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전남도는 28일 13개 기업과 630억원 규모의 올 첫 투자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250개 기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협약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서면 투자협약 방식으로 추진되며, 도내 8개 시군에서 641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홈쇼핑 등 전국 판매망을 갖춘 떡 제조사인 ㈜창억은 나주시 세지면에 55억을 증설 투자해 100여명의 고용창출과 전남떡 세계화에 앞장선다. ㈜광일유화는 순천 해룡산단에 22억원을 투자해 철강 제련시 발생될 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는 친환경 탈황제(분말) 생산공장을 신설해 국내 제철소에 납품 할 예정이다. 담양 에코하이테크산단에는 3개 기업이 81억원을 투자한다. 31억원을 투자할 ㈜더원푸드는 새싹삼 장아찌를 만들어 90% 이상을 미국, 일본 등에 수출하고, ㈜에코월드는 구강청결제와 손소독제 매출 증가에 따라 26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 한국디피에스㈜는 24억원의 신규 투자로 건축 방습단열재 시장을 개척 한다. 순천 율촌자유무역지역에는 2개의 수출 기업이 245억원을 투자하는데 ㈜아람코리아는 145억원을
교류 강화분야 SOC 확충·경제산업·문화체육관광 등 꼽아 대구 이미지 긍정 40.4%, 부정 10.8%로 긍정 4배 높아 달빛동맹 민간협력위 논의 후 향후 교류사업에 여론 반영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광주시민 77% 정도가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건설사업’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가 광주전남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달빛동맹 광주-대구 시민인식도 조사’ 결과 광주시민들은 긍정 76.6%, 보통 15.9%, 부정 7.5%로 답하고, 건설 필요성에 대한 응답은 5점 만점에 평균 4.12점으로 높게 평가했다. 대구와 교류를 확대·강화해야 할 분야로는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33.3%), 경제산업분야 협력사업 추진(31.4%), 문화체육 관광교류(18.1%) 순으로 응답했다. 달빛동맹 교류협력사업별 인지도로는 광주-대구 간 88고속도로 조기 확장(64.5%), 광주5·18민주화운동-대구2·28민주운동 기념식 상호 교차참석(48.3%), 광주-대구 문화예술 교류(42.9%),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36.9%), 영호남 화합의 상징 광주-대구 시민기념 숲 조성(21.0%), 그린·신재생 에너지 분야 육성(19.4%)의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8일 오후 광주송정역 접견실에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K-뉴딜위원회 총괄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광주형 3대 뉴딜 추진상황을 설명한 후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광주제일고, 퇴학당한 양회인 선생에 졸업장 수여 1926년 독서회 사건 퇴학…92세 큰아들 대신 받아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일제강점기 일본식 교육에 반대하며 동맹휴학 주도로 퇴학당한 고교생이 95년만에 눈물의 졸업장을 받게 됐다. 1926년 광주고보(현 광주제일고)에서 일어난 독서회 사건으로 퇴학 당한 당시 2학년의 양회인 선생이 모교에서 명예 졸업장을 받는다. 졸업장을 받게 된 주인공은 이미 세상을 등졌지만 29일 광주일고 96회 졸업식에서 아들이 대신 명예 졸업장을 수여한다. 양회인 선생은 1911년 화순에서 태어나 1925년 광주고보(현 광주제일고)에 입학(6회)했다. 하지만 이듬해 2학년 때 독서회 사건으로 퇴학 조치를 당했다. 특히 광주고보 독서회는 1929년 일어났던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중심에 섰던 단체다. 당시 신문에도 광주고보 독서회의 활약과 동맹휴학에 대한 내용을 찾을 수 있다. 1926년 6월23일자 동아일보 기사를 보면 ‘총독부 보안조사과 발표에 전국 맹휴학교가 15개교이며 그 원인은 민족적 감정이고 금년부터 엄중단속’이라는 기록이 담겨 있다. 양회인 선생도 당시 언론보도속 동맹휴학을 주도한 장본인이다. 이번 광주제일고 96회 졸업식에
무등산 난개발 방지 민·관·정 협의회 출범 시민공감 무등산 일대 보존·활용 방안 모색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광주광역시가 무등산 신양파크호텔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주택 개발사업과 관련,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무등산 일대 보존‧활용 방안 구상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시의회 5분발언 및 12월 정책토론회를 통해 촉발된 무등산 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무등산 난개발과 경관 저해 등을 우려한 20여개 시민단체는 ‘무등산 신양캐슬 신축 반대 시민연대’를 결성하고 3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광주시에 제출했다. 이와 관련 본격 논의를 위해 시민단체협의회,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등 시민단체와 광주시의회, 광주시 시민권익위원회 등이 민‧관‧정을 대표해 총 20 여명의 위원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고 28일 운영에 들어간다. 이 같이 무등산 난개발 방지 민관정 협의회 출범으로 그에 대한 적절한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협의회에서는 무등산 난개발 방지를 위한 신양파크 호텔부지 공유화 방안, 공유화 이후 활용방안 등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무등산 일대 보존 및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신양파크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한국 사이클 국가대표 상비군(감독 최기락)이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남 강진에서 전지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선수 37명과 협회 임원 등 45명으로 구성된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강진군 일원 도로와 종합운동장 내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 몸만들기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최기락 감독은 “강진군은 정비가 잘 된 도로 조건과 따뜻한 날씨가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특히 정성과 맛이 어우러진 강진 음식은 전국 최고라고 말하고 강진만 일대 해안을 따라 즐길 수 있는 자전거도로가 일품이다”고 칭찬했다. 이승옥 군수는 “국가대표 3명이 포함된 사이클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는 강진군이라서 사이클에 필요한 사항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역이다”고 강조하고 “안전하게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지난 27일 도로훈련에 나서는 선수단에 재배 농가들이 응원의 뜻으로 보내준 강진 특산품인 장미를 선물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해 격려했다. 한편 선수단은 1인 1실의 숙박과 방역은 물론 훈련 참가자 전원 코로나 진단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했고, 매일 발열 체크와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전남도의회 김용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2)이 '인구소멸지역지원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소속의 김용호 의원은 지난 26일 제34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인구소멸 지원 특별법 제정을 국회에 건의했다. 건의안은 이를 위한 법적 근거인 '인구소멸지역지원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 지역은 인구과밀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고 그밖의 지방은 인구유출로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실효성 있는 대안마련 및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저출산․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농어촌 등 지방에서 청년층 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감소가 가속화 되어 지역의 존폐를 고민해야 하는 심각한 상태다. 김용호 의원은 "지방이 활력과 경쟁력을 잃으면 미래 국가경쟁력 또한 잃게 된다"면서 "관련 법률의 제정 및 개정과 인구 감소지역의 특성에 맞는 범부처 지역발전정책을 마련 포용적 성장을 촉진해야 한다"며 이번 건의의 취지를 밝혔다.
정부 지원금 제외된 전세버스 종사자․종교시설 등도 포함 2월4일부터 온라인, 행정복지센터 신청…2월5일부터 지급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전남 목포시가 22만5000여 명의 모든 시민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27일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께 힘을 보태드리고자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 재정 여건이 여유로운 상황은 아니지만 한정된 재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측면과 코로나19 재난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시민 여러분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보다 타당한 선택이라고 결론내렸다”고 덧붙였다. 시는 전 시민에게 현금 10만원을 지원하고 정부의 3차례 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됐던 전세버스 종사자(230명)와 종교시설(550개소)에는 각각 50만원씩을 지급한다. 총소요액은 231억9000만원으로 시급하지 않은 사업의 예산과 행사성 경비 절감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한다. 시는 이 같은 계획을 2월초 목포시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재난지원금 신청 기간은 2월 4일부터 3월 3일까지며, 2월 5일부터 지급된다. 전 시민 재난지
중국 공상은행, 일본 의료업체 등 업무협약 3건 체결 청장·본부장 등 45명 구성…투자유치 전진기지 역할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국내 유일의 ‘AI 경제자유구역’의 운영을 맡을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27일 문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첨단3지구 광주이노비즈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청식은 이용섭 시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양향자‧윤영덕 국회의원,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노르웨이대사, 최종만 광주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투자유치 및 업무협약식, 축하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경제자유구역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해 6월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빛그린국가산단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Ⅰ-에너지밸리일반산단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Ⅱ-도첨국가산단 ▲AI 융복합지구-첨단3지구 등 4개 지구 4.371㎢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1월1일 1급 상당인 청장과 혁신성장본부장(3급), 3부(부장 4급) 9팀(팀장 5급) 등 총 45명 정원으로 구성된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광주시 산하 출장소 조직으로 출범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광주형 일자리’와 ‘AI’
공무원·유관기관 전문가…여수·광양·율촌1산단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산단' 탈바꿈 주력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전남도 산단대개조 사업의 거점산단인 여수국가산단에 저탄소와 스마트화를 주도할 사업단이 공식 출범했다. 전남도는 2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 '전남여수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을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장양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주철현 국회위원,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지난해 정부에서 광양만권 산단(여수·광양·율촌1산단)을 산단대개조 지역으로 선정함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산단’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올해는 산단대개조의 원년으로 스마트산단 기반조성을 위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와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리센터, 스마트공장,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등을 시작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앞으로 4년간 전남도와 여수시, 테크노파크, 산학융합원 등 지자체 공무원과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파견돼 운영된다. 윤병태 정무부지사는 “광양만권 산단은 석유화학·철강산업 집적단지로 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