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서울 동북권 교통 요충지인 청량리역 인근에 어르신 돌봄을 위한 ‘시립동대문 실버케어센터’ 건립공사를 지난 8월말 완료하고, 연내 운영 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시립동대문 실버케어센터’는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어르신을 위한 공공서비스 확대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되었으며, 고령화 사회에 따른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자를 위한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동북권 어르신께 제공한다. 연면적 3,05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총 106명(요양 77, 데이케어 29)의 어르신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층은 북카페와 프로그램실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과 사무실, 원장실 등 관리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되며, 2층은 식당을 비롯한 데이케어실, 운동치료실 등이 들어선다. 3~4층은 요양실, 치매전담치료실이 들어서며, 특별실(1개소), 1인실(2개소), 2인실(1개소), 4인실(18개소) 등이 들어선다. 특히, 경의중앙선 철길과 인접하고 있어 외부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요양실을 전면 배치하고 중정을 중심으로 내부와 외부가 공존하는 치유와 보살핌이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다양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아스팔트, 콘크리트 도로가 많은 도시는 비가 땅으로 잘 스며들지 않아 지하수 고갈이나 도시 침수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도로 위 오염물질과 함께 하천으로 흘러가 수질을 오염시키기도 한다. 사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빗물, 유출지하수 등을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도 막대하다. 물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이 중요한 이유다. 서울시가 IT기술로 물자원을 통합 관리해 버려지는 물자원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스마트 물순환 도시’를 2030년까지 총 10개소에 조성한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지역맞춤형·통합형 물순환 미래형 사업이다. ‘스마트 물순환도시 조성사업’은 다양한 물순환시설을 한 곳에 집약시켜 빗물, 유출지하수, 중수 등의 풍부한 물자원을 지역특성에 맞게 활용하는 내용이다. 이때 IT기술을 접목해 시설을 모니터링하며 통합 관리하고, 시민들이 물순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도 한다. 시는 물자원의 활용성을 극대화해 하수처리비용을 절감하고, 물순환 회복,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경관개선 같은 환경적인 효과를 거둔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4월 1호 사업지로 중랑구 상봉동 일대를 선정한 데 이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시민이 폐의약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폐의약품 수거 체계를 개선해 올해 12월까지 동주민센터, 구청, 복지관 등 공공시설 542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경과했거나 복용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약 등으로 매립되거나 하수구로 버려질 경우 항생물질과 같은 약 성분이 토양이나 지하수, 하천에 유입돼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슈퍼박테리아 등 내성균 확산 초래로 시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폐의약품은 폐기물 관리법에 따라 별도의 전용수거함에 분리배출 후 소각하는 것이 원칙이다. 수거함 설치장소는 △동주민센터 371개소, △구청 22개소, △보건소 42개소, △복지관 77개소, △시립병원 4개소, △기타 26개소다. 시는 이외에도 시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일부 병원 및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수거장소를 확대할 예정이며, 수거함 설치 장소는 서울시,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또한 분리배출 편의를 위해 공동주택(자치구별 1개소, 총 25개소)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운영’ 시범사업을 10월부터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자치구를 통해 시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도시공원 실효제(공원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서 지켜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집 근처에서 자연환경과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조성해 온전히 시민 품으로 돌려준다. 서울시는 천왕산, 백련산, 초안산 등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용지에 축구장 300개 면적(2.12㎢)의 공원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6년까지 완료한다. 「도시공원 실효제」는 도시계획에 따라 사유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한 뒤 20년 간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면 지정효력이 사라지는 제도다. 1999년 “개인 소유 땅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고 이를 장기간 집행하지 않으면 땅 소유자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2000년 도입돼 2020년 7월1일부터 시행 중이다. 시는 도심 속 허파인 공원이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중에서도 기존에 산책로 등이 있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이나 주택가 인근 훼손지 등 무분별한 개발행위 방지와 자연성 회복이 시급한 부지를 중심으로 보상해 도시공원을 지키고 있다. 이번에 생활밀착형 공원이 조성될 2.12㎢는 시가 '19년부터 보상 중인 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서구는 9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강서구 통합신청사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통합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시상. 설계용역 착수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선정된 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강서 진경도원(眞景都園)’은 겸재 선생의 진경산수화를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자연과 마을, 그리고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어우러진 모습을 공원형 행정복합타운으로 그려냈다. 통합신청사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마곡동 745-3번지 일원, 2만 244㎡ 대지에 조성된다.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 등 공공기관과 함께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강서구의 통합신청사 건립은 발전된 명품도시 강서의 위상에 걸맞은 품격 있는 청사로 미래도시를 향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주식회사 아이티로그인이 8일 용산복지재단에서 500만원 상당의 노트북 백팩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아이티로그인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 활동에 참여하였다. 기부물품은 용산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자활근로자에게 전달된다. 용산구 원효로에 위치한 ㈜아이티로그인은 2001년 창립된 보안·네트워크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다국적 모바일 컴퓨팅 액세서리 회사 타거스 한국 총판으로 사업을 확장한 바 있다. 이상용 용산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 3월에 이어 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아이티로그인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용산복지재단과 함께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주민 주도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도시 리빙랩 프로젝트’를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 ‘리빙랩(living lab)’ 이란 ‘일상생활 실험실’이라는 뜻으로, 주민이 기술자 등 여러 관계자와 함께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해 나가는 도시문제 해결방식을 의미한다. 주민참여 제도가 활성화되어 있는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스마트시티 플랫폼’, 시민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도시 전체에 스마트 네트워크 서비스를 구축한 ‘비콘 마일 프로젝트’ 등의 사례가 있다. 광진구는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마련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리빙랩에 참여하는 주민은 ‘주민참여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광진구에서 생활하면서 불편하게 느꼈던 문제를 제기하고 토론을 통해 개선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주민참여단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자문단’의 검토를 통해 사물인터넷(loT)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제품 제작, 체험존 구축 등으로 실생활에 구현될 예정이다. 리빙랩 프로젝트는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광진구 내 직장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축된 초등학생들의 음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초등 Music Festival 사운드오브서초 : 우리가 바라는 세상’에 참여할 초등학생 합창·합주 단원을 모집한다. ‘사운드오브서초’는 당초 권역별 초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발표회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좀 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초구 전체 초등학생들이 4개곡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였다. 1차 합창단은 오는 30일까지 모집하며 2차 합주단은 9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 합창 발표회는 유명작곡가 윤일상씨가 작사·작곡한 ‘내가 바라는 세상’과 ‘행복합니다’로 진행되며 2차 합주 발표회는 ‘파란나라’, ‘아름다운 세상’ 2곡을 다양한 악기로 연주한다. 악기연주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일부 합창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초 초등1인1악기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합창·합주 교육 영상과 악보, 반주 음원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개인 연습 후 촬영한 영상 또는 사진을 제출하여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이 참여한 영상과 사진은 ‘2021 사운드오브서초 발표회’ 영상으로 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으로 사회적 고립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생신잔치’ 사업을 한다. 빈곤위기가정 복지플래너를 통해 추천받은 어르신 22명의 각 가정에 협의체 위원과 빈곤복지플래너가 방문해 생신케이크와 미역국, 잡채 등 선물을 전달하며 생신을 챙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보편화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홀몸 어르신들의 우울 및 자살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위한 정서적 돌봄망 구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 마을공동체에서 꼭 필요한 사업으로 꼽힌다. 이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진행된다.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금과 나눔가게인 뚜레쥬르 종암노블레스점, 뚜레쥬르 종암점의 케이크 후원으로 어르신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을 통해 이웃의 소중한 정을 느끼는 돌봄망 관계 형성, 코로나블루 등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사업 대상자인 오○○ 어르신은 “아무도 찾아와 주지 않아 혼자 쓸쓸히 있었는데 이렇게 동네에서 나를 생각해서 여러 가지 선물도 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면서 협의체 위원의 손을 부여잡고 눈물을 흘리며 거듭 기쁘고 고마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월 6일 당내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신임 대표(회장)로 이동진 서울특별시 도봉구청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국기초단체장협의회는 154여 개 기초자치단체장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운영되고 있는 당내 협의체이다. 협의회는 그간 지방이양일괄법 제정 및 지방자치법 개정 등을 촉구하며 실질적 풀뿌리민주주의의 실현과 국민이 행복한 분권국가 건설을 위한 기초자치단체의 행동들을 앞장서 실천해왔다. 이동진 신임 협의회장은 “행정의 일선에서 가장 낮은 곳의 작은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는 더 큰 연대와 협력으로 거듭날 것이며, 지방자치 부활 30주년과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계기로 진정한 ‘자치분권 2.0 시대’를 열어나가고자 한다. 이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현재의 중앙집권형 국가모델을 자치분권형 모델로 전환할 때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관계를 수직적 갑을관계에서 수평적 협력관계로 전환하는 것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필수적 요소이다.”라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민선 5, 6기에 이어 민선 7기 서울특별시 도봉구를 이끌고 있는 도봉구 최초 3선(選) 구청장인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