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상회의 공간, 무료로 빌려드립니다.“ 서울 강서구는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상회의 공간인 ‘디지털 영상 카페’를 구축하고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비대면 화상회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개인이 회의장비와 공간을 찾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에 구는 등촌지역정보센터(강서구 화곡로63길 96, 4층)에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화상회의 전용 공간 ‘디지털 영상 카페’를 마련했다. 디지털 영상카페에는 컴퓨터, 대형 모니터, 웹캠, 유·무선 인터넷 등 영상회의를 위한 기본 장비를 갖추고 있다. 1인용 공간으로 최대 2명이 함께 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 화상회의, 인터넷 강의, 재택근무 등의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으며, 1회 최대 2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 부스 내 체온계, 손소독제 등을 비치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본 공간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전화 또는 현장에서 할 수 있다. 구는 이번 디지털영상카페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이용 만족도와 수요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 사근동에서는 지난 주말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식요리 자격증을 겸비한 요리선생님과 함께 돼지갈비찜과 모듬전 요리를 배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근동에서는 이웃만들기 공모사업으로 다문화가정 이웃끼리 한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이주해 온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이 모여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키우면서 겪는 육아 고충도 공유하고 한국 음식에 관심을 가지며 모임을 만들게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은 완성된 요리를 보며 “그동안 한국 요리에 관심이 있었지만 배울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재밌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음식이라 다음에도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사근동에서는 다문화 가정 한국 음식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 고향에 가지 못하는 베트남 출신 어머니들의 안타까움을 조금이나 위로해드리며 한국문화에 조금 더 친숙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이웃만들기 모임을 통해 서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한국 문화를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 마장동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랜선으로 만나는 우리가족 전통 한마당’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추석을 맞아 고향방문과 가족모임이 최소화되면서 집에서 조용히 명절을 보낼 주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활동을 위해 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름달 튀밥강정 만들기”, “옛이야기로 만나는 우리전통놀이(비석치기)”로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은 아동과 부모가 2인 1조의 팀을 이뤄 수업 전일 사전 배부된 재료키트를 가지고 온라인 줌(ZOOM)에 접속하여 강사의 실시간 라이브 강의를 통해 전통요리와 놀이를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오전에 진행된 ‘보름달 튀밥 강정만들기’는 마장동에 거주하며 공방을 운영하고 하는 마을강사를 초빙하여 동 주민센터 내 공유부엌을 활용해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센터 직원이 직접 참여하여 이루어졌다. 오후에 진행된 ‘옛이야기로 만나는 우리전통놀이’는 전래놀이지도사와 독서교육전문가로 서울 및 경기권 도서관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강사의 수업으로 조상들의 지혜와 해학이 담긴 옛이야기를 듣고 전통놀이 도구를 직접 만들어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마장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는 '행정복합청사 및 서울메이커스파크(Seoul Makers Park) 조성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9월 14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예타 결과, 경제성(비용 대비 편익, B/C) 1.02, 재무성(수익성지수, P/I) 0.97, 종합평가(AHP)는 기준치 0.5 이상인 0.584으로 사업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사업은 공공시설을 수요자 중심으로 재배치하여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도심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여 중구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준공된 지 50년이 넘은 노후한 중구청사는 구민 대다수가 거주하고 있는 신당동 일대와는 거리가 있어 주민들의 접근이 어려울 뿐 아니라 주민편의시설, 업무 공간, 회의실, 강당, 주차 등의 공간이 협소하여 급증하는 다양한 행정 수요와 주민들의 높아진 요구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도심지역의 특성상 상주인구가 적어 나타나는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고 다양한 거주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직주근접의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과 공공주택 공급 확대가 요구되는 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 갈현2동은 지난 8일 미올한방병원과 지역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식 갈현2동장, 박이순 갈현2동 주민자치회 회장, 이철희 미올한방병원 대표원장, 이관용 미올한방병원 대외협력팀장이 참석했다. 협약 방향은 지역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갈현2동과 미올한방병원의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 구축이다. 주요 내용은 ▲취약계층 대상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물품을 후원 ▲소속 회원의 진료비 감면 등이 담겨있다. 앞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철희 미올한병원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미올한방병원은 갈현2동과 함께 상생하며 주민 건강증진 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이순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의료서비스 지원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과 사랑을 나누고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돼 감사드린다.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는 지난 3일 은평구평생학습관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2021. 은평시민대학 포럼’(디지털 학습공간의 진실 : 휴먼터치)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1. 은평시민대학 포럼’은 위드코로나(With Corona) 시대 속 ‘휴먼터치’의 중요성을 재조명해 평생학습의 본질을 탐구하고, 새로운 위기 전략을 공유하며 온라인 공간에서의 ‘사람’, ‘관계’, ‘연결’에 관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전면 비대면 행사로 진행했으며, 14시부터 16시까지 은평구평생학습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환영사와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의 축하인사로 서문을 열었다. 이어 전문가들의 강연과 사례발표를 통해 휴먼터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평생학습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조강연을 펼친 정민승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시대 속 평생학습은 교육적 실재감에 주목하여 시민 학습자의 주체성을 기르고 새로운 학습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발제한 곽민철 한국액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는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해 ‘2021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4차 공개 모집을 오는 22일까지 한다. 6개 분야에서 총 12명의 청년을 채용한다.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경제활동과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청년의 일자리로 마련해 제공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비대면·디지털 분야의 지역 일자리를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올해 1월 1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은평구 거주(우선) 청년구직자로, 본인의 전공과 희망진로 등을 고려하해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제출서류를 은평구청 사회적경제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관련 세부내용은 구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근무기간은 지역 내 기업에서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근무한다. 보수는 2021년 은평구 생활임금인 월 2,202,240원이며 4대 사회보험료와 직무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들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는 도시농업 실천공간 확대를 위한 '2022년 서울형 도시텃밭 조성사업‘ 공모를 오는 27일 오전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2022년 서울형 도시텃밭 조성사업’은 공동체 문화 확산과 생태계 회복 등 다양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미래 세대의 생태 교육을 위해 학교·어린이집 내 텃밭을 조성하고, 복지시설에는 시설 이용자를 위한 치유텃밭을 조성한다. 공공시설 내 텃밭은 지역주민에게 분양한다. 텃밭 설치는 내년 초부터 시작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공공기관·민간시설 등의 옥상과 학교·유치원·보육시설·복지시설·아파트의 자투리 공간이다. 조성된 텃밭은 향후 ‘도시텃밭 관리사업’을 통해 전문관리사의 지도 관리와 농자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어린이 텃밭과 치유텃밭은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공모 요건은 기존사업의 수혜를 받지 않은 신규 신청지를 우선으로 선발한다. 대상지 선정은 1차 은평구 현장방문조사, 2차 서울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특히 아파트 텃밭 조성은 입주민 대표 등 주민들의 동의가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옥상 텃밭 조성은 시설 종류에 따라 방수비와 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전국 최초로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이달 10일부터 등록 부동산 중개업소 정보 등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메타버스는 가상·추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사라진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용산구 안심 부동산 중개 서비스는 용산구청 홈페이지에 연결된 배너를 통해 365일 24시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서울시 전역을 3차원 가상현실로 구축한 S-MAP에서 용산구 등록 부동산 중개업소 912개소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붉은색 아이콘을 클릭하면 360° VR 카메라로 촬영한 부동산 중개사무소 내부(107개소)도 확인할 수 있다. 오른쪽 상단 아이콘을 누르면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으로 연결되어 부동산정보, 중개보수, 거래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용산구민 임자경(34세)씨는 “등록된 중개사무소인지 소속 중개보조원이 맞는지 중개사무소에 가기 전에는 확인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장애인 실종 사고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손목시계 형태의 배회감지기는 휴대폰 앱을 활용해 착용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안심 구역에서 이탈하면 보호자에게 알림이 울리고 위기 상황에서는 긴급 호출도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이 전국적으로 시행 중이지만, 치매 어르신과 마찬가지로 실종 또는 범죄피해의 위험이 높은 지적 장애인 등에 대한 지원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이에 구는 지적 장애인 등 실종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총 119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배회감지기 구입비용을 지원했다. 그 결과 2020년 관내 장애인 실종 건수가 전년 대비 20.4%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9월 17일부터 시행하는 배회감지기 구입비 지원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등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장애인은 최대 16만원까지 지원하고, 일반 장애인은 최대 14만 4천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일반 장애인의 본인부담금 비율을 당초 20%에서 10%로 낮춤으로써 배회감지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