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노숙인쉼터 방문 운영실태 점검·입소자 격려 입소자 재활 현황 등 공유…마스크 1500매 전달도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체계적 지원시스템 갖출 것"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새해 들어 연일 한파가 지속되자 관내 노숙인 쉼터를 찾아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시설 관계자는 물론 입소자들을 격려했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8일 쉼터를 둘러본 뒤 시설장 등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운영 실태, 입소자 재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쉼터 관계자들에게 노숙인들의 자활 방법 및 실태, 퇴소 이후의 지원 상황, 쉼터 운영에서 애로 등을 묻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쉼터에 마스크 1500장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노숙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긴급 보호와 자립이다”면서 “올해 노숙인 종합지원센터를 마련해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갖춰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숙인쉼터는 매달 거리로 나가 노숙인들의 시설 입소를 돕고 식사제공, 주민등록 복원 등 기초생활 지원부터 의료지원, 취업기능 훈련 등 전반적인 자활을 돕고 있다. 쉼터 관계자는 “여기 계신 분들은 가족과 왕래도 없고 연락도 다 끊긴 경우가 많으며, 주민등
'전기추진 차도선 사업' 친환경 선박 클러스터 첫 선 예고 눈부신 공모 선정 성과에 남다른 수상실적도 자랑거리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 위기에도 지난해 중앙부처와 전남도 등 각종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대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목포시가 공개한 시정 백서에 따르면 2020년 각종 공모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710억 원(3건)을 비롯, 총 35건에 선정돼 국·도비 1239억원을 확보했다. 이밖에 해양수산부 2건에 401억 5000만원, 산림청 6건에 21억 8600만원, 고용노동부 5건에 12억 6000만원, 중소 벤처기업부 4건에 11억 2400만원, 국토교통부 1건에 6억, 행정안전부 4건에 5억 9400만원, 문화재청 2건에 2억 4500만원 등의 순이다. 이들 가운데 해수부 공모 성과는 남항에 조성되는 '친환경 선박 클러스터'와 관련 '전기추진 차도선' 개발 사업비가 반영돼, 올 연말 전기로 운행되는 선박이 첫 선을 보일 전망이이서 관심 대상이다. 또 전남도 공모에는 '목포어묵 세계화 및 기반구축 육성 전략사업', '남도음식거리 조성 사업' 등 총 8건이 선정돼 67억3100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여기에 목포 미래 3
새해 2억5천만원 기탁…40년간 10억 기부 "모교에 10억 원 기부 목표 비로소 이뤄" 박승현 회장-김영 대표 공과대 캠퍼스 커플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영진건설 박승현 회장이 새해들어 모교인 전남대학교에 2억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박 회장 부부가 전남대에 기부한 금액은 이번까지 포함하면 10억 원에 이른다. 전남대 재학시절 같은 동아리 회원이자, 공과대학 캠퍼스 커플이던 영진종합건설 박승현 회장(건축공학 70학번)과 김영 영진산업 대표이사(전남대 화학공학 72학번)는 지난 7일 정병석 총장을 예방하고, 대학발전기금으로 2억5000만원을 쾌척했다. 김영 대표이사는 “정병석 총장과 보직 교수님들의 열정으로 모교가 크게 발전한 것 같아 기쁘다”며 “미약하지만,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 인프라 구축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현 회장은 “사업을 시작한 지 40년째인 지금까지 나눔을 소명으로 삼아왔는데, 모교에 10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목표를 비로소 이루게 됐다”며 “더 많은 동문과 지역기업인들이 전남대가 명문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부 대열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현재 전남대총동문회 회장을 맡고이기도
2차 문화도시 완주군, 5년간 2백억 사업 추진 3차 예비문화도시 익산시-고창군 2곳도 선정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전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제2차 문화도시조성 사업에 완주군이 선정되어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서 지정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해 지역민의 문화적 삶을 실현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완주군은 지난해 문체부로부터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1년간 추진해왔다. 문화예술·문화산업·전통 등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다. 완주군은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비전으로 두고 시민문화배심원단, 문화현장주민기획단을 통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문화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완주군은 코로나19로 지역 문화계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군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조례를 제정해 위기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3차 예비 문화도시에는 익산시, 고창군이 선정되어 올해 예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3차 예비 문화도시에는 전국 41개 지역 중 최종 10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광주교육상 수상자들이 부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장학재단에 기탁하기로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제34회 광주교육상 수상자인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장영신 전 교육장,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양정기 원장, 광주시교육청 나종훈 전 행정국장이 그들이다. 이들은 이번 광주교육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상금 총액 819만 원(각각 273만 원)을 (재)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에 지정 기탁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상금을 장학재단에 기부했다. 기탁된 상금은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저소득층 자녀의 학교급식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장영신 전 교육장은 교장 공모제 확대 등 인사제도 혁신에 기여한 공로,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양정기 원장은 미래 인재 양성 및 학교 민주주의 실천에 이바지한 공로, 광주시교육청 나종훈 전 행정국장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교류 및 대외협력 등에 기여한 공로로 제34회 광주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포렉스·㈜고스트패스 AI 산업육성 업무협약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맞춤형 플랫폼 개발 탈 중앙화 본인인증 주문·결제 통합솔루션 협력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인공지능 중심도시 기반을 구축한 광주시가 이젠 지역 기업들과 손잡고 관련 신기술 개발 및 기존 기술의 사업화에 본격 나섰다. 광주시는 7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지역 업체인 ㈜인포렉스, ㈜고스트패스와 지역기반의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64~65번째 협약이다. ㈜인포렉스는 ‘여보야’ 결혼 중개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130만여 건에 이르는 기존 정형·비정형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셋(Date Set)을 구축하고 딥러닝 기법을 활용해 최적의 맞춤형 결혼 상대를 추천하는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고스트패스는 지역벤처 기업으로 인공지능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탈중앙화 본인인증(Decentralized Identity, 이하 DID) 주문+결제 통합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S/W 개발 업체이다. 이 회사는 AI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신개념 탈중앙화 본인인증 방식을 개발, 생체·개인
시 보건환경연, 쑥갓 등 29품목 73건 부적합 농산물 전량 압류·폐기 및 생산자 행정처분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가 지난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에서 잔류농약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이 73건에 압류·폐기 처분량이 3300㎏에 달한다. 시 연구원은 지난해 서부와 각화 농(수)산물도매시장 반입농산물 3058건과 대형마트, 로컬푸드 등 시중유통농산물 1198건 등 총 4256건에 대해 잔류농약 314항목을 검사한 결과 1.7%에 해당하는 73건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을 확인했다. 농산물별 부적합 내역은 ▲쑥갓 14건 ▲부추 9건 ▲참나물, 취나물, 쌈추 각 4건 ▲고구마순, 당귀, 방풍나물, 상추 각 3건 ▲갓, 봄동, 세발나물, 아욱, 얼갈이, 오이 각 2건 ▲가지, 갯방풍, 고들빼기, 고춧잎, 들깻잎, 달래, 머위잎, 메밀순, 무솎음, 미나리, 쌈배추, 유채, 청피망, 치커리 각 1건으로 총 29품목이다.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은 대부분 살균제와 살충제로 ▲다이아지논 10건 ▲ 플루오피람 9건 ▲프로사이미돈 8건 ▲디니코나졸, 에토프로포스 각 6건 ▲플루벤디아마이드 5건 ▲펜디메탈린 4건 ▲알라클로르, 클로로탈로닐 각 3건 ▲옥
세방리튬배터리, 광주에 1150억 투자…6월 준공 최첨단 자동화 설비 친환경 공장 수출거점 육성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제조 전문기업인 세방리튬배터리㈜가 광주에 115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을 건설한다. 광주광역시는 6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경기도 안양에 소재한 세방리튬배터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세방리튬배터리는 1150억원을 투자해 평동2차산업단지 내 2만9000㎡ 부지에 연면적 3만3000㎡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제조공장을 오는 6월까지 준공해 연간 42만대의 배터리 모듈을 생산한다. 또 공장 신설로 25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세방리튬배터리는 자동차 빌트인카메라의 보조배터리와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제작 분야에 신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이번에 신설하는 광주공장을 해외시장 수출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장은 친환경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셀을 모듈화하고 패킹하는 공정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로 구축해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조립공장으로 운영한다, 이에 광주시는 세방리튬배터리의 공장 건립‧운영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조세 감면과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이 전국사학민주화교수연대가 수여하는 사학민주상을 수상했다. 사립대학의 민주화를 목적으로 결성된 교수들의 모임인 교수연대는 언론사 기자 및 국회의원 등 5명, 시민단체 1개를 선정해 5일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교수연대는 "공익제보자 보호에 앞장서며 사학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학벌없는사회시민모임의 수상이유를 소개했다. 학벌없는사회는 지난달 교육부가 사립대학에 대해 감사처분을 하고도 고발을 병행하지 않는 등 업무 해태를 보여 교육부 감사처분서를 근거로 광주·전남 11개 사립대학(학교법인) 관계자들을 사립학교법 등 법률위반으로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 또한 교육 현장의 여러 부정적 요소들을 적발해 사회에 알렸다.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전·현직 경찰 간부들이 사건 무마 조건으로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가 적발돼 전직은 구속되고 현직은 직위해제됐다. 전주지검은 지난해 12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전북 관내 일선 경찰서 수사과장 출신인 A(61)씨를 최근 구속했다. A씨는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서 수사중인 사건을 무마해주겠다며 사건 관련인에게 접근해 1억원의 금품을 요구해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로부터 해당 사건 무마 요구를 받은 후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현 전북경찰 광역수사대 소속 B경위의 자택과 휴대폰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이런 의혹이 불거지자 경찰은 해당 광수대 B경위를 지난해 연말께 직위 해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