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신홍관 기자 | 여수시가 4개 기관과 민‧관협력사업으로 화정면 상화도 마을회관과 하화도 상하화 보건진료소 2개소에 비상소화전함 설치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화정면 상화도에서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설치’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여수시 사회복지과 서정신 과장과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신윤오 본부장, 여수소방서 현장지휘단 최남식 단장, 미평종합사회복지관 나종순 관장, 화정면장과 이장,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설치’는 소방서가 없는 섬마을에 화재 발생 시 주민 스스로 초기 진화하고 확산 방지함으로써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남동발전(주) 여수발전본부가 2000만 원을 쾌척한 것을 계기로, 지난해 12월 여수시,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여수소방서, 미평종합사회복지관 4개 기관이 협약을 맺고 주민 소방교육 등 섬 주민의 소방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협력해 왔다. 한국남동발전 신윤오 본부장은 “오늘 준공식으로 우리 기업이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주민의 안전복지사업을 또 하나 실천해 매우 기쁘다”며 “4개 기관이 협력해 앞으로 더 많은 섬 주민의 삶과 안전
G.ECONOMY 신홍관 기자 |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전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5월 19일까지 로고송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국민 참여를 유도하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되어, 도시 전체가 정원이 되고 단절된 도시공간을 정원으로 연결하는 정원박람회를 노래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최대 5인)로 참여할 수 있으며, 배경음악과 가사가 있는 30초 이내의 노래로 ‘정원에 삽니다’ 등 박람회 주제어를 활용하고 박람회 특징을 잘 표현하여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기 쉬운 곡이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이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곡 소개와 함께 음원(mp3)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품들은 위원회 심사와 선호도 평가를 거쳐 6월 초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으로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3편 총 6편을 선정하여 총 550만원 상당의 부상과 함께 시상한다. 해당 작품들은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용할
G.ECONOMY 신홍관 기자 | 순천시가 전남 최초로 청년 조기중재사업을 특화하여 청년들이 겪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인드링크(청년 정신건강 조기중재센터)를 개소해 올해 본격 운영한다. 마인드링크란 청년들에게 편견과 낙인에 대한 부담없이 정신건강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정신 조기중재사업을 특화한 센터를 말한다. 현실적으로 청년층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정신질환을 조기에 치료받지 못하거나 잦은 치료 중단으로 인해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고 치료율이 22%로 낮은 편이다. 순천시는 청년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고 청년층 우울감 경험률(0.1%) 및 자살률(18년 대비 2.9명)이 증가하고 있어 마인드링크는 적극적인 사업추진 계획 중이다. 또한 사전 예약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및 정신건강전문요원의 무료상담과 정신건강 평가 등을 진행한 후에 지역 의료기관과 치료 연계와 연간 1인당 최대 50만원의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종태 센터장은 “감당하기 힘든 마음의 고통을 겪는 청년과 가족들에게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여 정신질환에 대한 예방관리와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음이 힘들
G.ECONOMY 신홍관 기자 | 허석 순천시장이 올해 100세가 되신 여순10·19사건 1세대 유족 이순금 여사, 2·3세대 자녀와 지난 7일 순천만요양병원에서 비대면으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순금 여사는 28세의 젊은 나이에 여순10·19사건으로 남편(故장석남)을 잃고 딸 셋을 키웠다. 2세대 유족인 자녀(장경자, 장영자, 장옥자)들은 20년간 여순10·19사건 진상규명을 외치며 유족회 활동을 진행하였고, 현재까지 특별법 제정 촉구에 힘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이순금 여사의 외손자인 노광흔씨는 순천시립극단에서 활동하며 작년 ‘여순 1948년 그날’이라는 연극에 참여하는 등 온 가족이 여순10·19사건의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석 시장은 유족과의 만남에서 “73년의 시간이 흘러 올해 100세가 되신 어르신께서 건강하신 것에 감사드리며, 여순10·19사건의 아픔과 고통의 세월을 이겨내고 자녀들을 키워내신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순10·19사건의 아픔은 현재형으로, 1세대 유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다음 세대들이 평화와 화해의 길을 만드는 데 순천시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순금 여사도 직접 찾아와 만남
G.ECONOMY 신홍관 기자 | 곡성군이 오는 4월 12일까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행복바우처는 여성농업인에게 연 20만원(자부담 2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발급하는 제도다. 문화적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 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7년부터 시행됐다. 곡성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이하 여성농업인이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사행성 및 유흥업소를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올해 지원금은 연말까지 사용해야하며 내년으로 이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곡성군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신청을 받아 올해 지원 대상자 2,788명을 선정했다. 올 3월말 기준 곡성군의 인구가 27,888명이니 전 군민의 10%가 혜택을 받는 셈이다. 신청자들은 4월 12일까지 카드 신청 시 지정한 농협을 방문해 카드를 발급 받으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카드 신청서를 제출했던 읍면 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대한 상반기 내에 지역업체에서 카드를 사용해 주신다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이 될 것이다.”라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정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 전자도서관서비스다. 기존 전자도서관은 소장형 전자책 1만8000종, 오디오북 123종을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전자 자료를 확충하고, 밀리의 서재(7만5000종), yes24(1만종), 교보문고(5만2000종) 등 구독형 전자책과 이용자에게 맞는 시를 큐레이션하는 ‘시요일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보고 싶은 책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한달에 최대 6권까지 가까운 지역서점(13개소)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첫 시행 후 8개월간 2600여 명이 신청해 5000여 권을 이용했다. 올해도 3월말 현재 13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상호대차서비스를 이용하면 지역 내 다른 도서관에 있는 도서를 내가 원하는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시립 무등, 사직, 산수 ▲서구 서구공공, 생태, 상록 ▲북구 일곡, 운암, 양산 등 9개 공공도서관에서 시행 중이며, 지난해 455건, 올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Healing 도시농업, 텃밭 재배 길잡이’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도시의 텃밭이나 주말농장에서 직접 작물을 기르는 도시농부가 늘어나고 있고, 코로나19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거 공간을 활용한 실내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도시농업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마련됐다. 책자에는 농사경험이 전혀 없는 초보 도시농부도 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텃밭 계획하기 ▲밭 만들기 ▲씨앗·모종 심기 ▲병해충 방제법 ▲작물별 재배방법 ▲베란다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겼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도시텃밭 현장 지도 및 도시농업분야 사업 추진 시 텃밭 재배 길잡이 매뉴얼을 보급해 활용할 계획이다. 양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물을 기르는 것은 단순한 경작활동을 넘어 건강증진, 학습, 인성함양, 정신치유, 공동체 의식 등 긍정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안전취약계층의 재난·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12일부터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안전 취약계층 관련 기관‧시설에서 교육을 신청하면 전문자격을 가진 재난안전 전문강사가 지정 장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화상교육장을 통해 ▲생활안전 ▲재난대응 ▲심폐소생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에 대한 중단없는 교육 운영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교육 서비스를 추가하고, 현장방문교육은 48시간 내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확인한 후 강사를 투입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안전취약계층 재난안전교실은 12일부터 시 홈페이지 바로예약, 또는 이메일,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강사료는 무료다. 문범수 시 시민안전실장은 “재난안전교육은 재난·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대상자 특성을 고려해 진행한다”며 “코로나19 상황에도 안전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돌발적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즉각 대응하기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16년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인공지능 시제품·서비스 제작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9일부터 5월10일까지 모집한다. ‘인공지능 시제품·서비스 제작지원 사업’은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인공지능 (시)제품·서비스 제작 및 사업화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인공지능 스타트업과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중소벤처기업으로, 사업 과제를 신청 받아 35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5000만원에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총 26억25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AI시제품·서비스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인공지능 창업 교육, 제품·서비스 품질 향상 컨설팅, 규제해소 컨설팅 등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업 기업 지원 사업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창업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안신걸 시 인공지능정책과장은 “인공지능 시제품·서비스 제작 지원 사업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토대로 사업화하고 창업해 스케일기업, 나아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
G.ECONOMY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임영호)이 조선왕조실록 전라도 농업 관련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는 조선시대 사료 연구를 통한 비교우위 농경문화 콘텐츠 발굴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조선왕조실록 농업정책사료 발췌연구’를 마무리해 이뤄졌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지난 1993년 개관한 이래 30여 년 만에 처음 출간한 학술총서다. 조선왕조실록 전라도 농업 관련 자료집은 개간(開墾), 관개(灌漑), 권농(勸農) 등 48개 분야 농업 관련 사료 발췌를 통해 ‘전라도 농업 관련 사료’를 우선 찾아내 1천200건 970여 쪽으로 총정리했다. 특히 조선시대 농업정책과 역사, 탁월한 제도 등을 포괄적으로 담아 조선시대 농업정책과 농사 형태 등을 연구하는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조선왕조실록’은 1대 태조부터 25대 철종까지의 기록으로 1천893권에 4천964만 6천667자로 쓰인 방대한 기록유산이다. 지난 1973년 국보 제151호로 지정됐고,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도 등록됐다. 임영호 관장은 “박물관이 유물 전시와 관람이라는 정적인 행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적극적인 관련 연구와 사료 발간 등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