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의 치유를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를 활용한 소규모 무료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화된 거리두기로 인한 산림치유센터 정규프로그램 중단기간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운영한다. 산림치유센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4시), 회당 3~4개 팀으로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팀별 최대 7명 이내로 진행하며, 프로그램은 60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야외 중심으로 진행한다. ▲ 자신의 몸과 마음에 집중해보는 ‘쿨웃음’, ‘쿨명상’ ▲식물들과 곤충들의 여름나기를 배워보는 ‘쿨한 숲과 곤충이야기’ ▲바른 자세로 걷기를 배워보는 ‘파워워킹’ ▲ 땀과 노폐물을 배출하는 ‘핫한 요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여름철을 맞아 냉스카프와 냉방석 등을 이용하거나 ‘냉족욕’, ‘얼음풍선체조’ 등을 활용해 참가자의 더위를 시킬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전화로 산림치유센터에 사전예약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이며, 프로그램 내용에 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여름철 시원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증발냉방장치’를 답십리현대시장에 설치했다. 답십리현대시장은 아케이드 내에 점포가 밀집되어 있고 곱창골목으로 유명한 만큼 가열을 하는 음식점이 많아 여름철만 되면 아케이드 내부 온도가 40도를 넘을 정도로 무더위에 취약했다. 이러한 시장 환경은 상인들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고객들의 여름철 이용률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동대문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증발냉방장치를 설치해 시장상인과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조명 효과로 심미성까지 더했다. 증발냉방장치는 미세한 물안개를 분사해 외부보다 약 5도 정도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 저감, 악취제거에도 효과가 있어 전통시장 환경개선에 적합한 시설로, 여름철 쇼핑환경을 개선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관 답십리현대시장 상인회 회장은 “여름철이면 아케이드 내부 온도가 40도를 넘어서며 고객들이 시장을 찾지 않아 시장 매출 감소로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번 사업으로 쾌적하고 시원한 시장으로 탈바꿈해 여름철 매출 향상이 기대 된다”며 ‘증발냉방장치’ 설치에 대한 만족감과 동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는 음식점 위생 점검과 식중독지수 알리미 전광판 배부 등 여름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김밥 전문 음식점에서 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사회적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식품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배달앱 등록 분식 취급업소 및 프랜차이즈 김밥 전문 음식점 28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원재료 관리 및 위생적 처리기준 ▲ 시설기준 및 개인 위생 등 ▲조리 시 마스크 착용 및 환기·소독 등 이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까지 확인했다. 대상 업소 중 2개소에서 김밥을 수거한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살모넬라, 장출혈성대장균 등 식중독 균 검출 여부를 의뢰하여 위생 실태를 파악한다. 또한, 집단급식소 40여개소에 ‘식중독지수 알리미 전광판’을 9월중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식중독지수 알리미 전광판은 조리장 내의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고 음식물 부패변질 가능성을 수치화해 관심(파랑), 주의(노랑), 경고(주황), 위험(빨강) 등 4단계로 식중독 발생지수를 나타낸다. 조리종사자가 음식물 취급 및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까치산(사당동 산44-29일대) 산책로 개선공사를 끝내고 새단장을 맞쳤다고 17일 밝혔다. 까치산 산책로는 사당동에 위치한 해발120m의 동네 뒷산으로 대로변 사이로 관악산 기슭과 생태다리로 연결 돼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구민 참여예산으로 ‘까치산 진입로 옹벽 경관 개선해주세요’가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옹벽 위 안전가드가 설치돼 있지 않아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옹벽사이 낀 이끼가 그대로 방치 돼 있어 마을 미관을 저해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구는 사업비 약 5천 5백만원을 투입하여 현장답사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옹벽세척 ▲산책로 확장 ▲테이블 설치 ▲안전난간 설치 ▲수목식재 등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콘크리트 옹벽을 세척하여 찌든 때를 제거해 미관을 개선했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옹벽 표면 보수공사와 안전 난간을 설치하였다. 또한, 주민의 편의와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산책로 폭 확장(2m→3m) 및 테이블을 설치했으며 ▲산수국 ▲꽃무릇 ▲원추리 등 수목을 식재 해 꽃과 나무를 보며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까치산을 산책하던 주민은 “산책로가 넓어져 오가는 길이 한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평일 오후 7~9시에 온라인 강연 ‘전지적 청년 시점 – ZOOM, 더 가까운 지식’을 진행한다. 사회·문화현상 이해와 비판적 사고 함양을 위한 강의가 총 10회에 걸쳐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통해 열린다. 시대를 앞서간 여성들, 허난설헌과 신사임당(17일, 신병주)을 시작으로 영국의 종교개혁과 헨리8세의 왕비들(18일, 김희주), 도와줘요! 쓰레기 박사, 코로나와 환경(19일, 홍수열), 최은영 작가와 함께 ‘밝은 밤’ 읽기(20일, 최은영), 전염병과 가짜뉴스의 역사(23일, 최은창)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한국 사회 평등한가? 일상 속 차별의 씨앗들(24일, 오찬호), 재난의 시대, 좋은 휴식이란 무엇인가?(25일, 문요한), 누구나 알기 쉬운 경제(26일, 곽해선), 한국 사회와 다양한 시민들, 가려진 사람들(27일, 김찬호), 그래도 살고 있고, 어떻게든 기자를 하고 있습니다(30일, 남형도) 강연이 이어진다. 카카오톡 ‘서대문구청’ 채널 추가를 통해 강의마다 100명씩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는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송파 평화의 소녀상 정원‘에서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송파TV’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기념식을 비롯해 소녀상 건립부터 방문객 모습 등을 담은 기록영상을 상영해 아픈 역사를 공유하려는 구민 의지와 평화에 대한 소망을 전했다. ’송파 평화의 소녀상 정원‘은 2019년 8월 14일 기림의 날을 기념해 송파책박물관 앞에 건립되었다. 관내 보인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구청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에 건의한 데서 시작돼 지역 단체 및 주민 등 2800여 명이 1억 원의 성금을 모아 완성했다. 전국 최초로 소녀상 조형물과 함께 메모리얼 가든 개념으로 정원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별히 올해는 건립 2주년을 기념해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7월 15일부터 8월 7일까지는 소녀상, 인권, 평화를 주제로 ‘랜선 한 컷 영상제’를 열었다. 작품을 공모해 최종 10점을 선정하고, 우수작품을 모아 온라인 기념식에서 상영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대형폐기물처리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신청을 비대면으로 쉽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주민편의를 높이고, 정확하고 신속한 수거를 통해 무단투기 감소 및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대형폐기물이란 가정에서 배출되는 가구류 및 생활용품 등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기에는 부피가 큰 폐기물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인테리어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구의 대형생활폐기물 배출은 전년대비 12.1% 증가했다. 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행정서비스에 대한 선호가 커져감에 따라 365일 24시간 언제든 컴퓨터, 모바일을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 결제뿐 아니라 취소, 환불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PC나 모바일 검색창에 ‘스마트클린 노원’을 입력하거나 구청홈페이지 메인화면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배출 날짜, 장소, 품목 등을 입력하고 결제하면 된다. 배출 품목도 대폭 확대하여 약 154개 품목을 규격에 따라 259개로 세분화하여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배출은 신고필증을 별도로 인쇄할 필요 없이, 홈페이지에 사진을 올리고 폐기물에 필증번호만 간단히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 옴부즈만이 여러 기관이 연계된 복합민원을 해결하는 등 ‘구민의 대리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7월 말 마포구 염리초등학교 학부모들은 마포구 옴부즈만에게 초등학교 주변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현재 염리초등학교 정문을 기준으로 300m 이내는 어린이보호구역이다. 그러나 초등학교 인근 마포GS자이아파트(염리동) 테니스장 사거리부터 백범로 28길 22까지는 어린이보호구역 미지정 구간이라 이 길을 따라 학교로 통학하는 아이들은 많지만 보행하기에 위험하다는 내용이었다. 특히 해당 구간은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고 배달 오토바이 등 이륜차가 과속주행하는 경우가 빈번해 어린이 대상 안전사고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이에 불안을 느낀 염리초등학교 학부모와 주변 학원에 어린 자녀를 보내는 주민들이 옴부즈만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고충민원을 접수한 옴부즈만은 마포구 관련 부서와 사전 면담을 실시해 해당 상황에 대한 사실을 파악한 후, 지난 6일 염리초등학교 학부모, 도로과 및 교통행정과 담당자, 마포경찰서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보행환경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여러 차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 인증사업’이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다. 구는 지난 2020년부터 청소년들의 근로권익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을 선정하여 지원해 오고 있다.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은 청소년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업장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수 ▲주휴수당 지급 ▲인격적 대우 보장 ▲청소년 알바생의 추천 등 5가지 인증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2차 현장조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지난해 12개 사업장이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지난 13일 열린 ‘강동구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민관협의체’에서 최종 19개소가 선정되었다. 인증 현판은 오는 9월 1일 전달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청소년의 노동인권은 노동법으로 보장받아야 할 당연한 권리이지만 그렇지 않은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 인증사업을 통해 노동환경이 열악한 청소년의 권익이 모든 사업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조사에는 공인노무사로부터 전문교육을 받은 청소년 노동인권보호단이 함께하였고, 이번 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청년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정신건강을 꼼꼼히 살피기 위해 '청년 마음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코로나19 국민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 20~30대 젊은 층의 우울 위험군·자살생각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종로구에서는 청년기 정신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대면 기반의 마음건강 서비스를 계획하게 됐다. 대상은 18세부터 39세 이하 종로구 청년과 구청 사회복무요원 등이며, 특히 고시원 거주 1인 청년 가구에 중점을 두고 ▲온라인 자가 검진 ▲상담 ▲예방교육 ▲치료연계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마음건강 자가 검진’은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QR코드로 접속해 받아볼 수 있다. 결과는 정상군, 관심군, 고위험군 등으로 구분해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고위험군에 해당할 시 동의자에 한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밀 검진을 받아볼 수 있도록 치료 연계 또한 돕는다. ‘마음건강 예방교육’은 스트레스 관리법, 우울 및 자살 예방, 알코올 중독 예방 등을 주로 다룬다.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