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송하진 전북지사는 2021년 신축년을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생태문명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대 도정 역점시책을 추진해 도정 완성도를 높이고 11대 핵심 프로젝트로 성과 창출에 매진하겠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송 지사는 이와 관련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와 홍수 등 유례없이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국가예산과 도예산 8조원 동시 개막,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유치,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과 새만금 대기업(SK컨소시엄, GS글로벌) 유치 등과 같은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하고 “올해에도 청정 자연, 미래 신산업, 삼락농정, 생태여행체험 등 전북의 강점을 활용하여 위기극복과 민생안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할 9대 도정 역점시책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전북 실현 △기후변화 대응과 청정한 전북 구현 △4차산업혁명시대 신산업으로 희망의 전북 토대 구축 △전북형 그린, 디지털 뉴딜 적극 추진 △일자리창출과 민생경제 활력화 △삼락농정과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선도 △역사문화, 생태여행체험 활성화 △복지체계 구축과 균형있고 따뜻한 전북
강은미 대표 "재해법 제정 촉구" 단식중 병원 이송 정의당 당직자 등 소속 의원들 동조 단식농성 돌입 6일 광주 금남로 집회, 7~8일 전남동부권 도보행진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회기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해당 법안 제정을 줄기차게 촉구해 온 정의당이 막판 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강은미 원내대표가 이를 위해 단식농성 중 병원으로 이송된 마당에, 이를 뒤따르는 당직자 등의 동조 단식과 도보행진으로 정부와 여당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5일 정의당에 따르면 국회 앞에서 23일째 단식농성 도중 강은미 원내대표가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윤소하 전 국회의원과 이보라미 전남도의원이 지난 4일부터 동조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지난 10월부터 새벽 출근 피켓 선전전을 목포, 순천, 영암, 해남, 곡성 등지에서 3개월째 진행해 왔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여당과 국민의힘이 마치 2년 전 김용균이 빠진 김용균법인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정한 것처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역시 왜곡해 처리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면서 "이를 차단하고 온전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에 동참키로 했다"며 의지를
고품질쌀 생산으로 가공부터 품질관리 철저 올해 명품 향미로 다채로운 시장 진출 계획 수도권호텔·유명셰프·대형기업 등 공략 나서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지난해 첫 출시와 동시에 완판을 기록한 광역브랜드 쌀 ‘예담채 십리향米’가 명품 쌀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도는 2019년 신품종 향미 ‘'십리향'을 '예담채 십리향米'란 광역브랜드 쌀로 개발·육종해 지난해 시장에 첫 출시했다. 예담채 십리향米는 10㎏에 4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출시 6개월만에 110톤을 완판, 전북 쌀의 중저가 이미지 개선에 신호탄을 쐈다.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소비자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도 가격이 이천쌀 및 오대쌀과 비슷하다면 구매한다는 의견이 62.5%로 고가 명품 쌀로서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해 11~12월 농촌진흥청이 소비자패널 200명을 대상으로 시식후 설문조사 및 인터뷰 조사에서 이 같이 호평을 받았다. 이런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올해로 2년차로 들어서는 ‘예담채 십리향米’를 더 좋은 품질로 향상해 시장에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올해부터 가공부터 소비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예담채 십리향米를 고품질 쌀의 반열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우선, ’십리향‘ 우량종자를 브랜드 단지에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전남도가 도의 핵심사업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추진을 위해 국비 예산을 대거 확보, 올해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천년 비전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로드맵 및 추가 발굴된 100대 사업과 관련해 전라남도가 올해 확보한 국비 예산은 121건 1조6898억원으로, 지난해 79건 1조2285억원보다 4613억원(37.5%)이 늘었다.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는 지난 2019년 7월 전남도가 발표한 새천년 비전으로, 전남의 높은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가진 에너지·관광·바이오·미래운송기기·농수산·스마트시티 등 6대 프로젝트가 선정돼 추진중이다. 6대 프로젝트별 국비확보 사업으로 에너지 분야에선 에너지 대전환 시대 전라남도가 그린뉴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초대형 풍력 실증기반(113억) 및 저압직류 핵심기기 인증지원기반(20억) 구축, 지능형 LVDC(저압직류) 핵심기술 개발(84억) 등 23개 사업 896억원이 확보됐다. 관광 분야로는 한국정원문화원(16억)과 국립현대미술관 진도분관(2억), 국립나주박물관 디지털복합문화관(9억) 건립과 흑산공항 건설(69억),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권 조사·연구(40억) 등 33개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초대 청장으로 김진철 씨와 투자유치부장으로 최동석 씨가 임명됐다. 김진철 신임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고려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솔베이실리카코리아 대표이사 등 40여 년 간 외국계 기업 등을 거친 기업인 출신이다. 특히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투자홍보대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화학기업투자유치전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투자 네트워크 역량과 경험, 탁월한 식견을 갖춘 경제‧산업 전문가다. 최동석 신임 투자유치부장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한양대 글로벌비즈니스컨설팅 박사과정을 이수했으며, 30년 이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근무하며 연구위원, 경제협력지원실장, 인도 뉴델리 무역관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전남코트라지원단장으로 근무하는 등 지역산업의 실정에도 밝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김진철 초대 경제자유구역청장과 최동석 투자유치부장 임명에 대해 "수십 년 동안 글로벌기업과 무역투자 전문기관에서 외국인 투자 업무에 대한 풍부한 네트워크와 식견을 갖춘 인재로서, 새로 개청하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우팜 부지 타진 후 9개월여 만에 투자협약 '일사천리' "주민동의없이 강행"…대책위, 청와대이어 군청앞 집회 고창군 "주민, 동종 업체 수차례 견학" 행정 절차 진행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전북 고창군이 관내 일반산업단지내에 대규모 닭 가공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이미지 실추 우려 등을 이유로 주민들이 군수 사퇴까지 주장하며 극렬히 맞서고 있다. 전북 고창 고수면 산단에 닭 가공공장 입주 결사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대책위 주민들이 동우팜 결사 반대를 호소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4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수면 일반산단내 17만7423㎡부지에 1500억 원을 투입 닭 가공공장을 건립, 650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주민대책위는 이날 군청 앞 광장에서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 생존권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키기 결의와 함께 도축장 건립 결사 반대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달 15일 고창군이 ㈜동우팜투테이블과 산단 입주계약을 체결하자 지난달 22일 청와대 앞 상경 투쟁에 이어 2주만에 군청 앞 광장에서 다시 모였다. 인근 부안군에 7년전 입주한 참프레의 계열사인 동우팜투테이블은 고창산단 입주를 타진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 고교 전면 무상교육을 실현한다. 도교육청은 고등학교 2~3학년에 적용되던 무상교육을 올해부터 1학년까지 확대 운영한다. 고교 무상교육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한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상학교는 초·중등교육법상 고등학교·고등기술학교 및 이에 준하는 각종학교다. 다만 입학금·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사립학교는 제외된다. 우선 입학금 및 수업료를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공·사립 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 1만5434명에게 1인당 평균 1만5370원의 입학금 총 2억3700만원 규모다. 또한 공·사립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 4만8420명에게 1인당 평균 110만5000원의 수업료 총 535억400만원을 지원한다. 학교운영지원비의 경우, 공·사립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 1인당 연평균 약 21만3000원 총 103억1300만원을 지원한다. 교과서비는 공·사립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 4만9247명을 대상으로 정규 교육과정 교과서 구입 실비를 1인당 1회(전학생은 추가) 지원한다. 총 예산은 41억8600만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 무상교육을 통해 학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광주광역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최대 수치로 발생된 3일 방역당국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산구 효정요양병원발 집단감염으로 전날 26명에 이어 3일 현재까지 6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효정요양병원 집단감염 발생은 사흘전인 지난달 31일부터 전수검사를 실시하면서 확인됐다. 광주시의 선제적 전수검사는 지난달 23일부터 실시됐고, 정신병원 종사자와 이용자 등 2만8217명에 대해 실시됐다. 여기에 종사자 전원 포함한 1만5747명이 검사를 마쳤지만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았다. 이런 반면 효정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면서 당국을 당혹케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오는 4일부터 선제검사를 2주 1회에서 1회로 검사주기를 강화해 실시키로 했다. 특히 요양․정신병원, 요양시설뿐만 아니라 양로시설, 중증장애인거주시설까지 검사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당국은 특히 이날 오전 사망자 최소화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합동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책을 마련했다. 합동대책 논의 결과 우선 중증환자 분류반을 구성하고 중증환자 발생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어 확진자와 접촉자를 최대한 분리 조치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전남 강진군이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를 통과해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지정되면서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자체를 의미한다. 강진군은 이번 평가에서 강진산단 분양 완료,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등 일자리 창출분야와 전남에서 유일한 여성 부단체장 재직, 강진군 관리직 여성공무원 35.1% 점유 등 여성 대표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2단계 지정으로 강진군은 2016년 최초 1단계 지정에 이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2단계 지정 자격을 이어가게 됐다. 강진군은 앞으로 5대 분야(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여성친화관련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기존 사업은 보완·확대하고, 성 평등 기반 협력체계 및 민·관 거버넌스 강화, 주민참여형 돌봄 인프라 구축, 농촌형 일자리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승옥 군수는 “양성평등한 군정 운영을 통해
2021년 GGM 車 생산 등 15대 새해 정책 내놓아 노사상생모델 광주형일자리 등 100대 성과 결실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변화에 한발 앞서 선도적으로 새로운 길 개척, 2021년을 ‘광주의 시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8일 송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7기 출범 후 2년 6개월 100대 주요성과(30대 핵심성과)와 2021년 15대 주요 정책뱡향을 발표했다. 민선 7기 이용섭號 출범 2년 6개월, 짧은 기간 동안에 광주가 크게 바뀌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혁신과 소통을 바탕으로 해묵은 현안들을 속속 해결하여 시정을 정상궤도로 빠르게 안착시켰고, 광주의 미래 지도를 바꿀 수많은 굵직굵직한 성과들을 창출한 결과로 풀이된다. 일자리가 없어 떠나는 광주에서 AI기업들과 인재들이 찾아오는 광주로 바뀌고 있으며, 정치1번지에서 경제1번지로 도약하고 있다. 민선7기 광주시정을 관통하는 핵심가치는 혁신과 소통이며, 괄목할만한 성과들 역시 혁신과 소통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혁신과 소통으로 세계 유례없는 노사상생의 광주형일자리 사업을 성공시켰고, 아무도 가보지 않은 인공지능 광주시대의 길을 열었다. 16년간 지역사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