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한강 QR 176’은 방대한 한강공원 곳곳의 이용 정보, 문화시설·명소와 관련한 정보를 망라해 신속하고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비대면 관광 QR코드다. 배드민턴장 등 운동시설 정보부터 주차장 정보, 해설사 없이 즐길 수 있는 역사탐방·야경투어·생태체험 코스, 오디오가이드, 셀프 가이드북까지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이용자 중심으로 최근 새롭게 개편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강사업본부는 이용자가 한강공원에 관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디자인 개선·관광콘텐츠 확충·문화시설 홈페이지 통합 등 홈페이지 개편을 완료했다. 이를 한강공원에 설치된 ‘한강 QR 176’과 연계해 나들목 등 접근시설의 경우 편의시설·주차안내 등 현황 중심의 정보를, 관광명소의 경우 해당 시설개요 및 여행지도, 미디어 콘텐츠 등 관광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예컨대, 한강예술공원 작품 앞에서 오디오가이드를 들으며 나홀로 야외 전시 관람을 할 수 있고, 최근 새롭게 제작해 배포 중인 생태공원 셀프 가이드북을 바로 다운로드받아 생태체험도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한강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고척로 일대 자율적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구로구는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고척동 일부 구간의 간판에 대한 개선사업을 전개, 최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올 3월부터 시작된 사업은 고척로 238(하이리빙아파트)에서 고척로 184-1에 이르는 양방향 1.15km 구간의 47개 건물, 192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로구는 총 2억85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업소당 1간판 170만원(곡각 등 최대 250만원)의 간판 제작·설치 비용을 지원했다. 새 간판은 허가 기준에 적합하고 에너지 효율도가 높은 LED 벽면간판으로 제작됐다. 149개 업소의 가로 간판을 교체했으며 무주간판(주인없는 간판) 등 안전을 위협하는 31개 업소의 간판에 대한 철거도 이뤄졌다. 구로구는 2008년 구로디지털단지 일대를 시작으로 주요 도로변 간판정비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무분별하게 난립한 옥외광고물을 정비해 간판의 가시성을 높이고 교체비용 지원을 통해 영세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침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간판개선사업으로 도시 경관이 한층 깔끔해졌다”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자 ‘구민안전보험’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민안전보험’은 2019년 9월부터 도입하여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둔 구민이 재난이나 사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험사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구가 보험료를 부담하는 제도이며,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고 전출 시에는 자동 해지된다. 구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구민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보장항목과 개선점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구민안전보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안전보험과 중복되는 보장항목은 제외하고, 일상생활에서 입을 수 있는 피해와 관련된 항목을 신규 편성했다. 보장항목으로 ▲실버존 사고 치료비 ▲강력‧폭력 범죄 상해 ▲유독성 물질 사망 ▲개물림사고 진단비 ▲온열질환 진단비 5개 항목이 신설되었으며, ▲의료사고 법률 지원 포함 총 6개 항목을 보장한다. 보장금액은 각 항목별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이며, 기존의 다른 보험 가입에 따른 보상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사당4동 도시재생뉴딜 대상지 일대를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가로환경으로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사당4동은 지난 2019년 국토부의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3세대 100년!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는 스마트마을’ 비전으로 2023년까지 5년간 총 260억을 투입, 20여 개 마중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사당4동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 중 하나인 가로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산재된 이면도로 및 골목길을 정비할 예정이다. 최근 기본디자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0월 중 공사에 들어가 2022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비대상 구간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사당로16길(800m) ▲남성역 골목시장부터 이정영 묘역이 있는 사당로14길(780m) ▲남성중 학생들의 통학로로 활용되는 사당로20나길(480m) 등이다. 먼저, 많은 주민이 이용하지만 보‧차도 구분이 없어 안전사고 위험이 산재한 사당로16길을 ▲사고석 설치를 통한 보도확장 및 차도 분리 ▲보도(1.5M) 개설 ▲불량도로 재포장으로 ‘편안한 길’로서 조성한다. 전통시장과 역사자연자원을 품고 있는 사당로14길은 ‘소중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코로나19 여파로 폐업을 결정한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금 지급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금 신청 요건 중 하나인 폐업기준일이 11월 30일로 6개월 연장됐으며 신청 기간은 12월 10일까지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폐업 소상공인이 늘어남에 따라 폐업기준일을 당초 5월 14일에서 11월 30일로 6개월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매출액 50억 원 미만, 상시근로자 5명 미만의 소상공인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일인 2020년 3월 22일부터 2021년 11월 30일까지 폐업한 동대문구 소재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이다. 단, 폐업 전 90일 이상 사업을 영위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 12월 10일까지 필요한 서류를 갖춰 동대문구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업종별로 동대문구청 해당 부서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폐업사실증명원, 소상공인 확인서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 후 심사를 거쳐 적격 판정을 받으면 신청일로부터 2주 내 지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가 책 읽기 좋은 계절을 앞두고 집안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인문학 강연을 마련했다. 토속적 문체, 서사성 짙은 작품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박경리 작가의 토지를 통해 한국 근대 역사와 문화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선보이고자 하는 것이다. 본 강의는 9월 3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줌(ZOOM)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김연숙 경희대학교 교수가 9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인간의 땅, 인간의 삶 ▲사랑의 생산과 능력 ▲돈, 소유와 욕망의 관계 ▲인간의 존재론적 의미와 윤리 ▲나와 공동체, 나와 세계를 주제로 강의를 맡는다. 김연숙 교수는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에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고전읽기 : 박경리 토지’를 강의하고 학생 600여 명으로부터 최고의 교양 강의라는 평가를 받으며 따뜻한 울림을 준 바 있다. 이어서 강원도 원주에 있는 박경리 문학공원 및 문학의 집 탐방을 시작으로 이승윤 인천대학교 교수가 ‘역사는 어떻게 소설이 되었나 : 공간을 따라 읽는 박경리 토지를 주제로 강의를 이끈다. 내용은 ▲박경리의 문학적 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도심 녹지공간 확충을 기반으로 이용자 안전과 편의를 고려하고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친환경 녹색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스콘 등으로 지은 기존의 주차장들은 물의 순환을 방해하고 복사열을 일으켜 도시 열섬현상과 자연재해 요인으로 작용, 심각한 환경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종로구는 일찌감치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주차장에 녹지공간을 늘려 ▲미관 개선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를 거두고자 노력해 왔다. 이에 2010년부터 관내 총 27개소 공영주차장 내 수목 식재, 반디블록 포장 등을 진행하였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녹색주차장 조성의 지침이 될 수 있는 ‘종로구 친환경 녹색주차장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민영주차장도 친환경 녹색주차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세부 지원기준까지 마련했다. 녹색주차장 조성을 희망하는 민영주차장 소유주는 공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공사 역시 구에서 직접 맡는다. 이러한 노력 끝에 올해 7월, 관내 민영주차장 가운데 한곳을 친환경 녹색주차장으로 만들어 보기에도 좋고 환경개선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는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해 기업(소상공인)과 콜라보로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앞서, 강동구는 2019년 전국 자치구 최초 민-관-기업(소상공인) 협력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을 추진하여 탈(脫) 플라스틱 및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금까지 130여 톤의 쓰레기 감량과 70여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보았다. 러쉬코리아, 서울창업허브센터(ABC쿠킹스튜디오), 이마트 명일점, 강동 GS리테일, 전통시장, 식품업체 등 여러 기업 및 소상공인과 콜라보로 아이스팩 재사용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금까지 소상공인 등에 18만 5천여 개를 무상 지원하여 5천4백만 원 구매 비용 감소 효과를 보았다. 아울러 아이스팩 재사용으로 인한 위생 및 규격, 특정 상호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단체에서 중간 크기(15×20cm), 특정 상호 없는 제품을 선별하고 소독업체에서 세척►소독►포장을 거쳐 무상으로 소상공인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자원순환 및 플라스틱 없는 강동구를 위하여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장바구니 텀블러 사용, 재활용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9월 9일부터 10월 21일까지 강동구 도시농업 파믹스센터에서 ‘가을향기 머금은 꽃차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민‧관 협치 제안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을향기 전하는 국화분재 전시와 함께 주민들이 직접 꽃차를 만들어 보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꽃차 만들기는 식용 가능한 국화과 꽃으로 차를 만들어 보고, 차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며 총 2회차, 회차별로 3회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8월 30일부터 강동구 도시농업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할 수 있으며 회차별로 15명씩,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강동구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프로그램 수강료는 10,000원이다. 자세한 교육일정은 강동구 도시농업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지역 나눔을 실천하는 ‘강동형 나눔가게’를 새롭게 운영한다. ‘강동형 나눔가게’는 월 1회 또는 분기별 1회 이상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중소기업·프랜차이즈·학원·병원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나눔가게’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서울시 ‘우리동네 이웃사촌 프로젝트 사업’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올해는 서울시 복지공동체사업 통합운영으로 중단된 상태다. 이에 구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과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강동형 나눔가게’로 명칭을 변경하여 사업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시작에 앞서 동 주민센터를 통해 나눔가게 현황을 재정비하였고, 13개동 112개소의 사업장이 ‘강동형 나눔가게’로 새롭게 나눔을 이어가게 되었다. ‘강동형 나눔가게’ 협약을 체결하고 3개월 또는 분기별 2회 이상 나눔을 지속하면 구에서 새로 제작한 ‘강동형 나눔가게’ 인증현판을 전달할 예정이고, 올 하반기에는 2021년도에 처음으로 참여를 시작한 ‘강동형 나눔가게’ 1호점과 협약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사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