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74~79번째 업무협약 AI 스타트업들, 인공지능 중심 도시 광주로 몰려 AI 인재양성, 일자리 창출 광주법인·사무소 설립 [광주=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리모, ㈜무한정보기술, ㈜빅트리, ㈜스포투, ㈜에픽모바일, ㈜이오타랩스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74~79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기업별 법인설립 및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리모는 헬스케어 분야의 영상 인공지능, VR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리모바디, 피트니스용 3차원 체형 스캐너 ▲포윅스, 리워드형 4주 동기부여 다이어트 챌린지 ▲근골격계 시뮬레이션 및 인공지능 기반 병원-가정 연계 건강관리시스템이 있다. ㈜무한정보기술은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공간정보 서비스 구축 전문기업이다. ▲도로 빅데이터 플랫폼(SMART RATS) ▲국토・환경관리시스템(SMART LEMS) ▲재난 예·경보시스템(수방관리시스템, IoT센서정보수집 및 분석시스템, 지능형 예·경보서비스) ▲교통안전시설물관리시스템이 주요 제품이다. ㈜빅트리는 데이터, 금융공학, 인
광주시-한국RE100위원회-광주RE100추진협의체 광주형 RE100 업무협약…에너지 전환 지원 본격화 RE100위 광주사무국…정책·기술기준 등 정보 제공 [광주=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가 RE100(Renewable Energy 100%) 전문 지원단체인 ‘한국 RE100위원회’와 손을 잡고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여정에 나섰다. 광주시는 18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한국RE100위원회, 광주기업RE100추진협의체와 ‘광주형 RE100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김광란 시의회 그린뉴딜특별위원회 위원장, 진우삼 한국 RE100위원회 위원장, 김형순 광주기업RE100추진협의체 대표, 이명주 명지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국 RE100위원회는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의 에너지, 기후변화 등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지난 2019년 출범해 국내 기업들의 자발적 RE100 참여를 지원하고 있는 단체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형 RE100(K-RE100) 가입 기준을 제정했고, 새만금산업단지 RE100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충청남도 RE100 자문 등을 맡고 있다. 이날 협
[무안=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의 농수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판촉에 나섰다. 전남도와 (사)한국전통식품전남지회가 공동 기획한 이번 직거래 장터는 18일부터 3월 10일까지 경기도 성남농협 유통센터지점 1층 행사장에서 전남 농수특산물 산지 직거래 장터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교 급식 중단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농수특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지역 농어가를 돕고, 수도권 시민들에겐 양질의 농수특산물을 직접 소비자에게 홍보할 수 있게 됐다. 직거래 장터에선 전남 시군별 대표 농수특산물 200여 품목이 판매된다. 대표적인 품목은 무항생제 원유와 합성 첨가물이 전혀 없는 프리미엄 요거트를 비롯 어린아이와 어르신 간식으로 제격인 김부각,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은 장성 사과 등으로,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전남도는 킴스클럽 야탑점,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3억1700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려 농어가 소득 향상에 힘쓰고 있다. 강종철 농식품유통과장은 “직거래 장터를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무안=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교육지원청과 일선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행적이고 낡은 업무를 대폭 축소·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은 2일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관행적인 것, 낡은 것은 비워야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장 교육감은 그러면서 “새로운 것은 지난해부터 새롭게 제기되거나 추진된 것을 말한다”면서 방역, 온라인수업,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통합운영학교, 농산어촌유학, 환경생태교육, 고교학점제 기반조성 등을 그 예로 들었다. 이어 장 교육감은 “비우지 않고 새로운 것, 새로운 사업만 추가하면 지원청과 학교의 부담은 얼마나 크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우리 교육청뿐만이 아니라 다른 시·도교육청도 대폭적인 업무경감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타 지역 사례를 들며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달 28일 열린 교육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발표된 ‘2021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방안’을 참고해 업무계획에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2월 새 학년 준비기간을 충실히 운영해야 하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장 교육감은 “2월은 28일밖에 없고 중간에 설 연휴가 끼여 있어 금방 지나간다. 여기에 인사
[무안=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남도는 2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도내 폐업위기 및 생계곤란 업체 8603개소에 대한 68억 규모의 추가 ‘긴급민생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정부의 특별 방역 대책 등에 따라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도 정부 지원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돼 지원이 절실한 업종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총 7종으로, △전통시장(미등록사업자) △전세버스기사 △법인택시기사 △농어촌민박(미등록사업자) △절화류 재배 화훼농가 △여행업 △예술인 등이 해당되며, 대상별로 50만원씩 일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화훼농가는 최근 출하량 급감에 따라 지난해 절화류 출하 실적이 있고 현재 절화류를 생산중인 농가 250개소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전통시장은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사업자 미등록 점포 4천 개소를 지원하고 사업자등록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예술인은 공연, 전시 중단에 따른 수입 급감으로 생계의 어려움이 가중돼 총 1800명을 지원한다. 또 전세버스기사는 여행, 행사 등의 미개최로 운행감소와 휴업 차량이 급증함에 따라 총 2340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지난해 10월 1일부터 현재까지 도내 전세버스업체에 근무하면서
광주시, 코로나19 발생 1周 12차 민생안정대책 발표 설 명절 4만1천여 시민‧업체 생활안정자금 127억 지급 취약계층·집합금지·교통·문화‧예술‧체육 등 분야 대상 12차례 대책 108만 시민‧업체 등에 2416억원 지원 [광주=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난해 2월3일 코로나19 첫 발생 후 1주년을 맞은 시점에 12차 민생안정대책을 내놓았다. 이용섭 시장은 민생안정대책 발표에 앞서 “그동안 시민 의료진 방역당국이 혼연일체가 되어 적극 대응하면서 광주공동체 안전을 지켜왔지만 새해 들어 요양병원, 교회 등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n차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넓게 확산된 데 대해 참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발생 1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치료제도 머지않아 나올 것이다. 더욱 긴장감을 갖고 역량을 총 결집해서 이 위기를 헤쳐 나가겠다”며 “지난해 연말부터 집합금지 등으로 피해가 큰 업체와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에 설 명절을 앞두고 12번째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발표한다”고 덧붙였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1년 코로나1
광주시, ㈜위메프오‧5개 관련 단체와 업무 협약 체결 가입비·광고료 無, 수수료 2%…전통시장 장보기 결합 최대 10% 할인 광주상생카드 온라인 결제 상생 효과 [광주=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가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광주형 공공배달앱’이 4월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국내 배달앱 시장의 점유율 편중을 해소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비대면 산업과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업체와 2일 협약을 체결했다. 주식회사 위메프오,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 광주은행, 광주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지회, 광주광역시상인연합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광주전남지회 등이 그들이다. 협약에 참여한 위메프오는 앱 개발‧운영 등을 맡고,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안내 홈페이지 구축 및 홍보 등을, 소상공인 단체는 가맹점 모집, 전통시장 장보기 운영체계 구축 협조 등을 할 예정이다. ‘광주형 공공배달앱 사업’은 앱을 개발‧운영하는 민간의 전문성과 지자체 ‘지역화폐’의 공익적 요소가 결합된 민관 협력형으로 추진된다. 가입비와 광고료가 없고 중개수수료는 2%다. 이 가운데 1%는 소비
광주시, 올해 첫 투자협약 체결 후 한달 만에 실투자 ‘결실’ 평동2차산단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 착공…오는 6월 준공 최첨단 친환경·자동화 설비 갖추고 내년 3월부터 본격 가동 연간 42만대 전기차 배터리 모듈 생산…일자리 250개 창출 [광주=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자동차 빌트인 카메라 보조배터리와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제작 신기술을 갖춘 세방리튬배터리㈜가 2일 광주 평동2차 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기 위해 첫 삽을 떴다. 세방리튬배터리㈜는 자동차 빌트인 카메라의 보조배터리와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제작 분야에 신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지난 1월6일 광주시와 1150억원을 투자해 평동2차산업단지 내 2만9000㎡ 부지에 연면적 3만3000㎡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제조공장을 건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 차주호 세방리튬배터리㈜ 대표이사, 이용섭 시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양향자 국회의원, 정춘보 신영건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첫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광주시와 투자 유치협약을 체결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실투자가 이뤄지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은 오는 6월 준공해
정비사업 신청 사능 주민 첫 국토부 협의 얻어내 훼손지 정비사업 시행령 공포 6년만의 첫 '결실' 남양주 97개 사업지 접수 경기도·국토부 협의중 [서울=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개발제한 구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훼손지 정비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협의가 완료된 첫 사례가 나와 정비사업에 참여한 토지주들의 희소식이 되고 있다. 훼손지 정비사업 공동대책 모임(훼공모) 주민들이 ㈜두양건축사무소에 위임해 신청한 2개 사업지(사능 우상원 외 3인, 윤황중 외 7인)에 대해 개발 제한 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4조의 2(토지소유자 등의 훼손지정비사업) 제7항에 따라 협의 결과가 완료됐다고 최근 통보됐다. 훼손지 정비사업은 개발 제한 구역 정비사업 구역 내 1만㎡ 이상 밀집 훼손지(2016년3월30일 이전 동·식물 관련 시설)의 30% 이상을 도시공원이나 녹지로 조성해 기부 채납하는 경우 물류창고의 설치를 허용하는 제도다. 사업에 참여한 사업지는 건폐율 60%에 용적률120% 높이 10m 이하로 건물 신축이 가능하다. 주민단체 '훼공모'는 그린벨트 동식물 관련 시설 건축물이 합법적인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국토부 청사 앞에서 100회가 넘는 집회를 통
정읍 대미실업, 전북환경청·정읍시 상대 승소 사업추진 후 조례 개정으로 막은 정읍시의회 '과잉 법안' 논란 불러…조례 재개정해야 '오명' [정읍=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의료폐기물 중간처분업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리자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업체가 재판에서 승소를 이끌어 추가 시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각종 의료폐기물이 넘치는 상황에서 전북은 전국 광역단위 가운데 유일한 의료폐기물 처리 미시설 지역이란 점에서 이번 소송전의 의미가 남다르다. (유)대미실업은 지난해 3월 전북 정읍시 고부면 백운리 일대 5766㎡ 부지에 하루 48톤의 의료(지정)폐기물류 처리능력을 갖춘 폐기물 중간처분업 사업계획서를 전북지방환경청에 제출했다. 이에 전북환경청은 대미실업이 해당 사업계획서의 부적정 통보 처분을 했고, 해당 업체는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8일 전주지방법원 본원 제1행정부(재판장 최치봉 부장판사)에서 열린 청구소송 재판에서 재판부는 “이 사건 처분은 위법하다”며 업체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폐기물관리법 및 국토계획법 관련 법령 등의 규정으로 종합하면 해당 사건 처분을 뒷받침하는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