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오는 18일까지 중랑구 7개 전통시장(동부, 동원, 면목, 우림, 사가정, 장미제일, 동원상점가)에서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을 위해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중랑구는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상인들의 기운을 북돋고 장보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각 시장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제수용품을 할인 판매하며, 온누리상품권 또는 자체상품권 증정행사와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면목골목시장(9.8.~9.17.), 우림골목시장(9.13.~9.17.), 장미제일시장(9.13.~9.15.)은 3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중랑동부시장(9.13.~9.15.)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동원전통종합시장(9.13.~9.15.)은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동원전통시장상점가(9.13.~9.17.)에서는 3만원 이상 또는 제로페이 1만원 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을’은 더 이상 한 세대의 것이 아닙니다. 여러 계층이 서로 소통하는, 사회의 변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 노력하여야 하는, ‘우리’ 마을이기에 더욱 많은 주민분들이 찾고 기대어 오래 이어나갈 수 있는 공동체여야 합니다.” ‘살다보니 정드는 마을’이라는 이름 유래가 자연스레 떠오르는 ‘정든마을주민공동체운영회’를 이끄는 김정선 대표는 ‘지속되어야 할 마을의 비전’에 대해 위와 같이 말한다. 마을의 역사성을 보존하며 주거 환경을 가꾸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하나인 정든마을은 2012년 대상지 선정, 2017년 주민공동이용시설 개소를 시작으로 마을 정기 회의,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작은 도서관 조성 등 마을의 하나부터 열까지를 살펴보며 마을 주민의 곁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정든마을은 이에 그치지 않고 보다 많은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변화에 관심을 가졌다. 대학교와 인접하여 청년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마을에 생긴 미묘한 변화에 주목한 정든마을은 마을의 소통 회의 참석과 지역 네트워크 연계를 활용하여 ‘K2인터내셔널 사회적기업’과 ‘나의 이웃, 우리 마을’을 위한 협업 사업 추진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노인상담봉사자 양성교육’을 열고 수강생을 모집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영등포구노인상담센터(센터장 김영혜)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노인과 노인상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돕기 위한 지역 주민 참여형 노인상담을 활성화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다음달 6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총 8회차의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운영되며, 원광디지털대학교 대강당에서 또는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노인상담봉사자의 자세 및 상담 윤리 ▲노인상담이론·기법·사례 ▲자살예방교육 ▲치매예방교육 ▲노인 우울 및 심리검사 ▲가족 상담 등의 강의와 상담실습으로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을 수료한 후엔 노인상담센터 상담봉사자로 위촉돼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시니어상담사 자격증 시험에도 지원 가능하다. 모집대상은 노인상담에 관심 있는 만 65세 이하의 구민 중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 가능자 30명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교육 신청서와 최종학력 졸업(예정)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가 식품 및 공중위생 관련 업종 소상공인과 종사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고 방역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보건소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등에 관한 업무를 중단해 왔다. 이에 따라 식품위생법에 따라 업종별 유효기간마다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아야 하는 식품∙위생 관련 종사자들은 민간 병·의원에서 이를 발급받기 위해 기존 보건소 발급 수수료(3000원)에 비해 높은 비용(1만 2000원~3만 5000원)을 지불해야 했다. 구는 주민들의 이 같은 부담을 덜기 위해 기존 보건소 수수료인 3000원을 제외하고 1인당 1만 7000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희망자는 오는 15일 이후에 병·의원에서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은 뒤 구 보건소 민원실에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이용해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대문구민이 아니어도 관내 사업장의 영업주나 종사자라면 보건소의 발급 업무가 정상화될 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2021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 중소도시 부문에서 2021년도 우수 스마트도시로 인증받았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내 스마트도시 수준을 진단해 우수 스마트도시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대외에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지표 기반의 인증제다. 시상식은 10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국토교통부는 정량 및 정성지표를 통해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구로구는 스마트기술, 혁신성이 우수하고 스마트도시로서의 추진체계와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시설물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ICT 기반 스마트 서비스’ ‘공감e구로 리빙랩’ 등 다양한 스마트서비스에서도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로구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노후·위험시설물에 설치된 감지센서를 통해 위험을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옹벽, 학교, 빗물펌프장 등 139곳에 600개의 감지센서를 설치했다. 주민들이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16개 동주민센터 옥상에 ‘초미세먼지 실시간 정보시스템’도 마련했다. 구청이 운영하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12일 가수 김연자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가수 김연자는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다. 80·90년대 일본에서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며 큰 성공을 거둔 그녀는 일본 내에서도 인지도가 매우 높은 한국인 가수로 명성을 떨쳤다. 2016년 이후에는 대표곡 ‘아모르파티’가 국내에서 역주행하는 신화를 쓰며 젊은 세대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고, 현재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는 국민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은평구민인 가수 김연자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앞으로 구 홍보와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가수 김연자는 “은평구민으로서 은평구 홍보대사로 위촉돼 정말 기쁘다. 은평구는 세계적인 명산인 북한산과 함께 은평의 중심부에는 불광천이 흐르고 있어 자연과 도심이 조화를 이루어 정말 살기 좋은 곳이다. 은평구 홍보대사로서 앞으로 은평의 다양한 명소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가수 활동으로 바쁜 중에도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해 준 김연자 님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김연자 홍보대사가 가진 경쾌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코로나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월 1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전자민주주의 강화 등 총 7개 분야에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의 총 376개 사례가 온라인 방식으로 경연을 펼쳤다. 금천구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초고령화 시대 준비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개발을 주제로 발표해 어르신 일자리 우수 정책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금천구는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초고령화사회로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 특성에 맞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금천시니어클럽’을 출범시켰다. 금천시니어클럽은 문을 연지 2년만에 보건복지부 평가 노인일자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다양하고 질 높은 어르신일자리로 직접 바리스타로 활동하는 ‘함께그린 카페’, 대기업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시니어편의점 ‘착한상회’, ‘아파트택배사업’ 등 맞춤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함께그린 카페’는 5호점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한 어르신 모두 일자리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또한 ‘착한상회’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가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송파 취·창업 멘토링 플랫폼 송풀’이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참여 멘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송풀’은 송파청년네트워크 일자리분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취·창업 지원 온라인 플랫폼으로, ‘송파’와 ‘플랫폼·풀(Pool, Pull)’ 등의 용어를 합성해 이름 지었다. 구는 ‘송풀’을 통해 송파 청년들의 니즈(needs)에 특화한 수요자 중심의 취·창업 관련 멘토링을 제공해 청년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먼저, 면접 분야에 특화한 멘토링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송파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이 탈잉, 클래스101 등 민간 플랫폼을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이용자 후기 등을 살펴 면접 전문 멘토단(강사풀)을 섭외한다. 이를 통해 검증된 멘토단에게 취·창업에 필요한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멘토링 강의는 ▲면접 스킬 ▲발표,스피칭 스킬 ▲PPT작성법 ▲면접헤어,메이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4 대면서비스를 기본으로 한다. 멘티가 송풀을 통해 커리큘럼을 살핀 후 자신에게 맞는 멘토를 선택하고, 신청 멘티 수가 그룹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는 아파트 관리에 대한 투명성과 입주민들의 정책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투표를 관내 공동주택에 지원하고 있다. 맑은 아파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 투표에 동참한 관내 공동주택은 133개 단지 중 지금까지 43개 단지(48,522세대)가 참여했다. 선거 당일 지정된 투표소까지 시간에 맞춰 방문해서 기표함에 투표용지를 넣는 기존 투표 방식에 비해, 온라인 투표는 일일이 투표용지에 기표하거나 이를 개표하는 수고로움 없이 스마트폰 클릭 한 번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기존 서면 투표방식은 아파트 평균 투표율이 20% 내외 였다면,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관내 아파트 평균 투표율이 55.9%까지 올랐고 업무 효율성까지 더 높아졌다. 이렇게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지원하면서 개별 아파트 투표율에 따라 투표율이 50% 미만일 경우 예산을 50%까지 지원하고, 투표율이 70% 이상일 경우 100% 전액 지원하는 방식으로 투표율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하고 있어, 아파트에서 온라인 투표방식을 이용할 경우 거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 선거를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기존 서면 투표방식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뙤약볕 아래 횡단보도에서 잠시 그늘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추운 겨울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만이라도 따뜻했으면 좋겠다. 너무 많이 올라 버린 재산세는 그냥 내야할까?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는 그냥 건너도 안전할까? 이와 같이 일상에서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함과 고민을 덜어드리고자 시작된 서울 서초구의 지속적인 혁신행정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표준이 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정부혁신 공유 플랫폼 ‘정부혁신 1번가’에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 총 656건이 등록 되어 있는데, 서초구의 우수 사례는 111건으로 전국 최다이며 등재건수의 17%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혁신사례를 발굴·추진하는데 그치지 않고 전국에 행정 노하우를 공유하고 행정혁신 우수 사례집 주민의 마음을 읽는 1℃ 행정의 힘을 발간하였다. 이는 작년에 발간된 우수사례집인 담대함으로 풀어낸 일상의 기적, 정책만리20에 이어 3번째이다. 이번 우수사례집에는 △국공립·민간 어린이집 등 각기 다른 보육시설을 결합해 아동 입소대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서초형 공유어린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