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가 2022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해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온라인 주민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대상은 총 28개 주민제안사업으로, 올해 6월까지 접수된 사업들 가운데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관내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스마트폰 앱 또는 홈페이지 접속 후 ‘서대문구’로 검색)을 통해 1인당 5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9월 9일 오후 3시 개최되는 주민총회에서 발표된다. 이 총회는 서대문구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제안사업 설명, 참여예산 토크, 주민투표 결과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ZOOM 화상회의 입장 희망자는 사전에 전화(02-330-8430)로 신청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투표 참여는 재정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주민 삶에 유익한 사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자영업총연합회, 중소자영업연합 등 1200여개 중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직능단체연합이 지난 29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와 정책연대를 선언했다. 직능단체연합은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이낙연 후보 정책연대 선언식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우리 중소상공인·자영업자 모두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도지사·국무총리·국회의원·당대표를 역임하면서 안정과 품격,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준 이낙연 후보와 함께 정책을 연대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 후보가 제안한 위드 코로나로의 선제적 방향 전환과 신 복지 정책을 지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계를 보호하고, 3만 달러 시대에 맞는 국격을 갖추는데 함께 한다는 것이다. 또 이들은 "희망회복자금 지원에 누락된 자영업자를 위한 추가적인 지원과 대출 지원 마련을 통한 상생 및 회복이 필요하다"며 “비대면 시대에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스스로가 자립·자생·상생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상생협력연대기금법’의 조기 입법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주민센터의 안부확인 사업을 통해 장기간의 실업으로 폭염을 오롯이 감내하고 있던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이들을 돕기 위해 이웃이 뭉쳤다. 서울시 성북구 장위3동에서는 지난 26일 취약계층가구 옥탑 방 청소와 쓰레기 처리 봉사가 펼쳐졌다. 53세의 ㄱ씨가 홀로 사는 가구로, 배달업에 종사했던 ㄱ씨는 코로나19로 실직하고, 이후로도 오랜 기간 직업을 구하지 못한 채 5층 건물의 옥탑 방에서 쓰레기와 함께 힘들게 여름을 나고 있었다. 장위3동 주민센터가 폭염 취약가구의 안부확인 사업을 강화하고 진행하면서 ㄱ씨의 사정을 알게 되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논의 후 청소봉사를 결정하게 되었다. 김성동 장위3동장은 “주민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참여하는 사례관리 회의를 통해 ㄱ씨 가구를 폭염 속 위기가구로 판단하고, 하루라도 빨리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희망을 갖도록 도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청소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청소에서는 장위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북자활기업 마술빗자루, 장위3동 주민센터 직원 등 총 13명이 참여했다. 청소 참여자의 시간대별 분산은 물론 청소 전·후 현장 소독과 개인별 발열체크, 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특별시 중랑구는 28일 중랑구 대표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의 24기 발대식을 화상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14가족 47명이 참여했으며, 발대식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려식물 화분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반려식물 화분은 발대식이 끝난 후 봉사단 가족들이 이웃들에게 직접 배달해 전달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사랑과 이웃사랑을 널리 실천할 봉사단의 활약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대면방식이 부담스러운 구직자들을 위해 공원내 환경정비원 채용에 기존 윗몸일으키기, 모래주머니 들고 달리기 등 대면 방식 대신 체력인증센터에서 발급한 인증서로 시험을 대체하는 비대면 지원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산하공원 및 양묘장에서 시설물, 녹지대 등을관리하는 환경정비원(2명)을 채용하기 위해 9.1부터 9.3까지 3일간 응시원서 접수를 받는다. 이번 ‘환경정비원 공개채용시험’ 에서는 응시자들이 체력시험을 따로 받을 필요 없이 사전에 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하여 인증서를 발급받고 응시원서 접수기간에 체력인증서를 제출하면 된다. 체력인증센터는 서울시 소재 5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운동지도사가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순발력 등 개인별 체력측정 후 인증서를 발급해 주고 있어 구직자는 채용에 필요한 서류도 제공받고 자신의 체력진단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시 내 5개 지역(마포, 서대문, 동작, 송파, 서초)에서는 체력측정 및 평가, 운동처방, 체력인증을 할 수 있는 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환경정비원 공개채용에 응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초·중·고등학생 개학 일정에 맞춰 코인노래연습장, PC방, 영화관 등 학생밀집 다중이용시설 약 750개소에 대한 서울시·자치구 방역수칙 합동점검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합동 점검팀(3인 1조)을 구성해 8월 31일부터 9월 17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 총 79개 거점을 중심으로 시행한다. 자치구별 학원가, 학생 밀집지역 등 학생 이용이 많은 거점 3곳을 지정하고, 각 거점별로 코인노래연습장, PC방, 영화관 약 30개소 업체를 선정해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출입명부관리, 상시 마스크 착용 등 공통방역수칙과 업종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공통수칙 : 상시 마스크 착용을 중점으로, 방역수칙 게시 및 준수여부, 출입명부 작성, 일 3회 이상 환기 및 1회 이상 소독, 방역관리자 지정하는 등의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지침을 따른다. 현장에서 방역수칙에 따르지 아니한 관리자·운영자에게는 최대 300만원,이용자에게는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특히, 코인노래연습장의 경우 ▲밀집도 완화 ▲음식물 섭취 여부▲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1회용 플라스틱 등 일상 속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민이 스스로 본인의 쓰레기 배출 실태를 확인하고 쓰레기 감량 계획을 수립‧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부터 5대 1회용 품목을 지정하여 카페,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해 왔다. 올해는 자원순환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형태의 실천운동과 시민이 쓰레기 감량을 직접 실천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지난 3년간 시민실천운동을 통해 캠페인 69회 전개, 실천서약서 8,010건 작성, 모니터링 244회를 실시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택배‧배달 수요가 증가된 점을 고려하여 기존 품목(컵‧빨대, 비닐봉투, 세탁비닐, 배달용품)에서 아이스팩과 물티슈를 추가하였다. 서울시가 시행하는 ‘시민실천 프로그램’은 생활 속 쓰레기 감량 실천을 확산시키고 감량 방법과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향후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가구 구성원 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코로나19 지속 상황에서 비대면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률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서울시는 서울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및 인증제’를 시행한다. 학생들의 자전거 안전교육 접근 기회도 높아지고 안전한 이용에 대한 인식을 조기에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서울시는 자전거 안전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고, 올바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인증제’를 지난 6월 새롭게 도입하였다. 자전거 안전교육을 받고 자전거 운전능력 평가시험인 ‘자전거 인증제’를 별도로 보지 않고, 일선 학교에서 안전교육과 인증제를 원스톱(One Stop)으로 연계 시행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전거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원격수업 장기화로 학생들의 스포츠·여가활동 부족 문제가 대두된 상황에서 자전거 교육 시행으로 학생들의 신체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지역 40여개 초등학교에서 5학년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하고, 2022년 이후부터는 서울 전역 초등학교 5,6학년으로 대상학교 및 학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하루 최대 12만대에 이르는 차량이 오가며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했던 서부간선도로에 대심도 지하터널 ‘서부간선지하도로’가 뚫린다. 약 5만대의 교통량을 분산해 성산대교 남단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진입까지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된다(최고제한속도 80km/h). 시민들의 출퇴근길 교통복지 효과를 높이고 대기질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의 31번째(서울시구간 26번째)로 건설되는 교량 ‘월드컵대교’도 개통돼 하루 평균 8만대 이상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성산대교 교통량이 일평균 15만대→12만대로 약 21% 감소해 주변 교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양평동과 금천구 독산동을 직접 연결하는 ‘서부간선지하도로’와 마포구 상암동 증산로와 영등포구 양평동 서부간선도로를 잇는 ‘월드컵대교(본선)’를 9월1일 12시에 동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서부간선지하도로·월드컵대교(본선) 개통으로 ‘서울 순환형 간선도로망’이 완성됐다. 기존에 서부간선도로에서 내부순환로까지 직접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성산대교를 이용해야 했다면, 이제는 개통되는 월드컵대교를 이용할 수 있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1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시민참여예산 우수실행사업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는 주민의 편익을 높이고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정된 시민참여예산 사업들 중에서도 노력도·수혜범위·기여도·지속성이 높은 사업들이 시민들의 투표로 선정 후 시상됐다. 성북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주세요’ 사업은 성신초등학교 앞 노후하고 평탄성이 불량한 통학로를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저학년이 이용가능한 계단높이로 조정하고, 급경사구간을 저항이 큰 보도블록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한 사업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동방고개 열선 설치로 차도 안전! 보행자도 안심!’사업은 경사가 급한 장위동 동방고개에 친환경 열선시스템을 구축하여 겨울철 폭설시 선제적 초동제설로 도로결빙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성북구는 올해로 3년 연속 시민참여예산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민 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현장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며 실질적인 주민의 편익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는 능력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