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초형 교육안전망’을 종합적으로 구축하고 지원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1:1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AI스마트스쿨링’ 확대 실시 △고등학생 서리풀 샘 멘티 대상 유명 학원 온라인 수강권 지원 △서리풀 샘 ‘특별 학습 프로그램’ 도입 △진로 탐색 프로그램 ‘서초 아주 행복한 꿈찾기’ 사업 확대 △AI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한 원스톱 진로·진학 탐색 학습 솔루션 지원 등이다. 효과가 높은 기존 지원 사업은 더욱 확대·강화하고, 새롭게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촘촘하고 세심한 교육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우선, 지난 4월에 전국 최초로 실시하며 만족도 97%의 큰 호응을 얻었던 ‘AI스마트스쿨링’을 교육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탈북자 학생 포함한 일반취약계층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최다 800명까지 확대 지원한다. ‘AI스마트스쿨링’이란 인공지능 학습기를 활용한 ‘AI 교사’와 ‘인간교사’인 서리풀샘이 협업하는 온·오프라인 결합형 교육시스템으로 서초구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AI가 ‘착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은 9월부터 10월까지 지역 기관으로 찾아가는 '영어톡톡! 재미툭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특화도서관인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은 그간 어린이들이 영어 그림책으로 꿈을 키워나가고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매년 다채로운 영어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영어톡톡! 재미툭툭!' 프로그램은 다른 프로그램들과 달리 지역 기관과 연계해 '도서관에 오지 않는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작년의 경우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인초등학교'와 '월천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방문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 방과후돌봄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영어톡톡! 재미툭툭!'에 관심 있는 지역기관은 도봉아이나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말미암아 우리 아이들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이미지가 수록된 영어그림책을 통해 독서의 재미를 깨닫고, 비단 학습뿐만 아니라 주체적인 독서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매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수준 ▲생활패턴 ▲의료 이용 실태 ▲삶의 질 등을 조사하는 사업으로, 유의미한 지역통계를 추출하여 보건사업의 수립 및 시행에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조사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구민 916명으로, 4명의 훈련된 조사원이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하는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 기본적인 건강 관련 행태를 비롯, 18개 영역 163개 문항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조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전에 가구선정 통지서와 소책자가 우편으로 발송된다. 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진행되는 대면 조사인 만큼 참여자와 조사원의 건강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안전하게 조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조사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광진구보건소 보건정책과(450-1624)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의 발생 이후 건강하고 안전한 삶의 중요성이 더욱 더 커지고 있다”며 “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안전‧재난시설 위치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광진구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제작했다. 광진구 도로명주소 안내도는 ▲최근 신규 도시계획(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 등) ▲도로구간 생성‧변경 ▲건축 인허가에 따른 도로명주소 부여가 반영된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기반으로 제작됐다. 안내도는 광진구 전 지역과 함께 각 동별로 세분화해 제작했으며, 980여 개의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 ▲민방위대피소, 무더위쉼터, 여성안심‧아동안전 시설 등 재난‧안전시설이 담겨있다. 또한, 공공기관과 은행, 시장, 주차장, 도서관, 버스정류장 등 생활 주변 공공시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안전지도는 접지형 지도로 제작되어 휴대성이 좋고, 가독성도 뛰어나 주민 실생활은 물론 지도를 활용해 업무를 보는 근무자에게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구는 총 4,500부를 제작하여 구청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 구의회,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등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안전지도가 필요한 주민은 각 동 주민센터나 광진구청 부동산정보과에 방문하거나 광진구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부동산/토지-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와 가로변에 사계절 꽃길을 만든다. 이번 꽃길 조성에는 △ 풍성한 볼륨감과 화려한 색상이 특징인 ‘루피너스’ △ 꽃을 잘 피우기 때문에 사계절 관상용으로 제격인 ‘제라늄’ △ 11월 전까지 개화기간이 긴 ‘웨이브 페튜니아’ 등 다양한 품종이 선정됐다. 대상 지역은 우이1교, 구청 주변, 수유사거리 구간과 도봉로 일대다. 가로등과 난간에 놓는 걸이형 화분과 사각‧원형 화분 등이 설치된다. 구는 사계절에 어울리는 꽃과 화분을 주변 구조물과 조화롭게 심어 입체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가로수 아래나 유휴공간에 화단을 만드는 향토정원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계절 꽃과 작물, 나무 등을 심고 가꾸어 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앞서 구는 봄과 여름철을 맞아 지역 곳곳에 왕수선화, 꽃 양귀비, 비올라 등 약 1만6천 본의 꽃을 심었다. 웨이브 페튜니아 걸이형 화분 827개(3만7천본)도 놓았다. 해당구간은 △도봉로 3.5㎞ △삼양로 14.6㎞ △솔샘로 2㎞ 등 관내 중심도로와 자투리 녹지대, 향토정원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거리 곳곳에 놓인 아름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가 오는 9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우리 사회의 남녀차별 의식과 관행을 개선하고,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양성평등 실천의지를 다지는 특별한 이벤트와 문화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9년까지는 양성평등주간이 7월에 운영됐지만,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女權通文)’이 발표된 9월 1일에 맞춰 양성평등주간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먼저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 행사 대신 9월 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성실한챌린지(성평등을 실천하는 한마음 챌린지)’를 구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성평등 사례 또는 다양한 상황 속 성평등 내용의 글(3행시, 문구 등), 그림, 사진 등 성평등 주제로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자신의 SNS에 게시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방법은 금천구 블로그에 있다. 또한 구는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금천구청 1층 로비에서 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으로 하반기 총 25억 7,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금천구에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이다. 단, 최근 5년 이내 지원을 받은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1억 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연 1.5%,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연4회)분할상환이다. 융자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9월 10일까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해 지정 은행 담당자와 사전 상담을 거친 후 금천구청 11층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융자신청 건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여부가 결정되며, 육성자금은 선정된 업체의 변제능력 등을 우리은행 금천구청지점에서 심사한 후 기업체에 직접 지원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융자 지원은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융자지원을 받아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상반기에 이어 추가로 모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는 출산장려 지원책의 일환으로, 다자녀가구의 가택을 소독해주는 ‘맘-클린 홈케어 서비스’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 소독업체가 올해 세 자녀 이상 출산한 가정집을 방문하여 가구, 집기 등 공간 전체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해,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그 목적을 둔다. 올해 첫 시행하는 홈케어 서비스는 12월 말까지 총 50가구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으로 운영된다. 오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신청가구를 모집하며, 접수 결과에 따라 신청이 조기 마감되거나 또는 연장될 수 있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며, 2021년도 셋째아 이상 출생 가구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주민등록등본과 함께 구 홈페이지 ‘우리구 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다운받아 영등포구청 보육지원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전문 소독업체가 가택을 직접 방문하여 ▲집먼지 진드기 매트리스 커버 케어, ▲실내 전체 구획 살균, ▲해충 방제 서비스를 실시한다. 3가지 서비스를 1회에 모두 제공하며, 소독비는 전액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누군가에게는 일주일의 생활비일 수 있는 작지만 큰 3만 원. 영등포구에는 생계가 어려운 구민에게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3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꺼이 내어주는 곳이 있다. 바로 올해 1월 서울시 최초로 문을 연 ‘영원(0원)마켓’이다. ‘영원마켓’은 ‘영등포구민이 원하는 마켓’ 이면서 동시에 비용 지불이 없는 ‘0원마켓’ 이라는 중의적 표현을 담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현재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원마켓에는 쌀, 라면, 빵과 같은 식료품과 샴푸, 칫솔 등의 생필품, 의류와 잡화까지 다양한 지원 물품들이 구비되어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3만 원 상당의 물품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 그 결과 지난 1월 운영을 시작한 영원마켓에는 매월 7백여 명, 지금까지 약 5천여 명이 다녀가며 많은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의 발굴을 위해 영원마켓을 2회 이상 이용한 대상자에게는 동주민센터 공무원과의 상담을 연계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을 통해 이용자 본인이 미처 알지 못했던 국민기초생활수급, 임대주택 등의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9월까지 생활이 어렵고 노후한 주거환경에 거주해 사고위험에 노출된 1,000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안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점검을 통해 혹시 모를 사고를 막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비분야는 전기·가스·소방·보일러 등 재난발생 가능성이 있는 노후시설이다. 점검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노약자,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으로 우선 선정된 1,000가구다. 구는 지난 3월 주택의 전기 및 가스시설 노후화 정도, 정비 시급성, 기초소방시설 미설치 여부 등의 사전조사를 통해 정비가 시급한 대상자를 선정했다. 점검은 각 분야별 전문 위탁업체가 대상 가구를 방문해 위험시설 등을 점검하고 재난시 대처요령, 설비 안전 사용법과 같은 안전교육 실시와 함께 생활안전관련 매뉴얼을 배부하며 진행된다. 지금까지 △노후전선 및 차단기 안전점검 116가구 △가스타이머 설치 200가구 △화재감지기 설치 165가구 △스프레이형 소화기 보급 229가구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시설정비를 완료했으며 올 12월에는 오래된 전기장판으로 사고 위험이 있는 194가구의 전기장판도 교체한다. 또한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