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자희) 주관 ‘종합학습발표회’가 지난 14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부와 2부로 나눠 학부모 등 관람객 없이 필수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이들은 올 한 해 동안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재능과 실력을 뽐내며 에너지를 분출했다. 발표회는 기타연주와 댄스, 합기도,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시작으로 30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직접 만든 목공예품과 미술작품, 화분 등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작품전시가 진행됐다. 또 지역 아동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우수종사자 3명을 선발해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센터 관계자는 “종합학습발표회는 아동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지역대표 아동 행사”라며 “아동들의 희망과 꿈이 무럭무럭 자라고 지역아동센터 간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동네 공부방에서 시작해 2004년부터 공식 아동복지시설로 인정됐다. 지역사회 내 아동을 보호하고 학습과 급식을 제공하는 돌봄 기관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시장 유진섭)는 17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인산의료재단 전라북도 마음사랑병원(이사장 김성의)과 민간 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인산의료재단 전라북도 마음사랑병원(이하 마음사랑병원)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 말까지 3년간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18년 체결한 민간 위탁 기간이 올해 12월 말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을 위한 적격자 심사를 거쳐 공신력과 전문성, 사업수행 능력, 재정 능력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마음사랑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마음사랑병원은 정읍시민들의 정신건강과 정신질환에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신건강 증진사업, 자살 예방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중독예방사업, 정신질환 인식개선 사업 등 생명 존중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의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일상화되고,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전문인력과 경험을 갖춘 기관에 위탁 운영함으로써 정신건강 증진사업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 동학농민혁명 국제컨퍼런스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동학농민혁명 국제컨퍼런스가 17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시는 부패한 권력에 맞서 싸운 세계 각국의 농민혁명 도시들을 초청해 함께 사건을 기억하고, 의미를 공유하며 미래를 위해 연대하는 새로운 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세계적으로 부패와 무능함에 맞서 투쟁한 근대혁명 도시들의 역사를 모아 상호 교류하면서 동학농민혁명의 정체성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로, 이날 행사에는 유진섭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조상중 정읍시의회 의장, 이형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도올 김용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명 이하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정읍시 유튜브 채널 ‘정읍 See’에서 온라인 생중계했다. ‘세상을 바꾸는 힘, 근대혁명 도시들의 기억과 연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올 김용옥 선생의 기조연설로 시작됐고, 도올은 ‘동학과 21세기 혁명’을 주제로 한국 근현대 민중운동의 정점을 이루는 동학의 흔적과 시대정신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어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독일, 아르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국악원(원장 조계문)의 강습단체인 동우회농악단(회장 김정송)이 지난 16일 순창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국악원 임원과 회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으로 이뤄졌고,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되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우회농악단은 26년전 순창국악원이 설립되기 전에 국악을 사랑하는 어르신들이 농악단 모임을 만들어 현 국악원을 건립하는데 기초가 되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고, 현재 김정송 회장를 비롯해 회원 28명이 순창국악원을 중심으로 재능봉사 및 찾아가는 공연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정송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 순창군 이남섭 부군수는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준 순창국악원 동우회농악단 측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순창국악원은 지난해 연말에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총 3,180천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지난 17일 내년도 근무할 문화관광해설사 16명에 대해 응급처치 교육 등을 마치고 주요 관광지 곳곳에 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은 순창군건강장수사업소 과학체험관에서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화재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각 주요 관광지를 배치되어 활동할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해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직접 CPR모형을 가지고 실제 상황에 걸맞게 심폐소생술을 진행해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웠다. 또 CPR교육을 마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순창군립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해설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순창의 과거와 현재 등 역사 교육을 들으며 각자의 직무능력을 키워나갔고, 이날 교육을 받은 문화관광해설사들은 관내 주요 관광지 5곳에 순환배치되어 내년 12월 말까지 근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순창을 찾는 여행객에게 가장 먼저 순창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자리”라며 “직무역량과 서비스 등 다양한 역량을 갖춘 해설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이 지난 16일 순창군에 11톤 분량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마스크와 생수, 주방세제, 화장품 등 약 7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고, 이날 전달받은 물품을 지역 내 드림스타트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문화의집, 그룹홈, 장애인거주시설, 다문화지원센터, 자원봉사종합센터, 독거노인지원센터 등 관내 저소득층 및 시설에 배부할 계획으로, 특히 마스크는 순창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 배부해 코로나19 예방에 일익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사회공익단체인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저소득층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 기관으로, 순창군과는 2017년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가운데 지역 주민들에게 물품을 후원해 따뜻한 연말을 보내게 해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물품들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22년 국가예산으로 85개 사업에 총사업비 3,300억원(국비 2,486억원)의 역대 최고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와 비교해 1,346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특히 이번에 확보한 국가예산에는 군민들의 열망이 컸던 국지도 55호선 확포장 사업 등 주민들이 실제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대규모 사업들이 포함 돼 어느해 보다 실효성 있는 예산 확보가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눈에 띄는 분야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SOC 분야로, 총12개 사업에 2,284억원 규모다. 가장 주목받는 사업은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포장 사업이고, 이 사업은 상시적 교통혼잡으로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던 강천산 가는 길 2차로를 4차로로 넓히는 사업으로 강천산 가는 길 교통체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 받는다. 더구나 이 사업이 완공되면 기존 메타세콰이어 길 활용, 민속마을과 강천산 연결사업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가능해져 확장성 또한 높고, 그동안 자치단체장과 정치권 등이 수많은 노력을 기울인 사업으로 순창군은 올해 드디어 사업을 확정하고 예산까지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재)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은 국회선플위원회(공동위원장 변재일, 홍문표)와 공동으로 ‘제8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을 16일(화) 오후 2시,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플운동 참여 국회의원들과 전국 선플교사 대표단, 선플운동을 실천하는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플청소년 학생대표가 선플운동이 처음 본격적으로 시작된 5월 23일을 ‘악플없는 날’로 선언했고, 일년 중 이날 하루 만이라도 응원과 배려의 선플을 실천하고, 악플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선포 되었다. 이번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은 고등학생 및 대학생 300여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SNS기자단’이 선정과 시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학생들은 국회회의록시스템 (likms.assembly.go.kr/record)에 기록된 본회의와 상임 위원회에서 나왔던 발언록을 지난 해 9월부터 2개월간 분석하여 아름다운 말을 쓰는 국회의원 30명을 선정하였으며, 지난해 선정되었으나 코로나로 시상하지 못한 31명을 포함하여 총 61명의 국회의원들에게 모니터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직접 상패를 수여했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 장명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명현)는 지난 15일 연말을 맞아 장명동 주민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황명현 위원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나눔을 통해 따뜻한 장명동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명석 동장은 “장명동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 해준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돕기 성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명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매년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영농철 일손 돕기와 겨울철 제설작업 등 평소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지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민관 협력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확산 저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겨울 전국 농가에서 12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고, 야생조류 발생 건수도 14건에 이르는 엄중한 상황이다. 특히, 정읍에서도 동진강과 정읍천에서 11월 초 각각 1건씩 발생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방역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이고, 이에 따라 시는 지역 내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4단계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첫 번째 단계로 철새도래지로부터의 AI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민간방역자원 살수차 4대를 동원, 중점 방역을 실시하고, 동진강과 정읍천, 고부천 주변 도로 약 50여 킬로미터 구간을 매일 3회씩 소독함으로써 차량 바퀴를 매개로 한 질병 전파를 1차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두 번째 단계로는 공동방제단 방역 차량 7대를 동원해 가금 농가 진입로와 마을 입구를 주 3회 소독, 차량으로부터 전파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세 번째 단계는 오리사육 농가에 대한 방역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과 최근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