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시는 집합건물의 효율적이고 공정한 관리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인천광역시 집합건물 건전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가 2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집합건물은 30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상가 등을 말한다. 최근 1인가구의 증가 등으로 집합건물이 늘어나면서, 과도한 관리비 부과와 불투명한 관리비 사용 등 관리·운영에 대한 갈등과 분쟁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시는 민원의 사전 예방과 주민갈등 해소를 위한 공공관리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현행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주로 건물의 소유관계나 대지 사용권 등 구분소유 관련 핵심 사항만 규정하고, 반드시 필요한 사항 외에는 가급적 관리단 집회의 결의 내지 관리규약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분쟁이 발생하더라도 제도상 행정청의 관여가 어렵고 관리운영에 대한 투명성과 적정성을 담보하지 못했다. 이번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시는 집합건물 건전관리 종합계획 수립, 지원정책 개발, 법률자문 등 지원사업, 교육 및 홍보 사업, 안전점검 비용 지원 등 집합건물 갈등과 분쟁 해소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시는 20일 행정안전부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의 끊임없는 혁신 노력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행안부는 매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평가를 실시하고 있는데, 2022년에는 기관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도 등 10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결과 시는 △기관장의 혁신비전 제시와 확산노력 △조직문화 혁신 성과 추진 △자율혁신과제 △주민참여 활성화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성과 △협업추진 성과 등 6개 지표가 다른 자치단체에 비교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시가 자율혁신 과제로 제출한 ‘119 이음콜’ 소방차량 출동정보 알리미 서비스와 인터넷 납부 시스템을 활용한 ‘수입금 처리 방식 개선’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119 이음콜’은 출동하는 소방차량의 소속을 신고자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해 주는 서비스다. 사고지역으로 출동 중인 소방대원(화재·구조·구급 등)이 정확한 현장정보 파악을 위해 신고자에게 전화할 경우, 신고자는 출동 중인 소방차량 소속을 미리 파악할 수 있어 신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17일 청라~강서 BRT노선(7700번)이 이용 고객의 편의와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음달 20일부터 청라로봇타워~가양역(왕복50km)에서 청라BRT차고지~화곡역(왕복47.6km)으로 2.4km 단축하여 운행하게 되며, 동시에 최근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밀집사고 예방과 차내 전도사고 예방 등 고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청라~강서 BRT 노선의 모든 차량에 빈자리표시기를 설치해 입석을 금지하는 BRT 좌석제를 전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라~강서 BRT노선(7700번) 노선조정 및 좌석제를 시행함에 따라 평일 기준으로 운행횟수는 84회 → 104회로 20회 증회되며, 전구간 운행시간도 150분 → 115분으로 35분이나 단축된다. 또한 출근시간대 중간배차 운영을 현재 명현초등학교 정류장에서 2회 운행에서 작전역 정류장 5회로 3회가 증회되어 운행하게 된다. 공사는 좌석제 시행 초기 이용고객들의 혼선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월 20일 ~ 3월24일, 5일 동안 BRT 정류장에 현장안내요원 30여명을 투입하여 이용 고객들의 혼선 예방과 고객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이번 BRT 노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6월까지 대만·태국에서 오는 포상관광단체 약 2천여명이 인천을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이달 19일부터는 대만 글로벌 자동차회사 임직원 350명이 10여 차례로 나눠 인천을 방문한다. 이들은 송도 경원재 호텔(5성급)에서 숙박을 하고, 강화에 위치한 막걸리 체험장인 금풍양조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어 6월에는 대만의 건강식품 회사 임직원 400여명이 인천의 유니크베뉴 전시·컨벤션센터, 호텔 등과 같이 기존의 전통적 마이스시설이 아닌, 마이스 개최도시의 독특한 매력을 나타낼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과 시설을 포함하는 장소(특색있는 마이스 행사 개최지)인 인천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현대유람선을 활용해 자체 행사를 개최 할 예정이다. 또한 4월부터 6월까지는 태국의 글로벌 마케팅 회사 및 식료품 회사 임직원 약 1천 300여명이 순차적으로 인천을 방문한다. 이들은 3박 4일 전 일정동안 인천의 호텔에서 숙박하고, 월미바다열차, 강화 전등사 등 인천의 특색을 엿볼 수 있는 관광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와 공사는 지난해부터 인천의 유니크베뉴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마이스 행사 개최지를 발굴하고, 방문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시는 2023년도 제1회 및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총 632명을 선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직급별로는 7급 23명, 8급 14명, 9급 584명, 연구사 9명, 지도사 2명 등 632명이며, 임용예정 기관별로는 시 및 8개 구 559명, 강화군 34명, 옹진군 39명이다. 장애인 40명(6.3%), 저소득층 20명(3.7%), 기술계 고졸(예정)자 11명(30.6%)을 별도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행정9급 1명을 구분모집하며, 응시자격은 북한이탈주민 중 가족관계 등록 창설 후 3년 이상 경과한 자여야 한다. 또한, 국가유공자 등 보훈청 추천 대상자는 시설관리9급 4명, 운전9급 4명을 특별채용한다. 시험은 상․하반기로 나눠 제1회 임용시험은 6월 10일(원서접수 3.13. ~ 3.17.), 제2회 임용시험은 10월 28일(원서접수 7.17. ~ 7.21.) 실시되며,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인천의 거주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면접시험)까지 계속해서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2023년 1월 1일 이전까지 인천에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인천대 중국학술원은 14일 학산도서관 이룸관에서 이호철 대외협력부총장 정년 퇴임을 기념하는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호철 부총장은 인천대 정치외교학과에서 25년간 교수로 근무하면서 중국정치와 동북아국제관계를 주전공으로 많은 제자를 길러냈다. 사회과학대학장, 중국연구소장 등을 역임하고, 2021년 5월부터 대외협력부총장으로 일해왔다. 학계서는 한국국제정치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중국정치 학자 가운데 한 명이다.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대외협력부총장으로서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셨다. 인격과 능력을 겸비한 분을 보내드리는 것이 너무 아쉽다”라면서 “퇴임 후에도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치영 중국학술원장은 개회사에서“이호철 부총장이 중국연구소 및 중국학술원 설립과 발전에서 공헌한 바가 크다. 인천대학교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려던 부총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중국학술원 가족 모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호철 부총장은 “미중 관계와 한국”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미중 간의 패권 경쟁은 2040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 양상이 어떻게 전개되는지가 향후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시가 발표한 「2022년 인천지역 소비자상담 맞춤형 정보 분석」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인천지역 소비자상담 건수는 총 3만4718건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소비자상담 전년 대비 3.5% 감소 2022년 인천광역시 소비자상담은 3만4718건 2023년 1월 2일 조회기준이며, 상담 처리기한(30일) 내 수치 변동 가능으로 전년(2021년, 3만5989건) 대비 3.5%(4358건) 감소했다. 이는 전국 소비자상담의 약 6.3%를 차지한다. 전체 3만4718건에서 기초자치단체 확인이 가능한 1만4313건 중 서구가 302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평구(2507건), 남동구(2402건), 연수구(1927건) 등의 순으로 접수됐다. ‘헬스장’, ‘유사투자자문’, ‘이동전화서비스’ 순으로 많아 2022년 상담 접수 상위 5개 품목으로는 헬스장(1327건)이 가장 많았고, 유사투자자문(944건), 이동전화서비스(738건), 휴대폰·스마트폰(565건), 신발·운동화(539건) 순이었다. 상담 사유로는 헬스장, 유사투자자문(컨설팅) 품목에서 계약 관련 상담이 주를 이뤘다. 상담 증가율 상위 5개 품목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대학교 도서관은 14일 고교연계 그레이트북스(Great Books, 이하 GB) 토의세미나를 지난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GB 토의세미나는 지역사회 교육 공헌 차원에서 고등학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학산도서관(이룸관)으로 찾아오는 프로그램과 관내 고등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이원화시켜 진행했다. GB 세미나실에서는 김민아 교수(GB센터 운영위원)의 진행으로 짧은 글(“벌거벗은 임금님”)을 읽고, 정석항공과학고 학생들을 비롯, 6개 학교에서 방문한 고교생들이 열띤 비경쟁 토의를 진행했다. 토의세미나를 마친 후 이룸관(신축도서관)을 견학하는 순서를 가졌다. 또 청라에 위치한 초은고등학교로 찾아가 김윤경 교수(인천대 윤리교육과)와 안효진 교수(인천대 유아교육과)의 진행으로‘장자’의 ‘덕충부’에 등장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토의를 진행했다. ‘장애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중심으로 20여 명의 고교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다양한 견해와 관점을 접하며, 보다 넓고 깊은 안목으로 인간 내면의 소중함과 올바른 삶의 자세를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시는 14일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서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기 위한‘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운영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용역수행자는 경영, 신기술, 공공부문 전략 전문 컨설팅 기업인 헤브론스타(주)다.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연구와 시범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규제특례가 적용되는 구역을 말한다. 인천은 국가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항만, 경제자유구역 등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된 체계적인 도로망과 교통량의 여유가 있는 넓은 도로를 보유한 점에서 자율주행 실증에 매우 우수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이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이번 용역을 통해 시범지구의 경쟁력을 면밀히 검토하고, 앞으로의 자율주헹 추진방향과 미래비전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시의회 및 주민 제안 노선 등 다양한 노선에 대해 타당성을 검증하고 최적 노선에 대한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오는 6월 국토부에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신청해, 국토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지구지정 할 계획이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인천시가 타 시·도에 비해 자율주행 분야에 후발 주자에 속하나 이번 시범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시가 청년들의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등 자립과 일상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책을 발표했다. 시는 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 인천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청년창업 및 해외진출 지원, 청년 취업역량 및 일자리 창출, 청년의 취업 주기별 맞춤형 지원, 청년 주거안정 지원을 올해 주요 정책방향으로 설정하고,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 총 71개 세부사업에 지난해 대비 160억 원 증가한 1,051억 원의 청년예산을 반영한 「2023년 인천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우선 시는 ▲일자리 분야에는 27개 사업에 218억 여원을 투입해 청년창업과 해외진출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벤처·창업기업 투자펀드 조성(조성목표: 3년간 600억), 중장년 전문가 매칭컨설팅을 통한 신개념 세대융합 창업지원, 청년 창업공간 유치 등을 지원한다. 청년들이 진취적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사업’(소위 청.진.기. 사업)을 추진해 4년간 100명(팀)의 청년창업가에게 각 1억 원씩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