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지난 25일 오후, 구청장 집무실에서 강동구 아동·청소년 미디어 연구보고서를 전달받았다.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이용자 특성과 디지털 미디어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지역사회에서 실효성 있는 아동·청소년 정책을 마련하고자 시행된 연구는 관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강동청소년누리터, 강동구 아동자치센터 꿈미소, (사)인터넷꿈희망터 법인에서 진행했다. 연구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 관련 과목 공교육 제도화를 위한 단계적·융합적 교육과정 마련 ▲디지털 미디어의 예방 중심의 규제에서 성숙하고 올바른 시민성 증진으로 전환 ▲AI 알고리즘에 기반한 디지털 미디어의 올바른 이해와 사용(리터러시) 교육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또한, 이번 전달식은 연구보고서 전달과 함께 강동구 아동·청소년 정책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연구 보고서를 토대로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활용으로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아동·청소년들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는 '주차장법' 및 '도로교통법'개정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관내 모든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을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 최근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대두되면서 통학로 보행환경에 대한 학부모의 지속적인 건의가 있어 '주차장법' 제7조 및 '도로교통법' 제32조가 개정되었다. 개정된 법률의 핵심 내용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 금지 및 노상주차장 폐지이다. 이에 따라 강동구 어린이 보호구역 내 모든 노상주차장이 폐지될 예정이다. 강동구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정비 대상은 보호구역 15개소의 주차구획 288면이다. 해당 주차구획은 오는 10월 1일자로 일제 정비된다. 구는 노상주차장 폐지로 인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택가 소규모 주차장 확충 및 공유 주차 활성화, 담장 허물기 지원 등 현재 운영 중인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정비를 통해 관내 어린이 보행환경이 대폭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구는 노상주차장 폐지로 감소된 주차공간 마련을 위해서 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가 코로나19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미취업 청년 1036명에게 50만 원 씩 총 5억 1천 8백만 원을 지급했고, 상반기 지원 조건에 해당하지 않아 신청하지 못했던 청년들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접수 받는다. 세부 지원 조건은 다음 8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미취업 청년이다. ▲공고일(9월 1일) 기준 주민등록상 마포구 거주 ▲1986~2002년 출생자 ▲최종학력 졸업(중퇴, 수료, 제적) 후 2년 이내(군경력 제외) ▲고용보험 미가입자 ▲실업급여 미수급자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미수령자 ▲국민취업지원제도(1유형) 미참여자 ▲2021년 서울시 자치구 취업장려금 미수령자이다. 신청을 원하는 미취업 청년은 서울청년포털에 가입 후 주민등록초본,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이력 내역서, 최종학력 졸업증명서 등 구비 서류를 스캔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의 유효성 등 자격 심사를 거쳐 선정된 청년에게 10월 이후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취업 준비에 필요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마포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는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소방‧보일러 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화재감지기, 소화기 등 안전장비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화재사고는 순간의 부주의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지만, 순식간에 엄청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안전취약가구 대상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은 화재 등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구의 선제적 대응사업 중 하나다. 사업 추진에 앞서 구는 상반기에 동주민센터, 어르신복지센터별로 거주시설 노후화 정도, 정비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대상자 선정을 마쳤다. 그 결과 선정된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홀몸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안전취약계층 1581가구에게 10월까지 안전점검과 시설장비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가스, 소방, 보일러 각 분야별 전문 인력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스누출 폭발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타이머와 가스누출경보기 등을 설치하고 보일러 연통 연결부위 점검 등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단독경보형감지기(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이달 매년 증가하는 사회보장급여에 대하여 복지재정 누수 방지와 함께 신뢰받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고자 부정수급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부정수급 예방에 나섰다. 최근 부양의무자 및 기준 완화, 고령화 등으로 복지급여보조금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부정수급도 증가하고 있어 상대적인 박탈감과 복지제도에 대한 불신을 사전에 차단해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전반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 구는 관련 규칙 제정, 복지시설 지도점검 개선 등 제도적 정비와 더불어 부정수급 근절 캠페인, 사례집 배포 등을 통해 부정수급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성동구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 신고포상금 지급에 관한 규칙’을 제정하고 부정수급 신고에 대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했고 지난달에는 부정수급에 대한 인식과 주의를 강화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부정수급사례집을 제작하여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54개소에 배부함으로써 부정수급사례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인건비, 복지사업비 등 공공재정이 투입되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하여는 유사 사회복지시설을 관리하는 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이달 25일부터 양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ESG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가능발전과 행정의 연계성 강화와 실천에 나섰다. 교육내용은 지속가능발전 개념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이해와 ESG의 행정 연계를 내용으로 한다. 특히 삼성경제연구소 사회공헌 연구실장을 지낸 신현암 팩토리8 대표의 강연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와 ESG를 어떻게 행정에 연계 시킬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마련, 전 직원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발전과 ESG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발전과 행정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실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속가능발전1) ’은 경제의 성장, 사회의 안정과 통합 및 환경의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의미하며 모든 구정을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재조명하는 것으로 현재와 미래 세대가 조화롭고 균형있는 삶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상반기에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17개의 목표 달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5대 핵심전략2) 을 기반으로 56개 세부목표와 연계된 113개 이행과제를 수립, 주관 부서별로 이행과제별 성과지표로 연계하여 목표달성 정도를 측정하고 환류를 통해 지속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우수한 여성 리더 양성에 나섰다. 구는 오는 9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22기 강서-이화 아카데미 온라인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서-이화 아카데미는 창의적이고 열린 사고를 가진 여성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구와 이화여자대학교가 협력‧운영하는 최고지도자 과정이다. 구는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지역 발전에 대한 공헌이 날로 증대됨에 따라 여성들의 높은 지적욕구를 충족시키고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자 기존 오프라인 과정을 대신해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실시간 강좌로 진행된다. 교육은 기간 중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0주간 진행되며, 리더십, 사회, 경제, 문화, 건강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분야별 주요 강연 주제는 ▲삶과 일, 황금빛 내 인생을 꿈꾸며 ▲한국 의료의 전망과 국제화 정책 ▲재테크,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방구석에서 즐기는 랜선 여행 ▲우리 가족의 속 튼튼 장 건강 등으로 국내 유수 대학의 교수와 리더십 분야의 저명 강사를 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은평구평생학습관,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28일과 9월 4일 양일간 ‘자신만만, 마을시민활동가 교육’ 심화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이러닝 기본과정을 이수한 마을시민활동가를 대상으로 소통역량 강화를 위해 준비됐다. 특히 이번 심화 과정은 지역 활동에 관심을 두고 참여하는 지역의 활동가들이 소통이 필요한 지역 현장에 맞는 실전중심 교육을 통해 리더십을 키우고 맞춤형 소통리더로서의 역량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과정은 ▲퍼실리테이션의 이해 ▲워크숍 프로세스와 스킬 ▲핵심 커뮤니케이션 스킬 ▲퍼실리테이션 실전연습 등 총 10시간으로 구성됐다. 심화 과정을 참여한 교육이수자는 수료증도 발급받아 볼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마을시민활동가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실천역량 강화와 민주적 소통문화를 활성화함으로써 시민이 주도하는 마을 자치의 기반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을시민활동가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꿈꾸며, 공공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활동가’로 마을 공공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 일꾼이다. 마을시민활동가 교육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2021. 8. 25.~10. 29.)을 맞아 상습 교통 취약 구간인 백련산로 주변 공사 현장 2곳(옹벽철거, 충암고 삼거리)과 응암3동 대림시장 노후·불량 하수관로 공사 현장 1곳을 25일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응암4구역 백련산로 공사 현장은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됐던 차량 정체 구간으로 지난 13일부터 도로옹벽 철거공사가 한창인 곳이다. 응암3동 대림시장 노후·불량 하수관로 공사 현장은 최근 보수·보강공사를 완료해 침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배수불량이 해소돼 시장 상인회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곳이다. 이날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백련산로 도로옹벽 철거공사 현장과 충암고 앞 병목구간(약 70m) 등 공사 현장 2곳과 대림시장 하수관로 공사 현장을 두루 점검하며 공사관계자를 만나 격려하고 주민 불편 사항과 애로사항 등도 함께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지난 14일 서울지방경찰청·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충암고 앞 삼거리 방면 병목구간 차로 재조정(왕복2차로→3차로)과 도로 교차각과 폭을 조정하였다. 특히, 백련산 도로옹벽 철거공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주한미군 용산기지에 위치한 둔지산(屯之山)의 잊힌 역사를 되새긴다. 구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용산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사라진 둔지산의 역사를 찾아서-남단(南壇)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중심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주최·주관은 용산문화원, 한일사료가 후원한다. 행사는 내빈소개, 인사말, 주제발표, 종합토론, 폐회 순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정재정 서울시립대 명예교수가 사회(좌장)를 맡았다. 주제발표는 문상명 성신여대 연구교수 ‘둔지산의 유래와 공간적 특성’, 이욱 한국학중앙연구원 ‘서울의 단묘와 남단의 상징성’, 김태우 신한대학교 교수 및 김천수 용산문화원 역사문화연구실장 ‘둔지산의 장소성 소멸 과정과 복원에 대한 시론’ 순이다. 문상명 연구교수는 ‘군사마을’로서 둔지방(屯之坊·조선 영조 때 도성 밖에 설치한 한성부 남부 11방 중의 하나로 지금의 용산구 이태원·서빙고·후암·동자동 일대) 형성 과정과 현 용산기지의 장소성을 소개한다. 이욱 연구원은 남단 혹은 풍운뢰우단(風雲雷雨壇)의 성격을 살펴보기로 했다. 남단은 조선시대 종묘, 사직단과 더불어 가장 오래된 국가 제례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