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언어·정서 등 발달지연 우려가 커진 장애아동과, 야간·휴일 및 일시보육이 필요한 아동 등 보육 취약지대에 대한 지원을 이달부터 확대한다. 장애아동이 있는 가정, 야간·주말근무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서도 아이들을 맘 편히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고, 보육교사는 보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육인프라를 확대하고 보육인력의 처우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①‘장애아전문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지원 확대 ②‘장애아전문어린이집’ 운전원 처우개선 ③‘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 확충 및 보육교사 지원 확대 ④‘365열린어린이집’ 확충, 네 가지다. 특히, 야간·휴일 등 틈새보육 확대는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항이다. 첫째, 중증 장애영유아를 보육하는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의 보육인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추가 채용 부담을 줄이고, 장애아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을 경감한다. 그동안 어린이집별로 2개 반 당 1명씩, 최대 3명까지 지원했던 장애아 보육도우미의 인건비 지원한도를 없앤다. 예컨대 8개 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의 경우 그동안 보육도우미 3명에 대한 인건비만 지원받았다면, 앞으로는 4명에 대한 인건비를 모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를 위한 보조금 접수 기간을 당초 8월말에서 9월말까지 1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하절기 및 코로나19 방역강화 등으로 보일러 교체가 감소함에 따라 신청 기간을 늘려 가을철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추가지원 물량은 친환경보일러 약1만4천대에 대한 보조금으로, 10년 이상 노후화된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고자 하는 시민은 해당 자치구로 신청하면 된다. 8월말까지 신청한 시민은 9월 중 보조금이 지급되고, 9월말까지 신청한 시민은 10월 중 지원된다. 올해 서울시 친환경 보일러 보급 예산은 당초 75억 6천만원(3.7만대 분)으로, 서울시는 지난 1월부터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나 신청자가 급증해 3월 말 예산 소진으로 사업을 조기 중단했다. 시는 7월 추경에서 시민들의 추가지원 요청 등을 반영해 7월 46억 9천만원(2.3만대분) 예산을 확보, 7월 14일부터 추가지원을 해왔다. 서울시는 연장된 기간에도 취약계층, 민간 보육원, 민간 경로당 등 소외계층을 위한 시설에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10년 이상 사용한 보일러 중 오래된 보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오세훈 시장이 지난 5월 발표한 「재개발 활성화 6대 규제완화 방안」이 기본계획 변경, 제2종7층 일반주거지역 규제 완화 등의 이행 준비와 제도개선을 이달 중 마무리하고 본격 적용된다. 서울시는 6대 방안이 적용되는 첫 민간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이달 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의 「재개발 활성화 6대 규제완화 방안」이 본 궤도에 오르는 것이다. 오 시장이 발표한 「재개발 활성화 6대 규제완화 방안」은 ①재개발구역 지정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던 ‘주거정비지수제’ 폐지 ②‘공공기획’ 전면도입으로 정비구역 지정기간 단축(5년→2년) ③주민동의율 민주적 절차 강화 및 확인단계 간소화 ④재개발 해제구역 중 노후지역 신규구역 지정 ⑤‘2종 7층 일반주거지역’ 규제 완화를 통한 사업성 개선 ⑥매년 ‘재개발구역 지정 공모’를 통한 신규구역 발굴이다. 서울시는 이 가운데 ‘주거정비지수제’ 폐지, ‘공공기획’ 도입, 동의절차 간소화 등의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추진 중이다. 현재 시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준비 중으로, 시의회 의견청취 통과 후 도시계획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최근 문제점들이 지적된 사회주택의 사업실태를 심층적으로 살펴보기 위한 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향후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를 만들기 위해 정책 재구조화 작업에 나선다. 2015년부터 서울시는 장애인, 고령자, 청년 1인가구 등 사회경제적 약자가 저렴한 임대료로 오래 거주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등 민간과 협력하여 사회주택 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이를 위해 사회주택 사업자의 건설비 지원을 위한 사회투자기금 융자 뿐만 아니라 사업비 및 대출이자 지원, 토지임대료 저리 제공 등을 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주택 공급이 당초 목표로 한 계획보다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입주자 보호에도 취약한 문제가 나타나는 등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례로 2019년에 D협동조합이 재정부담 가중으로 사업을 중단하여 일부 세입자가 임대보증금을 현재까지 반환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D협동조합이 사회주택 17개소를 운영 중 재정부담 가중으로 사업을 중단하여 입주자의 임대보증금 미반환하는 등 입주피해가 발생하였고, 이를 사회주택협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와 ㈜롯데월드아쿠아리움은 동물보호·생명존중 문화 함양을 위해 ‘수족관 활용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업무협약을 9월 1일 체결하고 본격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의 아동·청소년(18세 미만) 연 1천명을 대상으로 ㈜롯데월드아쿠아리움을 활용한 관람과 교육을 3년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해양생물 관람과 생태설명회, 환경보전, 진로체험이다. 대상 아동·청소년들은 멸종위기 해양생물이 처한 위험 상황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일상 속 실천 방안을 배우고, 아쿠아리스트, 수산질병관리사, 학예사 등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한 수족관의 직업군에 대한 체험도 해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신청접수, 사업홍보, 안전관리·인솔 등 행정 전반을 지원하고, ㈜롯데월드아쿠아리움은 대상자 입장료 할인과 진로체험교육 및 환경보전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10월 이후 서울시의 아동·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무료관람, 교육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수족관이 관람시설뿐 아니라 해양생물종의 생태를 연구·보전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시설로 거듭나길 바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노후화된 주택 슬레이트 지붕의 철거와 개량을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원해 인체에 유해한 석면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각 자치구에서 시비·국비를 지원받아 슬레이트 철거·지붕 교체 공사를 계속해왔다. 슬레이트 지붕재에는 1군 발암물질에 해당하는 석면이 함유되어 있다. 슬레이트가 오래될수록 석면이 공기 중으로 배출돼 거주자 뿐 아니라 이웃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장기간 석면에 노출될 경우 폐암, 석면폐 등 각종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2012년~2020년까지 약 20억 원을 투입, 석면 슬레이트 680동의 철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28동의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한다. 그동안 자치구에서 개별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면, 올해부터는 시가 슬레이트 철거·지붕 개량 업체와 직접 계약해 공사를 일괄 수행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업체가 공사를 완료하면 시가 업체에 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해 사업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슬레이트 철거 28동, 지붕개량 20동을 지원한다. 1일부터 착공해 11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올해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문턱을 낮추고 모집인원을 늘린 결과, 경쟁률이 완화돼 보다 많은 근로 청소년들의 종잣돈 마련을 도울 수 있게 됐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오세훈 시장이 '0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이 모태인 자산형성 지원 사업으로, 2015년 청년으로 대상을 한정했다. 일을 하고 있으나 소득이 상대적으로 적어 자산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구체적인 미래계획을 수립하고 안정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만기 시 저축한 금액을 두 배로 돌려준다. 타 지자체와 중앙정부에서도 유사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은 본인 소득 월 255만 원 이하이면서 부모 및 배우자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4인 가족 기준 390만원) 이하인 서울시 거주 만18세 이상 34세 이하의 근로 청년들이 대상이다. 서울시는 ‘2021년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7,000명 모집에 17,093명이 지원해 경쟁률 2.4:1로 최종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4.5:1(13,462명 지원/3,000명 모집), 최근 5년 간 평균 경쟁률 4.8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가 서대문역 남쪽 지역 내 미근동 지역이 국토교통부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6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오는 10일 오전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열 것이라고 1일 밝혔다. 구는 올해 2월 ‘공공주도 3080플러스 대도시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한 국토부가 미근동 20-1 일대를 개발 후보지로 선정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4일 ‘주거와 상업 기능을 집약한 고밀 개발로 해당 구역을 자족 거점으로 조성해 역세권 및 도시 중심가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대상지에 포함된 서소문아파트는 1971년 하천 부지에 건축돼 정비가 필요한 노후 건축물이지만 현행법상 재건축이 불가능해 구와 서울시 등이 정비 방안을 모색하고 있던 곳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민간 개발이 어려운 곳에 공공이 지구 지정으로 부지를 확보하고 양질의 주택과 도시 기능 재구조화 거점을 동시에 조성하는 것이다. 공공 주도로 사업을 시행하되 공공-민간 협업과 공동 시행 등을 통해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규제 완화 등으로 적합한 사업 구조를 마련해 지원하는 방식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정을 대상으로 ‘깨끗한 우리집 만들기’ 사업을 펼친다. ‘깨끗한 우리집 만들기’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9, 10월 2달에 걸쳐 정리수납 전문업체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정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5가구를 각 3회씩 방문할 예정이다. 정리코칭 전문가와 정리수납 전문가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수납공간 활용, 가구 배치, 의류와 침구, 음식물 보관 방법 등 각 가정환경에 맞는 정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깨끗하게 조성된 환경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관내 소상공인에게 간판 교체·설치비를 지원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옥외광고사업자를 돕기 위해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은 구로구에 등록된 옥외광고사업자를 통해 불법·노후 간판을 교체하거나 개업을 앞두고 새로 제작·설치하는 경우 그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업소당 최대 200만원이며, 지원금을 초과하는 비용이나 부가가치세는 업소가 부담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이는 신청 서류를 갖춰 이달 17일까지 구청 건설관리과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 서류, 지원제외 업종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 참조. 구로구는 구 옥외광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 업소 60곳을 선정하고 이달 중 그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는 11월까지 간판 교체·설치를 완료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 여러분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