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가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안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장애인 백신 접종 동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의 경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자율이행이 어렵고, 휠체어를 사용하는 지체 장애인은 동행 보호자가 없을 경우 백신 접종이 힘든 점을 고려해 동행서비스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동행서비스는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장애인활동지원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돌봄인력 25명이 장애인 백신접종을 도울 예정이며, 이용 기간은 장애인 대상 백신접종 기간인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이용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으로써 자폐‧지적‧정신 장애인, 접종기관까지 동행할 보호자가 없는 지체장애인, 휠체어 사용으로 보호자가 추가로 필요한 장애인이 그 대상이며, 비용은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마포구에서 부담한다. 신청은 백신 접종 3일 전에 본인 또는 대리인이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도 가능하며, 마포구청에서 자격을 확인 후 전문 돌봄인력이 접종 당일 신청자 집으로 방문한다. 전문 돌봄인력은 신청자 집을 출발해 접종기관을 거쳐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백신 접종 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 성수2가제3동의 사회복지담당자가 지난달 31일 혼자 사는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안부확인을 통해 저혈당으로 의식을 잃어가는 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 위급한 상황에 즉각 대비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폭염까지 가세,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안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복지담당자는 지속적인 안부확인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양 씨(만76세)에게 전화를 했다. 양 씨는 전화한 직원에게 “저혈당으로 의식이 희미해지는 것 같다”며 “집으로 와 달라”고 급히 요청했다. 그 즉시 직원은 119신고를 한 뒤 김 씨 집을 찾았다. 직원이 집에 도착했을 때 김 씨는 한낮 폭염에 선풍기 1대에만 의지한 채 침대에 누워 있었다. 기력이 없어 초코바 등으로만 버티던 중이었다. 119구급대가 도착하자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졌고 급히 응급처치를 실시해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양씨는 나흘 동안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후 가정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양 씨는 “내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었는데 동에서 전화를 주면서 119를 불러 이렇게 다시 건강을 찾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병원비 마련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사회적경제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에 앞장서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이달부터 사회적경제 기업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현장사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조직을 주제로 사회적 기업 등 관계자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기업 창출기 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해 관심있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강연이다. ‘비어드벤처(주)’, ‘(주)도서출판점자’, ‘(주)커밍비, ’(주)같다‘의 사회적 경제 기업의 대표자들과 환경과 복지 분야 등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문제들과 관련해 필요한 사회적 가치를 찾고 해결 방법들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역사콘텐츠와 게임을 결합하는 방식 등 인식전환을 통해 마련된 ‘지역문화 활성화 콘텐츠’와 자녀 교육에 앞서 ‘자기관리’가 필요한 부모의 역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사례도 공유하도록 했다. 앞서 ㈜와이피트웰브 이영표 대표(前 국가 대표 축구선수) 등 사회적 경제 기업가들의 생생한 현장 사례 강연으로 높은 호응도를 보이며 별도 채널을 통해 관련 영상을 지속적으로 송출,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 종사자 교육과 네트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에서는 노숙인들에게 ‘엄지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폭염 및 코로나19 등에 대비한 촘촘한 안전망을 통해 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엄지척 돌봄서비스’는 노숙 경험이 있는 자활근로자 5명이 1일 1회 이상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거리에 있는 노숙인들에게 생필품 등을 나누어 주며 상담을 실시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지역 내 점포(식당, 슈퍼), 교회, 복지기관 등에서 자발적으로 지원한 반찬과 라면과 같은 생필품을 노숙인들에게 전달, 현재까지 식당 3개소와 교회·복지기관·슈퍼 각 1개소가 참여하여 거리의 노숙인 13명에게 총 6회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한 성동구 기초복지과 직원들을 중심으로 노숙인시설 2개소(비전트레이닝센터·24시간게스트하우스), 경찰서 등이 협력하여 비상대책반을 꾸려 거리 노숙인의 응급상황에 대비, 올해 폭염에는 생필품과 얼음물을 나누어 주며 안부를 확인했다 거리 노숙인 순찰 및 상담을 수행하고 있는 김 00씨는 “추운 날도 문제지만 요즘같이 더운 날에도 몸이 약한 노숙인들은 위험할 수 있다”며 “하루에 한 번 정도 방문해서 얼음물과 생필품 등을 드리며 상담하고 있는데 조금씩 마음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와 손잡고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창업 준비과정에서, 직장 내에서 혹은 생활 속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돕기 위한 취지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와 함께 ▲청년이 맘 편히 일하는 강서 ▲푸르름 마음 치유 학교 ▲강서 청년 창업 지원 멘토링(이하 강창맨) 등 3가지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청년이 맘 편히 일하는 강서’는 직장 생활에서 겪는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근무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직장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전담 매니저를 통한 일대일 기초 노무 상담을 제공하고 분야별 노무 전문가에게 실무 상담도 의뢰한다. 필요한 경우 타 기관과 연계해 추가적인 지원도 할 예정이다. 또, 청년 직장인, 고용주 등 청년과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대상으로 더불어 일하기 위해 알아야 할 노동법, 인사노무 관리, 직장 내 괴롭힘 등 주제별 강연도 진행한다. ‘푸르름 마음 치유 학교’는 취업, 주거, 결혼 등 현실 문제들의 압박에 지친 청년들의 심리적, 육체적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심리치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는 이달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912명을 대상으로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구민의 건강 수준과 생활 행태를 파악하고 주민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만 19세 이상 중구민 912명으로, 주택 유형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통계적 방법론에 따라 선정하였다. 조사는 전문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중구보건소장 직인이 날인된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대상자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면접 조사는 조사원이 태블릿PC에 탑재된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하여 문항을 묻고 대상자가 응답하면 그 내용을 기록하는 방식이다. 조사 문항은 ▲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 만성질환 이환(고혈압, 당뇨 등) ▲ 의료 이용 ▲ 삶의 질 ▲ 코로나19 관련(인식,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모두 163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전한 조사를 위해 조사원은 조사 수행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조사 시 마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 진관동은 연이은 폭염과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진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으로 ‘우리아이 사랑의 아이스크림 기프티콘 전달식’을 지난 13일 개최했다. 올해 5번째인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방학 동안에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코로나19 걱정에서 벗어나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총 88명의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19일까지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전송할 예정이며, 지역 내 지점이 여러 곳인 아이스크림 가게를 선정하여 어디서든 편리하게 기프티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성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년 아이들을 위해 사랑의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선물하다 보니 벌써 그 인원이 500명이 넘었다.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저소득층 가구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우연 진관동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기프티콘 이벤트를 지원해주신 진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게 감사의 말씀 전한다”면서, “진관동주민센터 또한 취약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온라인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온택트 가족동아리 사업’을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최근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워라밸(Work–Life Balalnce)과 가족간 소통의 의미가 중요해지고 있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가족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온택트 가족동아리 사업’은 온라인 화상프로그램(ZOOM)을 활용하여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 교육을 진행하며, 대상은 참여가족 10팀이다. 구성된 주요 프로그램은 ‘은평가족 사진동아리’(우리가족을 소개합니다)이다. 사진을 통해 주의를 끄는 사물 공간 사건들을 발견하면서 자신의 관심사와 감정, 생각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동시에 가족을 느끼고 관찰하며 사진찍기 활동 등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족이 함께하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방법은 31일까지 이메일 또는 각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청 가족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가 부족한데, 이번 온택트 가족 동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용산구가 8월 19일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비대면 화상 방식의 ‘우리 마을 교육 토론회’를 개최한다. 코로나 시대 효율적인 교육 방안 도출을 위해서다. 기조연설과 진행은 용산혁신교육지구 실무협의회 위원장(도현남)이 맡는다. 참석대상은 용산혁신교육지구 민·관·학 거버넌스 참여자, 사업 참여자, 관내 초·중·교 교사, 일반 주민 등 50여명이 온라인플랫폼 줌(ZOOM)을 통해 참여한다. 토론 주제는 ‘코로나19 이후 마을교육과 미래교육’이다. 이번 토론회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7개 모둠이 토론 주체가 된다. 모둠별로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찾아 도출된 결론을 공유하는 것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용산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우리 마을 교육토론회’의 깊이를 더하고자 구는 앞서 지난달 15일부터 토크콘서트(3회)를 진행했다. 아울러토크콘서트 참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취합, 문제와 대안을 도출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강연은 ‘마을교육공동체와 풀뿌리 교육자치’라는 주제로 김태정(인천시교육청 마을교육지원단 전문관)이 맡았다. 토크콘서트는 ▲마을교육공동체 ▲학교에서 바라보는 용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에 오는 2022년 6월, 청년과 어르신 1인가구를 위한 세대통합형 맞춤형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구는 서울시 최초로 1인 가구를 위한 세대통합형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추진, 지난 7월 SH서울주택도시공사 매입심의위원회 심의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구정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주택 확충, 맞춤형 주거 복지정책을 목표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0월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무주택·저소득 청년과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거주와 행복 증진을 위해 난곡동과 미성동, 대학동에 임대주택 3개소를 준공했다. 이어 구는 SH공사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지난 6월 2021년 제2차 매입임대주택 공고에 접수된 일반 매입임대주택을 건축주와 협의해 구민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임대주택 유치를 위해 서울시와 긴밀히 연계하여 새로 건축하는 임대주택을 어르신과 청년을 위한 1인 가구 세대통합형 임대주택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