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이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 완화에 따라 찾아올 수 있는 일상 회복도 착실하게 준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24일 주재한 현안점검회의에서 “코로나 감염 상황은 정점을 통과하고 있지만 위중증 비율 감소와 안정세가 찾아올 것이란 전문가 의견에 따라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도 조금씩 완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일상적인 활동이 가능해질 거라는 조심스러운 예측도 나오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시도 빈틈없는 코로나 대응과 함께 지역의 일상 회복을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사람들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많이 활동할 것이라는 전제로 분야별 체크포인트를 확인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봄맞이 청결 활동 등을 계기로 삼아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설, 환경에 대한 점검과 보완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겉모습뿐 아니라 중요한 안전 문제 등도 빠짐없이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의 활동이 증가하면 상호 간에 합의·조정을 필요로 하는 민원도 늘어날 것”이라며 “객관적이고 권위 있는 심의기구를 마련해 이해와 타협으로 현장의 의견 일치를 이루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옥천군은 드림스타트 대상 150여 가구에 가정용 에어로졸(분무)식 소화기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연초 관내에서 초등학생 형제가 보호자 부재 중 가정에서 화재사고를 당해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군은 아동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에어로졸(분무)식 소화기를 각 가정에 1개씩 배부하고,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소화기 사용법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정지승 주민복지과장은 “드림스타트 대부분 가정이 만 12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으로 보호자가 없는 경우가 많아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더욱 필요하다”며“이번 소화기 배부 및 안전교육을 통해 아동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안전사고 발생 시 아동들의 대처 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어로졸(분무)식 소화기는 집안에 비치하고 주방이나 쓰레기통 등 가정에서 흔하게 발생 할 수 있는 화재에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일회용 소화용구이다. 분무식이라 힘이 약한 아동이나 어르신 등도 누르기만 하면 소화용액이 분사되는 방식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파릇파릇한 풀이 피어나고 한껏 따스해진 햇볕이 봄을 알리는 3월 옥천의 대표 관광지인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 짚풀 내음이 물씬 풍겼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이자 자연 그대로의 산물인 짚풀문화를 널리 알리고, 정감어린 기억을 되살리고자 짚풀공예 전시를 오는 5월 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옥천군 짚풀공예가 양해용 작가 작품(총 114점), 이준희 작가 작품(총 84점)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4월 한 달간은 매주 토요일마다 짚풀공예가가 작업과정을 직접 소개하고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짚풀공예 전시는 짚풀로 만든 의복부터, 짚신, 항아리, 장식용 소품걸이 등 전통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실생활품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에게는 옛 향수를, 젊은 세대에는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사해 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바쁘게 사는 사회에서 현대인들이 놓치기 쉬운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짚풀공예로 군민의 일상에 소소한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옥천군 출신의 현대시 거장 정지용 시인(1902~1950)의 시‘향수’와‘할아버지’를 모티브로 한 빵이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향수’에 나오는 황소가 연상되는 황소뿔 모양의 빵 크로와상과 시‘할아버지’를 떠오르게 하는 중절모 카스테라가 지금 옥천군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새롭게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다. 황소뿔 크로와상은 겉은 바삭바삭 고소한 맛과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페이스트리이며, 중절모 카스테라는 화학 팽창제, 버터, 유화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100% 우리밀과 직접 방목해서 키운 계란을 사용하여 만든 건강빵이다. 이 제품을 출시한 옥천읍 금구리 소재 농업회사법인 팜엔쿡(대표 조광현)은지역농가의 농산물로 건강한 빵을 만든다는 의미의‘농가빵’이라는 브랜드로 우리밀 식빵, 야채빵 등 13종의 다양한 빵을 만들고 있다. 조광현 대표는“자연적인 맛을 내기 위해 설탕을 줄이고 수입재료를 쓰지 않고 옥천에서 생산된 우리밀, 아로니아 등 재료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농산자원 농외소득화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시설환경개선과 빵가공 생산 장비와 운영물품 등을 지원받아 생산 시설위생 개선 힘써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옥천통합복지센터가 개소 1년을 맞으며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지역 복지 허브역할을 담당하며 높은 주민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은 지난 2월 3일부터 12일간 센터 이용자 300명을 대상으로 이용현황(이용횟수‧교통수단), 통행환경 만족도, 주 이용기관, 통합복지센터 설치에 따른 평가 등 5개 항목으로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해 개선사항으로 지적된 통행환경(교통편의성)에 대해 응답자의 76.7%가‘만족한다’라고 답해 지난해(64%) 대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8월 옥천통합복지센터 주차장 유료화 실시, 여유 주차면을 추가 확보, 교통단속 요원(2명) 상시 배치를 통한 개선 노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었다. 시설 이용면에서도 51%로 지난해(39%) 대비 12% 증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시니어클럽, 옥천군가족센터, 자활센터 등 입주기관 종사자 관련 중심으로 이용률을 보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카페프란스, 도란도란할매식당, 행복나눔마켓 등 일반 주민이 함께하는 시설의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파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청주시 2021년을 쓰레기 줄이기 원년으로 정하고 2025년까지 매년 생활 쓰레기 3% 감량 정책을 추진한 결과, 생활폐기물이 전년대비 2.03%(청주시 광역 소각장, 매입장, 재활용 선별센터 반입량 기준) 감소한 것으로 나타 났다. 목표한 3%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코로나19확산에 따른 일회용품 사용이 10% 이상 증가한 상황에서 달성한 것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이다. 이는 청주시가 지난해 역점을 두었던,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폐비닐 공공 수거,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쓰레기 줄이기 100일간의 실험 및 실천 등 다양한 정책이 큰 효과를 거두었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청주시는 이번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기존 정책은 고도화하고, 전국을 선도할 수 있는 파격적인 정책들을 통해 목표한 생활폐기물 3% 감량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청소 정책의 표준을 제시해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전국 최초 다회용기 공공세척 센터 추진 가장 눈길을 끄는 사업은 ‘다회용기 공공세척 센터’ 건립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3월 21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완화된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그동안 선제적으로 추진해오던 제천시 코로나 대응전략의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는 3월 23일부터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던 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4일부터 병의원에서 실시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양성을 확진자로 인정하면서 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방문자가 확연히 감소함에 따라, 시민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행정재정력 소모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에, 앞으로 신속항원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호흡기 진료 전담 병의원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모든 재택 치료자에게 지급되던 식품키트도 집중관리군에 한정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그동안 타 시군과는 달리 격리중인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고자 식품키트를 전달해왔으나, 일일 1천명 안팎의 재택치료자 발생으로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되려던 시기에 집중관리군에 집중하는 이번 정부의 방역기조에 맞춰 이같이 결정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선제적 대응전략을 유지하기에 완화된 정부 방역지침으로는 한계가 있어, 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운영중단, 식품키트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진천군은 지난 6년간 매년 투자유치 1조원 달성의 기록을 이어간 결과 이 달 투자유치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진천군은 지난 한 해에만 역대 가장 많은 2조 4천 351억 원의 투자에 성공하는 등 투자 유치액 증가세가 최근 들어 더욱 가팔라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러한 군의 투자유치는 지역 경제 성장에 큰 영향 미치고 있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진천군의 고용률은 71.4%로 5년 연속 충북 도내 1위를 달성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72.4%로 경제활동인구 5만명 이상 전국 72개 시‧군 중 2위를 기록했으며 지역 평균임금은 충북 평균인 3천 453만원을 훨씬 뛰어 넘은 3천 771만원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 지역의 발전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역시 8천 961만 원으로 충북 평균 4천 270만 원의 2배가 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충북 전체를 기준으로 인구 5.3%(85,557명), 면적 5.5%(407.3㎢)에 불과한 진천군이 GRDP 점유율 11%로 군세 대비 2배를 상회하는 경제 규모를 갖추고 있는 것이다. 경제성장률도 충북 평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안 및 우울감 증가에 대응하고 마음이 힘든 군민들이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서비스 홍보를 위한 밀집주거지역(아파트 등) 및 정신건강 서비스가 취약한 지역 내 약 6,000세대 대상으로 비대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며, 안내지에는 모바일 마음검진 QR코드와 인터넷 활용도가 낮은 어르신을 위한 우울 검사지가 담겨 있다.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김용우 센터장은 “보은군보건소와 함께 코로나19로 발생할 수 있는 불안 및 우울감을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보은국유림관리소는 불법 산림훼손 행위 근절을 위해 ‘2022년 불법산림훼손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시기별·유형별 맞춤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보은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관내(청주·보은·옥천·영동)에서 전체 17건, 1억9000만원에 이르는 산림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 특히 불법산지전용에 따른 피해가 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자 최신 위성영상,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단속을 실시하고 산림사범수사대를 운영해 입건 처리할 계획이다.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산림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므로 국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