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부여군은 지난 30일 ‘현장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세도1 맑은물 공급센터 현장점검에 나섰다. 세도1 맑은물 공급센터는 2017년 가회청포지구가 지표수보강개발사업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2018년 6월 시설공사를 시작해 총사업비 99억 원을 들여 3년 6개월만인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금강을 취수원으로 하는 1일 최대 용수공급량 70,060톤 규모의 양수시설과 17km의 송수관로가 설치돼 있다. 세도 가회청포지구는 전국 최대 규모 방울토마토 원예하우스 단지이지만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에서 철분성분이 검출되는 등 농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세도1 맑은물 공급센터를 통해 맑은물을 공급받은 세도 지역 농가들은 영농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맑은물 공급을 신규로 요청하는 인접 지역 하우스 경작 농가들도 늘고 있다. 향후 농산물 품질 및 생산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현장 소통행정’ 참석자들은 맑은물 관련 사안에서부터 농업현안 전반을 아우르는 질문을 쏟아내며 열띤 관심을 드러냈다. 맑은물 공급 시 겨울철 낮은 수온 문제와 외국인 근로자 수급 문제 등에 관한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교육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도내 초·중·고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면서 반전과 평화, 인권과 난민에 관한 세계시민교육 수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시민교육은 학생들에게 평화와 인권, 국제협력, 문화 간 이해, 환경,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보다 정의롭고, 포용적이며, 안전한 세계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고자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매년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제도를 운영하여 현재까지 320여명의 선도교사를 양성하며 학생들에게 세계시민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인도적 위기로 불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하여 유엔 집계로 민간인이 1,000명 가까이 숨지고, 1,000만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전쟁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 속 학생들이 전쟁을 반대하고 국제평화와 인권, 난민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안 성신초등학교(교장 김현숙) 김민정 교사는 3학년을 대상으로 평화의 풍선과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했으며, 교직원과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9일 2022년 청소년 반찬나눔 ‘한끼 든든, 건강 튼튼’ 1차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영양 결핍에 우려가 있는 아동과 청소년 40여 가정에 밑반찬을 전달하는 활동이다. 서천군여성자원봉사회는 아이들을 위한 든든한 끼니를 조리하고, 거점캠프 상담가와 아동·청소년 유관 기관에서 연계 대상 가정을 선정해 배달까지 진행했다. 센터는 2020년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급식을 대신할 맛있는 반찬’ 사업을 시작으로, 청소년 반찬 나눔 활동을 3년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도 월 1회 정기적으로 나눔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창완 센터장은 “2022년도 지역 청소년들의 결식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반찬나눔을 펼칠 예정이다”며 “나눔을 위해 모인 자원봉사자, 거점캠프 및 유관 기관에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서천군은 12월말 결산법인의 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관내 본점을 둔 법인 및 세무회계사무실에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신고·납부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섰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사업연도 종료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4개월 이내에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사업장 소재지 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하며, 관련서류 미제출 및 신고·납부기한을 어길 경우, 20%의 신고불성실 가산세가 부과된다. 한편, 서천군에서는 납세편의를 위해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시 재무상태표 등 관련 첨부서류는 본점 소재지 법인만 제출하고, 지점소재지 법인은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안분신고서만 제출하도록 운용하기로 했다. 서천군은 법인지방소득세의 신고·납부는 방문·팩스 신고도 가능하지만, 코로나19로 위택스이용을 권고하며, 기한에 임박해 신고건수가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기 신고를 권고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재무과 지방소득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서천군은 현장 중심의 군정 추진을 위해 지난 29일부터 3일간 지역 내 주요사업장 및 민생현장 등 11개소를 대상으로 ‘2022년 제1차 정책동행 현장체감’을 실시했다. 정책동행 현장체감은 주요 현안사업의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사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현장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군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9일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사업장을 시작으로 춘장대해수욕장 해양체험파크 조성사업,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한산읍성 서북치성 보수정비, 농어촌도로207호(석촌~북산) 확포장공사, 판교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등 총 11개 현장을 대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즉각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절차를 확인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군 단위에서 해결이 어려운 문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것을 직접 설명하며 주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얻었다. 노박래 군수는 “군의 주요 사업에서부터 지역의 작은 주민불편 사항까지 정책동행 현장체감을 통해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군민들의 의견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금강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우울감과 삶에 대한 회의감을 갖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마음지팡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옥룡주공1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0주간 주 1회 1시간씩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회상기법을 통해 과거 긍정적 정서의 재경험으로 자아존중감을 회복하고, 좌절 경험 극복 및 우울증과 자살에 대한 예방법을 알아볼 예정이다. 오근 센터장은 “충남도의 노인 자살률이 높은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마음을 짚어주고 함께 나아가면서 긍정적인 삶의 의미를 찾는데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충남 노인자살률은 전국 1위이며 공주시 노인(65세 이상) 자살률은 63.5%로 충남 15개 시‧군 중 여섯 번째로 높은 편이다.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살고위험군의 경우 전문심리상담기관 연계, 심리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난 30일 서천 청년마을 ‘삶기술학교’를 현장 방문한 홍남기 부총리에게 ‘옛 장항제련소 오염정화토지 생태복원 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을 직접 건의하고 설명했다. 서천군은 대한민국 산업화시대 국가산업발전의 심장과도 같은 역할을 주도했으나 1989년 폐쇄된 구)장항제련소 일원 오염정화토지인 브라운필드를 활용해 국가와 지역이 상생하는 정화와 힐링의 국가적 상생모델로 ‘옛 장항제련소 오염정화토지 생태복원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제적 수준의 생태습지 조성, 생태체험관 건립, 탐방로 조성, 생태숲, 복연자연림 등 재자연화로 자연의 생태복원력을 강화하고 생태적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지난해 국토연구원에서 경제성 분석 결과, 편익비용(B/C)이 1.21로 나타나 경제적 당위성은 확인됐으며, 3천억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1천212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기본계획 및 예타 대응전략 수립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사업 준비 전반을 보조하는 자문위원을 새롭게 구성하였고, 장항제련소 생태복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도민 1000명을 대상으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공주시는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 산간농촌 마을 11개소에 대해 소규모수도시설 신규 설치 및 시설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겨울부터 가뭄이 지속되고 앞으로도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농촌 마을 주민들의 생활용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13억 원을 투입해 계룡면 구왕1리 등 11개 마을에 지하수 관정 개발, 상수관로 매설, 보안시설 등을 설치해 220세대, 400여 명의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소규모수도시설 신규 설치 및 시설 확충을 위해 해당 마을에 대한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갈수기 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지하수 고갈과 오염으로 생활용수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마을에 대한 장기 해결방안으로 지방상수도 공급이 가능한 마을은 마을상수도를 폐쇄하고 지방상수도를 인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지동 상하수도과장은 “갈수기가 시작되기 전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하여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으로 주민들이 먹는 물 부족으로 고통을 받는 사례가 발생되지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공주시는 지난 30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미래차부품 대응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공주시와 KISTI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연구원, 자동차부품기술사업화협동조합이 함께 주관했다.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이윤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충청지원장, 김석원 자동차부품기술사업화협동조합 이사장, 박상현 충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공주지회장 등이 참석해 급변하는 자동차산업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도현 교수는 ‘자동차산업 전환기와 미래 대응을 위한 부품업체의 방향’, 이윤석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충청지원장은 ‘충남자동차부품VIP센터 설립 및 운영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이어갔다. 삼성VIP센터를 벤치마킹한 ‘충남자동차부품VIP센터’는 고객과 시장 중심의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미래차부품 관련 ‘가치혁신’ 상품을 만들고 스타트업·벤처기업의 종합 기술지원·관리를 수행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다. 김정섭 시장은 “시는 변화하는 미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미래차 부품은 국내외로 급성장하는 분야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일제강점기에 한자로 만들어진 구 토지·임야대장 한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 토지대장 약 1만 9천매를 도비 포함 34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6개월간 토지소유자 정보, 이동 연혁, 등급 등 부책대장 전체를 한글화하여 일제잔재를 청산하고 지적행정의 신뢰성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 토지대장은 일제에 의해 만들어져 1975년까지 사용된 한자로 표기된 토지(임야)대장으로 토지소유권 분쟁, 조상 땅 찾기, 등록사항 정정 등 지적업무 및 국민 재산권 행사 전반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지적공부다. 그러나 대부분이 한자와 일본식 한자 및 연호로 표기되어 내용파악을 요청하는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지적공부 담당자들이 내용을 이해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구토지대장 한글화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어려운 한자로 표기되어 내용확인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민원이 한 번에 해결되고, 담당 공무원들의 구 토지대장의 정보를 쉽게 취득함으로 지적행정 서비스의 효율성 증진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