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코로나19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고 동시에 여름철 폭염으로 사회활동이 많이 위축됨에 따라 독거 어르신의 정서적 소외감 및 사회적 고립감 증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마포구가 독거어르신의 일상 돌보기에 나섰다. 마포구는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인 지역 내 만 70세 이상 독거어르신 9000여명에게 마스크 45만 2천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지급 대상자는 마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70세 이상(2021. 7. 31. 기준) 독거어르신으로 1인당 50매의 마스크를 오는 9월 3일까지 배포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홀로 계신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고 생활 속 불편사항까지 세심히 살피고자 16개 동 주민센터 공무원이 직접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안부확인을 병행하며 마스크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일 마스크를 배부받은 김순자(가명, 서강동)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찾아주는 사람도 나갈 곳도 없어 적적했다”라며 “직접 집까지 찾아와서 잘 지내고 있는지 안부를 확인해주니 반갑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6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기간’을 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지난 20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리싸이클시티와 함께 교육지원기금 기탁 협약을 체결했다. 강동구 교육지원기금은 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1998년도에 설치됐으며, 그동안 기부자들의 정성과 이자 수입이 합쳐져 현재 19억 3천여 만원의 기금이 조성, 총 680명이 수혜를 받았다. 이날 협약을 통해 ㈜리싸이클시티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3천만 원씩 3년간의 정기 기부를 약속했으며 기탁 받은 기부금은 강동구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재원으로 운용하게 된다. ㈜리싸이클시티는 1995년에 설립되어 강동구 지역을 기반으로 중고제품을 수집, 재생산하여 판매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기업이다.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해준 ㈜리싸이클시티 문대왕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장학금은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구는 학교의 주인인 학생과 교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추석명절을 맞아 영유아가 있는 취약계층 가족을 대상으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보따리’를 제공한다. ‘민속놀이 보따리’는 총 6종의 체험키트(윷놀이, 한삼세트, 제기·비석치기·비누점토 만들기, 그림동화책)와 다양한 민속놀이를 가족과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안내책자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대상은 만 3세 이상 영유아가 있는 장애·다문화·한부모 가족으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30가구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이 완료되면, 9월 13일부터 순차 배송되며, 참여가족은 키트를 활용하여 추석명절을 재미있게 보낸 사진과 이용후기를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 남기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가족과 함께 우리 전통 민속놀이를 함께 즐기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영유아 가족의 정서발달을 위한 양질의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10월 21일에 개최되는 ‘2021. 강동 취업박람회’에 참여할 구인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취업박람회에는 직접참여(면접부스 운영, 안내책자 수록, 일자리센터를 통한 구인구직 연계)와 간접참여(안내책자 수록, 일자리센터를 통한 구인구직연계)의 방법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직접참여 기업에는 현장 면접을 위한 부스 등이 무료로 지원된다. 모집 후 직접참여 기업은 단순·유사업종 선별 심사하여 선정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10월 개최되는 취업박람회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고용시장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기존 운영되던 ‘현장 채용관’, ‘취업 정보관’을 통한 취업지원과 구직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떠오르는 산업으로 주목받는 ‘메타버스(metaverse)-3차원 가상세계’를 활용한 일자리에 대한 특강도 준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이달 응봉동 3-9번지 일대 응봉나들목에 36m 좌우 벽화를 조성했다. 응봉역 나들목 벽화 조성사업은 지난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응봉나들목 보행통로를 깨끗하고 밝게 개선하고자 추진된 성동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지난 달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여 벽화 디자인을 선정하였다. 과거에는 태조 이성계의 매사냥 명소였으나 현재는 개나리 명소인 응봉산을 ‘과거와 현재의 만남’으로 표현한 벽화는 28개의 터널 조명등을 교체하며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더욱 안전한 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응봉나들목은 주민들이 산책하며 자주 이용하는 장소로 조성된 벽화와 교체된 조명으로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이달부터 ‘청년 모니터링단’을 통해 성동혁신교육지구 지원 사업 총 46개 방과후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한다. 성동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서울시, 교육청, 구청, 교육지원청,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하여 어린이, 청소년이 학교와 마을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통해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점검해왔으나 올해는 지역 내 청년지원센터에서 활동 중인 19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들로 10명의 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학교를 졸업하고 이제는 사회인이 된 청년들의 학생입장을 좀 더 현실적으로 반영한 시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점검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2인 1조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이달 18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성동온마을방과후학교’, ‘마을과 함께하는 독서교육’, ‘무지개교실’, ‘청소년마을예술 교육’의 혁신교육지구 4개 공모사업 46개 방과후 프로그램에 대해 운영 실태1) 를 점검하며 사업운영자와 마을강사를 대상으로 애로사항이나 참여자 호응도 등에 대해 인터뷰도 실시, 프로그램 참여자들에 대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이루어진 ‘제10회 동아시아 포용도시 네트워크 워크숍(이하 워크숍)’에 공동 주최자로 참가하여 성동구의 핵심 정책인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 정책 사례를 발표해 동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동아시아 포용도시 네트워크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의 주거, 도시, 빈민, 홈리스 등 주거복지 및 도시 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전문가, 학자, 활동가들이 참여하여 회원국 도시 간 정책을 공유하고 매년 각 도시 간 순환 개최하는 컨퍼런스로, 구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워크숍에 참가하며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및 스마트포용도시 등 선도적인 정책들을 각 도시 활동가들과 공유하였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시대,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도시’를 주제로 사회적 약자들의 현실, 공공의 역할과 과제, 시민사회의 역할과 가능성 등 4개의 영역으로 구분되어 진행되었다. 일본 야오시 정부, 대만 타이페이시 정부 등과 함께 ‘공공의 역할과 과제’ 분야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필수노동자 보호·지원 정책”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코로나19 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우리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학부모들의 해결사로 나섰다. 구는 ‘집으로 ON 강서 학부모 아카데미’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자녀와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9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6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네이버 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나와 자녀의 성격유형(에고그램) 진단 및 해석법(9월 30일) ▲성격 유형에 따른 맞춤형 가족 소통법(10월 7일) ▲MBTI 활용 우리 아이 기질 및 강점 파악(10월 14일) ▲기질별 학습법과 진로 찾기(10월 21일) ▲스마트폰 중독 예방(10월 28일) ▲최신 사이버 학교 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대처법(11월 4일) 등이다. 본 강의에서는 성격유형 검사 도구인 에고그램과 MBTI를 활용, 아이의 성격, 적성, 잠재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소통법과 학습법, 진로를 알아본다. 또 ‘나와 내 아이가 왜 대화가 안 통하지’, ‘어떻게 말하면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 이용시설 12곳에 ‘식물공기정화시스템’ 설치를 지난 2월에 시작해서 7월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식물공기정화시스템’는 공기정화에 뛰어난 스킨답서스, 홍콩야자 등 식물을 벽면에 식재하고 자동 관수 설비하여 식물을 유지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식물벽, 바이오월, 수직정원으로도 불리며 실내 공기정화뿐만 아니라 온·습도 유지, 정서적 안정감 부여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은평구 ‘식물공기정화시스템’ 설치 사업은 2021년도 참여예산 정책과제인 ‘지속가능한 에코 은평 만들기’의 일환으로 주민 제안을 통해 선정한 사업이다. 주민들이 사업 구체화 및 예산편성 과정에도 직접 참여하였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어린이집, 장애인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이용시설 39개소의 신청을 받아 최종적으로 구립 대조어린이집을 포함한 11곳의 어린이집과 장애인시설인 서부재활체육센터가 선정되어 식물공기정화시스템를 설치하였다. 구립 대조어린이집 원장은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주로 실내에서만 활동하고 있는데, 식물공기정화시스템으로 가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는 공공미술프로젝트 작품 을 사이니지 스크린에 구현하고, 이를 석촌호수 아뜰리에 앞마당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송파구가 주관한 공공미술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올해 초 공모를 통해 박호은 작가를 선정한 후, 주민 참여 등 6개월간의 제작과정을 거쳐 최종 작품을 완성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박호은 작가는 서울대학교 및 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박 작가는 주로 말과 텍스트를 수집해 이를 이미지화하는 작업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 참여형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에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의 구민 150명이 참여했다. 구민들은 ‘코로나19 이후의 삶’을 주제로 미래 자화상 522장을 남겼다. 그림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한 모습, 새로운 방역 기구를 착용한 채 살아가는 일상 등 다채로운 상상과 소망이 담겼다. 이후 박호은 작가를 비롯한 17명의 작가가 구민들의 그림과 이야기를 엮어 애니메이션 영상 을 만들고, 이를 최근 ‘제4의 스크린’으로 각광받는 사이니지(signage)에 미디어아트로 구현했다. 피라미드 모형의 사이니지 스크린이 석촌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