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 공동체 활성화센터(센터장 최영진)가 정읍형 마을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센터 관계자는 “실제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통해 마을 특성과 장·단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주민들이 원하는 마을 발전 방향을 정하기 위해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농촌사회의 과소화·고령화 문제에 대응하면서 마을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체계적인 마을 발전계획을 단계별로 수립해 마을의 활력을 되찾겠다는 취지이고, 관련해 센터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감곡면 반룡마을을 비롯한 지역 내 11개 마을의 주민 300여 명을 만났다. 마을활동가와 퍼실리테이터(원활한 회의 진행 역할), 공동체활성화센터 직원들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요구와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함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공동체활성화센터는 앞으로 마을 발전계획에 포함된 비전체계도를 제작해 각 마을회관에 비치하고, 주민들의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도 센터 유튜브에 올릴 예정이고, 또한 마을별 발전계획을 기초자료로 활용해 농촌 마을 발전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반룡마을 조길연 이장은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내장산 상가지구 교량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 내장산국립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야간 휴식처로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시는 2021년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3억5천만원을 들여 내장산 상가지구 교량 4개소(봉룡교, 서래교, 신선교, 연자교)에 각각의 의미를 담은 디자인 조명을 설치했고, 이를 통해 야간에 내장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야간 보행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더 특별하게 내장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봉룡교(鳳龍橋)에는 상상과 전설 속의 신령한 네 가지 동물 중 하늘을 상징하는 봉황(鳳)과 땅을 상징하는 용(龍)의 ‘둥지’를 감싼 형태를 형상화하는 조명을 설치했고, 또 서래교(西萊橋)에는 논과 밭을 상징하는 ‘원’과 흙덩이를 잘게 부수고, 바닥을 판판하게 골라주는 써레질의 ‘빗살무늬’를 형상화했다. 신선교(神仙橋)는 신선을 떠올리게 하는 구름을 형상화했으며, 마지막으로 연자교(燕子橋)에는 연자교의 의미인 ‘제비 다리’를 형상화하는 등 다채로운 빛 콘텐츠를 교량 각각에 설치해 생동감을 불어넣었으며, 조명은 일몰(5시)에 맞춰 자동 점등되고 야간 빛 공해와 수목 생육의 영향을 고려해 심야 시간(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회장 이훈도)가 지난 15일 순창군청을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한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지난달 23일 공예분과 플리마켓을 진행해 염색 동호회의 스카프, 정통 자수 동호회의 마스크줄, 프랑스자수 동호회의 휴대폰 번호판 등을 판매했고, 이때 발생한 수익금인 1,151,000원 전액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으며, 전달받은 성금은 지역의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훈도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순창을 위한 온정을 쏟는데 앞장서겠다”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순창군청 이남섭 부군수는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준 순창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측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지난 14일 제14기 농업농촌혁신대학 졸업식을 개최하고 2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 증가추세로 인해 대면으로 추진할 예정이었던 졸업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고, 이날 졸업생과 동문회 임원 등 40여명은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졸업식을 참여하여 공로상, 졸업장을 비대면으로 받았다. 올해 순창군 농업농촌혁신대학은 친환경농업전문가, 현장강사 양성, 블루베리 3개의 과정을 운영하였으며, 과정별 담당지도사를 지정하고 교육인원을 소수정예화하여 교육의 효율을 높이고, 공유실습포장을 조성하여 교육내용을 실습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총 3개 과정, 29명의 이번 졸업생은 실습교육과 국내 선진농업 현장견학 등 한 해에 걸쳐 농업용 천적 사용, 병해충 관리, 블루베리 재배 토양조성 등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농업기술 지식을 쌓고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으로 발돋움하였다. 순창군 농업농촌혁신대학 부학장인 진영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비대면 졸업식 소식에 안타깝지만 1년 동안 노력하신 교육생분들의 졸업을 축하드리고,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농업발전을 선도적으로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재)순창발효테마파크재단(원장 김재건, 이하 발효테마파크)이 18일부터 31일까지 모두 함께 즐기는 ‘모두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테마파크 내 푸드사이언스관에서 진행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발효테마파크가 새로운 추억 놀이 공간을 열고, 테마파크에서 보낸 추억을 공유하며, 모두가 힘든 시기 지친 일상을 지우고, 위로와 힘을 주기 위해 마련한 ‘모두의 크리스마스’ 행사다. 이번 행사는 푸드사이언스관 마스코트인 페퍼의 코스튬을 사진으로 담아가는 ‘페퍼와 함께한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와 마주치면 두 손이 무거워지는 ‘평일에 오는 산타’, 전시관 곳곳에 숨겨져 있는 이야기로 미션 수행 여행을 떠나는 ‘푸드관 대탐험’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김재건 원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축소되어 진행되지만, 행사장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발효테마파크가 발효 과정처럼 햇살 한 자락이 되어 긍정의 메시지를 덧씌우는 따뜻한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며, “방역패스, 실내 적정 인원 유지 등 여느 때 보다 더 내방객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문을 연 발효테마파크는 푸드사이언스관을 시작으로 발효의 무한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앞으로 순창군 부동산유관부서 소속 공무원들은 직무와 관련된 부동산 취득이 금지된다. 순창군은 지난 17일 직무 관련 부동산을 취득하여 부정 이득을 취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관련 지침을 만들어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순창군 공무원의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 지침’을 순창군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14일 군보에 게재해 관계 공무원에게 안내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근 공무원과 공공기관 등 소속 직원들이 직무 관련된 정보로 부동산을 취득한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자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자 발 벗고 나선 것으로, 지난 10월 시행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거나 이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고 인정되는 부서의 공직자 본인 및 그 이해관계자가 관련 업무 분야 및 관할 부동산을 새로 취득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순창군은 이번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관련 지침을 만들어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 부서와 대상자 범위를 명확히 했으며, 또 예외적 취득 사유가 발생해 부동산을 취득한 경우에는 30일 이내에 취득사실을 기관의 장에게 신고토록 했고, 감사부서의 장은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 임실순창지사(지사장 박민철)가 지난 15일 겨울을 맞이하여 순창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임실순창지사는 사회적 소외계층 장애인거주시설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박민철 지사장은 “연말연시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남섭 순창부군수는 “이날 전달된 성금은 관내 불우이웃에게 잘 쓰여지도록 하겠다.”며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준 한국국토정보공사 임실순창지사측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 복흥면에 소재한 (영)하마마을(대표 양양임)이 지난 14일 순창군청을 방문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강정세트 50박스(135만원상당)를 기탁했다. (영)하마마을은 강정․한과 등을 생산 판매하여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한 마을기업으로 지난 9월에도 수제한과세트 40박스를 기부하여 사회적 환원을 실천한 기업이다 이날 양양임 대표는 “추운 연말 소외되어있는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사회적가치를 실천해 나가는 마을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달 받은 강정세트는 관내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등 관내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최근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을 위한 실내체육관 내 재활운동교실을 마무리했다. 재활운동교실은 재가 장애인의 건강상태 개선과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매주 월ㆍ수ㆍ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118회를 진행해 1,564명이 이용했다. 순창군보건의료원은 지역 내 등록 장애인과 의료기관에서 조기 퇴원한 예비 장애인이 보건소 재활사업 관리대상자로 등록하면 기능평가 및 삶의 질 평가를 통해 건강상태 및 재활요구도를 파악했다. 각 개인별 특성에 따라 재활기구를 이용하여 개인별 맞춤형 재활운동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동작 수행능력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재활의지 강화를 위해 운영해 왔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의존도가 높고 후천성 장애의 특성상 사회참여 활동에 소극적인 측면이 강한 중증 장애인들의 신체적 재활뿐만 아니라 정서적ㆍ사회적 부분의 재활에도 관심을 가지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 연계를 통해 재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올 한해 원예요법, 아로마요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을 줄 뿐만 아니라 재활촉진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참여하여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북중학교 학생들의 작품이 지난 14일 순창 옥천골미술관에서 오프닝 행사를 갖고 이달 26일까지 전시된다. 전시된 작품은 순창북중학교 99명의 학생들이 만든 ‘디카시’작품이 전시됐고,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를 말한다.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로, 언어 예술이라는 기존 시의 범주를 확장하여 영상과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결합한 멀티 언어 예술이다. 전시회 첫날인 이날 오프닝 행사로 테너 김영준 성악가와 하랑앙상블이 참여하여 전시회 분위기를 한층 고풍스럽게 만들었고, 작가로 참여한 순창북중학교 학생의 학부모들이 방문해 이번 전시회를 축하해줬다. 이번 전시회는 순창북중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이 각각 자유학기제 주제학습과 국어 수행평가의 일환으로 참여했고, 학생을 지도한 순창북중학교 교사들은 “‘디카시’라는 새로운 작품 과제에 몰두한 학생들을 보며, 남들이 보라는 것만 보고 남들이 그리라는 것만 그리던 학생들이 이번 창작활동에 사물을 유심히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밝혔으며, 또한 “그동안 그냥 지나쳤던 사물에 대해서도 가만히 바라보며 생각하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