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신홍관 기자 | 주한 오스트리아 볼프강 앙거홀처(Wolfgang Angerholzer) 대사 부부가 지난 5일 전남 고흥군 소록도와 마리안느 마가렛 나눔연수원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앙거홀처 오스트리아 대사는 “지난해 국회에서 대한간호협회가 6.25전쟁 70주년 ‘간호사와 대한민국, 전장의 영웅에서 코로나의 영웅으로’란 제목의 전시회에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를 보았으며, 이를 계기로 두 분 간호사의 헌신과 삶의 애환이 서린 소록도를 방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볼프강 앙거홀처 대사 부부, 윤현덕 국립소록도 병원장, 전남도 박영식 국제관계대사, 정하용 고흥군 부군수가 함께하였다. 소록도를 찾은 볼프강 앙거홀처 대사 부부는 한센병박물관, 국립소록도병원 M-치료실, 마리안느와 마가렛 사택을 방문하고,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두분의 발자취가 기록된 기념관을 관람하고 영화를 시청하기도 하였다. 소록도와 기념관 방문을 마친 앙거홀처 대사는 “두 분 천사의 희생봉사에 마음이 숙연해지고 같은 국민으로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며 “오스트리아에 계신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분께 소록도의 소식을 전하고, 오스트리아 대사로서 두 분의
G.ECONOMY 신홍관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6일 “48조 원 규모의 8.2GW 서남해안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위해 필요한 지원부두와 배후단지를 2180억 원을 투입해 목포신항에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목포문화예술회관 열린 목포시 도민과의 대화에서 “대양 산단에는 해상 풍력 융복합 산업화 플랫폼을 구축해 해상풍력 물류 중심지와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목포항 개발사업은 정부의 제4차 국가항만기본계획에 대거 반영됐다. 2030년까지 국비 8493억 원을 들여 목포항을 권역별로 특화해 서남권의 경제 중심 항만으로 육성하는 계획이 진행 중이다. 현장에 참석한 권용필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의 한국섬 진흥원 목포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건의에 대해 김 지사는 “한국섬진흥원은 정부의 섬 발전 추진대책 수립 이전인 2015년 전남도에서 정부에 최초로 제안한 후 그동안 전남 설립의 필요성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꾸준히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목포는 2019년 제1회 섬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사)한국섬 재단 등 연구기관과 단체가 집적화돼 있어 한국섬 진흥원 설립의 최
G.ECONOMY 신홍관 기자 | 장성군이 6일,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2분기 백신 접종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목적이다. 훈련에는 장성군 보건소와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가 참여했다. 2분기 백신 접종은 75세 이상 주민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70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가 함께 사용될 예정이어서, 장성군은 지난달 31일 초저온냉동고를 설치를 마치는 등 백신의 보관법과 시설 관리, 인력 지원 등 전 과정에 걸쳐 철저한 준비를 이어왔다. 장성군 예방접종센터(장성군민회관)에서 열린 이번 합동 모의훈련은 ▲백신준비 구역 내 화이자 백신 이송 및 준비 시연 ▲접종 대상자 확인 및 예진, 접종 시연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시 대응훈련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훈련을 참관한 전남도청 평가단은 백신 제조실과 접종실로 연결되는 구간에 알림벨을 설치한 점을 우수사례로 선정하는 등 호평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접종 대상에 해당되는 모든 군민이 안전하게 접종받으실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과 대응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2월 2
G.ECONOMY 신홍관 기자 | 장성군이 오는 5월까지를 자살 예방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봄철은 자살률이 증가하는 고위험 시기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까지 더해져 올해는 자살이 더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장성군보건소는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안내 현수막 게첨 및 및 ‘도움기관정보’ 포스터 배부 등을 통해 자살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읍·면 보건지소에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해 자살 위기자를 발굴할 수 있는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자살 고위험군 군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상담 등 밀착관리를 실시한다. 이 외에 코로나19 우울감 감소를 위해 자가격리자 심리상담 활동도 추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자살 예방 집중관리 기간 동안 생명의 존귀함을 일깨워 군민의 우울감을 낮추고 자살률을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ECONOMY 신홍관 기자 | 화순군이 봄철 임산물의 본격적인 채취 시기를 맞아 임산물 불법 굴취·채취 단속을 강화한다. 해마다 봄철이면 상춘객과 등산객이 늘면서 산나물 채취자 등 입산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비해 화순군은 특별 사법경찰, 읍·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을 운영하며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기동단속반은 5월 31일까지 산나물이나 산 약초 등 임산물 불법 굴취·채취하는 행위,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 무단 이동,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기동단속반은 불법 채취 등 집중 단속과 함께 봄철 산불 예방활동도 펼친다. 군은 위법 행위를 적발하면,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소유주 동의 없는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산림보호법,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진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펼치겠다”며 “산림 내 불법행위가 근절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G.ECONOMY 신홍관 기자 | 장흥군은 지난 31일 2021년도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으로 용산면 상금지구가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금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은 총 사업비 324억 원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하며 저수지 확장 1개소, 양수장 1개소, 용수관로 14.3㎞를 설치해 용산면 상금리, 금곡리, 관지리, 인암리 일대의 257㏊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상금지구는 소규모 저수지와 하천 취입보 등을 통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각종 수리시설물이 노후화되고, 용수공급 능력이 부족해 조그마한 가뭄에도 농작물 피해가 많아 매년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9년에 기초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해 올해 신규 착수지구 선정으로 세부설계를 추진하게 됐다. 본격적인 공사는 2022년부터 3년간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용산면의 오랜 숙원이었던 상금지구 농촌용수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영농 환경이 개선되고,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G.ECONOMY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가 지리적으로 전남 중심부에 위치한 데다 생물자원이 풍부한 장흥을 생물의약산업 벨트의 한 축으로서, 의약산업 및 의료관광과 지역 교류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천연물 원재료 GAP/GMP 표준화 기반 구축, 화장품 천연오일 원료 추출 및 표준화 기반 구축, 바이오메디컬 R&D 기반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건립, 주변 시군과의 연결하는 국지도 확포장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까지 최근 4년간 국ㆍ도비 지원액만 30여 사업에 5천780억 원에 이른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인 장흥을 의약ㆍ교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오는 8일 김 지사의 장흥군 도민과의 대화를 앞두고 전남도와 장흥군의 연계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본다. 전남도는 장흥을 하늘ㆍ바다ㆍ숲 등 맑은 블루자원과 풍부한 생물자원을 활용, 전남 생물의약산업 벨트의 한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까지 3년간 100억 원을 들여 장흥바이오식품산단 9천900㎡ 부지에 천연물 원재료 GAP/GMP 표준화 기반구축 사업을 추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의 근본적 대책 및 실제적 해결을 위해 6일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 ‘지·세·움’에서 관계회복지원 ‘마음이음단’ 창단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은 ‘마음이음단’ 창단발대식을 통해 학교에서 생활교육을 10년 이상 담당해 온 현직 교원, 청소년화해놀이터협의회 김호중 이사장, 호신대 박일연 교수 등 25명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 중 박일연 교수는 회복적 서클 창시자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 정의와 비폭력 대화를 우리나라에 도입한 회복적 서클 1세대 활동가이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마음이음단’ 창단을 통해 학교폭력 대응 재점검 기준에 대한 초석을 마련했고, 학교폭력 사안 처리 시 즉각적인 관계회복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협의회에서 청소년화해놀이터협의회 김호중 이사장이 ‘회복적 생활교육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호중 이사장은 "회복적 생활교육은 학교폭력 해결 과정에서 관계회복을 목표로 피해자의 피해가 회복되도록 공동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창단발대식에 이어 학생 생활교육 전문가, 청소년 관계회복지원 협의회, 비폭력평화교육 전문가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이 서부 관내 초등학교(97교) 및 중학교(59교) 교장을 대상으로 ‘2021 서부 학교경영 상호컨설팅’을 권역별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초등 학교경영 상호 컨설팅’은 오는 12~22일, ‘중등 학교경영 상호 컨설팅’은 6·7·9일 진행된다. ‘2021 서부 학교 경영 상호 컨설팅’은 2021년 학사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방역 및 원격‧대면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소규모 자유 토론 방식으로 9회에 걸쳐 빛고을공예창작촌, 광주유아교육진흥원, 광주특수교육지원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초등 학교경영 상호 컨설팅’은 서부 관내 초등학교를 6개 권역으로 나눠 소규모로 운영된다. ▲삶을 가꾸는 교육과정 운영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안정적 운영 ▲기초학력 지원 및 학력 격차 해소 방안 등을 주제로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초등학교 교육활동과 연계성이 높은 유아교육진흥원, 특수교육지원센터, 창의융합교육원 수학체험센터의 시설 현황 및 체험활동을 살펴보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삶을 가꾸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상호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등 학교경영 상호 컨설팅’은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사)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공모사업 ‘출판도시 체험교실’에 선정돼 오는 5월1일 ‘이야기가 있는 아트노트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야기가 있는 아트노트 만들기’는 상상했던 나만의 ‘이야기’를 스케치해 아트노트를 만들고, 저작권과 세계의 아트노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수채화에 관심 있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야기가 있는 아트노트 만들기’ 참여 희망자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홈페이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광주광역시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문헌정보과 심현덕 과장은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이야기가 있는 아트노트 만들기’를 통해 출판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며 “출판문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니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