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7개 자치구와 함께 2021년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60곳의 원산지 표시,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여부 및 위생관리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맞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차례상 대행업체, 반찬가게, 떡·한과 및 콩류의 제조·판매업소 등과 응답소에 접수된 민원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위반 의심 업소를 선별한 뒤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비대면 소비방식이 확산함에 따라, 점검대상 중 인터넷 사이트나 배달앱에도 등록된 업소의 경우에는 해당 통신매체상의 원산지 표시 점검을 병행했다. 또한, 떡과 콩나물 각각 1건씩을 수거하여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대장균 및 잔류농약 검사를 의뢰했다. 점검 결과,「식품위생법」및「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위반 업소 9곳을 적발했으며, 주요 위반 내용은 ▲ 원산지 미표시 8건 ▲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목적 보관 1건이다. 수거검사 2건은 모두 적합으로 나왔다.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목적 보관 및 원산지 미표시로 적발된 9곳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9월 13일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됨에 따라 정보부족 등의 이유로 스스로 국민지원금 신청이 어려운 거리노숙인이 국민지원금 지급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서울시가 국민지원금 신청부터 수령까지 전 과정 지원에 나선다. 2020년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시 일부 거리노숙인의 경우 신청방법을 잘 모르거나 신청이 번거로운 등의 사유로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노숙인이 다수 발생한 바 있다. 2020년에는 5월 11일부터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접수받아 대상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하였으며, 5월 27일 서울시 자체 1차 모니터링 결과 거리노숙인 중 36.0%만이 재난지원금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당시 서울시는 거리노숙인의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여 노숙인 종합지원센터에 재난지원금 신청지원 창구를 운영하고, 신청서 작성 등을 적극 지원하여 8월에는 거리노숙인 재난지원금 수령비율이 53.1%로 17.1% 증가했다. 올해에도 9월 6일부터 온라인으로, 13일부터 오프라인으로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을 받아 지원하는 만큼 거리노숙인들이 지원금 지원에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 간판개선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불법간판을 정비하여 위험 시설물로부터 주민안전을 확보하고, 지역과 점포의 특성을 반영한 간판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계형 상권이 밀집한 구간을 대상으로 선정해 불법광고물 정비 및 창의적인 디자인 간판 제작‧설치를 위한 비용으로 1개 업소 당 2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상호 인접하여 간판개선에 동의하는 50개 이상 점포를 대표하는 주민 또는 단체이다. 단, ▲동일 사업으로 타 행정기관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영리목적 유사사업을 운영하는 단체나 법인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로행정과(노량진로 74, 유한양행빌딩 5층)에 방문해 신청서류 일체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0월 중 동작구 옥외광고정비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진행하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평가해 선정단체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로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2009년 사당로를 시작으로 지난해 노량진로까지 총 18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주민들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CCTV 및 비상벨 LED안내판’ 구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CCTV 및 비상벨 LED안내판’은 발광다이오드(LED)를 탑재하여 야간 시인성을 개선한 것으로 야간에도 안내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위급 상황 시 비상벨을 쉽게 찾아 신고할 수 있다. 기존 CCTV 및 비상벨 안내판에 조명이 없어 보행자가 야간 인식의 어려움이 있는 점을 보완한 것이다. 구에서 운영 중인 CCTV 757개소 중 여성안심귀갓길과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셉테드1) 기법으로 설치된 CCTV를 우선 설치 대상으로 선정했다. 설치지점은 ▲방범 ▲어린이보호 구역 ▲그린파킹 구역 ▲공원 등 총 168개소로 오는 11월말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LED 안내판 설치가 완료되면, 야간 시인성 개선으로 주민들이 어두운 골목길을 오가며 느껴야 했던 불안감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오는 연말까지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하여 ▲관내 막다른 골목길 ▲범죄 취약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 32대를 신규설치 할 계획으로, CCTV 확충을 통해 범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일반·특별회계 예산 460억 원을 증액 편성해 제출했던 추가경정예산안이 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구민 불편해소 및 현안사업 추진 등을 중점에 두고 편성됐다. 구는 지난 8월 24일 기정예산 8,784억 5,610만 원에서 일반회계 409억 6,464만 원, 특별회계 50억 원 등 459억 6,464만 원을 증액한 총 9,244억 2,074만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과 130억 원을 증액한 665억 5,524만 원 규모의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구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보다 확대하고 구민 불편사항 해소와 현안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먼저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코로나 국민상생 지원금 82억 원 ▲소상공인 지원 관련 중소기업육성기금 50억 원 ▲희망일자리사업 10억 2천4백만 원 ▲100억 원 규모의 동대문구 사랑상품권 추가발행 할인보전금 2억 원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의 우수한 공약 이행 사례를 발굴, 공유하기 위한 이 대회는 올해 ‘새로운 미래, 담대한 여정’이란 주제 아래 열렸다. 전국 159개 지자체가 376개 사례로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온라인 영상 발표 심사를 통해 지난주에 수상 기관이 결정됐다. 이번에 ‘2050 탄소중립 그린도시’라는 주제로 참가한 서대문구는 2011년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9회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뤘다. 참고로 2014년과 2018년에는 지방선거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구는 ▲저탄소 실천 거점인 두바퀴 환경센터 조성 ▲저층 주택 태양광 설치 확대 ▲관내 대학과의 에너지절감 및 효율화 협약 등이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사업은 미래를 위해 지방정부 단위에서 실천 가능한 기후환경 분야의 성공적 사례들로 평가됐다. 문석진 구청장은 “기후 위기 대응은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서대문구가 지속 가능한 그린도시 정책을 선도해 모범적인 에너지 혁신 지자체가 되도록 더욱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 창신2동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 발굴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커트 커트(cut-cut) 사업에 매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지닌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창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찾아내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협의체는 소규모 미용실 등이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관내 21개 이·미용실과 손잡고 복지 혜택이 닿지 않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발굴하고 있다. 이들은 폭염상황 속에서도 이·미용실을 직접 찾아다니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알려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화분과 고독사 예방 홍보 리플릿을 전달해 왔다. 동시에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동주민센터에 알려달라고 요청하는 일도 잊지 않았다. 9월의 경우 동일한 메시지를 넣어 제작한 방수 앞치마를 모든 이·미용실에 제공하는 세심함을 보여 눈길을 끈다. 업주들은 “앞치마가 일하는 데도 유용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알려 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무척 귀하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9월 15일부터 23일까지 ▲안전 ▲교통 ▲편의 ▲물가 ▲나눔 5개 분야에 중점을 둔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가장 먼저 구민 ‘안전’을 위해서는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철저히 갖추고 비상방역대책반과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이용자 밀집도에서부터 출입명부 운영실태 등 시설별 특성을 반영한 방역수칙 점검에 나선다. 각종 재난상황에 면밀히 대응하고자 지하철역 주변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공사장 점검도 병행한다. 화재사고에 취약한 쪽방촌을 대상으로는 종로소방서와 함께 유관기관 소방안전점검을 펼친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소방,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안전관리실태와 함께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살필 예정이다. ‘교통’ 대책의 일환으로 마을버스 방역과 운수종사자 코로나19 확진에 대비한 필수 기능유지 인력 확보, 방역지침 교육을 권고한다.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여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은 경복고등학교를 포함한 관내 9개교를 임시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한다. 학교별 최대 80대까지 주차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는 수목·잡초로 우거져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모기 등 벌레와 악취문제로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던 벌말근린공원 저류지 정비 공사를 완료하여 지역주민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2012년 강일지구(강일리버파크) 강일동 700번지 벌말근린공원 내 조성된 저류지는 십여 년이 지나는 동안 정비 요청 민원이 지속되었던 곳이다. 이에 구는 저류지 내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사업비 약 13억 5천만 원으로 지난 2020년 11월부터 정비를 시작하여 2021년 8월 완료했다. 벌말근린공원 저류지의 주 기능은 집중호우 시 물을 가두었다 흘려보내는 저류기능을 하는 곳으로 기능 향상을 위해 용량을 6,300㎥에서 6,800㎥으로 늘렸으며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진입 경사로 ▲다목적 운동장 ▲벽천분수 ▲휴게쉼터 등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벌말근린공원 저류지 정비 공사를 통해 저류기능 향상은 물론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친수공간이 탄생해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는 주민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관내 초등학교에 설치할 아동학대예방 신고함 ‘옐로우 톡 talk’ 전달식을 지난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한산초, 강일초, 명일초와 아동학대예방 주민지원단, 그리고 신고함 제작업체인 인컴큐가 함께 하였다. 아동학대예방 신고함 ‘옐로우 톡 talk’은 안전을 상징하는 ‘옐로우(Yellow)와 이야기하다 ‘톡(talk)’의 합성어로, 초등학교 정문 또는 후문에 신고함을 설치하여 아동학대가 의심될 경우 누구나 손쉬운 신고가 가능하다. 이는, 아동학대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아동과 가정에 필요한 서비스와 자원을 연계하는 소통 창구의 역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저연령 아동의 경우 주변에서 신고해 주지 않으면 발견되기 어려운 특성을 반영하여 주민 접근성이 좋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설치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하였고, 10개교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후 사전 협의를 통해 설치장소 및 신고함 디자인 등에 대해 현장의견을 수렴하였고, 인컴큐의 디자인 재능기부로 신고함이 완성되었다. ‘옐로우 톡’이 설치되면, 아동학대예방 주민지원단이 월2회 이상 접수사항을 확인하고 강동구청 아동보호팀에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