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31일 국회의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 통과와 관련해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이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상향한 것은 국내 부동산시장의 현실을 감안한 합리적인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 가액이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상향되면서 관내 종부세 과세대상 주택은 9만8376호에서 8만7520호로 1만856호 감소했다. 정 구청장은 주택공시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부동산 보유세 완화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3월 관련부처인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에 13년째 유지돼온 종부세 과세대상 가액을 12억원으로 상향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연금생활자 등 소득이 적은 고령의 1주택자 재산세 감면과 재산세 특례세율 기준 9억원 상향을 요청했다. 지난 5월에는 개정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국무총리와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발송한 바 있다. 정 구청장은 “부동산정책은 다양한 각도에서 세밀하게 들여다봐야 할 문제”라며 “강남구뿐만 아니라 전국 공시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주택 소유자 부담이 가중돼 왔는데 1가구 1주택 세 부담이 커진 만큼 이를 완화해 줄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는 서대문역 남쪽 관내 미근동 지역이 국토교통부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6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이달 10일 오전 10∼11시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연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4일 ‘주거와 상업 기능을 집약한 고밀 개발로 해당 구역을 자족 거점지로 조성해 역세권 및 도시 중심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구는 올해 2월 ‘공공주도 3080플러스 대도시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한 국토부가 미근동 20-1 일대를 개발 후보지로 선정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 왔다. 특히 이번 대상지에 포함된 서소문아파트는 1971년 하천 부지에 건축돼 정비가 필요한 노후 건축물이지만 현행법상 재건축이 불가능해 서대문구와 서울시 등이 정비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민간 개발이 어려운 곳에 공공이 지구 지정으로 부지를 확보하고 양질의 주택과 도시 기능 재구조화 거점을 동시에 조성하는 것이다. 공공 주도로 사업을 시행하되 공공-민간 협업과 공동 시행 등을 통해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규제 완화 등으로 적합한 사업 구조를 마련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는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은 ▲음식점 ▲전통시장 ▲이·미용업소 등에미리 결제하고 추후 방문을 약속하는 자발적 소비운동으로, 지역상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동작구가 주도해서 추진하며 ▲구청 전부서 ▲보건소 ▲동주민센터 ▲유관기관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먼저 시행한 후 민간까지 확대 시행 할 계획이다. 사당동 소재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사회적거리두기 장기화로 식당 운영이 너무 힘들다”라며, “선결제를 통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전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추석연휴를 맞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자 50억 규모의 동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9월 7일 오후2시부터 모바일 앱(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을 통해 10%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최대 70만원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주민 한분 한분의 선(先)결제 소비운동 동참은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된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가 9월부터 비대면 복지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고자 고위험군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를 선보인다. 앞서 구는 코리안리재보험(주)와 한국의학연구소의 후원금을 활용해 AI돌봄로봇 ▲효돌이 ▲효순이 ▲다솜이를 구매하고 동주민센터 추천을 받아 최종 대상자 55명을 선정한 바 있다. 아울러 수요조사를 실시해 개인별 건강상태, 연령, 욕구 등을 파악한 뒤 47명에게는 효돌이·효순이, 8명에게는 다솜이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효돌이’, ‘효순이’는 앱(APP)과 웹(Web)으로 일상관리, 응급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다. 성별만 다를 뿐 기능은 동일하다. 보호자와 구청, 동주민센터에서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기기에 접속하여 해당 주민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인체 감지센서가 내장돼 있어 특정시간 동안 사용자의 움직임이 파악되지 않으면 안부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호자에게 알려준다. 약 복용 여부나 식사 확인 현황 역시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고 병원, 주민센터, 복지관, 문화센터 등 주요 일정을 설정하면 반복적으로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용자가 로봇의 손을 3초 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2009년 환경부는 ‘폐기물도 다시 쓰면 소중한 자원’이라는 의미를 새기기 위해, 서로를 거꾸로 한 숫자인 9월 6일을 순환의 의미를 담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했다. 마포구는 올해로 13회차인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1년 12월 25일부터 전면 시행 예정인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참여 방법은 마포구청 공식 블로그로 접속해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전면 시행일과 마포구 배출 요일을 입력 후 분리배출에 참여하는 인증 사진을 올리면 된다. 정답을 맞히고 인증에 참여한 1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쿠폰(아이스아메리카노 Tall 1잔)과 다용도 손가방을 지급하며, 당첨자는 오는 9월 15일에 개별 통보한다. 특히 다용도 손가방은 500ml 페트병 9개를 재활용해 만든 제품으로써, 이번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함께 진행되는 22개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폐건지 수거 캠페인’ 시상품으로도 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의 건강을 챙기고 걷기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은 지난해 구가 지역의 스토리와 관광요소를 묶어 개발한 도보 여행길이다. 비대면 시대에 멀리 나가지 않고 가까운 동네에서 안전하게 나만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으며 2020년 마포구 10대 뉴스 1위로 선정되는 등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구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걷고싶은 길 1코스 ‘경의선 숲길’부터 4코스 ‘마포 한강길’를 대상으로 일상을 답답하게 보내고 있는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걷기 챌린지를 실시했다. 해당 챌린지에는 7600여명이 참여하며 걷고싶은 길은 마포의 대표 도보관광 코스로 자리잡았다. 9월부터 11월까지 걷기 좋은 계절을 맞이해 다시 추진하는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걷기 하반기 챌린지는 남은 6개 코스를 대상으로 매달 두 코스씩 선정해 진행된다. 9월 챌린지는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5코스 ‘와우! 홍대길’과 6코스 ‘망원 한강길’이 대상이다. 챌린지 참여방법은 구글플레이 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 ‘움직이는 교실!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사업이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주관하는 2021년 제6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공동정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한 102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매년 분야별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국내 유일의 건강도시 공모전이다. 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비만율의 심각성을 조기에 인식하여2017년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아동비만예방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WHO우수사례인 핀란드 세이나요끼시의 아동비만감소 모델을 적용한 강동형 아동비만예방 모델 ‘움직이는 교실!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사업을 개발하여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매년 구 예산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가 제안한 설계에,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학교 옥상, 후미진 뒤뜰, 텅빈 로비 등을 놀이와 학습이 가능한 카페형 공간으로 바꿔 학생들의 비만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환경으로 조성하고 있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정책의 효과가 입증된 만큼 아직 참여하지 않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전체에 해당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 아동청소년 미래본부에서 개최한 ‘미본 mini 올림픽’에 관내 아동 134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강동구 아동청소년 미래본부는 만18세 이하 아동, 청소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공간으로, 지속되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외부활동이 제한되어 운동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 미래본부 전용 야외놀이터에서 3일간 치러진 ‘미본 mini 올림픽’은 25일은 농구, 축구, 배구, 26일과 27일은 탁구, 사격, 배구 경기를 진행해 총 134명의 아동이 참여했고, 이 중 종목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팀을 뽑아 시상하였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로 활동 기회가 현저히 줄어든 아동·청소년들이 이번 올림픽을 통해 만나기 힘든 친구들과 단합의 기회도 마련하고 건강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개최소감을 밝혔고, 참여 아동이 많았음에도 시간대별, 종목별 이용인원을 4인까지 제한하여 혹시 모를 감염병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였다. 그동안 미래본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화목한 쏴~데이’(물총놀이 프로그램)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미본 mini 올림픽’ 뿐 아니라 원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주민들에게 우수한 특산물을 제공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 친선도시 특산물 언택트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구는 매년 구청 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해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방식의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언택트 직거래장터에는 △경기도 이천시 △강원도 홍천군 △충청도 논산시, 음성군, 부여군, 청양군, △전라도 정읍시, 진안군, 영광군, 곡성군, 고흥군, 완도군 △경상도 경산시, 상주시, 진천군, 봉화군, 영양군, 거창군 등 강동구와 친선결연을 맺은 전국 18개 시군이 참여한다. 판매 품목은 명절 선물세트를 비롯해 버섯, 된장, 강낭콩, 고춧가루 등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산지 특산물 80여개의 품목이 준비돼있다. 주문 기간은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6일부터이며, 구청 홈페이지 또는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홍보 리플릿을 참고해 구매 희망자가 판매처로 전화 주문 후 계좌이체 등의 방식으로 결제하거나 판매처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문·결제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2021년 하반기 ‘서울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서울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경제적 부담 때문에 망가진 창틀, 장판 등을 그대로 방치하고 생활하던 저소득 주민을 위해 가구당 최고 120만원 한도 내에서 도배, 장판, 도어, 방수, 싱크대, 타일 등을 수리해주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0%이하의 자가 또는 임차가구이면서, 반지하에 거주하는 18세 미만의 아동이 있는 가구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단, 2년 이내 서울형 희망의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 받은 적이 있거나 타 기관 또는 민간단체에서 시행하는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 받은 경우 선정에서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도배, 장판, 단열, 도어, 방수, 처마, 새시(창호), 싱크대, 타일, 위생기구(세면대, 양변기), 천장보수(천장벽), 도장(페인트), 전기작업(등기구교체, 화재경보기 설치), 새시(가림막), 제습기 등 15개 공종으로, 올해 곰팡이제거 부분이 신설되었다. 가구당 최고 120만원 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