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통시장 화재 및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전통시장 긴급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시설물이 노후화되고 점포가 밀집되어 하나의 점포에서 불이 날 경우 인접 점포와 건축물까지 불길이 빠르게 번질 수 있다. 이번점검은 지난 4일 오전 발생한 경북 영덕시장화재로 시장 내 점포 79개 중 48개 점포가 전소됨에 따라 관내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요소를 적기에 발견 해 사전조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오는 9월 15일까지 강남시장, 남성사계시장, 남성역골목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11개소를 대상으로 구청 담당자와 외부전문가 합동으로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방역 등 분야별 점검표에 따라 점검한다. 특히, 화기를 취급하는 고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소화기 비치, 스프링클러 작동여부, 조리기구 관리실태 등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후 결과에 따라 멀티탭이나 소화기 등 낡은 시설물은 즉시 교체토록 하고 개방된 점포 및 노후시설물 등에 대한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은 신속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새로 신설된 상일2동 주민센터가 임시청사(강동구 상일로6길 51, 다올빌딩 1층)에서 지난 9일 개청식을 열고 새로운 행정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는 강일동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행정서비스 수요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와 법정동과 행정동 불일치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하여 지난 7월 1일자로 상일2동을 신설했다. 상일2동 주민센터는 삼성엔지니어링 정문에서 10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신청사가 준공되는 2023년 말까지 임시청사에서 등·초본 발급, 전입신고 등 각종 민원업무와 복지업무 등 동 행정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정훈 강동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상일2동 주민센터가 행정기능 뿐만 아니라 주민 중심의 복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롭게 형성되는 생활권의 거점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청사를 최대한 빨리 완공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일2동주민센터 신청사는 고덕강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동구는 9월 28일부터 10월 14일까지 친환경 그린아파트 조성을 위한 '그린리더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 이에 참여할 대상자를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 그린리더활동가 양성과정은 날로 심각해져가는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환경에 대한 연대책임 공유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여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 7월 기후변화 위기 속 더욱 중요해진 ESG에 맞춘 구정을 펼치기 위한 성동형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이와 함께 생활폐기물 50% 감축을 목표로 7개년 로드맵을 수립해 리사이클 장려, 생활쓰레기 발생 억제 등으로 자원순환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앞장을 서고 있다. 구의 이러한 정책에 발맞춰 이번 그린리더활동가 양성과정으로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환경활동가를 양성한다. 누구나 쉽게 일상에서 적용실천이 가능한 환경보호 실천을 확산시켜 나와 이웃과 지역이 함께 자연과 환경을 살릴 뿐 아니라 후손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희망찬 발걸음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주민의 올바른 환경 보전 의식을 확립하고 자원순환 실천을 전파하기 위한 이번 양성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이달 8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313억 원 규모의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처하기 위한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 개선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었다. 추경예산의 주요 세출사업은 코로나19 방역 및 피해지원에 98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31억 원, 주민생활 개선 등 현안사업에 128억 원, 보조사업 등 기타 사업비에 56억원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방역 및 피해지원에는 소득기준 80% 이하 가구(1인가구 및 맞벌이가구 특례 적용)에 1인당 25만 원씩 지급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에 62억4천만 원을,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등 ‘생활지원비 지급’에 7억 3천만 원, 코로나 방역을 위한 ‘학교 교육 경비’에 5억 원, 코로나19 상황대응 인력풀 구성을 위한‘ 코로나19 상황대응 지원인력’에 3억 1천만 원을 반영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는 중소기업 육성기금융자지원에 20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6억 원, 청년에게 공공기관 업무경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제정, 법제화까지 이끌어 낸 ‘필수노동자 조례’가 10일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성동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우리 사회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를 위해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대면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를 ‘필수노동자’로 명명하고, 9월 10일자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성동구의 ‘필수노동자 조례’는 당시 커다란 사회적 공감대를 불러 일으켰고, 중앙정부에서도 ‘필수노동자 TF’를 구성하고 범정부 대책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 또한 지난해 10월 돌봄노동자들과의 영상간담회에서 필수노동자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보호를 약속한 바 있으며, 올해 8월 국민청원 4주년을 맞아 직접 답변에 나선 자리에서는 “필수업무 종사자에 대한 보호 대책은 이제 첫발을 뗀 것”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단번에 해결하기는 어렵겠지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올해 5월 18일에는 성동구의 조례를 바탕으로 한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등 조례 공포 232일 만에 ‘필수노동자’ 법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에는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인 100여명의 지역사회 참어른들이 있다. 바로 시니어클럽 자조모임 ‘내 생애 마지막 기부클럽’이다. 폐지 줍는 어르신, 지하철 택배 참여 어르신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2019년을 시작으로 1~2천 원씩을 모아 취약계층 주민 생활비와 의료비에서부터 청년 주거비 등을 지원 중이다. 올해에는 가정위탁보호아동과 보호종료를 앞둔 아동의 주택청약저축과 생활비를 후원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언론 보도를 통해 대상 아동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회에 쉽사리 적응하지 못하고 힘든 생활을 한다는 사실을 접한 것이 계기가 됐다. 지난 5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가정위탁아동에게는 월 2만원의 주택청약저축을, 보호종료 예정 아동은 주택청약에 생활비 8만원을 더해 총 10만원을 제공한다. 후원금은 매월 총 80만원이다. 어르신들은 저마다 넉넉한 형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했지만 의지할 어른이 부재했던 과거를 반추하며 보호종료 아동에게 도움을 주고자 뜻을 함께하게 됐다. 기부클럽 회원으로 지하철 택배 배송을 하고 있는 문동평(69, 男) 어르신은 “이웃 간 서로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가 일반적인 의사소통이 어려운 청각·언어 장애인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손으로 표현하는 아름다운 언어 ‘수어’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달 23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비대면으로 열리는 2021 사랑의 수어교실은 총 12회 차 교육, 기초 과정으로 구성하였다. 종로구수어통역센터 소속 전문 통역사가 수업을 맡아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와 기초 실용회화 등의 내용을 재밌고 쉬운 예시까지 곁들여 알려줄 예정이다. 오전반(10:00)과 오후반(19:00) 중 하나를 택해 수강할 수 있고, 80% 이상 참여 시에는 수료증을 발급해준다. 관심 있는 누구나 9월 16일(목)까지 구청 사회복지과 또는 동주민센터, 종로구수어통역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반별로 3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한편 종로구는 수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장애인 인식 개선 등을 위해 꾸준히 사랑의 수어교실 수업을 운영해 왔다. 이전과는 달리,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김영종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는 9월 9일 오후 9시 청년노동자 역량강화 통합프로그램인 ‘일터의 세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노동자가 겪는 일터의 모습을 다양한 장르의 책을 통해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직장 생활에 관한 청년노동자 자신의 경험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고민하는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된 ‘일터의 세계’는 지난달 8월 24일부터 3주간 6회차 진행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함께 모여 대화하는 기회가 감소하였다는 점에 착안하여 비대면 온라인의 형태로 진행하되 일대일대화, 소모임토론 등 개별적이고 친밀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했으며, 더욱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서울청년센터 강동오랑과도 협업하였다. 참가자들은 “막연히 혼자서 힘들어하던 직장고민을 함께 대화하면서 힘든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다른 참가자의 직장 생활 꿀팁도 알 수 있어 유용했다”는 소감을 밝히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여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강동구 노동권익센터에서는 청년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10주간 진행된 ‘일터탐구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강동50플러스센터’ 가을학기 첫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강동50플러스센터’는 50+세대(만 50~64세)가 은퇴 후 새로운 일과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인생 설계, 커리어 개발 등 맞춤형 교육 운영으로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설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영유아돌봄 전문가양성과정’, ‘온라인쇼핑몰 창업’, ‘동년배상담활동단 양성과정’, ‘50+자서전 쓰기와 세대이음활동’ 등 일자리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하고 실용적인 교육 과정으로 구성하여, 배움을 통해 일과 활동의 기회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50세 이후의 삶의 방식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50+세대를 위해 ‘50+전원주택 짓기’, ‘50+주거전환 특강’, ‘중년의 발레교실’, ‘젬베로 스트레스 날리기’ 등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일과 삶의 균형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체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현재 수강생 모집 중으로, 강동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프로그램별로 모집기간 등 세부요건을 확인하여 수강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에서 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 9일에는 ‘한국 고양이의 날’을 기념하여 고양이 관련 도서 큐레이션, 고양이 관련 도서 대출자를 위한 혜택 등의 이벤트가 개최되었으며 반려묘와 함께 내방하여 즉석사진을 촬영한 주민에게는 고양이 사료 선물을 전달하였다. 9얼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 1호점 1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독다독 내 서가에 배치된 책 속의 보물찾기, 가족과 함께 읽는 특별 큐레이션 ‘너에게 읽어줄게’, 다독다독 방문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도서 대출 수량을 3권에서 6권으로 늘려주는 이벤트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프로그램별 일정 확인 후 참여하면 된다. 특히, 9월 28일 오후 4시에는 ‘피아노 치는 그림책 작가’ 신유미 작가가 들려주는 피아노 공연이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 1호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에서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책과 차를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 소통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