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혼자 사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져봤을 택배 위장 범죄에 대한 두려움, 강동구에서는 걱정을 조금 덜 수 있다. 강동구에서 홀로 사는 여성가구의 안전대책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여성안심택배함’ 15개소 중 운영이 중단되었던 2개소의 택배함 운영이 본격 재개되었다. 그간 택배함 2개소가 건물 리모델링 등으로 운영이 중단되어 13개소만 운영되어 왔으나, 높은 이용률로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2개소를 ▲둔촌역전통시장 공영주차장(성내동 417-34) ▲강동구립 해공도서관(올림픽로 702)에 이전 설치하여 운영을 재개하기로 하였다. 여성안심택배함을 종종 이용한다는 천호2동 주민 김모(34)씨는 “그동안 사용해 오던 택배함이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빨리 마감되어 너무 아쉬웠는데 가까운 해공도서관에 추가로 생겨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여성안심택배함은 강동구민이라면 누구나 48시간동안 무료이며, 간단한 절차만 숙지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먼저, 물품 구매 시 배송지에 택배함 주소를 입력한다. 택배사가 배송을 완료하면 택배함 번호와 인증번호를 수령자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데, 이 번호를 입력해 물품을 찾아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 역촌동주민센터는 지난 17일 친환경 유용 미생물 발효액(EM)을 지역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EM발효액은 역마을 협동조합(이사장 임경식)에서 제조하고, 역촌동주민센터는 매달 1일과 15일에 선착순으로 1.5L, 300병을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유용한 미생물군’이라는 뜻을 가진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일반적으로 80여 종의 미생물(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세균, 방선균 등)이 들어 있으며 악취 제거, 식품의 산화방지, 하수구 정화, 음식물쓰레기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경식 역마을 협동조합 이사장은 “EM용액을 세제뿐만 아니라, 탈취제, 비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며 날이 갈수록 주민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중 역촌동장은 “친환경 유용미생물(EM) 발효액 보급을 통해 주민들이 친환경 생활문화 실천과 환경 보전의식을 고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활문화를 확산과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8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사업자들을 위한 080 무료 안심콜 도입 논의를 위해 성북구 다중이용시설 대표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한국외식업중앙회 김상중 성북구지회장, 대한미용사회 최병옥 성북구지회장, 장민균 길음종합사회복지관장, 김경회 상월곡실버복지센터장, 황충현 성북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김명선 성북구 의사회장, 최명숙 국공립어린이집 대표, 유현숙 음악교육협의회 성북지구 회원, 백재선 성북구전통시장 연합회장이 참석하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계속되면서 관내 사업자들의 어려움이 심각한 걸 알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고자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스마트폰 QR 코드 사용이 미숙한 구민들을 위한 배려 차원도 있어 080 무료 안심콜의 도입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하였다. 이 자리에 모인 김상중 한국외식업중앙회 성북구지회장은 “080 무료 안심콜 도입은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 줄 것을 건의 하였다. 이에 이승로 구청장은 “빠른 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는 지난 3월 도입한 어린이집 전자문서 시스템 ‘키즈플’을 올해 안에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즈플은 어린이집에서 생성하는 모든 문서를 전자결재시스템으로 관리하는 업무운영 프로그램이다. 행정·교육 자료 등을 전자문서화하여 문서 처리를 간소화함으써 보다 효율적인 업무 관리가 가능하다. 그간 대부분의 어린이집에서는 문서 생성·보관·검색 시 개별 노트북이나 USB를 이용하는 등 문서 시스템 비전산화로 인한 보육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컸다. 이에 구는 보육 교사들의 업무 부담 경감과 보육업무의 표준화, 간소화를 위해 지난해 ㈜키즈노트(어린이집 모바일 알림장 플랫폼)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자문서 시스템 ‘키즈플’을 지난 3월부터 관내 어린이집에 도입했다. 앞서 구는 구정 소식을 관내 어린이집에 키즈노트 앱(App)을 통해 알리는“중구소식 알림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실시한 바 있다. 키즈플 도입으로 문서 관리뿐 아니라 영유아 관찰 기록, 발달 특성 등을 전자문서화하여 학부모 면담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교직원 근태관리나 근무평가 등도 시스템을 통해 관리할 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노원에코센터에서 웃는 지구 프로젝트로 '플라스틱 없는 하루 살아보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 하루지만, 8월 중 하루 동안 플라스틱 없는 생활을 실천해 보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에 얼마나 많이 노출되어 있는지를 경험해보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 대안들을 함께 고민해 보기 위함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노원에코센터 공지사항의 ‘2021 웃는 지구 프로젝트 플라스틱 없는 하루 살아보기’ 또는 네이버밴드 노원에코센터에 접속해 사진과 설명 3컷 이상을 게시하면 된다. 참고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다양한 예시들을 게시했다. 제안 형식에 맞게 후기를 올려준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세척이 간편한 실리콘 빨대를 증정한다. 증정기간은 9월 4일, 11일, 18일 10시~11시이며, 노원에코센터 1층에서 받을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기후변화와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탄소배출의 주범이자 생태계 교란의 원인으로 꼽히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음식 포장 및 배달 문화가 확산으로 1회용 플라스틱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다양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용산구 청년실태조사 보고서(2020.11.)에 따르면 창업을 고려한 청년 중 실제 창업을 한 경우는 8.5%에 불과해 창업 진입장벽이 여전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30세대 가장 큰 화두는 취업과 퇴사로 창업·이직을 위한 청년 정책이 절실한 시점이다. 서울 용산구가 창업·이직을 원하는 청년 지원을 위해 ‘청년 와이낫(WHY NOT?)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사업 일환이다. ‘청년 와이낫(WHY NOT?) 프로젝트’는 청년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원정대’와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을 위한 ‘이직원정대’로 꾸려졌다. 먼저 창업 원정대는 정부지원 사업 활용팁, 사업·투자 계획서 작성법, 투자 유치방법 등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 이수 후에는 사업계획서 작성과 법률 등 분야별 컨설팅, 모의 투자 대회를 통한 시장성 검증의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이직 원정대는 퇴사 시 고려할 점, 포트폴리오 작성법,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방법 등 이론을 바탕으로 개인별 포트폴리오 컨설팅과 모의면접을 체험한다. 구 관계자는 “청년 대상 취업 프로그램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정서에 친숙한 전통적인 한의약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와 우울증을 조기에 예방하고, 고령화로 인한 뇌혈관질환 의료비 부담도 줄이기 위해 준비됐다. 사업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치매와 우울증 위험군으로 판정된 어르신으로 오는 9월까지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구에서 지정한 한의원에 방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되며, 지정한의원에서 치매와 우울증 선별검사를 진행해 그 결과에 따라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다. 단, 현재 치매 또는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 중이거나, 한의사에 의해 중등도 이상의 치매 또는 우울증으로 진단될 경우에는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지정한의원에서 12~16회의 총명침 시술과 첩약 또는 과립제 형태의 한약 처방을 전액 무료로 받게 된다. 구는 시비 5천만 원을 확보해 지역 내 한의원 15개소를 지정한의원으로 선정했으며, 지정한의원은 관악구보건소 홈페이지(사업안내▷건강증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신림동제2공영주차장 무인주차시스템 구축 공사를 완료,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5월 신림동 별빛거리에 위치한 신림동제3공영주차장 무인주차시스템 조성을 시작으로 구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주차환경 제공을 위해 스마트 무인주차시스템 주차장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무인주차시스템 구축 사업구간은 관천로 52일대(신림동 1433-141 ~ 봉림교삼거리) 180m 구간 총 33면이며, 지난 7월에 공사에 착공, 8월 5일에 공사를 완료 후 운영 중이다. 총 사업비 3억 8,500만 원을 투입해 조성한 무인주차시스템은 노상주차장 입·출차 시 차량번호를 자동 인식하는 LPR(License Plate Recognition) 방식으로 관악구 시설관리공단 통합관리센터에서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주차요금은 5분당 250원씩 시간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노상주차장 내 각종카드결제가 가능한 무인정산기 4대도 함께 설치했다. 한편, 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3년간 건축물 부설주차장 45개소 820면, 거주자우선주차장 월평균 882면 등 공유 및 공용주차장 건설 및 복합화시설 추진을 통한 신규 주차장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각종 기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신속 대응하고자 관내 빗물받이를 정비했다고 19일 밝혔다. 빗물받이는 빗물을 하수관으로 신속히 배출하기 위한 공공 하수시설로, 현재 송파구 관내에는 27,929개의 빗물받이가 설치되어있다. 하지만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등 무단 투기한 이물질이 쌓이거나 악취 차단 목적으로 고무판, 합판 등 불법덮개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아 배수에 어려움이 발생한다. 특히 이런 장애물은 집중호우 시 빗물의 유입과 배수를 막아 도로 및 저지대 주택에 침수 피해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이에 송파구는 배수 불량이나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빗물받이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먼저, 기동순찰반이 상시 순찰하거나 민원 접수를 통해 노후하고 파손된 빗물받이를 신속하게 점검 및 보수한다. 빗물받이 신설이 필요한 장소를 발굴해 새롭게 설치도 한다. 또한 통‧반장 등 지역주민 760명이 빗물받이 관리자로 활동하며 민‧관이 함께 수해 피해가 없도록 곳곳을 살핀다. 비 예보 시 문자알림으로 기상 상황을 전파해 주민 스스로 빗물받이를 살펴보고 불법 설치된 덮개, 쓰레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의 ‘약자와의 동행 프로젝트’ 일환인 이번 소상공인 대표적인 지원사업은 ▲디지털 전환 교육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폐업소상공인 지원 ▲우리동네 맛집 컨설팅 등 3가지다. 우선 구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온택트 환경에서 급변하는 소비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 현장지원’ 사업을 지역 내 골목상권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구는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점포별 ‘모바일 명함’ 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디지털 환경에서 자생할 수 있도록 전문 큐레이터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하고 있다. 또, 라이브커머스 홍보 및 소셜미디어 채널에 점포들의 정보를 노출시켜 골목상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QR코드 디렉토리북도 함께 제작해 지역주민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폐업소상공인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폐업한 사업체 대표자에게 50만원 지급하는 사업으로 8월12일 기준 417개소에 지급되었다. 당초 6월 7일까지 폐업한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