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어머니, 경찰서에 연락드릴테니 잠시만 저희랑 함께 기다려요” 길을 잃어 당황한 어르신에게 지나가던 사람이 말을 건넨다. “어제도 똑같이 두통약 사가셨는데 혹시 가방 안에 있는지 찾아보세요” 약을 처방받은 사실을 잊고 다시 약국을 방문하자 약사가 확인해보라고 알려준다. 지난 1일 중랑구치매안심센터 유튜브에 게시된 영상의 내용이다. 중랑구가 치매어르신을 돕는 기억친구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을 제작하고 홍보에 나섰다. ‘기억친구’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에게 자연스럽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현재 관련 교육을 받은 기억친구 5,285명이 지역에서 치매파트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상은 치매어르신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곤란한 상황과 이때 기억친구가 어르신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촬영 장소는 지난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면목2동이다. 노인복지관, 파출소, 치매안심상점 등의 종사자가 기억친구로, 실제 센터를 이용했던 어르신의 가족이 치매환자 역할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기억친구에 대해 알고 싶은 주민은 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영상을 시청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가 방과 후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3호점, 5호점, 10호점을 9월 1일 신규 개소했다.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만6~12세)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이용시간은 학기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상시돌봄 월 50,000원, 일시돌봄 일 2,500원의 이용료로 놀이 활동,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간식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 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 온라인 예약 또는 센터 전화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현재 운영 중인 우리동네키움센터는 1호점 장위1동, 2호점 석관동, 4호점 장위2동, 8호점 길음2동, 9호점 정릉4동에 위치했으며, 9월 새로 개소하는 ▲3호점 동선동(아리랑로 27-3, 2층), ▲5호점 정릉2동(아리랑로 19다길 12), ▲10호점은 종암동(종암로 25길 29, 성북마을사회적경제센터 2층)에 위치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 10월에 우리동네키움센터 2개소를 추가 개소하여 총 10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며 학부모에게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아동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환경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가 ‘지속가능한 하천 보전과 이용방안 마련’ 대한 의견 교류를 위해 오는 3일 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천 포럼’을 열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이날 오후 4시~6시 구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될 포럼은 ‘녹번천 복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제와 질의응답, 지정토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발제는 박주민 은평갑 국회의원이 맡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총 4회로 기획된 주제별 포럼 중 마지막 회차로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미뤄졌다가 다시 열리게 됐다. 구는 이번 포럼에 앞서 불광천, 구파발천 등 지역하천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조사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하천 보전과 이용에 대해 논의하는 공론장 등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하천 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시하천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하천 보전과 이용 간의 적절한 균형을 찾는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도시하천의 보전과 이용, 그 접점 찾기’ ‘은평구 지속가능한 하천 보전과 이용방안 연구’ ‘시민참여 하천관리의 다양한 사례와 활성화 과제’ 등을 주제로 포럼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가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연희동 일대에서 ‘나 혼자 걷자 동네 한바퀴’ 비대면 걷기 챌린지를 열 것이라고 2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동네 산책을 통해 신체 활동을 늘릴 수 있도록 ‘코로나19 감염 위험은 멀리, 건강관리는 가까이’란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달 연희동에 이어 다음달엔 홍제1동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동별로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코스는 연희동 사러가마트에서 궁동근린공원, 안산도시자연공원, 홍제천, 사천교로 이어지는 약 4.5㎞ 구간으로 걸어서 1시간반 정도 걸린다. 누구나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참여할 수 있다. 기간 내에 4회를 걸은 뒤 앱 선물함에서 ‘기념품 추첨 쿠폰’을 누르면 추첨권을 받을 수 있고, 이 가운데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1만원권)이 증정된다. 단 하루 안에 코스의 80% 이상 걸어야 완주한 것으로 인정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동별 코스에서 열릴 걷기 챌린지가 지친 일상에 활력을 더함은 물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에 대한 소비 증진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가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전통 한의약 프로그램으로 어르신의 치매 예방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은 치매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어르신 50명으로 9월 말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집 근처 가까운 지정한의원에 방문해 해당 한의원에서 진행하는 무료 치매 선별검사를 받으면 된다. 이때 고위험 판정을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진행한 뒤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단 현재 치매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어르신은 제외된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1월까지 지정한의원에서 ▲총명침 시술(12회~16회) ▲한약 처방 ▲한의사 개별 건강상담 등 다양한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구 지정한의원은 공덕경희한의원, 숭실한의원 등 총 8개소로 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의 인지저하 및 우울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는 추석을 맞아 서울약령시의 우수한 한방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기획전’을 운영한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기획전’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쇼핑 기획전으로, 총 5곳의 서울약령시 한방상점이 참여해 7일부터 10일, 11시에서 12시까지 4일 동안 우수한 한방제품을 판매한다. ▲9월 7일에는 ‘국산 천연조미료’, ‘프리미엄 잡곡 선물세트’, ▲9월 8일에는 ‘도라지정과 선물세트’, ‘과일칩 오란다’, ‘약선상황백숙재료’, ▲9월 9일에는 ‘녹용불로단’. ‘거창생홍삼환’, ‘거창생기력환’, ▲9월 10일에는 ‘홍삼천마차’, ‘녹용쌍화차’, ‘흥보환 디톡스’, ‘보스웰니아 종합환’ 등 약 12개의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쇼핑LIVE’ 페이지에 접속해 구매 가능하며, 방송 중 구매하는 고객은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한 금액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제품에 따라 ‘소형소화제’ 등 추가 혜택으로 사은품이 증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방진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는 올해 정부가 각 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별영향평가 추진’ 종합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성별영향평가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정책 개선, 관련 교육 시행, 적극적인 평가 실시, 제도화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 기관을 시상한다. 올해는 기초 및 광역 지방자치단체, 정부기관, 교육청 등 306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성별영향평가란, 주요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평등에 미칠 영향을 평가해 해당 정책이 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서대문구는 자치법규 성별영향평가 사전 협의, 사업별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 예산 결산 컨설팅, 관련 개선 실적 평가 및 시상, 시민참여 젠더거버넌스와의 성별영향평가 사업 모니터링과 정책개선 제안 활동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운영하고 자치법규 제정, 사업 추진, 홍보물 제작 등의 과정에서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직원 업무가이드를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성평등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진행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추석 명절에 더욱 고립되기 쉬운 취약계층 시민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이전 3주 기간인 8.30.부터 9.17.까지 ‘추석맞이 범시민 식품 나눔행사’를 추진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경기 침체 등이 이어지며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의 손길이 상대적으로 잦아드는 추세였다. 이에 서울시는 식품 등 생활용품 기부의 대상 범위를 개인 및 지역기업으로 확대, 지역 단위 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취약계층 식품지원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행사 기간 동안 거주지 동주민센터,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자치구별 지정된 장소에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 가능한 품목은 통조림, 캔음료, 라면, 쌀 등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품이며, 고기, 냉동식품, 유통기한 임박한 식품 등은 기부가 제한된다. 식품뿐만 아니라 의류, 휴지, 치약 등 생활용품도 기부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모금 활성화를 위해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한 동 주민센터 등 50개소를 주요 거점기관으로 지정하여 기부물품 모금함을 설치, 친환경 기부나눔 봉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올해 12월부터 실시되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행제한 대상이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5등급 차량으로 확대됨에 따라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모의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절관리제 시행에 앞서 지속적인 안내를 통해 제도를 알리는 취지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되는 겨울철과 봄철(12-3월)에 교통(수송), 난방, 사업장 부문의 감축 대책을 상시적으로 가동하는 미세먼지 집중관리 대책이다. 교통부문 대책으로 5등급 차량의 서울 전역 운행이 제한된다. 모의단속은 8월부터 11월까지 격주 간격으로 진행되며, 단속기간에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서울시는 이번 모의단속을 통해 서울로 진출입하는 5등급 차량의 통행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단속 대상에 대해 저공해 조치사업 안내 및 계절관리제 운행제한을 홍보할 계획이다. 8월 2주간(1주,3주) 서울지역 모의단속을 시행한 결과 5등급 차량은 일평균 23,042대 운행하였으며, 저감장치 부착 및 단속제외대상(긴급차량, 장애인, 유공자 등) 차량을 제외한 실제 단속대상은 일평균 1,458대로 집계됐다. 이는 2차 계절관리제 기간 대비 일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특별시는 2021년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공사 대금과 노임·자재·장비 대금 등의 체불 예방을 위해 ‘체불 예방 특별 점검반’을 편성하여 2021. 9. 6.부터 7일간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중 체불 취약 현장 등으로 선정된 14곳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명예 하도급호민관(변호사․노무사·기술사 등) 11명, 직원 5명(감사위원회 소속 변호사 자격을 가진 하도급호민관 1명 포함)을 2개의 반으로 편성하여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점검한다. 특별 점검반은 각종 공사 관련 대금의 집행과 이행 실태, 근로계약서와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체불 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분쟁 사항은 하도급호민관이 법률 상담이나 조정을 하여 원만한 해결을 유도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의 경중에 따라 현지 시정, 영업정지 및 입찰 참가 제한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9월 6일부터 9월 17일까지 10일간을 ‘하도급 대금 체불 집중 신고 기간’으로 정하였다. 이 기간에 서울시 산하기관 발주 공사의 공사 대금, 노임·자재·장비 대금 등의 체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