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 주최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 2월 6~7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선보여 [서울=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한국무용 전공 졸업생들로 구성된 무용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된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무용단체 ‘무용단Altimeets’은 다음달 6일부터 이틀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이번 신작에 선정된 창작 작품 ‘고요한 순환’을 선보인다. 작품 ‘고요한 순환’은 동양사상 중 ‘공수래공수거’를 기반으로 인간 생활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작품화했다. 모든 생명에게 주어진 가장 공평한 것,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윤회적 관점으로 풀어보고자 속뜻을 엿볼 수 있다. 해당 작품은 ‘진여’의 공간에서 시작되는 삶의 고요한 순환을 무용수의 뛰어난 기량은 물론, 엘렉톤, 미디음악, 국악 등의 라이브음악과 무대에 투사되는 시각작품들의 조화로 표현해 관객들이 다양한 감정과 자극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무용단Altimeets의 안무를 맡은 전성재 씨는 “무대 위에서 무용수들이 삶의 단계를 하나하나 표현하는 것에 집중하여 감상하면 좋을 것 같다”면서 “유한한 삶의 시간과
[여수=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남 여수 거문도 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여객선 항로가 다음달 3일 고속여객선 첫 취항으로 부활의 기지개를 편다. 여수~거문도 항로 고속여객선 ‘니나호’가 설 연휴 전 취항으로 주민들과 귀성객들의 바닷길이 원활할 전망이다. 니나호는 2016년 건조한 362톤의 최신식 고속여객선으로, 30노트 이상 속력으로, 440명의 승객을 태우고 여수를 출항, 나로도, 손죽도, 초도를 거쳐 거문도까지 2시간 20분에 도달이 가능하다. 여수-거문 항로는 지난해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글로벌베스트코리아에스앤씨가 운영한다. 해당 사업자는 30년 해운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여수-거문 항로는 27년 된 노후 선박의 운항과 지난해에는 두 번씩이나 장기 운항 중단에, 잦은 고장으로 결항이 빈번해 주민들의 선사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면서 기존 선사 면허 취소와 신규 선사 유치를 강력 요청해 왔다. 특히 주민들은 자신들의 의견 관철을 위해 지방의원과 전문가를 초청해 지난해 8월 21일 여수시의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좌장을 맡은 이광일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1)의 진행으로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여
일주일새 신규 확진 300명 육박…31일 현재 1783명 IM선교회-안디옥교회 관련성 심층 역학 조사 진행중 신규 확진자 5일만에 10명대 조기 통제 분수령 관심 [광주=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TCS 국제학교에서 촉발된 광주의 코로나19가 대형교회까지 뚫리면서 n차 감염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방역당국이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다. 광주는 일주일새 3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속출하고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의 고삐를 죄고 있다. 광주에서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과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가 지속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1일 현재 1783명을 기록했다. 이달 26일 하루에만 IM 선교회 관련 미인가 교육 시설인 광주 TCS국제학교에서 합숙 교육 참가자를 중심으로 112명이 감염된 이후 ▲27일 44명 ▲28일 54명 ▲29일 33명을 기록한 가운데 30일에는 17명으로 주춤한 상태다. 이날 확진자가 5일만에 10명 대를 기록하며 기존 감염원 중심으로 방역망을 구축할 경우 조기 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방역당국은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은 이른 판단이다. 31일 0시 기준 광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7명에 이어, 이날 오후 2시
[광주=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문영훈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이 29일자로 임명됐다. 문영훈 실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장흥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 1994년 공직에 입문 후 행정안전부 지방경쟁력지원과장, 지역경제과장, 자치제도과장 등 요직을 거쳤다. 이후 영국 버밍햄대학교 경영학 석사 및 서울대학교 지역개발 분야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열정적인 행정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CS(고객만족) 개념을 행정기관에 도입해 고객만족 혁신의 성공 신화를 이끌어낸 주역으로, 국외 직무파견, 청와대 행정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파견 등 다양한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행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탁월한 기획능력 외에도 열정과 추진력이 뛰어난 행정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어, 다양한 공직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뉴딜 기반의 역점사업 추진과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 향상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휘 전 기획조정실장은 2년 4개월여 간 근무하는 동안 국비 2조원 시대 달성,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실현 본격화, 공공기관 혁신, 광주형 AI-뉴딜 비전 수립 등 많은 공적을 남기고 행정안전부로 자
지난해 균발위, 초광역 프로젝트 ‘AI헬스케어 플랫폼’ 선정 광주-데이터, 경기-R&D, 부산-실증 삼각거점 형태로 수행 지자체간 상호협력 업무협약…5월까지 사업기획 마무리 [광주=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와 경기도, 부산광역시가 지난해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로 선정된 ‘초연결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에 손잡고 나섰다. 광주시와 경기도, 부산시는 29일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 위원장, 이용섭 광주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 연구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연결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결성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초광역권이 연결된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공동활용, 제품개발, 시장진출까지 일괄(One-Stop) 솔루션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헬스케어 유니콘 기업을 공동 육성해 글로벌 수준의 AI헬스케어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지자체별로는 광주시가 AI 집적단지의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 등을 연계해 세계 최대의 AI헬스케어 데이터댐 구축을 위한 데이터 거점 역할을, 부산시는 풍부한 의료산업 인프라 및 서부산 스마트헬스케어 클러스
[장성=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전남 장성군 유두석 군수가 ‘제2회 대한민국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복지TV와 사회복지법인 곰두리복지재단이 공동주관한 ‘복지대상 시상식’은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아름다운 봉사 정신과 따뜻한 나눔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유두석 군수는 민선6기에 이어 7기에도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군정을 이끌고 있다. 특히, 효도권(어르신 이‧미용권, 목욕권 통합), 토방낮추기 사업(재래식 가옥 토방에 계단 및 경사로 설치), 대상포진예방접종비 지원부터 150세대 규모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건립에 이르기까지 노인복지 시책 추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역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상 소식을 접한 유두석 군수는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군민 여러분의 고통을 하루빨리 경감시키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면서 “위로와 희망을 주는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자부 면담…"폐광지역 주민희생 안된다" 구충곤 회장 "페특법 시한 규정 삭제해야" [전남=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전국 폐광지역 시장·군수 행정협의회(회장 구충곤 화순군수)가 29일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정을 촉구했다. 이날 전국폐광지역 시장·군수 행정협의회 소속 7개 시·군 시장·군수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문동민 정책관을 만나 폐특법 개정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는 폐광기금의 한계를 주장하며 시‧군 지역개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강원랜드 매출액의 15%를 폐광기금으로 배정해 줄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요청했다. 협의회 회장인 구충곤 화순군수는 “폐특법 적용 시한 연장만으로는 지역개발을 위한 장기 계획을 세울 수 없다”며 “시한 규정 자체를 삭제해야 폐광지역 주민들을 위한 미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전남 완도 청산도 남서쪽 해상에서 3600톤급 화물선이 침몰해 8명은 구조됐으나 1명이 실종돼 수색중이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32분께 청산도 남서쪽 약 8.1㎞ 해상에서 3600톤급 화물선(제주 선적)이 침몰해 8명을 구조했고 실종된 1명을 수색 중이다. 해경은 이날 오전 6시10분께 제주해양경찰서를 경유해 A호로부터 침수 중이란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경비함정, 항공기,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어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 위급 시 퇴선 조치 준비를 지시하고 A호 인근에서 경비함정으로 안전 호송을 실시했다. 이후 8시에 A호 선체가 급격히 기울기 시작해 8시22분께 승선원 퇴선이 이뤄졌고, 승선원 9명 중 8명을 구조했고, 실종된 1명에 대해 수색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경비함정 15척, 항공기 3대, 해군 함정 1척을 동원됐다. A호는 08시32분께 완전히 침몰한 상태다. 완도해경은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하고,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해양오염 등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해경은 선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당시 해상에는 강풍과 함께 3m의 높은 파도가 이는 등
28일 기상특보속 5·18묘지 홀로 참배 후 1박 다음날 광주시청 행사 참석차 미리 도착 추모 방명록 문구에 '호남민심챙기기' 진의 묻어나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28일 늦은 시간 많은 눈과 바람 등 기상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홀로 참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특히 5·18민주묘지 참배때 방명록에 “나의 사회적 어머니 광주, 언제나 가슴속에 있습니다”라는 글귀를 남겨 더욱 관심을 끌었다. 이 지사는 이날 5·18 추모행사가 열리는 신묘역을 참배한 후 망월동 묘역까지 발길을 옮겨 30여분간 영령들을 추모했다. 이 지사의 이날 5·18묘지 참배는 다음날 오후 2시 광주시청에서 열리는 ‘인공지능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 협약식 참석차 미리 광주에 도착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이날 광주에서 1박했다. 이 지사가 이날 5·18묘지를 홀로 참배한 것은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한 것이다. 특히 지지자들이 몰릴 경우 방역에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한 정치적 행보를 배제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 지사가 "그래도 광주에 왔는데 5·18 영령에게 인사는 드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는 후문도 이와 무
내년 3월 정상개교위해 특별법 제정 시급성 건의 국회 산자위 소속 여‧야 의원실 방문 "대승 결단을"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이 야당의 반대로 표류 중인 ‘한전공대(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특별법’ 통과 요청을 위해 28일 국회를 방문했다. 강인규 시장은 김영덕 시의회의장과 함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 소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실을 잇달아 방문해 내년 3월 한전공대 정상개교를 위한 특별법안 제정의 시급성을 건의했다.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전공대 특별법은 대학 설립 목적, 법인 및 조직구성, 재정지원, 학사관리 등 한전공대 정상 개교를 위한 31개 조항이 담겼다. 대학 명칭을 한국전력공과대학에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로 바꾸고 현행 사립학교 법인을 특수법인으로 전환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재정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강 시장은 이날 산자위 이학영 위원장, 송갑석 간사, 지역구 신정훈 국회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의 면담에 이어 국민의 힘 소속 이철규, 윤영석 의원실을 방문해 특별법 제정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사실상 올해 안으로 한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