 “섬 저마다의 개성을 부각시키면서 주민들의 생활여건과 관광인프라를 향상시키는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섬이라는 특수한 공간이 갖는 불편함을 줄여나가면서 주민 삶의 질과 소득 향상, 관광객 편의에 최우선을 두고 사업을 완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시가 추진하는 섬 관련 대표적 사업은 ‘어촌뉴딜300사업’이다. 목포시는 달리도와 외달도가 2019년, 율도가 2020년, 고하도가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역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에 따라 목포 관내 모든 유인도서가 어촌뉴딜300사업의 대상지역이 됐다. 달리도와 외달도는 ‘달리도항·어망촌항 슬로우 아일랜드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캘리그래피 명장 진성영 작가, 코로나19 종식때까지 신청받아 '만원의 행복, 희망이름써주기' 친필 작품 신청자 이메일 전달 [진도=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진성영 작가가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기원하는 '희망이름 써주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만원의 행복'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희망 이름 써주기'는 올해로 13년째 활동하고 있는 진성영 작가의 캘리그래피 친필로 작성한 작품을 파일로 신청자에게 이메일 전달해주는 캠페인이다. 특히 진 작가의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지속할 예정이어서, 모든 국민들이 바라는 코로나 극복 염원의 의지를 담고 있어 더욱 뜻 깊다. 진성영 작가는 "단돈 만원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면 이 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 "IMF금융위기보다도 더 힘든 시기인 요즘 이를 꿋꿋이 이겨내는 의지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 작가는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국민과 재외국민 100명이 참여한 좌우명 프로젝트 '네 안의 거인을 깨워라' 제목의 책을 출간하면서 다양하게 살아가는 100명의 사연과 좌우명을 캘리그래피 글씨와 글로 풀어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용섭 시장, 광주경총 금요조찬 포럼 특강 작년 시정성과·2021년 시정운영 방향 공유 [광주=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원사들을 상대로 지역 경제인들과 핵심시책 추진 상황 및 향후 방향을 공유하고 위대한 광주시대를 위한 협조와 관심을 요청했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19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2021년 광주시정 운영 방향' 주제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 금요조찬포럼에서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먼저 “우리는 지난 1년 동안 미증유의 코로나19를 맞아 광주시민의 결집된 역량으로 광주공동체를 지키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여왔다”며 막대한 피해와 불편 속에서도 방역에 적극 참여해준 시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건설,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조성, 17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착공, 경제자유구역청 지정 등 혁신과 소통으로 이뤄낸 정책들을 공유했다. 또 2025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입하는 광주역 일대 호남권 최대 창업단지 조성, 광주의 미래를 바꿀 국책사업 124건 유치도 소중한 결실로 꼽았다. 이어 이 시장은 인공지능 중심의 디지털뉴딜, 탄소중립의 AI-그린뉴딜, 상생의 휴먼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