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신홍관 기자 | 전국 최대 규모로 재배 중인 강진군 유기농 겉보리가 농가 소득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진군은 신전면 일대 유기농 겉보리 생산농가와 ㈜일화가 지난 2008년부터 계약재배를 추진해 2021년 현재 50ha 규모로, 유기농 겉보리를 생산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계약 재배된 유기농 겉보리는 국내 최초 100% 국내산 유기농 보리추출액 탄산음료인 ‘맥콜’의 원료로 쓰이며, 농가에게는 동절기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기업에게는 질좋은 원료를 확보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유기농 겉보리는 1kg당 1,425원(40kg/57,000원, 1등급 기준)으로, 신전면 10여 농가에서 재배 중이며, 신전 영동농장 저온 창고에 보관 후 선별과 볶음 과정을 거쳐 ㈜일화에 맥콜 원료로 공급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지난 1일, 군수실에서 가진 ㈜일화 김상균 대표이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유기농 겉보리 뿐 아니라, 전국 재배 면적의 60%, 610ha에서 생산되는 강진의 쌀귀리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쌀귀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수퍼 푸드 가운데, 첫 번째로 꼽히는 건강식품이다.
G.ECONOMY 신홍관 기자 | 담양군는 6일 담양문화회관에 설치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만75세 이상 어르신의 화이자 백신 접종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청, 담양경찰서, 담양소방서, 육군 제6753부대 제2대대 관계자 등 6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모의훈련에서는 백신 접종 준비 시연, 접종 모의훈련, 이상반응 대응훈련까지 실제 접종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또한 이날 훈련에서는 접종센터 내부 시설 설치 내역 확인, 인력 확보 현황 점검, 센터 운영과 관련된 내용 확인, 돌발 상황 발생 대처 훈련 등을 진행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군은 4월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만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며, 접종 중 발생하는 응급환자는 즉시 응급의료기관인 담양사랑병원 응급실로 이송한다. 군 관계자는 “이날 모의훈련에서 나온 문제점은 남은기간 동안 세심하게 보완해 안심하고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1분기 접종대상자인 요양병원·
G.ECONOMY 신홍관 기자 | 지난 3월말, 여수국가산업단지 대기오염물질 측정기록 조작사건의 후속대책으로 추진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환경개선 권고안’에 대해 위반기업들이 수용을 거부했다. 6일 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위반기업들의 민·관협력 거버넌스 권고안 거부로 지역사회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 발생 후 관련 기업은 여수시민‧도민‧국민들 앞에서 사과하고 재발방지와 지역주민과의 신뢰회복을 약속했지만, 지금은 말 밖에 남지 않았다.”며, “2015년부터 4년 동안 1급 발암물질 배출량까지 축소 조작하던 기업들이 본인들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행태는 지난 2년 동안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는 전남도가 여수산단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대표·관계기관·전문가·시민단체 등으로 구성한 협의체로, 2019년 5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2월까지 22차례의 회의를 거쳐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 실태조사, 산단 주변 주민건강영향조사, 환경감시센터 설치·운영, 유해대기물질 측정망 설치 등 9개항의 권고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위반기업들은 민‧관협력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6일 교육감실에서 광주서점조합과 ‘광주희망기부가게’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불리한 교육 여건에 있는 학생 지원에 지역사회가 적극 동참해 교육기부문화를 조성하고, 광주희망교실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희망교실 카드 이용 빈도 및 이용자 선호도가 높았던 서점 업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광주 내 서점 42개 업체가 동참했고, 협약에 따라 광주희망교실 법인카드로 도서 구입 시 2020년 이용액 기준 연간 약 5,000만 원의 할인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지역 내 다양한 업종의 희망기부가게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돼 기부문화 조성 및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희망기부가게는 현재 체험·공연·음식점·제과·도서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431여 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G.ECONOMY 신홍관 기자 | 장휘국 교육감이 6일 광주공고를 방문해 2021년 광주광역시 기능경기대회 경기를 참관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최선을 다해 집중하는 선수들의 얼굴에서 그간 갈고 닦은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며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고, 10월 개최되는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더 큰 영광을 얻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20억원을 투입해 ‘제1순환도로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한다. 이 구간의 상수도관은 1984년 매설된 이후 오랫동안 도심권 수돗물 공급의 대동맥 역할을 담당해왔으나 상대적으로 빠르게 노후화된 탓에 구도심에서 최근 발생된 흐린 물 출수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9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제1순환도로’에 분포된 직경 800~900㎜의 노후 상수도관 12.6㎞ 구간을 최우선해 정비하기로 했다. 특히 해당 구간에 하수, 가스, 전기 등 각종 지하매설물이 밀집돼 있고, 인근에서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대남대로 선형개량공사’, ‘광주천 환경정비공사’등이 진행중인 점을 감안해 중복굴착과 공정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업을 거쳐 올해 안에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노후관정비 특별팀’을 만들어 3월까지 모든 사전절차를 마쳤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들어 타 지역에서 붉은 물 사태가 일어나고 유충이 발견된 이후 시민들의 맑은 물 공급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어, 제1순환도로 노후관 정비를 마무리하고 가정으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이전공공기관 채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학생들에게 채용 관련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8일부터 5월26까지 '2021년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 10개 혁신도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한국전력공사 등 13개 기관이 참여하며 전국 101개 이전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채용 설명회에서는 이전공공기관별 채용정보를 동영상으로 제공해 구직자가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쌍방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MZ세대를 대상으로 온라인의 장점을 살려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 ▲자소서 컨설팅 및 진로적성 검사 ▲설명회 홍보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픈캠퍼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략 등 채용 관련 제도를 소개하고, 지역별 채용 안내 상세 페이지를 구축해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과 일반 구직자, 학생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
G.ECONOMY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첨단기술 투자유치에 본격 나섰다. 광주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개최를 위해 6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실리콘밸리비즈니스포럼(SVBF)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실리콘밸리비즈니스포럼은 한솔섬유 대표이자 뉴패러다임 인스티튜드(NPI) 대표인 문국현 회장과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벤처 투자회사 라이징타이드펀드(RTF) 오사마 하사나인(Ossama Hassanein) 회장이 공동으로 만든 비즈니스 국제포럼이다. 포럼은 국내기업과 실리콘밸리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한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최신 기술 이전 및 합작투자 유치 등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제3회 실리콘밸리비즈니스포럼을 제주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연계해 광주에서는 배터리 분야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섭 시장과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문국현 SVBF 공동회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오사마 하사나인 SVBF 공동회장은 미국에서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월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라운드테
G.ECONOMY 신홍관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목포시를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48조 원 규모의 8.2GW 서남해안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위해 필요한 지원부두와 배후단지를 2천180억 원을 투입해 목포신항에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목포문화예술회관 열린 목포시 도민과의 대화에서 “대양산단에는 해상풍력융복합산업화 플랫폼을 구축해 해상풍력 물류 중심지와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목포항 개발사업은 정부의 제4차 국가항만기본계획에 대거 반영됐다. 2030년까지 국비 8천493억 원을 들여 목포항을 권역별로 특화해 서남권의 경제 중심 항만으로 육성하는 계획이 진행 중이다. 현장에 참석한 권용필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의 한국섬진흥원 목포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건의에 대해 김 지사는 “한국섬진흥원은 정부의 섬 발전 추진대책 수립 이전인 2015년 전남도에서 정부에 최초로 제안한 후 그동안 전남 설립의 필요성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꾸준히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목포는 지난 2019년 제1회 섬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사)한국섬재단 등
G.ECONOMY 신홍관 기자 | 함평군은 6일 함평군문화체육센터(대동면 함장로 1377)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달 15일부터 실시 예정인 만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14시부터 실시된 모의훈련은 예방접종센터 운영 적절성과 이상반응 등 응급상황에 대한 체계적 대비를 위한 것으로 전남도 평가단과 소방인력,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을 포함,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훈련은 참여자별 역할 부여와 실제 접종상황을 가정한 예방접종 훈련과 접종 후 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 발생 상황 연출을 통한 현장응급처치 및 응급의료기관(함평성심병원) 이송 등 긴급상황 대비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모의훈련을 통한 개선 및 보완상황에 대한 점검 후 이달 15일부터 본격 가동될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는 백신 배정 상황에 따라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인 75세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일반 주민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센터에서는 최대 하루 600여명의 인원을 접종할 수 있으며 ▲백신준비 ▲접수 ▲예진표작성 ▲예진 ▲접종 ▲이상반응 관찰 등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