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주문 수요가 증가하면서 오토바이 등 이륜차 사고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여기에 총알배송, 한집배달 등 빠른 배달을 재촉하는 소비자의 요구와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그 위험은 더 커져 가고 있다. 하지만 이들 배달노동자들은 대부분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사고를 당해도 산재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울시가 배달노동자의 사회안전망 확보와 건강권 보호를 위해 민간단체상해보험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만 16세 이상(이륜차 면허 소지) 배달노동자가 서울지역 내에서 배달 업무 중 사망, 상해, 후유장해 등이 발생했을 때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도입하는「플랫폼 배달라이더 서울형 안심 상해보험」은 보험계약자인 서울시가 피보험자인 배달노동자 보험료 ‘전액’을 납부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시가 가입한 민간보험사에서 피보험자(배달노동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9월 중 민간보험사를 선정해 보장범위를 확정하고 10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시는 `21년 1월 ‘서울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및 ‘서울시 특수형태근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지난 7월7일부터 3일간 진행된 한국관광학회 서울국제학술대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글로벌 여행플랫폼 에어비엔비와 트립어드바이저에서는 앞다투어 동네여행(로컬투어, LocalTour)에 대한 잠재 관광객의 폭발적인 관심과 거주하고 있는 사람의 스토리 콘텐츠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유래 없던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이 길어졌지만 오히려 여행에 대한 욕구는 더욱 강해지고 있고 충분히 여행지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스토리가 담긴 여행방법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도시를 방문할 때도 유명 관광명소에서 벗어나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생활경험을 공유하며 작은 가게라도 자신만의 의미를 담아 인증하는 맞춤형 여행이 크게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렇게 새로운 형태의 여행에 대한 관심에 발맞춰 서울재발견과 로컬을 소재로 하는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서울의 다양한 스토리 콘텐츠와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가게 ‘오래가게’를 발굴하는 서울스토리 사업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영상들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로컬 여행 콘텐츠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공모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서울 전역 교차로와 횡단보도에 설치된 교통신호제어기 총 4,291대에 대한 대대적인 전수 점검에 나선다. 교통신호제어기는 신호등의 녹색‧적색 점‧소등을 제어하는 시설물로 차량과 보행자를 안전하게 통행시키고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장치다. 시는 각 신호등이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교통신호제어기의 소프트웨어 오류는 없는지, 노후 부품으로 인한 결함은 없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특히 교통신호제어기의 기능 중 ‘신호 모순’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신호 모순은 신호등이 꺼지거나 녹색‧적색 신호가 동시에 켜지는 등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말한다. 소프트웨어 점검→ 각종 부품의 결함 유무 점검→ 배선 이상 유무 점검 순으로 진행한다. 교통신호제어기의 소프트웨어 오류, 노후 부품의 작동 오류, 노후 배선의 누설 전류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신호 모순이 발생할 수 있다. 는 교통안전의 기초가 되는 교통신호제어기를 선제적으로 전수 점검해 이상이 있을 시 즉시 정비하고 노후 부품을 교체, 신호등 오작동 및 고장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통신호 안전성을 높여 안전 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 상월곡실버센터(센터장 김경회)가 주민 대상 생수 나눔행사를 하며 코로나와 폭염 극복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상월곡실버복지센터 앞에서 진행됐다. 천막과 아이스크림 냉동고를 설치하고 실버복지센터 회원들과 환경지킴이 실버그린리더 회원들이 일 100여개의 생수를 직접 나눠주며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나기를 응원했다.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대한불교진각종은 지난달 26일부터 동덕오거리에 설치한 분수대를 일 3차례 가동시켜 주민들이 폭염 속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조금이라도 무더위를 이겨내도록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생수 나눔을 진행한 상월곡실버복지센터는 오는 27일 ‘마음 잇는 상월곡동 랜선 작은 음악회 –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연다. 줌(zoom)을 활용한 쌍방향 소통행사로, 센터 이용 회원 및 가족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응원 영상 촬영, 기념식, 온택트 쿠킹타임, 7080 작은음악회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매년 연말 나눔 릴레이로 1인 1만원씩 후원금 100만원을 모아 좋은 곳에 쓰는 일을 연례행사로 하고 있어, 지역에 나눔을 실천하는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는 성북동 226-65번지 일대 무허가건축물 및 경작지 등 공원으로 지정된 후 장기간 방치되어 오던 경관 불량 훼손지에 산책로, 주민커뮤니티공간 및 암석정원, 그라스가든 등이 어우러진 도심속 정원을 조성, 지난 7월말 준공하였다. 조성된 공원은 5,772㎡ 규모로 보상, 공사 등 전액 시비사업으로 총사업비 37억4천만원이 투입되었다. 소나무, 공작단풍, 남천 등 36종의 수목과 애기기린초, 니포피아, 수크령, 아스타 등 초화류 51종 40,000여본이 식재된 암석정원과 그라스가든 등이 마련되었고, 데크쉼터, 파고라 등 휴게시설과 성북동과 와룡공원을 잇는 야생화 산책로를 조성하였다. 금번 “북악산근린공원 조성” 2차사업 구간은 지난 2018년 조성 완료한 1차사업 구간인 “북악산 청소년 체험의 숲”과 인접한 곳으로, 한양도성, 심우장 및 길상사 등 성북동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과 연계된 명실상부한 성북구의 대표 생활권공원으로 재탄생 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현재 추진 중인 성북동 226-32번지 일대 민간공원 조성사업과 성북동 226-99번지 일대 시행 예정인 장기미집행 북악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주민 생활, 지역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된 현안을 분석해 각종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구정연구 보고서를 제작했다. 이번 구정연구 보고서는 지역경제, 도시계획, 복지·다문화 분야로 구성됐다. 지역경제 분야는 구로디지털단지(G밸리)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작성해 올해 3분기 경기 전망과 코로나19 경기 회복 정도를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G밸리 1~3단지 기업들의 재무제표를 분석해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단지별 산업과 규모별 특징을 확인했다. 제조업체의 탄소중립 조사 내용도 수록했다. 도시계획 분야는 서울형 도시계획체계 개선 시 자치구 현안을 반영하기 위해 서울연구원과 협력 연구를 실시했다. ‘2020 구로구 도시발전계획’ 수립 과정을 조사하고 주요 내용과 운영 실태를 분석했다. 복지·다문화 분야는 서울시 자치구별 시니어 일자리 지원사업 운영 실태와 개선 방안에 대해 연구했다. 구로구 시니어 일자리 지원사업 실태와 지역 특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구로구는 보고서를 구청 각 부서와 구의회, 관내 유관기관, 서울시, 국립중앙도서관, 서울연구원 등에 배포하고, 온라인으로 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상세주소가 없는 다가구 주택, 원룸 등을 대상으로 상세주소 부여 사업을 펼친다. 구로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시대에 접어들면서 증가하는 우편·택배 배송에 대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도로명주소 상세주소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도로명 상세주소는 기존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하는 동·층·호 정보다.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은 원룸·다가구·단독주택, 상가 등 에 부여된다. 신청은 건물소유자 또는 임차인 모두 가능하며 민원포털 정부 24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거나 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상세주소 부여 결과는 도로명주소 안내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구로구는 상세주소가 없는 단독ㆍ다가구 주택 385동을 대상으로 현장조사, 의견수렴과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상세주소를 직권 부여하고, 상세주소 번호판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신청을 통해 357건, 직권으로 1772건을 부여해 총 2129동 건물에 상세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가 제3기 서대문협치회의 위원 35명을 다음 달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서대문구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되는 서대문협치회의는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 협의, 조정, 자문 등을 맡는다. 협치회의 위원은 워킹그룹 또는 분과활동에 월 1회 이상 참여해야 한다. 임기는 2년으로 최대 2회 연임이 가능해 6년까지 활동할 수 있다. 정기회의는 연 4회 열리며, 임시회의는 의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거나 재적위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 의장이 소집한다. 서대문구민이거나 서대문구에서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협치 경험이 있거나 협치 활동의지 및 활동계획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서대문구청 민관협치과로 내면 된다. 구는 대표성, 전문성, 자발성 등을 고려해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다음 달 24일경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민관협치과 협치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청소년 이커머스 창업진로 프로그램 ‘은근마켓’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은근마켓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청소년 여름방학을 맞이해 은평구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센터장 박지영)에서 진행한 식품 분야 이커머스 창업 진로 프로그램이다. 구에 따르면 참여한 청소년들은 총 10회기 동안 요리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모여 식품 분야 이커머스 산업을 체험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이커머스 관련 기업(유웰데코, 청청)과 연계해 이커머스 창업 이야기를 청취하고 유튜브 채널 관리, 요리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들 청소년은 자신이 직접 개발한 요리를 주제로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고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하는 등 이커머스 창업 역량을 향상하는 기회를 누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좋아하고 관심 있는 요리에 대해 새로운 진로를 알게 돼 좋았다”며 “향후 비슷한 활동이 진행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창업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내실 있는 센터운영과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다음달 1일부터 폐쇄 지적도 등 지적 보존문서 발급을 3분만에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적 보존문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에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팩스민원으로 지적도 발급받기 위해 최대 3시간까지 기다려야 했던 절차를 3분으로 줄일 수 있다. 기존에도 토지대장과 지적도는 온라인 발급이 가능했으나, 폐쇄 지적도 및 임야도는 전산화 돼 있지 않았다. 또한 지적도는 일제강점기에서 1990년대까지 종이로 작성돼 훼손 및 화재 위험 등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구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폐쇄 지적도 및 임야도 857매를 전산화하고 기존 온라인 발급시스템인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연계해 지적도를 구청 동 주민센터에서도 온라인으로 발급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민원 처리시간 단축, 전산화를 통한 훼손 및 위‧변조 방지, 높은 해상도의 지적도 제공으로 경계선 식별이 용이하게 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민원인의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편의를 늘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