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는 획일적인 보육에서 벗어나 아동별 기질, 발달특성을 먼저 이해하고 이에 맞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어린이집 재원아동 중 만3세 아동 부모 5,000명을 대상으로 8월~10월 ‘부모자녀관계검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부모자녀관계검사(PRT, Parents-child Relationship Test)는 유아기 자녀의 기질, 발달특성, 자녀 스트레스 지수와 부모의 양육스타일, 양육 효능감, 교육환경 지원 등을 측정해 부모-자녀 사이의 상호작용 정도를 분석하는 검사다. 검사를 통해 아이의 기질을 알면 보육교사가 아이들과 상호작용을 할 때 이에 맞는 보육 지도를 할 수 있어 아동학대 예방에 기여하고, 부모 스스로도 자녀양육에 대한 행동을 점검하고 올바른 양육방법과 교육적 행동지도 등 육아해법을 제공받음으로써 긍정적인 부모자녀관계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이라는 오세훈 시장의 보육철학에 따른 것으로, 부모와 어린이집의 신뢰를 바탕으로 보육교사가 보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추진하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주차장에 직접 가보지 않아도 어느 주차장에 몇 자리가 비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울주차정보’ 앱의 정보 서비스를 확대한다. ‘티맵’에도 서울시내 공영 주차장의 실시간 주차정보를 새롭게 제공한다. ‘서울주차정보’ 앱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서울시내 공영‧민영 주차장의 위치‧요금‧운영시간 등 주차정보를 알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다. 2014년 2월 출시된 이래 시민의 주차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내 공‧민영 주차장 총 2,787개소에 대한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중 실시간으로 주차정보를 제공하는 공‧민영 주차장은 503개소(공영 350개소, 공공부설 44개소, 민영 109개소)다. 이용자들은 ‘서울주차정보’와 ‘티맵’ 2개의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공‧민영 주차장의 실시간 잔여 주차대수, 요금, 운영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입자 수를 보유한 주차‧네비게이션 전문기업 티맵모빌리티(주)와 업무협약(MOU)을 26일(목) 체결하고 공영주차장 위주로 제공했던 실시간 주차정보를 민영 주차장까지 본격적으로 확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소기업 TV 전문브랜드 이노스TV(대표 박우석)가 25일 용산복지재단(이사장 이상용)에 사랑의 효 나눔 TV 10대를 전달했다. 2019년 첫 기부 이후 6번째 선행이다. 재단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으로부터 대상자를 추천 받아 저소득 어르신 가구 10곳에 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노스TV 박우석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이 제한되어 집에서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 중 TV가 없거나 오래되서 화면이 보이지 않는 TV를 사용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사랑의 효(孝) 나눔 TV 후원을 통해 어르신들께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노스TV는 55인치 스마트 TV를 중심으로 32인치부터 86인치까지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본사는 용산구 남영동에 위치했으며 벤처기업 인증 및 연구소 설립 등으로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3월에는 중소기업TV 최초로 인도시장에도 진출했다. 이상용 용산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노스TV 측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는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해 학대피해·의심 아동이 발생할 경우 유기적이고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학대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구는 ‘지역사회 중심의 면밀한 관찰과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올해 3월 이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서대문구, 서대문경찰서, 서울서부교육지원청,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사례에 따라 서대문교육복지센터와 동주민센터 등 유관 기관도 함께 참석한다. 주요 논의 내용은 아동학대 발생 사례, 피해아동 강제 분리 및 보호를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 아동학대 재발 방지 방안 등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아동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계 기관들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위기아동 발굴과 아동학대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이동진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서울시 도봉구청장)이 8월 25일 부산MBC에서 진행한 「지방자치 30주년 국민이 만드는 나라」에 출연했다. 「지방자치 30주년 국민이 만드는 나라」 프로그램은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이해 지역MBC 16개사와 자치분권대학이 공동기획하였으며,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의 회장이자 ‘자치분권대학’의 총장으로서 프로그램에 참가해 ‘지방정부의 권한배분과 그 해법’에 관해 토론을 나눴다. 이동진 협의회장은 “‘주권재민’의 측면에서 권한배분이란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며, 권한을 나눌수록 민주주의 사회로 나아가는 길이다. 중앙-지방정부의 권한 배분과 마찬가지로 광역-기초지방정부간의 권한 배분의 관계도 고민해야 할 시점이며, 법령의 제한과 더불어 광역자치단체의 조례에 의한 두 가지 이중적 제한이 있어, 현실에 맞게 개정될 필요 있다.”고 언급했다. ‘지역개발에 지방자치가 기여하는가’라는 측면에 있어서는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소멸위기의 위험이 있는 지역이 105개에 이른다. 소멸위기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을 중앙정부가 해야하고, 그 여건은 권한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 장위1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세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음식 나눔을 진행했다. 주민세 환원사업이란 주민이 낸 주민세를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주민들이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 · 선정 등을 거쳐 마련된 재원을 순수히 지역을 위해 사용하는 사업이다.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2주에 걸쳐 열린 이번 행사 역시 고령층이 많은 장위1동의 현실에 맞춰 독거어르신을 포함한 소외계층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사업이었다. 특히, 주민자치회는 장기화되는 거리두기 속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있을 것이라 생각, 4단계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멈출 수는 없다고 마음을 모았다. 행사 시에도 안전, 방역수칙, 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코로나19와 식중독으로부터 우려되는 위험도 최대한 차단했다. 지난 11일, 18일에 소외계층을 위한 삼계탕, 장조림 등 밑반찬 나눔활동을 펼쳤고, 25일에는 맞벌이 가정 내 식사를 홀로 챙겨 먹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한 반찬나눔 ‘애들아 밥먹자’ 행사를 진행했다. 사업을 주관한 주민자치회(기획재정운영분과)는 “우리 동네 어르신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주민소통방]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청소년과 주민 등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상도4동 청소년독서실 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89년 건립된 구립 상도4동 청소년독서실(성대로11길 67)은 연면적 200㎡ 규모에 총 102석(남 54, 여 48)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사업은 건립 32년이 경과해 노후화가 진행된 청소년독서실의 시설개선 필요성 및 이용자인 청소년들의 요청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동작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들은 관내 사당3동 청소년독서실이 리모델링을 거쳐 프리미엄급 시설로 완공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자, 상도4동 청소년독서실의 환경개선을 적극 건의해왔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청소년독서실 리모델링 예산으로 3억 원을 확보했고, 다음 달부터 공사에 본격 착수해 11월 중 완공할 예정이다. 공사에 앞서, 구는 이달 말까지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 등과 협력하여 상도4동 청소년독서실 내 ▲개선이 시급하거나 추가 확충이 필요한 시설 ▲시설 이용 중 불편사항 ▲적정 이용요금 등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설문결과는 청소년 독서실 리모델링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8월 31일까지 주민세 납부기간이라고 26일 밝혔다. 주민세란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에 대하여 부과되는 조세로, 납세 의무자는 올해 7월 1일 기준 현재 동작구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 ▲개인‧법인 사업자로, 개인(세대주) 납부액은 6,000원이다. 올해부터 지방세법 개정으로 그 동안 법인‧개인사업자가 7월에 신고·납부하던 재산분 주민세와 8월에 납부하던 균등분 주민세가 통합되어 8월 신고 납부로 변경되었다. 주민세는 ▲모든 은행의 무인공과금기와 현금인출기 ▲이택스 ▲서울시 STAX ▲간편결제사 앱 ▲종이고지서 QR바코드 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스마트폰을 활용하기 어려운 노인층 등 정보화 사각지대에 있는 납세자는 지방세 납부 안내전화 ▲ARS(1599-3900)를 통해서도 납부가 가능하다. 종이 고지서 대신 전자 고지를 신청하고 기한 안에 납부하면 150원의 세액이 공제되고, 전자 고지 후 자동이체까지 신청하면 최대 500원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한대희 지방소득세과장은 “자칫 납부기한을 넘기면 납부 지연에 따른 추가 가산금을 납부해야 하는 만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해 온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이달 19일 완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종로구가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는 관내 공공장소를 지역 예술인들이 주축이 되어 종로의 지역적·문화적 특성을 오롯이 담아낸 근사한 예술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2020년 9월을 시작으로 작가공모 및 세 차례에 걸친 작품 선정과정 등을 거쳐 ▲설치형 조형벽화 작품(구름이 머무는 담장) ▲영상작품(만남의 광장)을 최종 발표하고 종로구 도시공간예술위원회 자문을 구해 설치·상영하게 됐다. 먼저 ‘구름이 머무는 담장’(작가팀: 스튜디오스윕투)은 북악산에 걸린 구름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구현한 벽화 작품이다. 작품을 조성한 경기상업고등학교(자하문로 136) 남쪽 구간 옹벽은 창의문, 청운공원, 윤동주문학관 등 관내 주요 문화시설과 자문밖 창의예술마을로 진입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2018년부터 하부화단 손상, 페인트칠 벗겨짐 등으로 환경 개선을 원하는 주민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소상공인의 경영활동에 걸림돌이 되거나 주민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불합리한 행정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행정규제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특정한 행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법령 또는 조례‧규칙 등 법규 형식으로 국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는 이러한 행정규제 중 오래전에 제정되어 현실에 맞지 않거나 주민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다양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체 운영 중 애로 사항이 있거나 입법 부작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체들을 방문하여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접수 받고 있으며 생활 속 규제로 인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은 강동구청 홈페이지와 유선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현장의 어려움과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