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 시군(아산·서산·논산·계룡·서천·부여·홍성) 영유아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요충감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요충증은 장내기생충인 요충의 알에 의해 감염되는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진단은 항문에 붙였다가 떼어낸 검사용 핀테이프를 현미경으로 검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요충에 감염되면 항문 주위 가려움증, 피부 발적 및 습진 등이 나타나고, 2차적으로 세균 감염으로 인한 복통, 설사나 야뇨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위생 관리가 미흡한 영유아에게서 감염률이 높으며 재감염에 대한 면역이 없어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서산·논산·부여·청양·홍성 5개 시군 영유아 1473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는 0.68%(10명)의 감염률을 보였다. 김옥 원장은 “요충증은 감염률이 높지는 않지만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요충감염 조사사업을 통해 감염 현황을 파악하고 퇴치관리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충남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에서‘2024년 첫번째 정기대관 전시’로 <생(쌩)생(쌩)한 꿈> 전시를 27일(수)부터 4월 7일(일)까지 12일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CN갤러리 정기대관을 통해 선정된 첫 전시로, 박슬기 작가의 시선에서 사회적 현상과 개인의 일상적인 부분까지,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대상들을 작품화시킨 실험적인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진행하는 박슬기 작가는 회화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바라보는 시각을 단순히 비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들을 억압하는 사회적 규범들을 일탈하려는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작품활동을 통해 소외된 계층을 위한 기금 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자신의 미술세계와 같은 맥락의 사회적 기여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어 이번 전시에서도 작가의 생각을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전달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충청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 정기대관 2024년 제1회차 전시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 및 공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예방 및 실무담당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2024 충남도 지방보조금 감사 사례 129선’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례집은 2019년 보조금감사팀 조직 신설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된 감사 사례 434개(주의 228건, 시정 203건, 권고 3건, 7억 5196만원 회수) 중 129개의 사례를 엄선해 담았다. 129개 사례는 다시 농업·축산, 해양·수산, 사회·복지, 문화·체육·관광, 기타 5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 보조사업 추진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5월부터는 시군 보조금 특정감사 시 신규공무원,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감사 지적사례 교육을 실시해 실무담당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배병철 감사위원장은 “시군 교육 및 감사 사례집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보조사업 집행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도의회 회의장에서 식중독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2024년 식중독 대응 협의체’ 회의를 27일 개최했다. 식중독 예방 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회의에는 도와 15개 시군, 도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관리지원단, 도교육청, 한국외식중앙회·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한국조리사협회 충남지회 등 22개 관계기관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식중독 선제적 예방 관리 강화 및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를 위해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식중독 발생 현황 △올해 주요 식중독 예방 정책 △식중독 추진 과제 △주요 식중독 원인균별 예방관리 방법 △식중독 발생 시 유기적 대응 방법 등을 공유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식중독 발생 통계를 살펴보면 외식·집단급식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음식점이나 집단급식소에서의 식중독 발생률도 지속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도는 이번 회의에 원새봄 청운대 교수를 초빙해 도내 위생 취약 시설 등을 대상으로 자율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식중독 사전 예방 진단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헌희 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27일 보령 무창포 일원에서 보령시,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새봄맞이 연안정화활동을 펼쳤다. 도는 지난해 9월 보령에서 ‘국제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 만큼 그 의미를 이어가고자 올해 첫 연안정화활동을 지역을 보령으로 정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양쓰레기 자동 수거로봇 시연과 직접 작동해 보는 체험활동에 이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항구 내 선박 사이 등 인력 수거가 힘든 부유 해양쓰레기는 자동 수거로봇을 통해 수거하고, 참석자들은 인근 무창포해변으로 유입된 각종 생활쓰레기 및 폐어구 등을 수거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도는 지난해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보령·서천 연안에 유입된 재해쓰레기 1만 5000톤을 수거한 바 있다. 도는 △부유 해양쓰레기 자동 수거로봇 개발 △육상기인 해양쓰레기 차단시설 설치 △지역 해양환경교육센터 운영 등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선도적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해양수산부로부터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해양쓰레기 저감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장진원 도 해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진로탐색 및 취업역량강화 등 맞춤형 과정을 제공해 구직 자신감 회복과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18-39세 청년 중 △6개월 이상 취업·직업훈련 등의 활동 이력이 없는 청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이다. 사업은 5주로 구성된 ‘도전’ 과정과 15주·25주로 구성된 ‘도전+(플러스) 중기·장기’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상담을 거쳐 하나의 과정을 수강하게 되며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지역특화 과정 △외부연계 활동 등의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이수 후에는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의 고용정책과 연계하거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단순히 과정을 이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취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뿐만 아니라 참여 과정에 따라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270만원까지 참여 수당 및 부가 혜택(인센티브)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지역별 인원이 구성 되는대로 4월부터 각 시군의 지정된 장소에서 15주, 25주 과정을 운영하고, 5주 과정은 6월부터 운영할 계획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올해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을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농업법인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 시행 3년 차를 맞이했다. 임업직불금을 신청하는 임업인은 산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임업-인(in) 통합포털’에 접속해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어 간편하게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임업직불금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또는 지자체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군 산림 담당 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임업직불금 대상자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자격 요건과 구비서류를 준비해 기간 내에 직불금 신청을 하길 바란다”라면서 “직불금 신청자는 의무적으로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하니 교육 이수도 필수적으로 할 것”을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27일 서산시에 있는 한화토탈에너지스 공장에서 합동 재난 대응 훈련 ‘2024년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 레디 코리아는 실질적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재난훈련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신규 도입한 훈련으로 분기별 1회 실시하며, 현재까지 총 3회 진행됐다. 도와 행안부, 서산시가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환경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산소방서, 서산경찰서, 서산의료원, 32사단 등 35개 기관 400여 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여성민방위대 등 민간 단체와 대산중·서일중·호서고 등 지역 학교 중·고교생 등 200여 명이 참관해 관계기관의 대응력을 직접 살펴봤다. 이날 훈련은 국지망을 활용한 중앙재난안전상황실, 도 재난안전상황실 간 상황 판단 회의 및 중대본 회의 소집 등 도상 훈련과 한화토탈에너지스 서산공장에서의 초기 대응 및 수습·복구 현장 훈련을 병행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서산공장에서 진행한 이번 훈련은 ‘대규모 산업단지 재난 대응’을 주제로 추진했다. 작업자 부주의로 공장 내 화재 및 폭발이 발생해 유해화학물질인 벤젠, 톨루엔 등이 유출되는 가상 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청년들이 충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도내 7개 시군 청년마을 대표들이 정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도와 도 청년센터는 27일 홍성군 광천읍 잇슈 창고에서 이영조 청년정책관, 성인재 행정안전부 사무관, 공주‧아산‧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 청년마을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1회 청년마을 상생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청년마을 사업 추진 현황 공유 및 도 지원 사업인 빈집 리모델링 사업 안내, 행안부 2024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계획 안내, 청년마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아산시와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 4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청년마을은 타 시도 청년들이 도를 경험할 수 있는 지역살이를 비롯한 예술·창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유 주거, 공유 오피스 등을 제공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이날 최낙원 아산시 청년마을 대표는 청년 및 기업이 소멸위기를 겪는 지역에 유입됨으로써 지역활성화를 이끌고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코워킹 기반 조성에 대해 발표했다. 코워킹은 작업장이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는 3월 27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조규철 의원(대표위원)과 이선덕 의원, 그리고 김영춘, 이선구, 성종원, 서현광, 김용운, 김동섭, 박귀기 등 재무·회계 분야에 능통한 민간 전문가 7명을 포함하여 총 9명이다. 결산검사위원은 3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20일간 고창군의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건전성 및 효율성을 검사하고 분석해 검사 의견서를 제출하게 되며, 결산 결과는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절차를 거치게 된다. 임정호 의장은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적법하게 집행됐는지, 부적절한 집행이나 낭비된 사례는 없는지 세세하게 살펴 건전하고도 투명한 재정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결산검사에 앞서 조규철 대표위원은 “결산검사가 재정집행에 대한 주민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인 재무운영으로 연결되는 만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