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쓰레기로 악취를 풍기던 구로구 무단투기 지역이 주민들의 힘으로 가을 꽃내음 가득한 화단으로 탈바꿈했다. 구로4동은 한중다문화깔끔이 봉사회와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기존에 조성한 화단의 시든 꽃을 제거하고 코스모스 씨를 심었다. 대상지역은 구로중앙로7길 28 극동아파트 담벼락 측백나무 화단, 구로동로26길 54 구로구시설공단 앞 무궁화나무화단, 구로동로22길 57 구립 마을공원경로당 앞 마을마당 등 3곳이다. 또 구로4동 주민자치회(회장 안석성)가 앞장 서 구로동로12길 44부터 구로동로12길 60로 이어지는 골목길에는 가을꽃을 식재해 어두웠던 골목길을 아름답고 화사하게 변신시켰다. 오류1동은 주민자치회(회장 김창범)를 주축으로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범바위골(오류동 31-58), 텃골 원두막 인근(오류동 313-49)과 오류홈마트 인근(오류동 13-56) 교통섬 인근을 대청소하고 코스모스 등 가을 꽃씨를 심었다. 해당 지역은 예전부터 고질적인 무단투기로 민원이 끊이지 않던 지역이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주민들이 의견을 모아 시민참여예산 사업에 신청해 선정됐다. 확보한 예산으로 주민들은 상습무단투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개웅산에서 자연을 느껴보세요!” 구로구가 개웅산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이 일대를 새단장했다. 개봉동 산53-3번지에 위치한 개웅산(해발 126m)은 구로구가 2014년 조성한 ‘명품구로올레길’ 구간의 일부로 주민들이 휴식하기 위해 즐겨 찾는 공간이다. 개웅산 정상에는 전망데크가 있었으나, 노후돼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다. 이에 구로구는 기존 전망데크를 철거하고 115㎡ 규모의 새 전망데크를 설치했다. 데크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난간을 설치했으며 주변에는 진달래 1400주, 황매화 1400주를 심었다. 공사는 지난 6월 시작, 최근 마무리됐다. 새로 조성된 전망데크에서는 구로구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구로구는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개웅산 자락길도 지난해 말 개통했다. 개웅산공원 일대를 둘러싼 개웅산 자락길은 길이 1.1km, 폭 2.2m 규모의 무장애 산책로다. 유모차, 휠체어 등을 쉽게 밀 수 있게 경사도를 8% 이하로 설계하고 친환경 목재 데크로드를 설치했다. 산책 중 쉴 수 있도록 작은 쉼터 3개소, 등받이의자 6개를 설치하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시민이 투표한 서울시 1인가구를 위한 아이디어가 서울시 정책이 된다. 서울시는 '1인가구 정책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9월 1일~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1인가구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에 주소지를 두지 않더라도 실제 생활권(직장, 학교 등)이 서울인 시민도 모두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내 세 집 중 한 집은 1인가구일 정도로 1인가구가 주요 가구 형태로 자리 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주요 정책에서 소외됐던 것이 사실이다. 시는 1인가구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1인가구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서울시의 1인가구는 약 139만으로 총 가구의 34.9% 차지하며(’20년 통계청) 2047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공모분야는 1인가구의 주요 불편사항인 ▴주거 ▴안전 ▴질병 ▴빈곤 ▴외로움 등이다. 복합적인 아이디어는 ▴기타 분야로 응모하면 된다.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성이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기술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1인가구 포털(1in.seoul.go.kr)(9월 1일 오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 버스 정류소에서 무료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버스 정류소는 지역 곳곳을 연결하고 있는 만큼, 이동 중에도 공공 인터넷 서비스를 더욱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편리한 버스 교통 서비스 증진과 시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승차대가 설치된 2,340개 버스정류소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시는 ’22년 7월까지 2,340개 정류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지원사업과 서울시 자체사업을 동시에 추진하여 목표시기를 1년 앞당겨 구축을 완료했다. 설치대상은 종로·강남대로·통일로 등 주요 중앙차로를 우선적으로 설치하였으며, 가로변 정류소는 전기인입이 가능한 정류소 중 시민이용도가 높은 정류소를 선정하여 설치하였다. 이에 더해 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인 까치온과 동일한 SSID를 사용하면서 번거로움을 줄여 기존의 불편사항을 대폭 해소했다. 따라서 최초 1회만 사용 설정을 완료하면 누구나 버스를 기다리면서 자동으로 연결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 자체예산사업 뿐만 아니라 국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사당솔밭도서관을 ‘2021 스마트 K-도서관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된 ‘스마트 K-도서관’ 사업은 구민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영상콘텐츠로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내부에 미디어 창작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8월 중, 사당솔밭도서관(솔밭로 86) 3층 종합자료실 일부 공간에 ▲방음 및 전기․통신 시설 구축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비 조성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설치 등을 통해 스튜디오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으며, 직접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어 미디어 창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설이다. 뿐만 아니라 미디어 콘텐츠 교육, 독서문화 행사 온라인 특강 등 구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 K-도서관’을 통해 도서관이 지역 주민에게 지식정보를 전달하고 문화적 삶을 즐기는 일상 공간에서 더 나아가 대중매체 콘텐츠 창작활동 등 문화서비스 운영체제 기능 공간으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온라인 콘텐츠의 수요가 증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위해 외출 없이 집에서도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동네배움터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그동안 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지만, 9월에는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명절 스트레스와 코로나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느끼며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더 신경 써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9월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은 총 12개로, ▲추석맞이 전통 디저트 만들기 – 아이스월병과 오색바람떡 ▲우리동네 크리에이터 ▲물감 없이 그리는 플러스펜화 ▲이 계절에 딱! 저당 수제청 담그기 ▲건강하고 아름다운 내일을 위해, 창업 맛보기 네일아트 ▲새활용 바느질교실 ▲오래된 그림책이 새로 태어나는 팝업북 완성하기 ▲내 집 100% 활용, 우리집 정리정돈 ▲그림으로 떠나는 여행, 어반스케치 ▲환경힐링-제로웨이스트 : 천연주방세제 만들기 ▲우리집 갤러리 캘리달력 만들기 ▲학부모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이다. 동네배움터는 동대문구 구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나 프로그램에 따라 개인 준비물이나 재료비가 있을 수 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감정노동자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강동구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강동구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가이드라인’은 총 45페이지로, 고객의 폭언·폭행으로부터 감정노동자를 보호하도록 하는 사용자 의무사항과 함께 고객응대 매뉴얼, 노동자 보호체계와 피해회복 환경조성 등 감정노동자 권리보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실려 있다. 이 책자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 및 105개의 구 산하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관내 사업체에서 필요한 경우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2019년 ‘강동구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래 노동·상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감정노동자 권리보장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캠페인, 공공부문 감정노동자 실태조사, 감정노동자 보호 안내문 배포 등 감정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강동구 감정노동자 보호 및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보육교직원·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근로환경 개선, 피해회복을 위한 법률·심리상담, 감정노동 존중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 천호2동이 지난 20일 高위기 1인 가구의 건강한 막바지 폭염나기를 돕기 위한 ‘천사꾸러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호2동이 해공노인복지관, 관내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코로나19로 사회적 고립감이 심화되고 있는 1인 가구의 안부확인과 여름철 심신보양을 위해 마련하였다. 꾸러미에는 여름철 보양을 위한 삼계탕, 육개장, 과일즙, 물냉면 등을 알차게 담아, 주민들로 구성된 ‘도란도란 이웃지기’가 고독사 고위험 3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고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최소 인원으로 안전하게 진행하였다. 천호2동은 지난 7월 이미 지역봉사단체인 ‘참사랑 봉사회’와 함께 1인 가구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과일, 친환경 수세미·비누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 30개를 전달했으며, 매월 도시락 나눔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와 지역주민 간의 사회적 관계망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배경숙 천호2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염으로 더욱 고립될 수밖에 없는 1인 가구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여, 마음까지 따뜻하게 채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호2동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가 이달 27일까지 관내 학교에서 코로나19 예방활동을 펼칠 ‘학교생활 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걱정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공공일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마련했다. 앞서 방역인력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균관대학교(성균관로 25-2) 4명, 배화여자대학교(필운대로1길 34) 5명, 용문상담심리대학학원대학교(율곡로 154) 2명 등 각 학교에서 방역인력 총 11명을 요청해왔으며, 이에 따라 학교생활 안전지킴이를 공개 모집 중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으로 참여배제 사유가 없는 취업취약계층이다. 종로구민을 우선 모집하며, 선발 시 해당 학교에서 9월 6일(월)부터 11월 30일(화)까지 약 3개월간 방문자 발열체크, 방역업무 등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주5일 근무 원칙으로 임금은 1일 43,600원(5시간 근무)을 지급하고 4대 보험과 법정 수당이 적용된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종로구청 누리집 내 모집 공고를 확인하여 방문 또는 담당자 전자우편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8월 24일 14:00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행복’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영종 구청장이 상임회장을 맡고 있는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와 국회 국민총행복정책포럼,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주최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SDGs)와 행복지표의 상호 관련성을 탐색하고, 주민 행복을 실현시키는 지역사회 조성에 있어 지방정부의 역할을 찾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슌왕 교수(KDI 국제정책대학원)가 SDGs와 행복(웰빙)의 상관관계를, 우겐 도르지 시장(이클레이 세계집행위원·부탄 팀푸시)이 부탄은 행복지수와 SDGs를 어떻게 연계하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오수길 교수(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전문위원·고려사이버대)와 이지훈 소장(국민총행복정책연구소)이 지속가능발전목표와 행복을 각각의 관점에서 분석해 들려준다. 3부는 현장에서 보는 SDGs와 행복지표의 연계방안을 놓고 종합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국제연합(UN)은 2011년 총회에서 ‘행복과 웰빙’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