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인공조명으로 야간에도 지나치게 밝아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빛공해 검사 업무를 시작한다. 빛공해는 수면장애, 생활불편, 눈부심 등을 유발하여 민원을 야기하는 도시 문제로, 서울시는 지난 2010년 7월, 국내 최초로「서울특별시 빛공해 방지 및 좋은빛 형성 관리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를 모태로 2년 후「빛공해 방지법」이 제정됐다.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빛공해 측정 장비를 갖추고 인력·시설·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등 전문적으로 검사하기 위해 준비하여 왔다. 앞으로 연구원은 서울시 도시빛정책과, 25개 자치구와 함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빛공해 민원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빛환경 조성을 위해 전문적으로 관리를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빛공해 민원 처리는 자치구 담당직원이 여러 업무와 함께 병행하여 업무를 수행해야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업무 수행의 어려움이 있어 전문 장비 활용한 현장 검사에 한계가 있었다.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한 빛공해검사기관에 측정을 의뢰하면 3~4주 정도가 소요되어 신속한 민원 처리가 힘든 실정이었다. 연구원과 도시빛정책과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 아차산 생태연못에 빅토리아 수련, 연꽃, 온대수련, 열대수련, 호주수련, 물칸나 등 다양한 수생식물들이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활짝 피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생태연못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주인공은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기 위해 이름이 붙여졌다는 빅토리아 수련이다. 빅토리아 수련은 수련류 중 가장 큰 잎과 꽃을 자랑하는데, 잎은 지름이 2m까지 자라며 부력이 커서 어린아이 한명이 올라가도 가라앉지 않을 정도이다. 이 꽃은 단 3일에 걸쳐 피었다 지는데 첫째 날은 순백의 하얀색, 둘째날은 진한 분홍색으로 색이 변하고 밤에는 붉은 왕관을 보여주는 ‘대관식의 향연’을 펼치다 마지막 날 서서히 물속으로 가라앉아 열매를 맺는다. 이처럼 아차산 생태연못에서는 다른 곳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아름답고 희귀한 수생식물들을 감상하며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새 단장해 아차산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아차산어울림林 광장’과 ‘아차산 동행숲길’을 함께 천천히 둘러보면 아차산이 주는 즐거움을 더욱 만끽할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아차산 생태공원 연못의 만개한 꽃 소식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와 협력해 관내 현저동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나 혼자 걷기 캠페인을 연다. 코스는 3.1독립선언기념탑∼독립공원∼서대문형무소역사관 입구∼이진아기념도서관∼순국선열추념탑∼독립관∼서재필 동상∼독립문으로 이어지는 약 1.5km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산책 수준으로 걸을 수 있는 거리다. 약 30분이 소요되며 이 코스의 80% 이상을 5일 완보해야 챌린지 목표를 달성하면서 기념품 추첨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단, 하루 동안 코스의 80% 이상 걸어야 1회 완주한 것으로 인정된다. 추첨을 통해 응모자 가운데 300명에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1만 원권)을 증정한다. 누구나 스마트폰에 ‘워크온(walk on)’ 앱을 설치한 뒤 참여(서대문 동별 걷기 커뮤니티→챌린지→독립공원 따라 나 혼자 걷기)할 수 있다. 이때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걷기뿐만 아니라 ▲8llow, 8llow me!(팔로우미) ▲걷기만 해도 멋진 편 ▲포즈만 취해도 멋진 편 등 3가지 ‘나 혼자 미션’ 챌린지에도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계정 sdm_workout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형 교육 플랫폼 ‘서울런’이 검정고시·자격증·취업강좌 등 비교과 과정을 8일부터 서비스한다. 회원가입과 로그인 없이 ‘서울런’ 사이트에 접속만 하면 이용할 수 있는 ‘오픈강의’도 추가된다. [교 과] 초등학생에게는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게임·유명 만화 등 연계 콘텐츠 제공하고, 중·고등학생에게는 고품질의 우수 교과 강좌 콘텐츠를 제공한다. [비교과] 진로, 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에게는 유망 직업 소개, 4차 산업분야 창의 콘텐츠(코딩교육 등), 전문자격 및 인증시험(전산세무, 한국사 등) 준비를 도와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재 ‘서울런’은 학습자원에 접근이 어려운 저소득층 청소년(학교 밖·다문화가정 청소년 포함)을 대상으로 교과 중심의 학습 콘텐츠들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에듀윌 사이트와 연계해 검정고시 콘텐츠 121강좌와 자격증 및 취업강좌인 전문자격강의 176개 강좌가 추가되는 것이다. [검정고시] 중졸 검정고시(56개)․고졸 검정고시(65개) 오픈강의가 제공되며 기초특강, 핵심요약특강, 기출문제 해설 등이 포함된다. [전문자격강의] 자격증 강좌는 전기기능사(13개)․위험물기능사(1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서울시내 각 재개발‧재건축 현장의 추진현황부터 조합의 예산‧회계, 조합원 분담금까지 정비사업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종합포털 「정비사업 정보몽땅」(정비사업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8일 정식 오픈한다. 「정비사업 정보몽땅」은 기존의 정비사업 관련 3개 시스템의 중복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재정비했다. ▴조합이 정비사업 추진과정을 공개하는 ‘클린업시스템’ ▴조합이 생산하는 모든 문서를 100% 전자화하고 조합원들에게 실시간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e-조합시스템’ ▴토지등소유자별 분담금 추산액을 산출하는 ‘분담금 추정 프로그램’(클린업시스템 내)을 통합했다. 동시에, 기능을 대폭 정비해 예산‧회계 투명성과 조합원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조합의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그동안 ‘클린업시스템’과 ‘e-조합시스템’이 병행 운영되면서 사용자 관리, 정보공개 등 일부 기능이 중복되고, 조합 임직원은 관련 정보를 이중 입력해야 하는 데 따른 업무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또한 ‘분담금 추정 프로그램’은 물가상승 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추정액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 전체 확진자 대비 외국인 확진자 비율이 증가(2021.7월 6.3% → 8월 9.2% 수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외국인주민 백신접종과 선제검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방역정보 및 언어 부족 등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및 선제검사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서울시는 자치구 및 경찰서, 외국인 지원시설과 함께 구로·영등포·용산 등 주요 외국인 밀집지역 현장 합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지난 3일 새벽 5시, 서울시 및 구로구, 구로경찰서, 서남권글로벌센터, 금천외국인노동자센터 관계자들은 구로구 인력시장 일대에 집결해, 직업소개소 및 가리봉오거리 광장 주변 외국인을 대상으로 첫 번째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6일 오후 2시에는 서울시 및 용산구, 용산경찰서, 서울글로벌센터, 이촌·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 관계자가 함께 이태원 및 해방촌 일대에서 백신접종 및 선제검사 참여를 적극 홍보했다. 오는 8일에는 영등포구 대림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서울글로벌센터 관계자와 중국동포 단체가 함께 마지막 캠페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카카오톡 챗봇으로 간편하게 민원을 신고할 수 있는 ‘서울톡’의 민원 접수대상을 기존 46종에서 54종으로 확대한다.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위반, 금연구역 지정 요청, 보도 불편 신고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민원사항이 추가된다. 카카오톡 친구에서 ‘서울톡’을 검색, 채널(플러스친구)로 등록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민원을 접수할 때마다 매번 입력해야했던 휴대폰 번호도 앞으로는 최초 1회만 인증하면 자동 입력된다. 민원 접수 시 알림톡도 발송하며 민원처리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톡’은 카카오톡으로 서울시 행정정보(420종)에 대한 각종 문의사항에 대해 24시간 자동 답변해주고 현장민원 접수, 공공서비스 예약도 해주는 인공지능(AI) 상담사다. 작년 2월부터 시민을 위한 비대면 소통채널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17만 명의 가입자가 이용 중이다. 서울시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서울톡’의 민원처리 방식도 개선했다. 현장민원 전체의 77%를 차지하는 불법주정차 신고 접수를 앞으로는 AI가 처리한다. 기존에 120상담사가 자치구로 일일이 배분했던 방식을 사람의 개입 없이 처리해 한 달에 총 200시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돌봐줄 가족, 지인 없이 혼자 살고 있는 1인가구는 갑자기 몸이 아파서 병원을 가야할 때 함께 갈 사람이 없어 막막할 때가 많다. 「2020년 서울시 복지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장 많은 32.5%의 1인가구가 혼자 살면서 가장 힘든 점으로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을 꼽았다. 서울시가 11월부터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민이 병원에 갈 때부터 집에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Door to Door’ 서비스다. 곧 콜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콜센터로 신청하면 요양보호사 등 동행자가 늦어도 3시간 안에 시민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온다. 병원 출발·귀가 시 동행부터 병원에서 접수, 수납, 입원, 퇴원 절차까지 지원한다. 거동이 불편하면 이동할 때 부축해주고, 시민이 원할 경우 진료 받을 때도 동행한다. 서울 전역 어디든(협의 시 경기도권 가능) 동행한다. 1인가구 수가 최근 10년 동안 급격하게 증가(약 54만 가구)하면서 서울시 가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관련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서는 것이다. 오세훈 시장의 1호 공약인 1인가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2021년 어르신일자리 사업 참여자 63명을 추가 모집한다. 추가 모집 분야는 공익형(16명), 사회서비스형(29명), 시장형(18명) 등 3개 분야다. 신청 자격은 구로구에 주소를 둔 주민으로 공익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시장형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16일까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등을 갖춰 구로시니어클럽(오류문화센터 3층) 또는 온수어르신복지관(부일로9길 111) 등 분야별 해당 수행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복지로 온라인신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단, 온라인 신청 시 3일 이내 분야별 접수처 방문 필요. 신청 자격, 모집 분야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어르신청소년과 또는 구로시니어클럽, 온수어르신복지관에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는 기초연금 수급자 소득인정액, 사업 참여경력, 세대구성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 이달 말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반지하 공간을 지역주민을 위한 시설로 탈바꿈 시킨다. 구로구는 “주민들이 거주하기 꺼려하는 임대주택 반지하 공간을 서울주택공사(SH)와 힘을 합쳐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고척2동(고척로33라길 3-4) 35㎡ 규모의 반지하 공간에는 도시재생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 사랑방이 조성된다. 구로구는 지난해 고척2동 주민제안으로 추진된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고척로 33길 일원이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주민 사랑방을 마련해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주민 협의체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류2동(오류로8나길 5) 반지하 공간에는 지역 청년과 어르신을 위한 59.9㎡ 크기의 공간이 각각 마련된다. 청년 프로젝트 실험실은 구로청년공간 청년이룸(오리로 1130)에서 IT 교육을 수료한 19~34세 청년 25명을 5개 프로젝트 팀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실무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된다. 구로구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워크숍, 프로젝트 코디 등을 지원하고 관내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매칭해주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