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23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남부권(보은, 옥천, 영동) 균형발전과 지역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농업기술원 분원’설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7기 충북도지사 공약사업이자 전국 최초의 농업기술원 분원 건립은 이날 착수보고회를 통해 관계관 및 건축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7월 초까지 실시설계 후 착공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분원 건립 위치와 사업비는 영동군 용산면 용문중학교 부지 및 인근 사유지 등 37,000㎡ 규모로 구축됐으며, 총 사업비 103억 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한 상황이다. 영동군에서는 분원 건립을 위한 부지 제공과 기반조성에 따른 행정적 절차 이행 등 업무협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세부 추진사항은 연면적 5,745㎡ 규모로 연구동, 첨단온실, 농기계 창고, 관리사 등 연구 효율성을 고려하고, 지역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이어주는 공간 배치 개념을 적용하여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남부권 농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기술원 분원은 디지털 농업을 기반으로 남부3군의 주력 작목인 △과수 무병묘 생산 연구 및 보급, △기후변화 대응 고온성 작물 안정생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달 말까지 청소년상담 자원봉사자 양성과정 ‘제4기 차이나는 카운슬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차이나는 카운슬러는 청소년 상담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상담 기초교육 과정으로 청소년을 이해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상담에 관심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해 다음 달부터 매주 수요일 13시부터 15시까지 비대면(zoom)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상담 기초교육은 청소년기의 발달, 특성을 시작으로 위기의 청소년, 청소년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감정코칭, 기질과 그에 따른 소통법 등 전문적인 강의를 통해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 상담의 기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청소년상담 기초교육 80% 이상 수료할 경우 희망자에 한해 상담자원봉사자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현재 3기 차이나는 카운슬러들이 매달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을 모색하기 위한 정기회의와 카드뉴스 제작을 통해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고 있다. 교육 참가 문의는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민과의 발빠른 방역지침 공유를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를 지시했다. 조 시장은 21일 진행한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최근 일부 내용이 완화된 새로운 거리두기가 시행되었으나 신규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어 염려를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방역지침 변경에 따른 시민 혼란을 해소하는 것이 안전 확보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QR·안심콜 등 출입명부 의무작성이 중단됐지만 관련 내용을 숙지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방문객에게 불필요한 출입명부 기록을 요구하거나 여전히 시행 중인 접종자 기록을 거부하는 등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전 시민이 새로운 방역지침의 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다”라며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자료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코로나 안전의 기초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불 감시와 관련해 “최근 1~2월경에 산불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산림인접지는 물론이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철저한 지도·단속으로 산불예방 동참의지를 확고히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가 15일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충청북도지부로부터 6.25참전유공자에 대한 명예선양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집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연병권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충청북도지부장을 비롯한 충북도지부임원과 양선호 진천지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진천군은 국가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복지증진을 위해 국가에 헌신한 참전유공자에게 매월 지급해 오던 명예수당을 지난해 12월 조례를 개정해 기존 13만원에서 18만원으로 도내 최고액으로 대폭 인상한 바 있다. 또한 미망인은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고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 3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진천군 내 명예수당 지급대상자는 105명이며 평균연령은 91세이다. 군에서는 지난해 6월 국가유공자 보훈수당 인상 지급계획을 수립했으며 2025년까지 지속적으로 수당을 인상해 국가유공자의 영예로운 삶의 질 향상과 실질적인 보상 및 예우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연병권 도지부장은 “진천군에서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수당을 인상한 것은 참전유공자에 대한 명예를 지켜주는 일이고,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은 군민의 소중한 생명 및 재산 보호를 위해 올해 2월 ‘군민안전보험’을 재가입했다고 밝혔다. 군민 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매년 1년 단위로 갱신하고 있다. 가입 대상은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등록 외국인포함)으로 별도 신청없이 자동가입되며, 타보험과 관계없이 중복해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폭발·화재 및 붕괴, 대중교통, 뺑소니·무보험차, 강도, 익사, 스쿨존 교통사고(만12세 이하 어린이), 농기계사고, 가스사고 등 총 15개 항목에 대해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된다. 재난·사고 등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은 직접 관련 증빙자료를 한국지방공제회에 청구하면 서류검토 후 보험금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참고로 작년에 농기계 사망2건, 농기계 후유장애 4건 등 총4,000여만원을 보장받았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주의와 관심에 의한 예방이 최우선이다”라며, “앞으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고예방에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의 타 지자체와 연대·협력을 주도적으로 이끈 적극 행정이 다시 한 번 회자되고 있다. 최근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2020년 8월 용담댐 방류로 발생한 침수 피해 보상에 따른 수재민 배상 권고안을 내놓았다. 군은 1년6개월 넘게 피해 주민이 겪은 고통 등을 감안해 분쟁조정위의 조정 결정을 수용하고 전체 지급액 70억1040억3930원 중 영동군 분담액 2억8041만4360원을 지급키로 했다. 군이 용담댐 방류로 피해를 입은 인근 옥천·무주·금산군에 범대책위를 꾸려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을 제안하고 발빠르게 움직인 성과이다. 범대책위는 자연재해가 아닌 무리한 용담댐 방류로 인해 발생한 인재(人材)를 끊임없이 주장했다. 수해 피해 발생 나흘 만인 2020년 8월12일 한국수자원공사를 찾아 피해보상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 촉구를 시작으로 감사원, 총리실, 환경부에 입장문과 성명서를 전달하여 같은 해 8월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하천수위 변화로 인한 피해를 환경피해에 포함시키는 환경분쟁조정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지난해 3월 국회를 통과해 분쟁조정 대상에 포함시켜 분쟁조정위의 배상 권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이 화재 등 안전사고로부터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조 시장은 14일 진행된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대형 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런 때일수록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사전점검에 철저를 기해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해 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시도 지난 10일 발생한 재활용 집하장인 클린센터 화재 사고에 대해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지만, 이런 사건들로 시민들의 걱정과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우리 주변에 위험요인이 없는지 꼼꼼하게 잘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미크론 대유행에 따라 재택치료가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재택관리 행정상담센터’ 설치 등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는 데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재택관리 행정상담센터가 설치 완료된 후에도 코로나와 관련해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민원에 대해 기초적인 사실 등 상황들에 대해 답변할 수 있도록 전 직원 교육 및 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일이 건강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중요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옥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018년 이후 4년 연속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자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등 세부지표 14개 영역을 평가하여 군 (郡) 단위에서는 옥천군을 비롯한 21개 지자체가 선정되었다. 옥천군은 도내 최초 통합복지센터 조성, 옥천공동체 허브‘누구나’건립,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마음품’운영 등 우수시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옥천통합복지센터’는 육아‧다문화 등 6개 복지기관을 한데 모아 지역의 복지허브 역할을 담당하며 지난해 설문조사에서 시설 이용 만족도 86%를 보였다. 시내 중심에 위치하여 노인, 영유아 가족, 취약계층의 편리한 접근성을 보이며 높은 주민 이용률과 입주기관의 높은 매출 향상을 보였다. 옥천공동체허브‘누구나’는 지역주민조직이 운영하는 주민활동공간을 제공하여 지난해 누적방문객 4천 여명, 140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동체 공간 조성의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은 보건소 직원이 의료사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진천군이 지역 취약계층들의 따뜻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관내 버스승강장에 한파 저감시설을 설치한다. 군은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냉온열의자, 방풍막 등의 설치를 오는 3월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현재 꼭 필요한 곳의 설치를 위해 수요조사와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버스 이용을 위해 승강장을 찾는 군민들이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리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이 이와 함께 갑작스런 기온 변화로 인한 재해 방지를 위해 급경사지의 해빙기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점검은 관내 급경사지 63개소(공공 39, 사유지 24)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는 28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관련부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으로 편성되며 배수, 낙석 등 비탈면 시설의 이상 유무를 살필 예정이다. 또한 균열, 침하, 세굴 등 비탈면의 상태를 점검하고 중, 소규모 붕괴 가능성을 세심히 점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취약한 안전 취약계층의 일상을 살피고 혹시 모를 해빙기 재해를 막기 위해 시설 설치 및 안전점검을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더욱 안전한 생거진천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진천군은 농업인 공익수당을 오는 4월 30일까지 주민등록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사업은 인구 절벽, 고령화, 일손부족 등 농촌의 고질적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책으로 충북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3년 이상 도내에 거주, 3년 이상 농업경영체 정보 등록 농가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 2천 900만원(배우자합산) 이상이거나 공무원․교직원․군인 등 연금수급자, 공공기관과 공기원 임직원, 최근5년 내 직불금 등 각종 보조금 부정수급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농가당 연 50만원이며 진천사랑카드 또는 농협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군은 지급요건 검증,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후 9월에 첫 지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당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