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길을 지나다 열려있는 맨홀에 빠져 사고를 입었는데 담당 구청 직원이 보험사와 통화하라는 말만 하고 3주간 연락도 없이 지내다 보험사에서 배상에 해당되지 않는 도로여서 보험처리가 안된다는 답을 통보받았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해당 구청의 안일한 대처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 글이 구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해 12월 7일 A씨는 인천 부평구에 있는 맨홀 열림 사고로 오른쪽 허벅지까지 빠져 중상을 입었다. 그는“사고 당시 미추홀콜센터에 상황접수 후 구청 도로과 담당 주무관으로부터 영조물배상보험 안내를 받아 신청서를 접수하여 보험사 배정을 받았다”며 “이때까지만 해도 잘 진행되는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담당 주무관은 보험사와 통화하라는 말을 끝으로 입원해 있는 3주간 어떠한 연락도 없었다”면서 “27일 보험사에서 영조물 배상에 해당되지 않는 도로여서 보험처리가 안된다는 답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아픈 몸을 이끌고 담당 주무관을 만나 사실을 확인한 결과 3주 전 접수한 서류를 잘못 기재해 국가배상으로 10개월의 과정 뒤에 심사 후 청구받으라고 통보를 받았다”며 “사람이 다쳤는데 3주간 방치하고선 국가배상 진행하라니 이렇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6일 지난 2년간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담은 두 번째 백서 ‘10(열)일하다 프로젝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백서는 방역 대응과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한 회복 사업, 미래 교육을 위한 계획 등을 총망라해 ▶코로나19 최신 발생 동향 분석 ▶인천시교육청 코로나19 예방-대응-회복 노력 ▶쉼 없이 달려온 1,000일의 여정 등 3부로 구성했다. 인천교육 현장의 특수성을 감안해 감염병 상황 발생 시 맞춤 대응할 수 있도록 ▶구축 ▶선도 ▶지원 ▶연대 ▶출동 ▶치유 ▶소통 ▶공감 ▶회복 ▶나아가다 등 10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주요 활동을 다뤘다. 시교육청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등 전국 주요 기관과 인천시교육청 관내 전기관에 백서를 배포하고,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파일을 게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백서는 그간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해왔던 현장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제작했다”며 “WHO와 관련 학술지 등의 전문적 자료를 참고해 내용을 구성하고, 감염병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최종 완성해 전문성 있는 백서가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대응을 하며 얻은 교훈은 교육의 기본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부평구가 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부평 비전 2020위원회’ 제3기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부평 비전 2020위원회’는 부평 미래 발전계획을 비롯해 구정 현안사항 등에 관한 정책 제안과 자문을 수행하는 민·관 거버넌스의 대표기구다. 주민, 각계각층 전문가, 부평구의원 및 구 간부 공무원 등 총 120명이 7개 분과에 참여한다. 이번 공모 대상은 총 47명으로 주민위원 35명과 전문가위원 12명이다. 주민위원은 부평구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자문 활동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사람을 모집하며, 부평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직장이 부평구인 만 19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문가위원은 시민사회단체, 학계, 산업계 등 분야별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모집하며, 지역제한은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부평구청 누리집 부평소식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메일,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모집이 끝나면 구는 서류심사를 통해 동별, 성별, 나이, 신청분야를 고려해 부평구의 미래 발전에 관심과 참여 의지가 있는 응모자를 선발하고, 2023년 2월 초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자는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시는 6일 지역 정체성 보전과 사라지는 건축자산 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가치있는 건축자산에 대한 상세조사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세조사 사업은 인천시 내 인천의 건축자산이 밀집(약 52%)돼 있는 중·동구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가와바타 창고 ▲이십세기 약방 ▲해안성당 교육관 ▲미츠코시 백화점이 대상 건축물로 선정됐다. 시는 4개소의 건축자산 상세조사 대상지 선정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상세조사의 타당성에 대한 검증을 마쳤으며 성과품의 제고를 위해 3D 스켄(scan) 조사 기법을 도입하고 문화재 실측조사에 준하는상세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건축자산 상세조사 용역에는 건축물의 재료, 구조, 설계 등 물리적 측면과 역사적 근거 및 이야기, 유명인물 연계 등 인문적 조사와 도면작성, 사진 촬영 등 활용전략 및 방안이 포함되며 오는 8월경 마무리 될 예정이다. 손병득 시 건축과장은 “향후 건축자산 상세조사사업은 연차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다양한 근현대 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인천의 정체성이 무의미하게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시 민선8기 유정복 호가 균형ㆍ창조ㆍ소통의 3대 가치를 기반으로 10대 정책, 120대 공약과 400개 실천과제를 주민배심원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하고 시민과 함께 공약실천을 위한 본격 항해에 들어간다. 선거운동 당시부터 ‘소통’을 강조해 온 유정복 시장의 민선8기 공약은 몇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최대한 공약에 반영했다. 종전의 공약은 선거 공보물에 수록된 사업 위주로 공약을 확정 짓고 추진한 반면, 민선8기에서는 선거운동 당시 발표된 공약 이외에도 인수위원회 운영 기간 중 시민단체 및 일반시민의 제안사항, 인수위원회 건의사항, 실ㆍ국 업무보고시 정책제안 사업은 물론, 시장으로 취임 이후인 지난해 10월 애인(愛仁)토론회, 혁신주간 간담회 등을 통해 제시된 시민의 의견까지 수렴, 120대 공약 400개 실천과제로 공약을 구성했다.. 둘째, 모든 공약을 시민과 함께 실천하고 평가하도록 했다. 그 동안 대부분 시·도의 공약사업 평가는 선거 공보물 위주로 공약을 확정짓고 평가하는 방식이었으나, 인천시 민선8기에서는 선거공보물 위주의 공약은‘선거공약’으로, 시민단체 및 일반시민이 제안한 주요 과제 등은‘시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시는 인천항과 경인항의 물동량 창출에 기여한 선사・화주・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2022년 인천지역 항만활성화 인센티브 13억 3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인천항과 경인항의 물동량 증대, 신규항로 개설 및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 등을 위해 인천항만공사(IPA)에 11억3천만 원,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2억 원을 배분해 기준을 충족하는 대상기업들을 지원한다. 인센티브 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인천항 지원 업체는 고려해운(주) 등 136개 업체며, 경인항 지원 업체는 EAS라인 등 8개 업체로 총 144개 업체가 선정돼 실적에 따라 최고 9천3백만 원까지 차등지급 됐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세계 주요국의 인플레이션과 통화 긴축정책, 중국의 코로나 봉쇄조치 등에 따른 글로벌 물류 차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사 및 화주 등에게 물류비 부담을 일부 덜어주고, 타 항만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23년에도 시는 인천항 10억원, 경인항 2억원을 인천지역 항로 이용 선사, 화주, 포워더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원연 시 물류정책과장은“어려운 대내외 환경 변화에도 인천지역 항만 경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28일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에서 “초기창업패키지 인천창업지원 기관 연합 창업기업 업무제휴 협약식(이하 초기창업기업 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인천대 선정기업 이투엠(옥주헌 대표), ㈜디엠테크컨설팅(황수정 대표), ㈜아임토리(성노윤 대표), 인천테크노파크 선정기업 메이플택배(김세영 대표), 총 4개사는 지난 6월, 10월에 열린 인천지역 초기창업패키지 연합워크숍에서의 인연을 시작으로 이번 행사에서 업무제휴를 통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인천대학교, 인천테크노파크, 인하대학교는 인천지역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매년 연합워크숍을 개최해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021년에는 총 7건(12개사)의 업무협약을 진행해 기업간 협력 강화를 도모하였으며 2022년에도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투자유치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 증대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이후 4년만에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 오픈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직관적·체계적인 메뉴 재구성 및 최신 웹 트렌드 디자인 반영 △회원제 폐지 및 본인 인증 적용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저널 및 뉴스레터 시스템 구축 △관람 및 시설 대관 예약 등 통합 예약시스템 구축 △자동번역 다국어시스템 적용(약 134개 언어) 등이다.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투자 관련 정보 및 상담 콘텐츠를 메인에 전면 배치하고 각종 투자 정보를 한 화면에서 탐색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이와함께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를 활용, 지도·필지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또한 사용자의 접속 목적에 맞게 '가장 빠르고, 편리한 경로'를 안내하고 각종 예약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 후 예약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회원가입 없이 간편한 본인 인증 체계로 로그인이 가능하게 하는 등 사용자 편의 증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페이지 개편 홍보와 시민 참여를 통한 콘텐츠 품질 개선을 위해 오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시는 27일 백령공항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2022년 제8차 국가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백령공항 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2천18억 원(국비)을 투입, 옹진군 백령면 솔개지구 일원(25만4000㎡)에 50인승 소형공항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4년 8월 옹진군에서 국토교통부에 비행금지구역 해제 및 소형공항 개발 건의를 시작으로, 2016년 5월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에 반영되면서 사업이 구체화 됐다. 2017년 국토교통부에서 수행한 백령공항 건설사업 사전타당성성 검토에서 비용/편익이 2.19로 높게 나와 사업 추진이 긍정적으로 전망했으나, 2020년 2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탈락한 바 있다. 이에 시와 옹진군은 예비타당성조사 미선정 사유*에 대한 대응용역을 시행, 세 번째 도전 끝에 2021년 11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부평구가 2022년 추경예산을 통해 149억 원(1회 추경 15억 원, 2회 추경 134억 원)의 채무 조기 상환을 추진하고 재정 건전화에 나섰다. 구는 지난 3년 동안 지속가능 부평 11번가(도시재생) 사업 및 노인문화센터·체육센터 건립, 맑은내·백운·희망공원 조성 등을 위해 총 268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하고 정기적으로 상환 중이었다. 하지만 최근 고금리의 이자 부담이 우려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구는 불요불급한 예산 삭감과 기존 사업 재검토 등을 통한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조기 상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 해 평균 7억 원 이상의 이자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남은 지방채 또한 단계적으로 상환할 예정이다. 민선 8기 공약 추진 및 부평구민의 복지 향상을 목표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건전한 재정 운영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고금리 지방채의 조기 상환으로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현안 사업 등 재정 투입이 꼭 필요한 분야는 적극적으로 반영해 구민과 함께 더 큰 부평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