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학원 세습경영 의혹 법원 판단에 급제동 시민단체 "교육부 정상화위한 특단 대책세워야"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전남 순천의 청암대학교 세습경영 의혹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제4민사부(재판장 유재현 부장판사)는 청암학원 이사장이 청암학원과 설립자의 손녀인 모 이사를 상대로 낸 이사회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청암학원의 이사장에 대한 이사들의 교체 결의가 무효라는 판단이다. 앞서 청암학원 이사회는 지난달 29일 이사장이 폐회를 선언한 후 일부 이사들이 다시 모여 회의를 열고 설립자의 아들의 딸인 모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법인의 이사회가 특정 이사에게 적법한 소집통지를 하지 아니하여 그 이사가 출석하지 아니한 채 개최됐다면 그 이사회 결의는 무효다”라고 판결했다. 이어 “법인의 정관에 이사회의 소집통지시 ‘회의의 목적사항’을 명시하도록 정하고 있음에도, 일부 이사가 참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집통지서에 회의의 목적사항으로 명시한 바 없는 안건에 관하여 이사회가 결의하였다면, 적어도 그 안건과 관련해서는 불출석한 이사에 대해 정관에서 규정한 대로 적법한 소집통지가 없었던 것과 다를 바 없으므로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광주캠퍼스 부총장 이강래(사학과) △여수캠퍼스 부총장 조기량(전기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 △대학원장 겸 대학원혁신본부장 송진규(건축학부) △교무처장 손창호(수의학과) △학생처장 김태완(중어중문학과)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민정준(의학과) △기획조정처장 겸 성과관리센터장 이준웅(산업공학과) △입학본부장 양광열(식물생명공학부) △국제협력본부장 겸 언어교육원장 성승현(법학전문대학원) △학무본부장 박석강(물류통상학부) △교무부처장 강영신(심리학과) △학생부처장 허영란(식품영양과학부) △연구부처장 겸 산학협력단 연구부단장 박상익(수의학과) △산학연구부처장 겸 산학협력단 산학협력본부장 이경훈(해양생산관리학과) △대학원 부원장 이재원(임산공학과)
버팀목자금 누락 업체 대상 '거리두기 행정명령 확인서' 발급 지난해 11월 신청안한 업체 등 최대 300만원~100만원까지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광주광역시는 25일부터 ‘버팀목자금’ 1차 신속 지급에서 누락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업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조치 행정명령 이행 확인서’를 발급키로 했다. 이번에 발급되는 확인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조치로 인해 집합금지나 영업시간 제한 행정명령을 받았지만 1차 신속지급 때 지원금을 100만원 밖에 지급받지 못했거나 아예 신청조차 할 수 없었던 업체가 ‘확인지급’을 신청하기 위한 증빙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11일부터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1월24일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광주시의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행정명령을 이행한 업종과 일반 매출감소 소상공인이며, 집합금지 업종은 300만원, 영업제한 업종은 200만원이 지급된다. 일반업종은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체 목록을 제출받아 지원금을 지급중이다. 누락된 업체는 2월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25일 2021학년도 평준화지역(목포·여수·순천) 후기고(일반고 및 자율형공립고) 28교에 대한 학교배정을 발표한다. 전남도교육청 관내 평준화지역 후기고는 28개교(목포 11교, 여수 7교, 순천 10교)로 총 인가학급은 227학급이며 2021학년도 학군 별 추첨 배정인원은 목포 1701명, 여수 1311명, 순천 2032명 등 총 5044명이다. 학교 배정은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이뤄지며, 배정 인원은 등급 별 일반 배정자와 우선배정자로 구분된다. 목포·순천은 1~7지망, 여수는 1~4지망 희망학교 순으로 학교 등급 별 정원의 100%까지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배정하며, 우선배정자는 등급과 관계없이 1희망 학교에 우선 배정된다. 체육특기자, 다자녀가정 학생, 지체부자유자, 부모장애 학생, 형제자매장애 학생, 소년소녀가장 학생과 정원 외 지원자인 국가유공자자녀 등이 우선배정자에 해당된다. 이번 평준화지역 후기고 추첨 배정식은 지난 21일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외부 참관인 없이 도교육청 관계자와 목포·여수·순천 고등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과 목포·여수·순천교육지원청을 연결해 온라인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팀장급 승진 24명 △대변인실 박정희 △도민행복소통실 장명희 △여성가족정책관실 정병현 △국제협력관실 하광윤 △스마트정보담당관실 정경숙 △상생일자리추진단 고경희 △신성장산업과 남세일 △중소벤처기업과 김정아 △중소벤처기업과 김흥렬 △세정과 홍길순 △회계과 정부경 △한국에너지공대설립지원단 김민준 △의회사무처 김정주 △의회사무처 조신석 △동부지역본부 심정식 △중앙협력본부 박철영 △전남중소기업진흥원 최수연 △대변인실 박용식 △인구청년정책관실 이승남 △강진의료원 임선화 △사회재난과 손근식 △국토교통부 양시봉 △국토교통부 형남준 △신안군(전출) 유홍재 ◇직무대리 44명 △감사관실 이상현 △인구청년정책관실 김규종 △COP28유치추진단 오정환 △정책기획관실 탁혜은 △정책기획관실 형광현 △예산담당관실 정명삼 △예산담당관실 정인원 △법무담당관실 이융 △투자유치과 최광우 △혁신경제과 오소면 △관광과 김정하 △문화자원과 이정화 △스포츠산업과 이영식 △총무과 변준식 △총무과 지해근 △자치행정과 박상은 △자치행정과 이성훈 △세정과 김양선 △동부지역본부 나혜란 △전남복지재단 김미경 △도립도서관 안현숙 △기업도시담당관실 장승규 △중소벤처기업과 이병국 △녹색에너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설을 3주 앞두고 조사한 올해 설 차례상 구입비용이 사과와 배를 비롯한 과일과 축산물의 가격강세로 전년보다 상승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21일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6만3000원, 대형유통업체는 36만3000원 선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올겨울 생산이 양호한 배추와 무 등 채소류는 가격이 하락했으나,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사과와 배 등의 과일과 공급이 감소한 쇠고기와 계란 등의 축산물 가격은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설 성수품의 수급안정을 위해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3주간 민·관합동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집중 모니터링하는 등 성수품 수급을 적극 관리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농수산물의 소비위축 가능성이 큰 현재 상황을 감안해 지난 19일부터 2월14일까지 청탁금지법을 일시 완화하기로 했다. 따라서 설 명절 농수산물 선물 가액 한도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이와 연계한 설 선물보내기 캠페인을 추
민노총 위원장 당선소식에 고향 고창서 환영과 격려 쏟아져 "127년전 반봉건 투쟁 동학혁명 발상지의 후손…큰일 하길" 40대에 비정규직 출신 첫 위원장…"노동계 참신바람 일으키길"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대한민국 제1노총 진두지휘에 나선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등장에 각계의 관심속, 고향인 전북 고창에서도 환영과 격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양경수 위원장이 민주노총 위원장에 당선됐다는 소식에 그의 고향인 고창 주민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어릴적 지낸 고창읍내과 조상의 얼이 서린 선산 주변 무장면 주민들은 위원장 당선 한달이 넘어가는데도 이구동성으로 자랑거리로 삼고 있다. 고향 후배 양경수의 민주노총 위원장은 고창 사람들에게는 특별하다. 127년전 반봉건 투쟁으로 일어났던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이어받은 후손이기때문이다. 실제로 고향 주민들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 고창에서 큰 인물이 나왔다는 것은 우연히 아니다"라며 "당시의 동학 정신을 이어받아 노동계에 참신한 바람을 일이키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양경수 위원장에 대해 고향 주민들의 관심이 쏟아지게 한 것은 그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수많은 수식어가 뒤따르는 것과도 무관치 않다. 그는 민주노총
[지이코노미] 어려움과 도전으로 가득 찬 2020년을 극복한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산 통제, 성장세 유지 및 사회복지 보장에 성공한 후 새로운 신념과 정신으로 2021년을 맞이하여, 이를 통해 전세계에서 많은 나라들의 신뢰와 칭찬하고 대중의 신뢰와 자부심을 얻었다. 베트남에서 2021년과 다가오는 해에 가장 중요한 정치 행사는 분명히 국내외에서 대중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는 제13차 당대회 행사다. ◇대회의 중요성 베트남 공산당 제13차 전국대표대회는 매우 빠르고 복잡하며 예측할 수 없는 세계와 지역 상황에서 열리며, 베트남은 많은 기회를 갖으면서, 많은 문제로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연대-민주주의-규율-창조-개발"이라는 방침으로 제 13차 당대회는 베트남 공산당 제 12차 대회에서 결론 난 결의 수행을 재확인 할 뿐만 아니라 35년의 혁신 작업 이행, 30년의 1991년 강령 실현, (2011년 추가 및 개발) 10년의 강령 실현, 2011-2020임기의 사회 경제적 개발 전략도 재확인할 것이다. 2021년부터 2026년 임기의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고, (베트남 공산당 창립 100주년 기념) 2030년까지의 목표와 방향 및 (현재는 베트남 사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전남도가 수산물 가공·수출업체의 품질 및 위생 개선을 위한 장비 보급 지원사업에 54억원을 투입,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최근 세계 각국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통관절차와 위생, 검역절차 등을 강화해 수산물 수출업계에 경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전라남도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집중 지원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수산물을 단순 가공하는 어업인과 수산식품 제조․수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비는 신제품 생산을 위한 가공설비와 위생 향상을 위한 이물질 선별기, 금속검출기, 자동 포장 장비 등 구축에 쓰이며 노후 장비 교체도 가능하다. 시군별로 모집기간에 차이가 있어 사업을 희망할 경우 소재지 시․군 해양수산 부서로 문의한 후 신청하면 된다. 그동안 수산식품 가공업체 가공·위생 설비 지원사업은 정부 주도로 연 56억원(국비 30%, 자부담 70%) 규모로 시행됐다. 하지만 전남도가 지원 규모 확대의 필요성을 지속 건의한 결과, 올해 지방비가 새롭게 반영돼 111억원(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40%)으로 사업비가 증액됐으며, 전국 사업물량의 약 50%를 전남도가 배정받았다. 특히 업체
서울 학생 대상 1차모집 결과 77명 신청 '가족체류형' 많아 인구유입 마중물 기대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전남도교육청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협약을 맺고 공동 추진하는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에 서울 학생·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올 1월 5일까지 서울 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 유학 희망 신청을 받은 결과 초등 63명, 중학교 14명 등 모두 77명이 신청했다. 운영형태 별 신청자는 가족체류형 52명, 홈스테이(농가)형 23명, 센터형 2명 등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들을 도내 초등학교 15개, 중학교 7개 등 총 22개 교에 매칭했다. 도교육청은 유학 희망자 중 '가족체류형'이 대부분을 차지한 점에 주목, 향후 이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면 작은 학교 살리기는 물론 농산어촌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교육청은 1차 모집에 이어 21일까지 2차 모집에 나서는 한편, 해당학교와 시·군 지자체,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는 등 오는 3월부터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설명회는 지난 18일 화순교육지원청에서 중부권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