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잦은 강우가 예보됨에 따라 맥류포장 습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 및 출수기 전 생육 관리가 필요하다고 31일 밝혔다. 밀, 보리 등 맥류는 비가 많이 내려 물 빠짐이 불량하거나 저지대의 습답에서는 물이 고여 습해를 입게 된다. 특히 지온이 10-15도 이상에서는 미생물의 활동으로 토양 산소가 더욱 감소되며, 습한 상태가 지속되면 뿌리의 호흡작용이 저해돼 양분흡수가 불량하고 심하면 생장 정지와 황화를 초래한다. 습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논 포장과 배수가 불량한 곳은 배수구 재정비를 해야하고, 논의 끝머리에 좌우로 배수로를 내어 배수로가 서로 연결돼 물이 잘 빠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인철 도 농업기술원 지도사는 “맥류의 습해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배수로 관리와 출수기 전 생육 관리가 풍년 농사를 좌우한다”며 “습해로 식물체가 황화현상을 보이면 요소 2%액으로 10a당 100ℓ를 2-3회 정도 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아열대 과수인 만감류 재배농가 현장을 찾아 실시한 재배기술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 온난화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신소득 작목 보급과 새로운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론중심교육에서 벗어나 찾아가는 현장교육으로 진행했다. 기술원은 30일 만감류 재배농가(부여군 강광선 씨)에서 만감류 재배 시 시기별로 주의할 점과 식재요령, 전지전정 방법 등 핵심기술을 전수했다. 농업인들도 만감류 재배현황과 품종별 특성 및 묘목선택 방법을 숙지하며, 병해충 및 내륙지역 재배기술 등에 대한 질의답변을 이어가며 교육에 적극 참여했다. 전문 강사로 초빙된 한승갑 제주도 감귤연구소 연구관도 아열대 과수 재배를 위한 기초부터 전문기술까지 깊이 있는 교육으로, 참석자들을 만족시켰다. 장정식 원예축산팀장은 “신소득 작목인 아열대 과수 재배를 시작하려는 농업인에게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재배 매뉴얼 보급 및 시기별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도내 각 시·군의회 의원과 공직 관련 단체 임원 등 도내 재산 공개 대상자 176명의 재산 변동 신고 내역을 31일 도보에 공개했다. 재산 변동사항 신고 대상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매년 1월 1일부터 또는 최초 등록 의무가 발생한 날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의 재산 변동사항을 이듬해 2월 말까지 신고해야 한다. 도 공직자윤리위원회 담당 대상자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현재 재직 중인 공직 관련 단체장 5명과 시·군의원 171명이며, 공개 내용에는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본인 직계 존·비속의 재산 변동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재산 공개 대상자 176명의 재산가액을 보면, 30억 원 이상이 6명(3.4%)으로 나타났고, 재산보다 채무가 많은 신고자는 5명(2.8%)으로 집계됐다. 또 평균 재산은 8억 4478만 원이며,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 신고자는 73명(41.5%)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증가한 신고자는 129명(73.3%)으로 집계됐고, 47명(26.7%)은 재산이 줄었다. 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신고 내용을 6월 말까지 심사하고 심사 결과 불성실 신고 사실이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는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청명·한식일 전 주말(4월 2-3일)을 비롯해 4월 한 달간 대형 산불예방 활동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최근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만큼 산불발생 위험이 예년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도와 시군 행정력을 총동원키로 했다. 최근 10년간 도내에서는 총 257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3월부터 4월까지 전체 발생 건수의 52%(136건)가 집중됐다. 이 기간 4월에 발생한 산불은 총 84건으로 전체의 33%, 피해면적은 26%(23.45㏊)를 차지하고 있다. 도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논·밭두렁 등 소각행위와 청명·한식전 묘지단장 작업을 위한 입산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4월 2일부터 3일까지 특별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이 기간 산불 기동단속반 운영과 함께 도와 시군, 읍면동 공무원, 감시원·진화대 등 1만여 명을 산불취약지와 등산로 주변에 집중 배치해 현장 밀착 감시활동을 펼친다. 공중에서는 대형 임차헬기 3대를 이용해 지상과 함께 입체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단속대상은 산림 인접지에서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및 쓰레기 등을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는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충남지부에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을 돕기 위해 강원도 삼척시와 경북 울진군에 성금 1340만 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종환 충남지부장과 김천하 수석지부장, 박인철 감사, 이조형 사무처장은 30일 삼척시청을 방문해 “산불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써달라”며 충남 지역 이장들이 모은 성금 7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오전 울진군을 먼저 찾은 임원들은 이통장연합회 보령시지회에서 모은 성금 640만 원을 전달한 뒤 삼척시청으로 이동했다.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충남지부는 15개 시군 5756명의 이통장들로 구성돼 있으며,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가 2년 연속 수출 10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충남경제진흥원 등 6개 관계 기관과 지난달 ‘해외 마케팅 업무 대행 협약’ 체결을 마무리했으며,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은 해외 통상사무소 운영을 비롯해 △자율선택형 수출 기반 활용 지원, 충남에프티에이(FTA)활용지원센터 운영 등 충남경제진흥원 10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등 한국무역협회 5건 △중소기업 해외지사회 지원, 해외 마케팅 패키지 사업 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3건 △중소기업진흥공단 해외무역사절단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화상 상담용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총 28건이다. 도는 코로나19 상황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세계 무역 환경 변화에 대응해 비대면 사업 운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해외 통상사무소 운영 안정성을 강화해 신남방 시장을 개척하는 등 해외 마케팅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산·학·연·관 간 유기적인 관계망을 구축하고, 수출 지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아산시새마을회가 지난 30일 새마을지도자아산시협의회 주관으로 선장면 군덕리에서 신문리까지 삽교천 지류 약 5km를 따라 환경정화 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환경정화 운동은 새마을운동의 일환인 ‘생명살림 국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새마을지도자 80여 명이 참여해 100리터 쓰레기봉투 150개, 50리터 봉투 100개 분량의 쓰레기와 냉장고 등 대형폐기물 20여 건을 수거했다. 특히 효율적인 환경정화 운동을 위해 청소구간을 1km씩 나눠 푯말을 설치한 뒤 조를 짜서 담당 구역을 설정했고, 선장면 행정복지센터와 아산시 자원순환과 협조로 쓰레기봉투와 쓰레기 수거 차량을 지원받았다. 최동석 회장은 “수거된 쓰레기양을 보니 생활 하천 오염이 심각하다”며 “아름다운 강산 보존을 위한 생명살림(환경정화) 운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성 자치행정과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환경정화 운동을 위해 새벽부터 먼 걸음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살기 좋고 깨끗한 아산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아산시가 코로나19로 비대면 처리가 증가하는 가운데 무인정보단말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3월부터 모든 정보화 교육에 ‘맞춤형 키오스크 교육’을 추가 진행하고 있다. 맞춤형 키오스크 교육은 디지털 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보취약계층 대상의 체험형 교육으로 ▲식당에서 음식 주문하기 ▲영화표 발권하기 ▲무인민원발급기 사용하기 ▲셀프 계산하기 등 실생활에 직접 활용 가능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이뤄져 있어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키오스크 실습 교육을 체험한 어르신들은 ‘정보화 교육에서 익힌 키오스크 실습 덕분에 이번 주말에는 손자와 함께 영화관 나들이를 다녀올 예정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었다’, ‘마트에 가서 직접 셀프 계산을 할 수 있었다’ 등 키오스크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아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아산시민 정보화 교육은 맞춤형 키오스크 교육을 비롯해 컴퓨터 첫걸음, 스마트폰 활용, 블로그 등의 기초반 및 엑셀, 파워포인트, 한글 등의 컴퓨터 활용 반까지 총 11개 과목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작 1개월 전부터 시 홈페이지와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아산시가 광역교통망과 간선 도로망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아산시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아산시 전역에서 폭발적으로 이뤄지는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개발사업, 그리고 향후 폭증하게 될 산업물동량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송능력 확보와 교통량 분산이 반영된 중장기 도로망 구축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광역교통망과 간선도로망의 효율적인 연계를 구축하고,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6~2030년) 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산시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지난 29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과 평가대행자인 ㈜드림이엔지 김영락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선도로망 입지 및 우선순위에 대한 건설적인 대화가 이뤄졌다. 도로과 관계자는 “아산시 전역에서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으로 ‘2030 아산시 도시기본계획’에 승인된 도시인구 6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간선도로망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1구간인 아산~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서산지역 로타리클럽협의회가 30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시청 앞에서 열린 기탁식에서는 맹정호 서산시장, 표성완 대표, 조풍현 사무차장, 서령, 서산, 보라매, 서주, 충서, 한서, 송화, 국화 로타리클럽 각 회장, 총무가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되는 물품은 각 로타리 클럽에서 십시일반 모아 서산지역 로라티클럽 협의회 이름으로 기탁됐다. 기탁된 물품으로는 칫솔, 샴푸, 마스크, 손세정제, 바디클렌저, 물티슈, 화장품, 지퍼팩, 선크림세트로 서산석림사회복지관과 서산행복나눔 푸드마켓에 배부될 예정이다. 표성완 대표는 “국제로타리 3620지구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맹정호 시장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베푸는 서산지역 로타리클럽협의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