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주민있는 곳서 행위…피해자 진술 믿기 어려워" 여성인권연합단체 등 74개 시민단체 "2심 선고 규탄"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회식자리에서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유두석 전남 장성 군수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진만)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유두석 군수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지난 13일 기각했다. 검찰은 “유 군수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피해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높다”며 벌금 500만 원과 3년간 취업제한 신상정보 공개를 구형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6개월이 지나 제보를 한 점, 또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이고 피해자가 상대 후보 선거운동원인 점을 보면 이는 우연이라고 보기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유 군수가 부적절했다고 피해자가 진술하고 있지만 다른 증거를 보면 이를 인정하기가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이번 2심 재판부도 같은 판단을 내렸다. 2심 재판부는 “당시 다수의 지역민이 함께 있었고 유 군수에 대해 이목이 집중돼 있었던 만큼 그 장소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는 피해자의 진술은 믿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또 “참석자들도 여럿이 있었지만 당시 행위를 목
이유진 광주시 그린뉴딜정책자문관 성공 제언 관련 법‧제도 개선 맞춰 광주시 정책 방향 제시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이유진 광주광역시 그린뉴딜총괄정책자문관이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며 정책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유진 자문관은 지난 15일 ‘광주형 3대뉴딜 대강좌’의 다섯 번째 강사로 참여해 ‘광주형 인공지능(AI)-그린뉴딜’ 성공을 위한 제언을 발표했다. 먼저, ‘2021년 국내외 그린뉴딜 정책 전망과 과제’ 주제 강연을 통해 광주가 에너지를 생산하는 자립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가정부터 상업, 공공건물, 공장까지 에너지 자립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광주시가 올해를 광주형 인공지능(AI)-그린뉴딜 원년으로 삼아 다음달 3일 각계 대표로 구성된 탄소중립추진위원회 출범에 보폭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시민햇빛발전소 구축, 에너지전환마을 거점센터 조성 등 시민중심의 에너지전환을 비롯해 녹색산업 육성 등 2045년까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자문관은 화석에너지 기반 산업과 같이 일자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 5급 전보 (149명) △대변인실 박광석 △혁신소통기획관실 손명희 △혁신소통기획관실 엄보현 △혁신소통기획관실 최의숙 △혁신소통기획관실 한길옥 △인사정책관실 양보근 △청년정책관실 오인창 △정책기획관실 김용진 △예산담당관실 김양수 △예산담당관실 박선태 △예산담당관실 이천흠 △평가담당관실 고재희 △평가담당관실 김남희 △평가담당관실 차윤중 △스마트도시담당관실 고인엽 △스마트도시담당관실 박인례 △스마트도시담당관실 조수철 △법무담당관실 박광호 △법무담당관실 오종운 △국제협력담당관실 이정환 △자연재난과 김원길 △자치행정과 김성광 △자치행정과 박윤원 △자치행정과 박철주 △총무과 김녹용 △총무과 장광식 △세정과 김양금 △세정과 오경복 △세정과 정국환 △회계과 김선환 △민주인권과 정경록 △5·18선양과 박윤희 △5·18선양과 박철 △평화기반조성과 고현경 △사회복지과 김남주 △여성가족과 남미선 △여성가족과 전순희 △출산보육과 김미애 △출산보육과 나하나 △교육청소년과 정효미 △교육청소년과 조영아 △자원순환과 박선홍 △하수관리과 신연식 △토지정보과 한혜자 △군공항정책과 김희석 △교통정책과 이수동 △대중교통과 이성주 △건설행정과 구재영 △문화산업과 한공
작년 인구 1만 당 인명피해 0.21명…전국 최저 인명피해 47.5%, 재산피해 27.5% 각각 감소 현장중심 훈련 및 소방시설 보급 적극 추진 결과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광주시의 지난해 화재발생에 따른 안전도 지표인 ‘인구수 1만명 당 인명피해’가 0.2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아 ‘화재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란 명예를 얻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의 화재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화재는 882건 발생해 전년 대비 38건(4.5%) 증가했다. 하지만 인명피해는 2019년 61명에서 지난해 32명으로 47.5%(29명)가 줄었다. 재산피해도 2019년 45억3000만원에서 지난해 32억9000만원으로 27.5%(12억4000만원) 감소했다. 인명·재산피해 감소는 광주시가 화재진압, 구조훈련, 소방통로 확보훈련 등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피해 저감에 노력했고 주택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비상소화장치 증설,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화재발생 세부현황을 살펴보면,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에서 322건(36.5%)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기타 야외 154건(17.5%), 생활서비스 139건(15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5개 전문기업 업무협약 AI인재양성·일자리 창출 광주법인·사무소 설립 추진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데이터 통합과 거버넌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융합 플랫폼 전문기업인 ㈜데이터스트림즈 등 5개 업체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스트림즈, ㈜두원메디텍, ㈜아이크로진, ㈜참좋은넷, ㈜파인씨엔아이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66~70번째 업무협약 체결 업체로 기록됐다. 이들은 기업별 법인설립이나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데이터 통합과 거버넌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융합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차세대 빅데이터 제품군 ▲데이터 통합 제품군 ▲데이터 거버넌스 제품군으로 데이터 통합 및 분석, 데이터거버넌스 등 데이터 관리 전 영역에 대한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두원메디텍은 20년간 일반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친환경 수액세트, 표피접합용 접착제, 백신주사기 등 특수목적 의료기기를 국내 유일하게 제조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 홈 헬스케어 솔루션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청정지역 전남 강진군에서는 한 겨울 딸기 출하가 한창이다. 강진군은 약 50만㎡(15만평)에 150농가가 국산품종인 설향, 킹스베리, 메리퀸 등의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나섰다. 강진군은 겨울철 평균기온이 2℃ 이상 높고 일조시간도 다른 지역에 비해 20시간이 많은 지역적 장점으로 딸기 평균 당도가 높다. 거기에 깔끔한 외형까지 갖췄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작황이 좋고 품질 또한 좋아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딸기의 비타민C 함량은 100g 기준 70~80mg으로 레몬(52mg)보다도 높다. 그러나 물에 담가두면 비타민C가 빠져나가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딸기의 붉은색을 띠게 하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항암 효과와 시력 회복 효능이 있다. 강진군 딸기 출하 물량 대부분은 목포원예농협공판장과 광주원예농협공판장에 출하하고 있으며,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로컬푸드직매장에서도 매일 당도 높은 신선한 딸기를 만날 수 있다. 강진딸기육묘연구회 회장 김성룡씨는 “강진군 딸기는 타지역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품질에 자신이 있다.”며 자부심을 표했고,“강진산 딸기를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3년간 진료비 지원 구강상태 점검, 불소도포 등 예방 구강관리 서비스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광주광역시가 보건복지부 공모 ‘2021년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올해 초등학교 4학년 전체 아동 1만4400여명에 대해 상반기부터 초등학교 졸업때까지 3년간 정기적으로 치과의원의 관리를 받게 됐다. 그간 구강 서비스는 치아가 아플 때 치과에 방문해 치료 중심으로 진료가 이루어졌다면, 시범사업은 아동이 6개월마다 계약을 맺은 치과의원에서 구강 건강상태를 점검받고 구강보건 교육 및 치면세마, 불소도포 등 예방중심의 구강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번 사업 재정은 전액 건강보험으로 연 10억씩 총 3년간 30억이 투입되며, 대상아동은 1회 3만8300여원(진찰료포함)이 지원됨에 따라, 아동치과주치의 서비스 이용 시 7500여원의 본인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은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정부의 아동 기초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복지부가 12개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광주시는 소득 수준별 구강 건강 편차가 심하고 아동 구강 치료율은 높으나 예방 목적의 치과 방문율은 낮은
기본·근속점수 정규보다 낮고, 가족점수는 아예 미배정 서울·충북 경우 정규-기간제 차별없이 지원과 대조이뤄 학벌없는시민모임 "인권위 권고사항…시정하라" 촉구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기간제 교원에 대해 맞춤형 복지비를 정규교원과 차별 적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은 기간제 교원에게 맞춤형 복지점수 중 기본복지점수·근속복지점수를 정규교원보다 낮게 배정하거나, 가족복지점수를 미배정하는 등 차별화했다. 실제로 시교육청은 지난해 정규교원은 기본복지점수 600P, 근속복지점수 300P를 배정한 반면 기간제 교원은 상대적으로 낮은 기본·근속복지점수를 배정하고 가족복지점수는 아예 미배정했다.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은 공무원이 아닌 자에 대해도 공무원에 준해 후생복지제도를 적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공무원보수 등의 업무지침’(인사혁신처예규)에서는 운영기관의 장은 무기계약직 및 1년 이상의 기간제·시간제 근로자에게는 공무원과 동등한 수준의 복지점수를, 6개월~1년 미만의 기간제·시간제 근로자에게는 기본항목(생명/상해보험 및 본인 의료비 보장보험의 최저보상안)보장수준 이상의 복지점
'광주형 3대뉴딜 대강좌' 첫 주자 '탄소중립 그린뉴딜' 강연 2045 탄소중립 광주와 2050 탄소중립 대한민국 모색 강조 "광주형뉴딜, '2045 탄소중립 선언' 기후위기 극복 신호탄"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탈탄소 녹색혁명과 같은 그린뉴딜 정책 시행을 통해 지구를 지키기 위한 문명의 대전환을 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환 의원은 11일 KBC광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광주형 3대뉴딜 대강좌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서 "현 추세대로면 2050년쯤이면 지구 온도가 4~5도 상승할 것이다”며 “이를 단순한 기후변화가 아닌 기후위기 비상상황으로 인식할때"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광주형 3대 뉴딜 대강좌'는 광주시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공동으로 11일부터 2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정의로운 전환, 세계 선도 대한민국' 주제로 진행한다. 김성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2050 탄소중립특위 실행위원장으로 국회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촉진을 위한 각종 연구모임, 위원회를 이끌며 실질적인 그린뉴딜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김 의원은 “탄소기반 산업혁명에서 탈탄소 녹색혁명으로, 석탄·석유 기반에서 재생에너지·그린수소의 문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전남대학교의 2021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2.70대 1로 나타났다. 전남대는 11일 2021학년도 정시모집 가·나군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629명 모집에 4398명이 지원해 2.7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주캠퍼스의 전체 모집단위 경쟁률은 3.16대 1(모집인원 1146명, 지원인원 3627 명)이고, 여수캠퍼스 전체 모집단위 경쟁률은 1.60대1(모집인원 483명, 지원인원 771명)이다. 학과(부)별로는 광주캠퍼스 수능(일반전형) 치의학전문대학원(학‧석사통합과정)이 3명 모집에 54명이 지원해 18.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수의예과가 9.67대 1(18/174명), 전기공학과가 6.18대 1(11/68명), 음악학과(트럼펫) 6.00대 1(1/6명)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여수캠퍼스 학과(부)에서는 수능(일반전형) 수산생명의학과 4.40대 1(5/21), 국제학부 일본학전공이 3.9대 1(10/39), 건축디자인학과 3.67대 1(12/44)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특별전형인 조기취업형계약학과가 0.52대 1(50/26),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야간과정)은 0.46대 1(13/6) 등의 부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