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이 2021년 ‘제27회 독서문화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독서문화상은 매년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국민 독서문화 진흥 활동과 독서문화 환경조성에 기여한 사회 각계각층의 독서문화진흥 유공자를 널리 발굴하고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제27회 독서문화상은 개인 16명과 8개 단체에게 주어졌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에 위탁하여 운영 중인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독서생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온 결과, 그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이용자 소통형 유튜브 콘텐츠 “답십리 고민상담소 : 사서의 책 처방” 제작 등 온택트 도서관 서비스를 신규로 개발하고, 지역 내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사회 독서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세상과 정보를 잇는 정보이음공간으로써 변화된 공공도서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도서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는 지난 3일 중랑구청에서 위촉식을 갖고 중랑구 사회적경제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사회적경제조직 대표, 현장활동가, 구의원, 사회적경제 전문가 등 민간위원 9명이 위촉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앞으로 사회적경제 조직 발굴 및 지원, 육성 등에 관해 심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 사회적경제위원회의 시작을 함께 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올해 서울시 공모사업인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사업에 선정돼 4개 분야로 16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 2021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시설관리공단 중 1위 및 ‘가 등급(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2021년 행안부 경영평가 결과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음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였음을 인정받았다. 5일 발표된 행안부 경영평가, 특·광역시 지방자치단체 시설관리공단 중 1위 및 ‘가 등급(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는데 무엇보다 2019년부터 3년 연속으로 이룬 쾌거여서 눈길을 끈다. 설립 38년을 맞은 공단에 있어서도 ‘3년 연속’은 처음 있는 경사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272개 지방공기업의 경영개선을 도모하고 지방자치 발전 및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도이다.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3개 분야에 대해 서면평가와 집체평가를 거쳐 진행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지역 소상공인 피해 회복지원, 지역 소비·투자 확대 등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지방공기업의 대응노력이 평가에 반영되었다. 공단은 공공기관 최초 공유혁신제도인「서울시설공단형 오픈 이노베이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모두의학교’에서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카드 형태의 ‘교육 디자인 툴킷(도구)’을 개발했다. ‘모두의학교’는 해당 도구를 활용해 교육 조력자 역할을 맡을 ‘퍼실리테이터(조력자)’를 13~16일간 모집한다. 전 세대를 위한 배움과 문화의 공간 모두의학교(금천구 남부순환로 128길 42)는 시민이 학습의 ‘수혜자’에서 학습의 ‘주체’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시민 주도형 혁신 평생학습센터로, 옛 한울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 2017년 개관했다. 이번에 카드 형태로 개발․제작된 ‘모두를 위한 교육 디자인 툴킷’은 시민 누구나 쉽고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교육 기획 도구’다. 총 8단계의 교육디자인 순서를 밟도록 설계됐다. 8단계 절차는 ▴가치설정 ▴대상 구체화 ▴목적확인 ▴조건 발견 ▴활동 구성 ▴ 전략 탐색 ▴성과 설정 ▴홍보물 제작으로 구성되어, 양질의 교육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인이 교육설계의 아이디어를 정리하거나 팀을 구성해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더욱 좋은 교육을 만들 수 있으며, 기획된 교육의 점검과 개선 과정에도 활용할 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의 대표적 휴식 놀이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대공원이 1984년 개원 이후 37년만에 자동 입장 및 앱 주차시스템을 도입,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시스템을 갖추고 관람객을 맞는다. 서울대공원은 동물원 정문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입장 방법을 개선, 시민들이 기존에 표를 구입해 제시하고 입장하는 대신 교통카드나 티머니카드를 찍고 비대면으로 바로 입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 게이트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매표할 경우 무인발권기를 통해 구입도 가능하다. 할인대상자, 장애인 등 무료 입장의 경우, 매표소에서 표를 받아 입장할 수 있다. 새롭게 단장한 동물원 정문은 2019년 11월 선정한 설계공모 당선작에 따라 광장 15,710㎡ 규모에 주변 청계산과 어우러지는 노출콘크리트 디자인의 건축물을 지어 매표소와 고객도움터 등 시민 편의시설 및 조경시설을 갖추었다. 개원 당시 조성된 기존 정문은 한국동물원의 역사적 상징 공간으로 존치하기로 하고 이 곳을 휴게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대공원은 예산 총 55억 원을 투입, 이 달에 정문 입장 시스템에 대한 1차 공사를 완료했다. 올해 말까지 별도의 공간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평소에 올라갈 수 없는 DDP 옥상 잔디밭이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는 누구나 방문하는 디자인 전시장이자 세미나장이 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미래를 디자인하는 플랫폼으로 DDP역할을 강화하고자 국내 대표 메타버스인 ‘제페토’에 DDP를 구현한다. 특히 시설관리자만 올라갈 수 있는 DDP의 옥상 공간을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는 전시장이자 시민 디자인 체험 장소로 활용해 오프라인에서 경험하지 못한 디자인 경험을 가상공간에서 선사할 예정이다. 현재 DDP 옥상은 축구장 크기만 한 잔디밭이 펼쳐져 있지만 안전문제로 직접 올라가 볼 수 없다. 재단은 앞서 2013년부터 개최해 온 서울디자인위크를 세계적인 디자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를 추진해왔다. 특히 '집단 지성 공유플랫폼'을 통한 시민참여가 요구됨에 따라 메타버스 중 전 세계 2억 명이 사용하는 제페토와 게더타운을 참여 무대로 만들었다. M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는 메타버스에서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디자인을 주제로 누구나, 언제든지, 어디서든 생각을 나눌 수 있게 됨에 따라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울디자인위크의 미래 모습을 함께 그려볼 수 있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문화‧예술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울 서남권 고척스카이돔에 ‘아트북(예술책)’에 특화된 국내 최초의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장기간 비어있던 고척스카이돔 지하 1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2,500㎡ 규모의 ‘(가칭)제2책보고’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내년 개관이 목표다. 방치됐던 대형 창고에서 헌책 보물창고로 재탄생해 2년 6개월간 약 40만여 명이 찾을 정도로 사랑받고 있는 송파구 ‘서울책보고’(2019년 개관)에 이어 3년 만에 문을 여는 ‘제2책보고’다. ‘서울책보고’가 공공헌책방 개념의 공간이라면, ‘(가칭)제2책보고’는 ‘아트북’을 중심으로 모든 세대가 예술적 오감활동과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도서관과 서점, 활동‧체험공간, 휴식공간이 융복합된 공간으로 운영된다. 아트북은 책과 미술이 결합돼 예술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책이다. 그림책, 팝업북, 사진집, 일러스트북, 미술작품집, 독립출판물 등 주제‧내용‧형태면에서 예술적 요소가 들어간 모든 책을 말한다. 더 넓은 개념으로 보면 시민의 예술적 경험을 확장하고 감성을 자극하며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모든 책을 포괄한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는 시민들이 원하는 ‘꿈의 집’을 건축전문가와 함께 평면도면으로 구성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집’에 관한 질문을 통해 각자의 삶의 방식과 가치관도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건축 코디네이터와 UAUS(대학생건축과연합회) 연합팀원들이 참여하며,시민 참가자와 건축전공자가 1:1 대화를 통해 직접 구상한 평면계획을 건축전공자가 도면화하고, 완성된 작품은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12월부터 전시된다. 체험프로그램은 9월 11일부터 11월 27까지 총 6회(격주, 14:00~16:00) 진행되며, 각 회차별 5명씩(총 30명)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9월 6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어떤집’을 검색하여 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로 진행한다. 집을 구상하는 작업은 시민들이 원하는 집에 대한 모습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된 카드 형태의 교구를 활용한다. 교구는 집을 구성하는 90개의 요소로 카드형태로 제작되어 있으며, 앞면은 건축 요소에 대한 아이콘이, 뒷면은 각 요소와 관련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의례의 본질적 의미를 살리면서도 변화하는 의식과 다양한 가족 현실을 반영한 결혼․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공모전 결과를 발표하고 온라인 캠페인에 나선다.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는 ‘이제는 바꿔야할 의례문화-시민에세이 공모전’을 열고, 지난 5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민들의 에세이를 접수받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분야별 수상자 21명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는 최우수상 3명(결혼식 불편사례, 장례식 개선사례, 장례식 불편사례), 우수상 13명, 특별상 5명이다. 결혼식 불편사례 분야 최우수상은 이 선정되었다. 남동생 결혼식에서 이혼 후 왕래가 없는 아버지의 빈자리를 숨기려 한 일화를 소재로 삼은 에세이이다. 빈자리를 채워야 했다면 아버지 자리에 외삼촌 대신 누나인 자신이 앉았으면 어땠을까 제안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장례식 개선사례 분야 최우수상은 가 선정되었다. 비건이었던 지인의 장례식 식사가 비건식이 아니었고, 발인식 때 장례지도사의 성차별적인 발언을 조문객들이 지적했던 사례들을 들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례식 불편사례 분야 최우수상은 이 선정되었다. 할머니와 누구보다 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도서관은 9월 6일, '정보플랫폼으로써 서울도서관의 역할 모색'을 주제로 서울도서관 네트워크 최홍규 위원(EBS 연구위원)이 제안하고 다양한 시민․도서관 사서들이 함께 토론을 한다. 시민들은 ICT 기술발달로 정보의 디지털화가 늘어나고 비대면으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이 도래함에 따라 도서관의 명확한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온라인 정보습득 및 활용, 비대면 강의와 회의, 재택 환경의 일상화로 시민의 전 생애에 걸친 디지털 리터러시를 위한 체계 정비 등 도서관의 근본적인 역할 강화를 통한 서비스 향상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도서관 네트워크 위원인 최홍규는 정보이용 편의성의 제고 측면에서 웹/모바일 큐레이션 서비스, 정보습득과 공유의 장 구축 차원에서 도서관 공간의 다각적 활용과 제공 서비스, 다양한 정보 생산자와 소비자 접점 마련 차원의 연결 서비스, 세 가지를 기본으로 제안한다. 이 날 온라인 공론장에는 서울도서관 네트워크 시민위원 외에도, 서울지식이음축제 아이디어톤 대회, 한 주제 한 도서관 읽기 독서토론 캠페인 참여 시민, 25개 자치구 도서관 선임사서, 서울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