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가 신길로, 영중로 일대에 LED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며 탁 트인 거리로의 새 단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낡고 지저분한 간판을 지역 및 업종 특색에 맞게 디자인 한 에너지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하고 도시 미관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구는 2009년 여의나루로를 시작으로 지난해 영등포로까지 총 12개 구간에 대해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그간 구민과 건물주, 점포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눈에 띄는 변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구는 올해 5억 7천여만 원을 투입, 사업구간을 2개 구간으로 확대했다. 참여 업소 수를 늘려 더 많은 간판을 철거 또는 새로 설치해 사업 효과를 높이고 보행 친화적 거리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사업 대상은 신길로(우신초 사거리에서 사러가시장 사거리 양방향 1km)와 영중로(영등포시장 사거리에서 신화요양병원 사거리 양방향 1.1km)이다. 구는 해당 구간에 위치한 293개 업소 중 약 230개 업소에 LED 벽면 이용간판을 설치·지원하고 불법 및 돌출 간판 등 440여 개를 철거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20일 코로나 대응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777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구의 기존 예산 대비 8.9% 늘어난 금액으로, 구의회는 30일부터 추경안을 심의해 다음달 10일 확정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추경을 통해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계층에 대해 적극 지원하고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는 한편, 현안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고자 한다. 먼저 코로나19 방역강화 및 민생회복 지원을 위해 130억 원을 편성했다. 정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구비 부담분 104억 원, 자가격리자 생활지원비 9억 원, 코로나19 대응 민관합동 캠페인 2억 원 등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40억 원을 반영했다. 하반기 희망근로 등 공공일자리 지원을 위한 23억 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 3억 원 등이다. 내년 입주를 목표로 준비 중인 창업지원센터 조성 사업에도 8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음식물류폐기물 수거용기 무상대여, 공동주택관리 지원 등 도시개발 및 지역 환경개선에 150억 원을 편성했으며,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운영과 중랑망우공간 조성 등 교육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는 20일 오후 1시 반 중랑구 평생학습관 5층 대강당에서 ‘우아한 중년을 위한 패션테라피’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패션테라피 수업은 코로나19로 우울감과 답답함을 느끼는 주민들이 스스로의 모습을 변화시켜 자신감과 활기를 되찾도록 기획한 평생학습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업이 개설될 때마다 구민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수업은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실습대상자로 나서 수강생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했다.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주민들이 패션전문 강사가 준비한 다양한 컬러의 색상지와 패브릭을 활용해 본인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찾아보고 패션센스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오늘 주민들과 함께 ‘패션테라피’라는 특별한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뜻깊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수칙 준수와 함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 정릉2동주민센터와 정릉2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함께 지난 8월 17일 제2차 코로나19대비 방역활동과 정릉천 일대 대청소 실시 후 어려운 이웃과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안녕캠페인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홀로 문화가 대두되는 시대에 소통의 단절로 인한 혼자아픔, 혼자 슬픔이 아닌 “안녕하세요”를 통한 관계형성과 주위를 살피는 일상 속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며 이웃의 안부를 살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도움과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코로나19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어려운 상황에서 극단의 죽음을 택하는 이웃에게 안부를 확인하며 혼자가 아니며 어려움을 나누는 이웃이 있음을 알리는 시간이 되도록 청소년들과 자원봉사자 회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전달하였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어르신과 이웃들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옆집에 누가 사는지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나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며 “ 주변에 어려운 이웃에게 좀 더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서북3구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서북3구(은평구‧마포구‧서대문구)와 고용노동부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함께 마련한 온라인 구인‧구직의 장이다. 구는 박람회에서 구인기업 채용 입사와 2021년 하반기 채용 동향 안내, 자기소개서 컨설팅, 모의면접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선착순 200명 대상으론 모의면접 컨설팅,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업진로검사 서비스를 지원하고, 참가하는 취업준비생 전원에게 다양한 회사의 자기소개서 샘플도 제공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박람회 기간 동안 홈페이지에 접속해 채용공고를 확인하고 입사 지원을 할 수 있다. 박람회를 통해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4일까지 은평구 일자리경제과 또는 일자리 박람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박람회 개최가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용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과 취업을 준비하는 분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박람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코로나19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고 동시에 여름철 폭염으로 사회활동이 많이 위축됨에 따라 독거 어르신의 정서적 소외감 및 사회적 고립감 증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마포구가 독거어르신의 일상 돌보기에 나섰다. 마포구는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인 지역 내 만 70세 이상 독거어르신 9000여명에게 마스크 45만 2천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지급 대상자는 마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70세 이상(2021. 7. 31. 기준) 독거어르신으로 1인당 50매의 마스크를 오는 9월 3일까지 배포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홀로 계신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고 생활 속 불편사항까지 세심히 살피고자 16개 동 주민센터 공무원이 직접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안부확인을 병행하며 마스크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일 마스크를 배부받은 김순자(가명, 서강동)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찾아주는 사람도 나갈 곳도 없어 적적했다”라며 “직접 집까지 찾아와서 잘 지내고 있는지 안부를 확인해주니 반갑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6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기간’을 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20일 관내 3개 대학교(건국대, 세종대, 장로회신학대)에 코로나19 대응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구는 2학기 개강 및 외국인 유학생 입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마스크, 발열 체크기, 손소독제, 소독 스프레이, 의료용 라텍스장갑 등 5종의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캠퍼스 집중 방역을 위한 인력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7월 23일 개최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구청-대학 간 긴급 방역대책 간담회’에 따른 방역관리 방안으로 마련됐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와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대학 측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촘촘한 방역체계를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해 코로나 발생 초기 전국 최초로 관내 대학교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차 검진 및 찾아가는 방문검진을 실시하고, 유학생 대응 전담팀을 구성하여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해왔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서울시민의 역사교육과 역사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고자 2004년부터 서울역사강좌를 개설해왔다. 2016년부터는 서울역사강좌의 내용을 더 많은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강의 내용을 대중 교양서 형태로 출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삶의 모습이 변화한지 한 해가 넘었다. 마스크 착용, 재택근무, 홈스쿨링 등 어색하기만 했던 삶의 방식이 일상이 된 요즘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해외여행은 자유롭지 못하다. 여기 책과 함께 집에서 떠나는 안전한 해외여행 안내서《세계도시설명서》가 있다. 이 책은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비전과 닮은 세계도시를 주제로 구성했다. 중국 베이징, 베트남 하노이,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 이란 테헤란, 브라질 꾸리치바 등 서울과 닮은 듯 다른 역사와 문화를 찾아 떠나는 세계도시 여행서로 생각해도 좋다. 서울의 과거와 닮은 도시로는 어디가 있을까? 흔히 조선시대 사극을 보면 신하들은 왕에게 종묘와 사직을 지키시라 말한다. 왕이 사는 궁궐, 선왕의 위패를 모신 종묘, 하늘에 제사 올리는 사직은《주례》고공기에 나온 도성을 만드는데 빠져서 안되는 요소이다. 이러한 모습은 중국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공사 캐릭터 ‘또타’를 활용한 상품 판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캐릭터 상품 판매에 나선다. ‘또타’는 2017년 공사 통합과 함께 새롭게 탄생한 공사의 공식 캐릭터다. 이름은 ‘또 타고 싶은 서울 지하철‘을 의미하며, 캐릭터 모양은 전동차의 옆모습을 귀엽게 형상화한 것이다. 공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역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수상작의 상품화를 돕는 사업에 참여하였고, 그 결과 장난감 매장 ‘토이저러스’ 안내단말기(키오스크) 운영업체인 ㈜모드랩과 계약을 맺게 되었다. 계약에 따라 업체는 ‘또타’ 캐릭터 저작권 및 상품권을 판매용 상품에 사용할 수 있으며, 공사는 상품 판매가의 10%를 사용료로 받는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로 전국의 관광・정책・ 기관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공공캐릭터를 평가하는 대회다. ‘또타’는 지난 2018년 제 1회 대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판매 상품은 ‘또타’를 활용한 휴대폰 케이스 등 장식품(액세서리), 티셔츠 등 옷, 쿠션 및 기타 소품 등 다양하다. 토이저러스 매장 내 안내 단말기, 휴대폰용 앱, 누리집(웹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앞으로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을 3D가상세계 메타버스에서도 만날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의 주요 랜드마크를 실제처럼 구현한 가상공간 속에서 사계절 정원을 즐기고 도심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1990년대까지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수영장도 재현돼 아바타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아바타를 활용해 경제‧문화‧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가상세계를 뜻한다. 서울시설공단(조성일 이사장)은 전 세계 2억 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서울어린이대공원 메타파크’를 19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제페토’는 네이버제트(Z)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다. 유저의 80%가 10대일 정도로 MZ세대의 메타버스 놀이터로 각광받고 있다. 제페토에선 유저들이 직접 아이템과 맵을 제작할 수 있고 셀카나 다른 아바타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거나 팔로우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제페토에서 ‘어린이대공원’을 검색하면 맵(서울어린이대공원 메타파크)으로 이동할 수 있다. 제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