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이달부터 다음달 8일까지 주민을 대표하여 더 살기 좋은 성동을 만들어 갈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요구를 하나로 모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동 지역사회 주민 대표기구다. 마을에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실행 의제를 선정해서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의 주민자치 위원회가 동 행정업무에 대한 단순한 심의, 자문 역할에 그쳤던 것과 달리,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를 통해 직접 지역의 현안과 의제를 포함하는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 나간다. 구는 2013년 전국 최초로 마장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실시하였고, 2019년 전 동으로 확대 실시했다. 올해 전동 확대 시행 3년차를 맞아 11월로 시범 8개동 2기, 확대 9개동 1기 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17개 각 동별 50명 이내 전체 위원을 신규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각 동 주민센터 방문 및 온라인(이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현재 만19세 이상인 사람 중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해당 동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 해당 동에 소재한 각 급 학교, 기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착한 소비에 앞장서는 서울 성동구가 지난달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아 이달 9일 성동구청 청사 외부에서 공정무역도시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공정무역은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윤리적인 무역을 의미하는 것으로 경제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불공정무역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부의 편중과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 침해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두된 무역형태이자 사회운동이다. 공정무역도시 인증제는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한국 인증기관인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공정무역 운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도시에 심사를 통해 지위를 부여하는 것으로, 공정무역도시가 되기 위한 5대 기준을 달성해야 한다. 인증을 받기 위한 기준은 공정무역 지원 조례 제정, 공정무역제품 사용 및 판매, 공정무역실천기관 인증, 교육 및 캠페인 등 홍보활동, 위원회와 협의회 조직구성의 5가지로 성동구는 2019년 공정무역도시 추진을 선포한지 2년여 만에 이를 모두 달성했다. 앞서 성동구는 2019년 5월 세계공정무역의 날 한국 페스티벌에서 공정무역도시가 되기 위한 추진 선언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이달 16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태풍·강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여 구민들이 편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옥외광고물에 대하여 일제히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으로는 길이가 10미터 이상이거나 건물 4층 이상 벽면 이용 광고물, 지면으로부터 5미터 이상인 돌출 광고물, 지주이용간판, 현수막게시틀과 유동광고물이다. 이번 점검은 광고물 전문가를 포함 점검 조를 편성하여 강풍과 호우에 영향을 받는 위치에 설치된 옥외광고물과 시설 노후화로 관리가 필요한 광고물을 중점적으로 살펴 볼 계획이다. 또한 지정게시대에 설치된 현수막 및 불법현수막, 입간판과 장기간 방치된 가로등 현수기의 정비와 철거를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광고물 등의 노후, 균열, 휨, 이탈, 부식 여부와 고정상태 불량에 따른 추락 가능성과 파손 우려 여부로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철거, 수거 등 조치하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광고물은 광고주(건물주)에게 동의서를 받아 철거 등의 조치를 취하여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점검을 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들이 편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서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1 추석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9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구민안전대책 ▲풍수해대책 ▲구민편의증진 ▲의료대책 ▲물가안정대책 ▲따뜻한 명절 보내기 ▲공직기강 확립 및 청사관리 등 7대 분야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구는 오는 17일부터 7일간 추석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연휴기간 동안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불편을 살핀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도 유지한다. 연휴 기간 동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상시 운영하며, 보건소 선별진료소(9시~18시)와 함께 임시선별검사소(10시~17시) 2곳(마곡8구역 공영주차장 제1,2센터)을 지속 운영해 빈틈없는 방역에 힘쓴다.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한다. 도로 및 도로시설물, 공사장, 재난취약시설물뿐만 아니라 구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대규모 점포 등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기상재해에 대비, 비상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연휴 기간 동안 기습폭우, 돌발강우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마포구 내 22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초등학생 내고장 탐방’ 수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고장 탐방 사업은 마포문화원 주관으로 초등학교 3학년 교과 과정 중에 하나인 ‘내고장 탐방 수업’과 연계해 매년 진행해 왔다. 이는 마포구 주요 문화재 및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평소 들어가기 힘든 마포구의회와 마포방송국 같은 공공기관을 견학해 참여자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으로 지난 2019년에는 22개 학교 25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구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대면 접촉이 많은 현장 탐방 수업을 취소하고, ‘내고장 VR 탐방자료’를 제작해 초등학교로 배부했다. 지난해 ‘내고장 VR 탐방자료’ 제작에 이어 올해에는 향토문화해설사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 수업을 진행한다. 방문 수업에서는 향토문화해설사가 VR자료를 활용해 국가등록문화재 제231호인 공민왕 사당을 비롯한 망원정과 광흥당의 역사적 의미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아울러 마포구의 관광 명소인 ▲경의선 책거리 ▲난지물재생센터 ▲월드컵경기장을 3D 영상으로 둘러보는 시간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는 지난 8일 마포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재단법인 마포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마포구 출연기관으로 설립되는 마포복지재단은 지역특성과 복지수요에 맞춰 △지역자원 발굴‧연계 △복지시설 간 네트워크 구축 △민‧관 협력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복지 분야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이를 통해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역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충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마포복지재단 발기인은 복지 전문가, 변호사, 회계사, 기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이들은 마포복지재단 설립으로 지역사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마포를 실현하는데 그 뜻을 함께 하기로 힘을 모았다. 총회에서는 마포복지재단이 제 기능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기초를 튼튼하게 세우는 역할을 다하고자 다짐하며 설립 취지문을 채택했고 정관 승인, 임원 선임과 함께 2021년‧2022년 사업 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했다. 이날 선임된 임원은 전원 비상임 임원으로 선출직 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는 지난 13일 하나금융그룹의 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장애부모가정과 조손가정의 청소년에게 도시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지원하고자 하나금융그룹과 청소년 그루터기 재단의 협조로 추진하게 됐다. 도시락 지원사업은 청소년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균형잡힌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은평구 지역 청소년 100여명에게 올해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국내산 식자재로 당일 제조해 친환경 용기를 사용한 도시락을 주 1회 가정으로 직접 배송하게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은평구 청소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신 하나금융그룹 및 청소년그루터기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은평구도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하나금융그룹에서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청소년의 사회문제 해결과 지원을 위해 설립한 공익재단법인이다. “청소년의 행복과 성장의 플랫폼”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복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는 오는 15~16일 양일간 은평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 은평 시민목소리 포럼 시즌2’(은평의 독립연구자들, 질문을 던지다)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은평정책연구단과 지역연구협동조합 ‘즐거운상상’이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다. 은평구를 기반으로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주민들과 함께 ▷기후 위기 ▷팬데믹 ▷에너지 전환 ▷청년 ▷주거생활 향상 등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고 다양한 정책이슈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마련됐다. ‘시즌2’로 명명한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발로 뛰는 활동가들의 고민과 연구 과정에서 도출되는 대안에 대한 생각을 나눈다. 새로운 시각으로 주민의 요구를 발굴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행사 주제는 15일 첫날은 ‘위기와 전환’, 16일 둘째 날은 ‘삶터와 활동’으로 총 8명의 발표자가 나서 그간의 연구활동에 대한 성과발표를 한다. 이어 주제 질문을 제시하고, 약 60분간 해당 주제에 대한 질의 응답과 토론을 진행한다. 은평구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실시간 댓글 창을 통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는 ‘우리 동네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있는 신사2동 주민 박정희(64)씨를 소개했다. 그는 은평구의 대표 자원순환 사업인 은평그린모아모아의 자원관리사로 활동하고 있다. ‘은평그린모아모아’는 정해진 장소와 시간에 주민들이 직접 8가지 품목으로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하는 사업으로, 은평구 전역 150여 곳에서 운영 중이다. 각 장소마다 2명씩, 총 350여 명의 자원관리사가 상주하며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9천 여 명의 주민이 찾아온다. ‘모아모아’로 수거된 좋은 품질의 재활용품은 선별이 필요 없어 낮은 비용으로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이미 모아모아의 투명 페트병은 한 아웃도어 브랜드의 의류로 재탄생 되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은평구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모아모아 사업 운영을 잠시 멈췄다. 이런 상황 속에서 신사2동 10장소에서 활동 중인 박정희씨의 사례는 더욱 눈부시다. 신사2동은 주민들의 자원순환 의식이 매우 높은 동 중 하나로, 은평그린모아모아로 매주 평균 1,200kg의 재활용품이 수거된다. 모아모아 분리수거함 대신 골목에 놓인 깨끗한 재활용품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주 동안 추석명절 맞아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단계적 일상회복’ 희망을 담은 은평구청장의 서한문을 주민 대상으로 발송해 방역 친화적인 추석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구는 이번 ‘특별 방역대책’으로 감염병 최소화를 위한 방역조치 강화, 백신 접종률 제고, 빈틈없는 역학조사를 위한 인력보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 8월 말에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개편해 코로나 상황관리, 의료·방역 전문화, 행정지원 강화 조직을 만들었다”며 “일상으로의 단계적 회복을 위해 능동적인 방역체계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구는 지역 내 시설도 그룹별로 나눠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유흥시설 등의 1그룹 시설에는 집합금지, 일반·휴게음식점 및 카페 등의 2그룹 시설과 학원·교습소 등의 3그룹 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해 각 부서별로 방역수칙 협조공문을 보냈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휴무일 없이 운영(9~18시)한다. 이외에도 역촌역, 구파발역, 서울혁신파크 드라이브스루 등 임시선별검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