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덥고 습한 날씨에 마스크까지 쓰고 근무하느라 힘들었는데, 올여름은 더위 걱정 없이 지냈어요” 영등포구에 위치한 공동주택에서 근무하는 한 경비 근로자가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여름을 떠올리며, 구에서 에어컨 설치를 지원해 준 덕에 앞으로 더위 걱정은 없다며 안도했다. 공동주택 경비 근로자의 인권 보호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러한 사회적 추세에 맞춰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난해 7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리 노동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경비실 냉․난방시설 설치 사업을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의 우선 지원 대상으로 규정하고 지난해 10개 단지에 총 447만 원을 지원한 것에 이어, 올해는 11개 단지에 총 1,000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지원 비율을 총 사업비의 30% 이내에서 50% 이내로 높이고, 지원 한도를 개소당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높여 공동주택의 부담을 한층 완화해 참여율을 높였다. 한 공동주택 관계자는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가 지난 7월 17일~8월 20일까지 총 4회차에 걸쳐 가족단위의 자원봉사를 통해 코로나를 극복하고자 안녕한 성북을 위한 안녕가족봉사단을 운영했다. 이번 안녕가족봉사단은 금년의 폭염과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소외계층 돌봄을 위해 공동체 최소단위인 가족단위의 봉사단을 구성하여 선순환되는 자원봉사체계 구축을 위해 운영되었다. 안녕가족봉사단은 7월17일부터 비대면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안부편지 작성 및 저소득 1인 독거 어르신 80가구를 선정하여 건강키트 전달 등 '안부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또한 안전 프로젝트로 온라인 비대면 재난캠프와 안심프로젝트‘EM흙공 만들기’를 진행하여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안부·안전·안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또한, 봉사활동으로 참여한 가족봉사단을 대상으로 활동소감 공유 등 가족 봉사단 활동공유회도 비대면으로 추진하였다. 가족봉사단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가족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가족 간 유대관계 형성과 지역사회에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에 함께하여 뿌듯한 마음이었다”라는 참여 소감을 남겼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지역 초등학생의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행복한 책 읽기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닌 경험 중심의 독서 교육으로,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쉽고 재밌게 독서할 수 있도록 동화구연과 신체표현, 전래놀이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방정환 선생이 설립한 아동문화단체 (사)색동회 소속의 동화구연 전문가가 교육을 진행한다. 주말 프로그램으로는 초등 1학년 및 학부모 대상 ‘부모도 아이도 공감하는 책 읽기’와 초등 2·3학년 대상 ‘감정의 주인이 되는 책 읽기’를 운영한다. 평일 프로그램인 ‘옛 이야기 책 속 전래놀이’는 초등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 2주 단위로 총 6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회기당 2권의 책을 읽고, 주제에 따른 각종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꿈을 주제로 한 책 ‘춤을 출거예요’를 읽고 학생 자신의 꿈을 담은 팝업북을 제작해보거나 장승이 등장하는 ‘으악 도깨비다’를 읽고 미니 장승을 만들어볼 수 있다. 교육도서와 수업키트는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오는 27일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가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비대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구와 자매결연지인 전라북도 고창군, 전라도·경상도· 강원도 등 21개 지자체에서 총 41개 업체가 참여해 친환경 쌀, 한우, 건나물, 사과, 햇배 등 85개 특산물 및 농산물을 판매한다. 구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마포구청 광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어왔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장터를 진행해 오고 있다. 그간 비대면 직거래장터는 총 5회 개최됐으며, 작년 추석엔 총 판매 금액 2500만원을 넘기는 등 언택트 시대의 성공적인 도-농 교류 방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장터 이용 방법은 구 홈페이지 또는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홍보물을 확인하고 구매를 원하는 물품을 마포구 지역경제과에 전화해 주문하면 되는 방식이다. 구는 이번 장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에 판매 활로를 제공하고, 구매자에겐 시중가보다 저렴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거래장터는 중간 유통 마진 없이 생산농가에서 구매자에게 택배로 물건을 발송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 수색동자원봉사캠프가 지난 19일 ‘2021년 물빛마을 찾아가는 반찬배달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원봉사캠프 공모사업 차 진행된 이번 봉사에서 봉사자들은 직접 담근 김치와 마스크를 고독사 위험이 높은 지역 내 홀몸 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반찬이 없어 된장국에 밥 말아서 끼니를 해결해왔는데 이렇게 직접 담근 김치를 주시니 정말 고맙다”며 “사람 만나기 힘든 상황이지만 안부도 함께 물어봐 줘서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명순 수색동자원봉사캠프장은 “최근 코로나와 폭염 상황에서 힘들게 지내는 홀몸 어르신이 이번에 전달해드린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남은 여름 건강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5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시행한다.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연 0.8%의 낮은 금리로 긴급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은 최대 2천만 원, 중소기업은 최대 3천만 원까지 긴급대출이 가능하며, 우리은행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업체도 대출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긴급대출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 내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자등록을 마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비영리 개인사업자·법인 ▲세금 체납 중인 업체 ▲금융·보험업·부동산업 ▲골프연습장업·숙박업·주점·전용면적 330㎡ 이상 음식점 ▲귀금속 및 게임장업 등의 업종은 제외된다. 소상공인 소액 긴급 대출은 매출액 연 3억 원 미만(창업 후 1년 미만은 매출액 1억 원 미만)의 소상공인 중 개인신용평점 351점이상 ~ 870점 이하(NICE 평가정보, 구 신용 4~9등급) 차상위계층 간이과세자 다문화·다자녀가구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2천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중소기업 일반대출은 제조업수출업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지난 23일 오후 3시 ㈜자연만세와 더조은포럼이 마포구청에서 블랙베리즙 600박스 마포구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은 ㈜자연만세 천준필 대표와 더조은포럼 강희만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감사장 수여와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블랙베리즙 600박스를 기탁한 ㈜자연만세 천준필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저소득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기 위해 블랙베리즙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더조은포럼은 ㈜자연만세가 블랙베리즙을 마포구에 기탁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었으며, 작년 7월에는 코로나19 방역용 고글안경 500개를 마포구에 기부한 바 있다. 기탁받은 블랙베리즙 600박스는 판매가액 1500만 원 상당으로써, 지역아동센터 11개소에 304박스, 푸드마켓 1‧2호점에 296박스 씩 배부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런 뜻깊은 건강식품을 기탁해주셔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관내 출입명부의무화 업소를 대상으로 ‘080 간편전화 체크인 서비스’ 통신비를 지원한다. 080 간편전화 체크인 서비스는 본인의 핸드폰을 사용하여 각 업소마다 부여된 번호로 전화하면 자동으로 전화번호와 출입시간이 기록되는 방식이다. 080 전화번호는 수신자부담 전화로 통화당 비용이 발생하여 업소에서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나 광진구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 파악을 위해 통화료를 지원한다. 대상은 식당, 카페, 결혼식당, 체육시설, 학원, 노래연습장 등 관내 출입명부 의무화 업소이며, KT를 통해 080 번호를 부여하여 출입기록을 관리하게 된다. 수집된 개인정보는 역학조사 용도로만 활용하며, 방문일로부터 4주후 자동 삭제된다. 080 간편전화 체크인 서비스를 원하는 업소는 광진구 홈페이지 신청안내 배너를 통해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번호를 부여받을 수 있다. 부여받은 080 번호를 입력해 사용할 수 있는 포스터도 바로 출력이 가능하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080 간편 전화 체크인 서비스는 전화 한 통으로 간단히 출입명부가 가능하고,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을 때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자기 자신을 지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감소한 마을버스 업체 소속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소득안정자금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운수종사자관리시스템 기준으로 지난 6월 13일까지 입사해 이달 13일 공고일 기준 계속 근무 중인 기사이며 지급 금액은 1인당 80만원이다. 지급 요건을 갖춘 마을버스 기사 또는 마을버스 업체는 8월23일부터 9월 2일까지 근속 및 소득 감소 요건에 대한 증빙 서류를 갖춰 광진구 교통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지급 대상과 신청 서류 등은 광진구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소득안정자금은 심사를 거쳐 9월 중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소득안정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버스 기사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하루속히 이 위기를 극복해 구민여러분이 행복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서구는 23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재)메디힐장학재단(이사장 권오섭)으로부터 장학기금 2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재)메디힐장학재단은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이 2017년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오랜 기간 동안 지역 학생들을 위해 보내주신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구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메디힐장학재단이 현재까지 (재)강서구장학회에 기탁한 성금은 총 1억 9천6백만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