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국내 최고의 골프회원권 전문 회사인 (주)동양골프는 10월 26일, “배우 유건과 재계약으로 인 연을 이어나간다”고 밝히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동양골프 사무실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에서 배우 유건은 “MZ 세대와 더불어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골프를 즐기는 인 구가 많아지는 추세에 동양골프 광고모델로 재계약되어 기쁘다”며, “무엇보다 제가 골프를 누 구보다 좋아하기에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광고모델직을 수행하고 작품 활동으로도 인지도를 쌓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양골프는 “배우 유건씨와 함께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성장 동력인 국내외 사업을 강 화시켜 종합레저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평소 연예계에서도 골프마니아로 유명한 배우 유건은 1997년 OPPA 라는 그룹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그룹 해체 후 대학에 진학했고 2006년 배우로 전향해 지상파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의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처음 동양골프 홍보모델로 활동했던 유건은 프로 못지않은 스윙폼과 자세를 보여주며 매력을 발산했고, 골프웨어를 입고 촬영한 사진은 탄탄한 몸매를 보여줬으며, 스크린과는 또 다른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테일러메이드가 지난 2020년부터 개최해 올해 3회째를 맞는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이 지난 10월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6월 1차 예선이었던 강원 지역 예선(성문안CC)으로 시작해 경북(7월, 서라벌GC), 충남(8월, 백제CC), 전북(9월, 샹그릴라CC)을 지나 제주(9월, 엘리시안CC)까지 참가 신청 개시부터 따지면 만 6개월 간의 대장정이었다. 테일러메이드가 미드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한 골프 대회를 시작한 건 지난 2020년부터다. 2021년은 코로나19로 건너뛰어 2022년 제2회 대회가 열렸고, 올해가 3번째로 회차를 거듭할 수록 골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핸디캡 18 이하, 만 25세 이상의 순수 아마추어 골퍼이면서 테일러메이드 볼, 모자, 장갑 등 의류와 10개 이상의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사용해야 참가할 수 있는 만큼 참가 조건이 만만치만은 않음에도 올해 이 대회에 참가한 골퍼만 해도 556명이다. 매번 전국 각지의 예선을 거친 120명 전후의 골퍼들은 결선을 치르게 되는데, 제1회 대회 우정힐스CC에서 치러졌고 제2회와 제3회 대회는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연이어 치러졌다. 해당 대회를 통해
S-OIL 챔피언십 2023 일시: 11월 2일~11월 5일 총상금: 900,000,000원 장소: 미정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S-OIL 챔피언십’은 국내 최초로 올림픽 콘셉트를 적용하고 성화 점화 및 메달 시상식을 진행해 골프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대회 중 하나다. 올해는 지난 10월 29일(토) 일어난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애도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성화 점화식은 진행하지 않는다. 본 대회는 KLPGA를 대표하는 대회인 만큼 역대 우승자의 면면이 화려하다. 유소연을 비롯해 이미림, 전인지, 최혜진 등 세계 무대로 뻗어나간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박지영, 김지현, 홍란 등 KLPGA를 대표하는 실력파 선수들이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억 원 증액된 총상금 9억 원을 두고 KLPGA를 대표 하는 100명의 선수가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이소미다. 당시 이소미는 연장전 접전 끝에 역전 우승을 함으로써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EDITOR’s PICKS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 일시: 11월 10일~11월 12일 총상금: 1,000,000,000 장소:
토토 재팬 클래식 일시: 11월 2일~11월 6일 장소: 타이헤이요 클럽 총상금 $2,000,000 ‘아시안 스윙’의 마지막 대회인 토토 재팬 클래식은 일본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대회다. 지난 1973년도에 시작된 이 대회는 무려 50년의 역사를 지닌 대회다. 창설 당시 LPGA 재팬 클래식 대회로 시작하여 미즈노 클래식에 이어 지난 2015년 부터 현재의 토토 재팬 클래식으로 대회명이 바뀌어 개최되고 있다. 이 대회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스웨덴의 아니카 소렌스탐 선수가 5년 연속 우승이라는 기념비적 우승 신화를 남긴바 있다. 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 일시: 11월 9일~11월 13일 장소: 펠리컨 골프 클럽 총상금 $3,250,000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의 바통을 이어받아 열리는 대회인 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은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이 직접 주최자로 나선다. 타이틀 스폰서는 보험회사 게인브리지가 맡지만, 소렌스탐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대회를 주최한다. 소렌스탐은 지난해 13년 만의 LPGA투어 복귀전을 치를 때도 게인브리지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게인브리지 LPGA’에 출전했다. 그 정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대한주니어골프협회(JGAK)가 주최하는 2023 주니어골프시리즈 8차전이 31일 충남 부여 백제컨트리클럽에서 이틀간 열전을 마치고 성료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20여 명의 주니어 골퍼가 스코어보드 맨 위를 다퉜다. 남녀·초중고를 기준으로 나뉜 6개 부 모두 접전 흐름이었다. 이틀 합계 2오버파로 남자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송채우(수성방통고1)는 "평균 비거리가 270~280미터 정도인데 오늘(31일) 드라이브샷이 잘 맞아 유리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면서 "장타 비결은 꾸준한 개인 연습이다. (정규 훈련을 마친 뒤) 홀로 풀스윙 30번씩 3세트를 거르지 않고 하고 있다"며 웃었다. 롤모델로 로리 매킬로이(영국)를 꼽았다. "체구는 작지만 완벽에 가까운 스윙으로 장타를 날리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 매킬로이처럼 멋지게 공을 치고 싶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승민(화랑고 3)은 2라운드 합계 5언더파로 여자 고등부와 종합 우승을 싹쓸이했다. 이틀 내내 면도날 퍼트를 자랑한 이승민은 "이번이 4번째 주니어골프시리즈 출전인데 처음으로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롤모델은 김효주 프로님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롭고 꾸준히 샷을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딱 스무 살이 되던 해, US 오픈과 PGA 챔피언십 동시 석권. 사상 최초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165㎝의 단신이었지만 최고의 장타자로 인정받고, 자신의 약점인 벙커 플레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샌드웨지를 발명해 버린 남자. 유진 사라체니라는 본명이 골프선수답지 않은 것 같아서 골프를 본격적으로 치기도 전인 열여섯 살에 이름을 바꿔버린 설정 마니아, 진 사라센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참고자료 〈더 멀리 더 가까이〉(박노승, 도서출판 충영) 지긋지긋한 9년간의 슬럼프 1932년. 경제 불황으로 그간 모은 재산을 거의 모두 잃은 사라센은 슬럼프마저 겪고 있었다. 재기의 기회가 필요했고, 프로골퍼의 자산은 ‘그저 더 열심히’ 하는 것뿐이었다. 우승을 못 하면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는 압박감도 동기부여가 됐다. 돌이켜보면 사라센의 슬럼프는 9년이나 지속됐다. 그의 첫 우승이 1922년이었고, 2년 뒤인 1924년에 그는 이미 메이저 3승의 스타였다. 이따금 승수를 추가하기도 했지만 ‘챔피언’의 골프와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었다. 조크 허치슨이 구사하는 페이드 구질을 장착하려고 했던 게 화근이 됐다. 자신의 본래 스윙을 잃어버린 사라센이 찾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지난 10월 31일 충청북도 영동군에 위치한 일라이트 컨트리클럽에서 ‘2023 JK EASY 퀸즈 아마추어 클래식’이 개최됐다. 본 대회는 해외 골프 상품 기획 업체인 ‘JK EASY’가 주최하고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관하는 대회로, 순수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해 만들어진 여성 단독 대회이다. 이날 개최된 2023 JK EASY 퀸즈 아마추어 클래식에는 대회를 치르기 위해 달려온 여성 미드아마추어 선수들이 대회장을 찾았다. 2023년 마지막 대회인 만큼 선수들의 아쉬움과 진중한 모습이 공존했다. 스트로크 부문에서 김선미가 7언더파 66타(34,32)를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어서 김은주가 69타(34,35)로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박킹일이 71타(34,37)로 3위, 윤선미가 71타(33,38)로 4위, 왕정희가 72타(36,36)로 5위를 기록했다.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박세순이 우승, 황숙희가 준우승, 박성숙이 3위를 차지하면서 대회 시상의 막을 내렸다. 스트로크 부문 우승을 차지한 김선미는 “대회를 성료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선수분들과 연맹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 대회에서 우승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34)이 친 티샷에 옆 홀에서 라운드하던 남성이 눈 부위를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춘천지방검찰청은 지난 12일 박씨의 과실치상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피해자가 항고했다고 밝혔다. 가해자를 고소했다가 무혐의 등 불기소 처분이 나오는 경우 피해자는 항고를 통해 재수사를 요청할 수 있다. 검찰 등에 따르면 박씨는 2021년 11월 강원도 한 골프장에서 티샷을 실수해 옆 홀에 있던 피해자 A씨의 안구와 머리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A씨는 망막 내부가 찢어져 현재까지 시력 저하 등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 직후 박씨를 형사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검찰은 박씨가 주의 의무를 게을리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불기소 이유서에 “캐디의 지시에 따라 타구한 점, 아마추어 경기에서 ‘슬라이스’가 발생하는 일이 드물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측은 박씨에게 직접 사과나 연락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 측은 합의하려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박태환 소속 관계자는 “피해 보상 등 금전적 요구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골프 라운드를 하던 중 여성 캐디를 강제추행한 60대 남성 일행이 법적 처벌을 받았다. 30일 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68)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B씨(64)에게 벌금 400만원, C씨(67)에게 벌금 2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26일 전남 화순에 위치한 한 골프장에서 여성 캐디를 번갈아가며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함께 골프라운드를 하던 중 골프용품으로 피해자의 신체 부위를 고의로 건드거나 팔을 붙잡는 등 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이같은 행동에 피해자가 항의하자 심각한 성희롱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이광헌 부장판사는 "A씨와 B씨의 범행으로 피해자가 겪은 성적 불쾌감, 모멸감 등의 정신적 피해가 상당히 크다. A씨는 폭력범죄 등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적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한편, 캐디의 의사에 반하여 폭행 또는 협박으로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느낄 정도의 신체 접촉이 있는 경우라면 형법 제298조의 강제추행이 성립해 처벌받을 수 있다., 강제추행죄로 형사 고소가 가능하다. 그러나 폭행 또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사진 KGA 제공 | 한국 골프 대표팀은 ‘제19회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4개의 메달(금 1, 은 2, 동 1)을 획득했다. 남자팀은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로 실질적인 성과를 냈고, 여자팀은 개최국 중국의 LPGA 3인방을 비롯해 최근 위상이 높아진 아시아 여자 골퍼들에 맞서 고등학생 신분 아마추어로서 최선을 다했다. 남자팀과 여자팀이 맞닥뜨린 사정은 조금 달랐지만, 성과와 가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돌아온 대회였다. ◈‘발사대 건설 완료’ 성과 이상을 거둔 남자대표팀 프로선수의 참가를 최초로 허용한 이번 대회에서 PGA에서 활약 중인 김시우와 임성재에 ‘프로 잡는 아마’라고 불리는 장유빈과 조우영의 금메달 합작은 납득할 만한 성과다. 무엇보다 병역 부담을 던 두 명의 PGA 투어프로와 상쾌한 기분으로 프로턴 하게 된 두 명의 무서운 신인을 배출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남자대표팀은 한국 남자 골프의 미래를 위한 발사대를 건설한 것과 같은 의의로 여길만 하다. ‘병역혜택’ 김시우·임성재 이미 PGA 무대에서 활약 중인 김시우와 임성재가 병역 혜택을 받았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가 아닐까. 최근 BTS의 군입대로
WRITER 장세호 | ESG는 한마디로 기업이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바탕으로 기업의 존재가치를 판단하는 지표다. 세계적으로 ESG 지표는 이미 재무제표 이상의 투자지표가 됐고, 우리나라도 최근 몇 년 새 ESG를 외치는 기업이 많아졌다. 그러나 ESG의 본질은 결국 인류의 ‘생존’ 또는 ‘존폐’ 문제라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ESG는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머리글자다. 기업이 환경문제에 신경 쓰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주력하며, 투명하고 장기적 효과를 위한 지배구조 유지 여부를 판단하는 요소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라는 개념 아래, 기업이 주주를 위해 이윤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고객을 포함한 지역사회’를 위한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의식을 강조해 왔다. 한편 ESG는 CSR을 뛰어넘어 지구와 환경 그리고 사회 전체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면서, 사회의 균형과 조화를 위해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또 상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도 지구와 환경을 해치는 일을 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 기업의 ‘존
“강한 놈이 살아 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은 놈이 강한 것이다” KPGA 투어의 터줏대감 박상현을 보면 떠오르는 말이다. 올해로 마흔 살이 된 박상현이 최고의 무대에서 뛰고 있는 임성재를 꺾고 우승했다. 이 우승이 무엇보다 특별했던 것은 그가 우승과 더불어 역사상 처음으로 코리안투어 통산 상금 50억 원에 돌파했다는 것이다. KPGA 코리안투어의 산증인이자, 리빙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는 박상현의 활약을 살펴보자. EDITOR 방제일 이번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박상현은 “우승하면 국내 통산 상금 50억원 돌파 기록을 세운다”며 “무조건 목표는 우승”이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이런 전의는 실력이 바탕이 돼야만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임성재를 비롯해 쟁쟁한 선수들이 많이 출전했다. 그러나 박상현은 “현재 컨디션으로는 어느 선수와 경쟁해도 자신 있다”며 “나에겐 노련함이 있다. 다 무찌르겠다”고도 말했다. 실제로 그 말을 지키며 우승 상금 3억 원을 보탠 박상현은 통산 상금 50억4086만 원을 쌓아 이 부문 1위를 달리며 목표를 이뤘다. 무려 199개 대회 출전만에 거둔 성과다. 이 부문 2위는 42억9612만 원을 기록 중인 강경남이다. 박상현의 가장 큰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지난 10월 17일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웰리힐리 컨트리클럽에서 2023 온오프 위민스 아마클래식이 개최되었다. 본 대회는 골프 브랜드 온오프(ONOFF)가 주최하고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관하는 대회로, 순수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해 만들어진 여성 단독 대회이다. 이날 개최된 2023 온오프 위민스 아마클래식에서는 대회만을 기다려온 전국의 수 많은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이 대회장을 찾았다. 무르익는 가을 날씨 속에서 그 여느 때와 다르게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찼다. 스트로크 부문에서 심소현이 74타(39,35)를 기록하면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유현희가 75타(36,39)로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김은주가 75타(36,39)로 3위, 김창희가 76타(39,37)로 4위, 정민이가 76타(39,37)로 5위를 기록했다.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전경희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회 시상의 막을 내렸다. 스트로크 부문 우승을 차지한 심소현은 “대회를 개최해주신 온오프와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제가 좀 더 운이 좋아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은
메이뱅크 챔피언십 일시: 10월 26일~10월 30일 장소: TPC 쿠알라룸푸르 총상금 $3,000,000 LPGA 투어는 이 기간에 본래 대만에서 스윙잉 스커츠 LPGA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3월 알 수 없는 이유로 대회가 취소됐다. 대신 그 자리를 메이뱅크 챔피언십이 대체하게 됐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릴 이 대회는 과거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의 연장선에 있으며, 총상금은 3백만 달러다. 이 대회 이어 LPGA 투어 프로들은 일본으로 이동해 토토 재팬클래식에 참가한다. EDITOR’s PICK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일시: 10월 19일~10월 23일 장소: 서원 밸리 CC 총상금 $2,200,000 국내 유일의 LPGA 투어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올해는 파주에 위치한 서원 밸리에서 개최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프리미엄 자동차 기업 BMW코리아가 후원하는 대회로, BMW의 다양한 럭셔리 클래스 차량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대회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LPGA 투어로 개최된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열려 많은 갤러리가 방문할 예정이다.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미래의 스타를 꿈꾸는 한국 골프 유망주 약 100명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뽐냈다. 대한주니어골프협회(JGAK)가 주최한 '2023 주니어골프시리즈 7차전'이 4일 충남 부여 백제컨트리클럽에서 성료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 명의 주니어 골퍼가 스코어보드 맨 위를 다퉜다. 남녀·초중고를 기준으로 나뉜 6개 부 모두 접전 흐름이었다. 민이수(천안불당중)는 1오버파 73타로 여자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하유진도 73타를 기록했지만 카운트백 성적 순위에 따라 2위에 자리했다. 김가은은 74타로 3위에 올랐다. 민이수는 “솔직히 기대 안 했는데 마치고 1등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기분 좋다. 그동안 JGAK 대회에 서너 번 출전했는데 우승한 적이 없었다. 우승하면 짜릿할 줄 알았는데 아직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다. 박세리 프로님처럼 골프를 모르는 사람도 알 수 있는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채은(호원방통고)은 72타로 여자 고등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박주은은 73타로 3위, 박혜연은 75타로 3위에 자리했다. 김채은은 "명절 기간이라 연습을 제대로 못 해서 기대를 많이 안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여고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일시: 10월 5일~10월 8일 총상금: 1,250,000,000원 장소: 페럼클럽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타이틀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10월 첫 대회로 한국 남자골프 전설 최경주의 이름을 건 대회로 포문을 연다. 이 대회는 최경주가 국내 골프 발전을 위해 자신의 이름과 명예를 걸고 창설한 대회로, 어느 대회보다도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눈길을 끈다. 우선 출전 선수 전원인 132명의 참가비를 주최사인 현대해상이 직접 부담하며, 야디지북도 무료로 나눠준다. 총상금과는 별도로 예비비를 마련해 컷 통과한 선수 중 61 위 이하에게 상금을 균등 지급한다. 공식 연습라운드도 다른 대회와 달리 이틀간 실시한다. 지난해부터는 총상금도 기존 10억 원에서 12억 5,000만 원으로 증액됐다. 또 하나의 이 대회만의 최고 장점은 PGA 투어 통산 8승을 차지한 최경주가 매년 출전하며 후배들과 기량을 겨룬다는 것이다. 최경주는 코로나19 여파로 출전하지 못한 2020년 대회를 제외하면 본 대회에 모두 출전하면서 후배들과 경쟁을 펼쳐왔다. 백송홀딩스-아시아드 CC 부산 오픈 일시: 10월 26일~10월 29일 총상금: 1,000,000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한국 장타 골프 협회(KLDA)가 9월 24일 (일) 솔트베이 GC(경기도 시흥)에서 진행한 ‘브리온 한국장타골프협회 제3회 코리아 롱드라이브 챔피언십 2023’ (BRION KLDA 3rd KOREA LONGDRIVE CHAMPONSHIP 2023)이 뜨거운 분위기 속에 펼쳐졌다. ‘BRION KLDA 제3회 코리아 롱드라이브 챔피언십 2023’에는 약 50명의 장타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 포인트를 통해 장타 국가대표가 결정되는 만큼 선수들은 사뭇 진지했다. 대회에 앞서 국내 장타 선수의 '얼굴마담'과도 같은 김현구 프로(유튜브 활동명: 킹라바)는 "개인 성적보다도 장타 대회가 재개되고 이어진다는 점이 기쁘고, 젊은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려고 한다.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라며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오픈리그, 김주오(1차전, 355yd)·이건희(2차전, 357yd) 이번 대회는 1차전과 2차전으로 각각 4개 리그로 진행됐다. 만 40세 미만 아마추어가 출전하는 ‘오픈 리그’ 1차전에서는 김주오가 355yd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2차전에서는 이건희가 357yd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주오가 우승한 1차전 오픈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늦잠을 자야 하는 토요일, 아침 6시에 몸을 깨워야 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유난히 몸을 일으키기 어려웠다. 그야말로 비몽사몽이었다. 그래도 강남까지 가야 했다. 최소한 7시에는 나가야 8시까지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으로 갈 때 차를 끌고 가느냐, 대중교통으로 가느냐는 늘 고민거리다. 차가 편하지만, 대중교통이 빠르고 변수가 적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대중교통을 선택했다. 주말이라 지하철은 한산했다. 자리에 앉아 잠시 쉼을 가지고 목적지인 강남으로 향했다. 피곤했는지 잠시 졸은 사이 목적지에 다다랐다. 그때쯤 박준영 편집장에게 도착했다고 전화를 했다. 박준영 편집장은 잠이 안 깬 목소리였다. 이윽고 비보가 전해졌다. “낮 8시가 아니라 저녁 8신데?” 나는 그렇게 다시 1시간을 돌아가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정확히 12시간 후 이곳에 다시 이곳에 도착했다. 때아닌 주말 저녁, 강남 한복판에 곡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동안 막 굴려 온 나의 몸은 케어가 필요했다. 그 케어의 일환으로 국대교정의 화끈한 손맛을 느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난 탓인지 종일 몸이 찌뿌둥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삼십 대 중반이 되면서, 몸컨디션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프로는 물론 프로를 꿈꾸는 학생들까지, 한국 골프선수 모두가 컨디셔닝을 통해 더 좋은 기량을 펼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Golf5 Professional 대표인 양이원 프로와 국대교정 허진종 대표가 손을 잡았다. 편측 운동인 골프는 컨디셔닝이 매우 중요한 종목이다. 그러나 여전히 골프계에 낯선 개념이다. 몰라서도 그렇겠지만, 현실적인 문제들로 미처 챙기지 못하는 골프 프로업계를 위해 두 대표가 의기투합했다. 골프선수들에게 컨디셔닝과 관련 교육을 하는 〈제1회 프로골퍼를 위한 국대교정 G푸드(GRF) 컨디셔닝 세미나〉가 그 첫번째 행보다. 오래 전부터 컨디셔닝에 몰두하던 해외 투어프로들 국제대회를 앞두고 태릉 선수촌에 여러 종목의 선수들이 모일 때면, 골프선수들은 “부러운 시선을 받는다”며 우스갯소리를 한다. 훈련의 강도가 낮아 보이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골프선수들도 다른 종목 못지않게 체계적인 훈련과 체력관리를 한다. 팀 스포츠, 구단 단위로 움직이는 스포츠가 골프보다 좋은 건 통증이나 부상의 사전 예방은 물론, 평소 경기나 훈련의 사후 관리, 즉 바디 컨디셔닝 시스템이 훌륭하다는 점이다. 개인 운동을 넘어서서 ‘개인 사업자’로서 본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진짜 골퍼를 위한 CC'를 표방하며 AI 로봇 트롤리 도입을 통한 워킹 골프 문화를 전파하는 파인비치 골프링크스가 1박 2일 워킹 골프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최근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AI 로봇 트롤리를 이용한 라운드는 진행 시간 면에서도 카트를 이용할 때와 큰 차이가 없다는 평을 받고 있어, 향후 골프 문화를 '진짜 골프'에 가깝게 바꿀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받는다. 골퍼들도 아케이드 게임 내지 스크린 골프와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웠던 기존의 일명 소몰이 식 라운드가 점차 줄어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 달 파인비치의 슬로건을 패러디 해 '골퍼를 위한 진짜 CC'라는 부제를 붙인 기사를 냈던 기자로서도 반가운 소식이었다. 규모는 3인으로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1박 2일간 파인비치의 모든 서비스를 온전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니 납득이 간다. 허명호 파인비치 대표는 “더 많은 골퍼들이 워킹 골프 체험을 통해 골프 자체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고 골프의 본질을 제공하기 위한 파인비치만의 철학과 노력을 이해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체험 이벤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3인의 리얼 슈터를 찾아라! 파인비치 골프링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대한골프협회는 대한체육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3 또바기 체육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강습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은 이주배경 및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초·중·고)을 대상으로 골프를 접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여주 강습소의 사업을 통해 대한체육회로부터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금년에 1개소 추가된 2개소에서 개최하며 9월부터는 경상남도 진주 소재의 제임스4 골프연습장에서 진행된다.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 참가자는 진주시가족센터의 추천을 받아 각 15명씩 총 20회에 걸쳐 골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에티켓과 골프 실습 및 미니대회 등의 부대행사를 준비하여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골프교실 장소인 제임스4 골프연습장은 실외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등 학생들에게 학습에 필요한 우수한 시설을 제공하여 참가한 학생들이 골프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강형모 대한골프협회장은 "작년에 첫삽을 뜬 또바기 체육돌봄 지원 사업은 골프를 통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라이더 컵 일시: 9월 29일~10월 2일 장소: Marco Simone Golf and Country Club 9월 PGA 투어는 소리 없는 전쟁이 펼쳐지는 달이다. 바로 유럽과 미국의 대항전인 ‘라이더 컵’이 열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9월 초에 예정된 포티넷 챔피언십은 건너뛰고, 오직 라이더컵만을 이 페이지에서 다뤄보려 한다. 2023 라이더컵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다. 마치 검투사와 같은 심정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엄선된 12명의 골프 검투사가 각 대륙과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한판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라이더컵의 역사 1927년 창설된 라이더컵은 2년마다 벌어지는 미국과 유럽 간의 골프 대항전이다. 미국 PGA 투어와 유러피언투어가 공동으로 대회를 주관하며, 미국과 유럽 양쪽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된다. 애초 미국과 영국 간의 국가 대항전 성격으로 출발했다가 1979년부터 유럽 쪽의 참여국들이 시나브로 늘어나면 오늘날과 같은 미국과 유럽의 대결이라는 형태가 됐다. 라이더컵은 1994년 출범한 미국과 국제연합(유럽 제외)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대회와 함께 지구촌의 양대 대륙 간 골프 대항전으로 자리 잡았다. 라이더컵은 홀수 해, 프레지던츠컵은 짝수 해에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한국골프 꿈나무 육성과 지원을 목표로 출범한 대한주니어골프협회(JGAK)가 2023년 6차 주니어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주니어골프협회는 8일 "전국 각지의 유소년 골퍼가 잠재성을 뽐낼 2023 주니어골프시리즈 6차전이 오는 19일 충남 부여 백제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미 120명 이상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JGAK는 최고 수준의 남녀 프로골퍼를 육성하고 초중고 골퍼가 공정하게 경쟁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비영리 단체다. 매월 전국 단위 주니어대회를 개최하고 골프 특기생 장학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국내 유망주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매월 전국 단위 유소년대회를 개최해 국내 유망주 육성 토양을 비옥하게 가꾸고 있다. 지난달 열린 JGAK 주니어골프시리즈 5차전은 성료했다. 각지에서 모인 100명 안팎의 유소년 골퍼가 스코어보드 최상단을 다투며 성장 가능성을 어필했다. 눈부신 평균 비거리를 자랑한 이지요(은성중)와 세미 프로 자격을 이미 획득한 박대희(영동산업과학고)가 각각 여자 중등부, 고등부를 석권했다. 남자 고등부는 정찬빈이 시리즈 4차전에 이어 연속 우승을 차지해 눈길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석교상사가 주최하고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관하는 제10회 브리지스톤골프배 미드아마 최강전이 지난 9월 8일 막을 내렸다.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7일과 8일 양일간 열린 본 대회에는 전국의 실력있는 미드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였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브리지스톤골프배 미드아마 최강전은 미드아마추어 랭킹 포인트가 상향 조정되며 명실상부한 메이저 대회로 자리매김 하였다. 10번째 챔피언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선수권부에서 박진환이 4언더파 140타(71,69)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일경기 3언더파 69타(36,33)를 기록한 박진환은 데일리베스트도 함께 수상했다. 18번홀까지 우승을 다투던 정환은 2언더파 142타(70,72)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어서 장명덕이 1언더파 143타(70,73)로 3위, 김동섭이 1오버파 145타(72,73) 4위, 신종필이 1오버파 145타(71,74) 5위를 기록했다. 골드시니어부에서는 김영옥이 2오버파 146타(73,73) 우승을 차지했다. 강환수가 146타(73,73) 동타를 기록했으나 카운트 백 방식에 의거해 아쉬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일시: 9월 7일~9월 11일 총상금:$2,000,000 장소: 켄우드 컨트리클럽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은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대회다. 초대 디펜딩 챔피언 자리를 놓고 144명의 선수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정은도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마지막까지 경쟁의 끈을 놓지 않았다. 아쉽게도 초대 챔피언 자리는 앨리 유잉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이정은은 지난해 처음으로 TOP 5에 오르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일시: 9월 22일~9월 25일 총상금: $2,400,000 장소: 피나클 카운티 클럽 지난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이 열렸던 피나클 카운티 클럽에서는 보기 드문 명승부가 나왔다. 연장 끝에 우승은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이 차지했다. 티띠꾼보다 주목받은 선수는 아쉽게 준우승 한 대니엘 강이다. 당시 대니엘 강은 대회가 개최되기 불과 3개월 전 척추 종양 진단을 받았었다. 치료를 위해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가 8월 CP 여자오픈을 통해 복귀했다. 이후 한 달 만에 LPGA 투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에디터스 픽 EDITOR’s PICK 솔하임 컵 일시: 9월 29일~10월 2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일시: 9월 7일~9월 10일 총상금: 1,200,000,000 장소: 블랙스톤 이천 KB금융그룹은 선수 후원을 비롯해 남녀프로골프대회와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 골프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로 18회째 열리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매년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연출하며, KLPGA를 대표하는 전통과 권위의 메이저 대회로 자리 잡았다. 대보 하우스디 오픈 일시: 9월 29일~10월 1일 총상금: 1,000,000,000 장소: 서원밸리 1981년 대보실업을 시작으로 건설, 유통, 통신, 레저 분야로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성장해 온 대보그룹이 주최하는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지난 2021년 골프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 대회다. ‘우리 가족의 행복 D데이’를 상징하는 대보건설의 주거 브랜드 ‘하우스디(hausD)’는 선수들의 명승부와 함께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총상금 10억 원을 내걸고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120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지난해 우승자는 송가은이다. 에디터스 픽 EDITOR’s PICK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일시: 9월 21일~9월 24일 총상금: 1,500,000,000 장소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일시: 9월 14일~9월 17일 총상금: 700,000,000 장소: 코스모스 링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첫 대회를 개최했다. 기존 대회마저 코로나19로 하나둘 연기되면서 투어 규모 축소에 대한 우려가 높았던 상황에도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과 한국 골프발전을 위해 대회를 지속해서 개최했다. 현재는 하반기 KPGA 코리안 투어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우승자는 최진호다. 최진호는 이 대회에 우승하면서 5년여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에디터스 픽 EDITOR’s PICK 제39회 신한동해오픈 일시: 9월 7일~9월 10일 총상금: 1,400,000,000 장소: 클럽72 CC 올해로 39회를 맞이하는 신한동해오픈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스폰서 대회다. 1981년 故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을 주축으로 당시 일본 관서 지방에 거주하던 재일교포 골프동호인들이 모국의 골프계와 친선을 도모하고 한국 골프 발전 및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창설했다. 초창기 대회부터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의 유명 프로골퍼들이 대거 참석한 국제적인 골프대회였고 국내 프로골퍼들로서
골프에서 ‘마의 60타’를 깨는 것은 그야말로 꿈의 기록이다. 이는 단순히 실력이 좋다고 기록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실력과 운, 날씨까지 모든 것이 딱 들어맞아야만 기록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꿈의 58타’는 그야말로 ‘골프의 신’이 내린 기록이나 다름없다. 2023년 9월 현재, 공식 대회에서 58타를 기록한 선수는 브라이언 디샘보를 비롯해 총 4명이다. (59타를 기록한 선수는 11명이다.)’ ‘꿈의 58타’를 기록한 선수를 만나보자. EDITOR 방제일 ‘8자 스윙’으로 58타를 기록한 짐 퓨릭 짐 퓨릭은 정석과는 거리가 먼 특이한 스윙을 하는 골퍼로 이름 높다. 퓨릭의 스윙은 뒤에서 볼 때 숫자 8을 그린다. 그래서 퓨릭에겐 ‘8자 스윙’이란 수식어가 붙었다. 퓨릭은 특이하기로는 손에 꼽을 정도로 괴상한 스윙을 하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였다. 1992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짐 퓨릭은 1994년 PGA 투어에 입성했다. 퓨릭은 골프장 프로였던 아버지 마이크의 지도로 골프에 입문했는데, 어린 시절부터 정통 스윙과 거리가 먼 스윙으로 눈길을 끌었다. 퓨릭의 아버지는 그런데도 아들의 스윙을 교정하지 않았다. 퓨릭은 프로 입문 이후에도 스윙을 교정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생활체육 골프에서 가장 권위있고 유일한 정부명칭 대회인 제1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생활체육 전국골프대회가 8월 30일에 내장산컨트리클럽(홍단풍·청단풍) 개최되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단체전 남자부는 2017년부터 2019년, 그리고 2022년 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울산광역시(김형철, 박기현, 송승환, 신종필)에서 227타의 기록으로 2위인 전라북도와 5타차로 우승했다. 여자부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김민진, 남은화, 백도희, 윤수정) 237타로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2위 전라북도를 19타의 큰차이로 여유있게 우승했다. 개인전 남자부는 신종필(울산_72타)선수가 여자부는 백도희(세종_76타)선수가 1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늦은 장마와 겹쳐 우중으로 치러졌지만, 대회에 참가한 각 시도대표의 144명의 생활체육 동호인 선수들의 열정으로 끝까지 사고없이 라운드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사전 개회식을 통해 경기조건과 로컬룰을 설명했고 응급구조사의 안전사고 예방법과 사고발생시 조치에 대해 안내를 받고 대회를 시작해서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1년 미뤄졌던 19회 아시안게임이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드디어 개최된다. 45개국이 40개 종목, 482개 경기를 통해 선의의, 그러나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골프 종목은 9월 28일(목)부터 4일간 잭 니클라우스가 디자인한 웨스트레이크 인터내셔널GC에서 치러진다.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노메달의 설욕을, 남자 대표팀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부터 2회 연속 금메달사냥 실패를 설욕하러 나선다. 규정 변경으로 전격 합류한 임성재와 김시우가 메달을 획득해 병역혜택까지 받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무엇보다 한동안 LPGA를 주름잡다 최근 약세를 보이는 한국 여자 골프와, 반대로 PGA와 세계무대에서 점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한국 남자 골프가 얼마나 선전하느냐로 향후 10년간 한국 골프의 위상을 점치게 되기에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더 흥미롭다. AG 남자 골프 국가대표팀 최근 PGA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 존재감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의 관전 포인트는 2가지다. 지난 8월 유럽에서 K골프의 매운맛을 보여준 조우영·장유빈이 얼마나 선전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대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골프협회와 함께 주관하는 『제1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생활체육 전국골프대회』가 오는 8월 30일(수), 전북 내장산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는 만19세 이상 전국 동호인 골퍼가 참가하고 골프에서 생활체육 대회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타이틀이 걸려있는 유일한 정부명칭대회로서 국내 대회중 가장 권위있는 대회이다. 전국 17개 시·도골프협회에서 해당 지역 동호인들의 신청을 통해 참가했고, 각 지역 동호인들은 그간 갈고 닦았던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서 대회에 참가를 마쳤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을 위해 동아제약에서 박카스와 젤리 등 간식을 협찬해 주었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우리 협회에서도 참가 동호인들을 위해 그린피 지원과 만찬, 간식 및 다양한 기념품을 지원함으로써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부담을 줄여줌과 동시에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끝으로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회장은 "본 대회를 통해 생활 속에서 골프 활동이 더욱 부흥하여 전국민적 종목으로서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최, 주관하고 킹콩치과가 공식 후원하는 KMAGF 2023 킹콩치과 그린투어 10차전이 8월 29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블루원용인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이번 10차전은 4월부터 시작된 그린투어 대장정의 마지막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 대회이자, 9월, 10월 예정된 3개의 미드아마추어 결선 대회의 시드권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이다. 결선 대회 시드권의 마지막 티켓을 차지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미드아마추어 선수들이 새벽길을 뚫고 대회장을 찾아왔다. 긴장감 속에서 진행된 10차전에서 90명 이상의 미드아마추어 선수들이 싱글 타수를 기록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시드권 쟁탈전이 진행됐다. 쟁쟁한 경쟁 끝에 박운호가 70타(36,34) 2언더파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였다. 뒤를 이어, 황근호가 71타(37,34)로 이주곤과 동률을 이루었으나, 카운트 백 방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이주곤은 71타(34,37)로 아쉬운 3위를 기록했다. KMAGF 2023 킹콩치과 그린투어 10차전 1위를 차지한 박운호는 “올해 진행된 그린투어 9회 중에 4회를 참석하였는데, 마지막 대회에서 1위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대한주니어골프협회(JGAK)가 주최한 '2023 주니어골프시리즈 5차전'이 25일 충남 부여 백제컨트리클럽에서 이틀간 열전을 마감하고 성료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주니어 골퍼가 스코어보드 맨 위를 다퉜다. 남녀·초중고를 기준으로 나뉜 6개 부 모두 접전 흐름이었다. 이지요(은성여중)는 이틀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여자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이수민은 144타로 2위, 문아린은 145타로 3위를 차지했다. 이지요는 “드라이버 거리가 많이 나가서 플레이하기 수월했다. 올해 JGAK 1차 대회부터 계속 출전했는데, 2등과 3등을 해서 이번에는 꼭 우승하고 싶었다. 3부 투어 경기가 이 장소에서 열리고, 2부 투어 경기도 여기서 할 수 있으니 지금부터 경험을 쌓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롤모델은 고진영 프로이다. 공격적으로 치면서 수비도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세미 프로 자격을 이미 획득한 박대희(영동산업과학고)는 이틀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여자 고등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친 박대희는 안정적인 경기 운용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예슬은 140타로 2위, 강솔이 142타로 3위에 자리했다
내년 1월부터 거대한 화면 앞 35야드 지점에서 초특급 선수들이 월요일 밤마다 스크린골프로 대결을 벌인다. PGA 투어 소속 총 18명의 선수가 여섯 팀으로 나뉘어 15차례 정규 시즌 매치를 선보인다. 물론 TV 중계도 당연히 할 예정이다. 18명 중 올 2월 발표된 12명은 우즈, 매킬로이, 욘 람과 맷 피츠패트릭, 저스틴 로즈, 애덤 스콧, 저스틴 토머스, 맥스 호마, 콜린 모리카와, 빌리 호셜, 잰더 쇼플리, 리키 파울러다. 12명의 메이저 승수 합산이 28승이고 PGA 투어 우승은 190승에 이른다. EDITOR 방제일 ‘골프 황제’와 ‘골프 황태자’가 뭉쳤다. PGA 투어를 이끄는 두 거인,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의 주도로 출범하는 스크린골프 리그가 그 윤곽을 드러냈다. 지난 2022년 8월 25일 오전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는 미국 NBC방송 골프 채널 전 CEO 마이크 매컬리와 손잡고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를 통해 이들이 진행할 비즈니스는 새로운 골프 리그 TGL이다. TGL은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외에도 축구의 개러스 베일, F1의 루이스 해밀턴, 농구의 스테픈 커리, 테니스의 세리나 윌리엄스 등 최고의 스포츠 스타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주)국제식품과 부산MBC에서 주최하고,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관하는 (주)국제식품배 제21회 부산MBC 전국아마추어골프 선수권대회가 22일과 23일 경남 양산에 위치한 동부산 컨트리클럽에 개최되었다. 올해 21회를 맞이한 본 대회에는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미드아마추어 선수 10명과 시드권을 확보한 134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전통과 역사가 있는 이번 대회는 골프를 좋아하는 순수 아마추어라면 한번은 참여하고 싶은 꿈의 무대이다. 이 꿈에 무대에 모인 144명의 상위 미드아마추어 선수들은 21번째 챔피언이 되기 위한 경쟁을 치렀다.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에서 주관하는 미드아마추어 결선 대회의 반환점을 돈 가운데, 본격적인 미드아마추어 랭킹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제1일 경기 결과, 선두권 선수들이 촘촘한 성적을 기록한 만큼 그 누구도 우승을 예측하지 못한 명승부가 펼쳐졌다. 박빙의 승부 결과, 손기민이 이븐 144타(77,67)로 우승을 차지했다. 손기민은 제1일 경기 5오버파 77타로 챔피언 조에 속하지 않았지만 최종일 경기 67타, 5언더파를 기록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주영민이 1오버파 145타(73,72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억까라는 신조어가 있다. 대략 비난한다는 의미의 ‘깐다/까인다’가 ‘억지로’와 붙은 단어다. ‘억까 당했다’는 말은 곧 까일 일이 아닌데 억지로 깔 거리를 찾아서 까인 억울한 상황이라는 걸 표현하는 것이다. 억까 당해 억울한 204개 골프장 최근 골프산업에서 억까 당한 이들이 있으니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 이하 KGBA)다. 현재 204개 회원사(2023년 8월 기준)가 이 협회에 소속되어있다. 전국 550여 개 중 약 40%가 이 협회 소속이다. 그런 KGBA가 최근 한 입장문을 냈다. 전국 골프장 중 약 40%의 입장문이다.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에 앞서 1759년 집필한 ‘도덕감정론’을 인용하며 ‘호소’한 입장문은 결국 ‘수요와 공급의 법칙’, ‘정부 개입 반대’를 말한다. KGBA는 ‘자유시장경제는 물 흘러가듯 자유롭게 그대로 두면 자연히 균형을 맞추게 된다’고 주장했다. 카트비와 캐디피가 부당하게 올랐다는 골퍼들의 원성은 합리적 비판이 아니라 편향된 잣대를 들이대는 마녀사냥이자, 억까라는 주장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골프장의 카트비가 2010년 대비 24% 이상 올라 논란이지만, 2010년 대비 삼겹
PGA 투어 2022-23시즌도 어느덧 끝을 향해 가고 있다. PGA 투어는 8월 초 열리는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돌입했다. 이 플레이오프 제도는 PGA 투어에만 있는 특별한 이벤트로 정규 시즌 종료 후 3주간 3개 대회를 통해 시즌 챔피언을 가린다. 혹자는 이 플레이오프를 ‘쩐의 전쟁’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혹자는 ‘오징어 게임’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만큼 많은 상금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올해 ‘역대급’으로 치러질 플레이오프에 대해 살펴보자. EDITOR 방제일 125명에서 70명으로 줄어든 플레이오프 올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예정이다. 그 이유는 지난해와 달리 출전 자격도 변경됐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플레이오프는 1차전 125명, 2차전 75명, 최종전 30명이 출전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1차전 70명, 2차전 50명이 출전 자격을 얻는다. 최종전은 30명으로 같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 출전하는 70명은 모두 다음 시즌 PGA 투어 진출권을 얻게 된다. 올해는 70명으로 플레이오프의 문이 좁아진 만큼 우승을 위한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PGA 투어가 플레이오프를 개최하는 이유 혹자는
피닉지애의 ‘라스트 댄스’는 여전히 계속된다 정치에 ‘피닉제’가 있었다면, 골프에는 ‘피닉지애’가 있다. 불사조 같은 신지애의 골프 인생이 영원할 듯 불타오르고 있다. 이는 10년 전 부상으로 인해 LPGA 투어 카드를 자진 반납하고 JLPGA 투어로 갈 때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LPGA 투어에서 뛰었던 신지애는 2011년부터 손바닥 수술과 허리 등에 부상에 시달렸다. 성적이 나오지 않아 스윙 교정도 했지만, 결국 슬럼프에 빠졌다. 당시 신지애는 수면제가 없으면 잠을 자지 못할 만큼 압박감에 시달렸다. 힘겹던 미국 생활을 접고 JLPGA 투어로 간다고 했을 때 모두 신지애의 골프 인생은 내리막길이라고 생각했다. 착각이었다. 이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였다. 신지애는 JLPGA 전념한 첫해부터 차곡차곡 승수를 쌓았다. 어렸을 적 즐겼던 ‘골프’를 다시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곧 ‘피닉지애’의 화려한 부활의 날갯짓이자, ‘10년’ 동안의 라스트 댄스, 피닉지애의 전설로 바뀐다. EDITOR 방제일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14년 9월 신지애는 LPGA 투어 카드를 자진 반납하고 JLPGA 투어에 전념하
제10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일시: 8월 3일~8월 6일 총상금: 1,000,000,000 장소: 블랙스톤 제주 KLPGA의 하반기 개막을 알리는 첫 대회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란 대회명에 걸맞게 이 대회는 매년 제주 지역민과 꿈나무들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올해도 이어간다. 상반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각종 타이틀 경쟁이 시작되는 하반기의 첫 대회인 만큼 상위 시드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해 우승을 노릴 예정이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지한솔로, 지난해 최예림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일시: 8월 10일~8월 13일 총상금: 1,200,000,000 장소: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어 같은 기간 제주에서 개최된다. 올해 신설된 이 대회를 주최하는 두산건설은 대회 개최뿐 아니라 선수 후원을 통해서도 여자골프 발전에 힘쓰고 있다. 올해 창단한 ‘두산건설 We’ve 골프단’에는 임희정, 박결, 유효주, 유현주 등 스타 선수와 유망주인 국가대표 김민솔이 소속돼 있다. 대회를 개최하는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는 “8월 10일부터 제주도에서
딱 스무 살이 되던 해, US 오픈과 PGA 챔피언십 동시 석권. 사상 최초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165㎝의 단신이었지만 최고의 장타자로 인정받고, 자신의 약점인 벙커 플레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샌드웨지를 발명해 버린 남자. 유진 사라체니라는 본명이 골프선수답지 않은 것 같아서 골프를 본격적으로 치기도 전인 열여섯 살에 이름을 바꿔버린 설정 마니아, 진 사라센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EDITOR 박준영 자료 〈더 멀리 더 가까이〉(박노승, 도서출판 충영) 개천 최고의 아웃풋 1922년, 스무 살 무명의 사라센이 2개의 메이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해다. 언론은 ‘1913년 위멧 이후 가장 놀라운 우승!’이라고 보도했다. 위멧은 영화 ‘내 생애 최고의 경기(2005)’에서 그려지듯 골프 사상 최초의 개천 출신의 ‘용’이다. 다시 말해 사라센이 출현하기 전까지 ‘개천’ 최고의 아웃풋은 프란시스 위멧으로 공인(?)돼 있었던 모양이다. 사라센도 ‘개천’ 출신이었다. 가난한 이탈리아 이민자의 아들이었고(물론 출생으로 보면 뉴요커다), 일개 캐디 출신이었으며, 겨우 스무 살이 된 골퍼였다. 피지컬마저 작은 편이었다. 체구가 작은 건 둘째 치고, 손이 작았다. 그래서 많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대한주니어골프협회(JGAK)가 주최하는 '2023 주니어골프시리즈 4차전'이 27일 충남 부여 백제컨트리클럽에서 이틀간 열전을 마감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소년 골퍼가 대회에 참여했다. 남녀·초중고를 기준으로 나뉜 6개 부로 진행됐다. 이틀 합계 이븐파 144타로 남자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정찬빈(17)은 "(이틀 내내) 퍼트 난조로 고전했는데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 공격적인 샷으로 점수를 벌어놓은 게 주효했다"고 웃었다. 롤모델로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이재경(한국)을 꼽았다. 정찬빈은 "약점이 퍼트인데 스미스는 퍼트의 달인이라 닮고 싶고 이 프로님은 골프를 정말 잘 치셔서 좋아한다. 퍼트하기 전 꼭 물을 마시는 루틴도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여자 중등부 트로피를 거머쥔 이수민(14, 청신여중)은 "꾸준히 성원해 주시는 여러 기업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롤모델은 박세리 선생님이다. 어릴 때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맨발 투혼'을 우연히 본 뒤 그때부터 쭉 좋아했다. 그분의 모든 플레이를 닮고 싶다"고 말했다. 여자 고등부 정상을 석권한 우예슬(17, 원주방통고)은 타수를 줄이는 과정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최, 주관하고 투어AD가 공식 후원하는 KMAGF 2023 투어AD 그린투어 5차전이 7월 24일 경기 여주에 위치한 360도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이번 그린투어 5차 대회에는 남성부와 여성부가 함께 진행되었다. 2023년 미드아마 첫 여성부 대회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대회를 기다려온 전국의 여성 미드아마추어 골퍼들이 궂은 날씨 속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대회장을 찾아왔다. 그린투어 5차전 남성부에서는 황대진이 69타(32,37)로 1위를 차지하였다. 뒤를 이어 윤인희가 72타(34,38)로 조용원과 동률을 이루었으나, 카운트 백 방식으로 인해 기쁨의 2위를 차지했다. 조용원은 72타(33,39)로 아쉬운 3위를 기록했지만, 7번 홀에서 홀인원을 성공시키며 홀인원상을 동시 수상했다. 여성부에서는 박킹일이 74타(38,36)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뒤를 이어 문영애가 77타(37,40)로 2위를 기록했다. KMAGF 2023 투어AD 그린투어 5차전 남성부 우승을 차지한 황대진은 “미드아마추어 대회에 참여하는 것 자체로도 기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결과까지 좋아서 기분 좋은 하루가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역대급 규모로 성대하게 막을 올린 2023시즌 KLPGA투어가 어느덧 상반기를 마치고 반환점을 돌았다. 여러 가지 이슈가 있지만, 가장 인상적인 건 이번 시즌 신입생, 루키들의 활약이다. 각자의 ‘캐릭터’도 명확해 보는 맛(?)이 더해진 KLPGA투어 상반기를 정리해본다. 2023년 첫 태풍? ‘국대 루키 3인방’ 연일 이어지는 홍수 사고에 표현을 고심했지만, 올해 첫 태풍으로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라 그대로 적었다. 그만큼 국대 루키 3인방을 비롯한 올해 KLPGA 신입생들의 활약이 심상치가 않다. 더 심상찮은 건 이들이 이따금씩 보여주는 ‘잠재력’이다. 각자의 재능을 지닌 인물들이 난관을 헤쳐나가는 성장물을 보면, 때로는 안타깝고 대견하면서도 안달이 날 때가 있다. 그 캐릭터가 가끔씩 보여주는 잠재력을 내비칠 때다. 그 잠재력이 개방되면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 같아 그 작품 시청을 끊을 수가 없다. 올해 KLPGA 신입생들이 그렇다. 실제로 어느 때보다 루키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슈퍼루키 3인방’으로 불리는 황유민, 김민별, 방신실의 신인상 경쟁은 시즌 초부터 화젯거리다. 지난해 이예원 독주체제와는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박세리는 LPGA투어 통산 25승을 달성했다. 그럼에도 박세리의 ‘그 샷’이라고 하면 적어도 한국 골프팬들은 모두 같은 장면을 떠올린다. 1998년 US 여자오픈 연장 18번 홀에서 그가 양말을 벗고 물속에 들어가던 바로 그 장면이다. LPGA가 박세리 U.S. Women’s Open 우승 25주년을 기념해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박세리처럼 해당 종목에서 한 획을 그은 톱 플레이어라면 더더욱 팬들의 뇌리에 각인된 〈더 샷〉이 있다. 그의 이름을 듣는 순간 떠오르는 장면 말이다. 골프만 그런가 하면 물론 오산. 가까이 박지성을 박지성으로 만든 ‘The Goal’도 있다. 박찬호는 박찬호를 만든…아, 박찬호는 1994년 LA 시절이 만들었으니까 ‘The Season’인가? LPGA에서 직접 박세리의 US 여자오픈 25주년 기념 다큐를 제작했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의아함이 앞섰다. 뜬금없다는 생각이 든 게 사실이다. 물론 반가움에 심장이 벌렁거리기는 했지만. 박세리 이후로도 수많은 한국 선수들과 아시아 선수들이 LPGA에 진출했고, 성과를 올렸다. LPGA는 뛰어난 기량의 선수를 보유했고, 박세리는, 명예의 전당에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지난 마스터스 데뷔전에서 공동 16위를 기록하며 자책했던 김주형이 이번엔 디 오픈에 나서 발목 부상을 딛고 공동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 브라이언 하먼과는 6타차로 존 람, 제이슨 데이, 세프 스트라카와 함께 공동 2위다. 상금은 1,084,625달러(13억9천만 원)다. 최종일 4라운드, 시작은 썩 좋지는 않았다. 1, 2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주형은, 그러나 파4 4번 홀에서 버디를 하더니 전반 첫 번째 파5인 5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냈다. 전반 9홀에서 보기 2개, 버디 2개, 이글 1개로 2타 줄이며 롤러코스터를 탔지만, 후반은 안정감을 찾았다. 11번 홀(파 4)과 15번 홀(파 5)에서 1타씩 줄여 합계 4언더로 최종라운드를 마무리했다. 3타를 잃은 1R 시간을 되돌려 사실 1라운드 분위기만 해도 그가 여기까지 올라올 거라고 생각하기는 어려웠다. 5개의 보기를 범했는데 이 중에서는 파 5홀에서의 보기도 하나 있었다. 결국 3오버파로 대회를 시작했다. 다음날부터 각고의 추격을 시작해야 했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날 숙소에서 발목을 다쳐 절뚝거리며 경기에 나서게 됐다. 3타를 만회한 2R
역사를 기록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편년체고 다른 하나는 기전체다. 기전체는 인물을 중심으로 역사를 서술하는 방식이다. 인물이 태어난 시간부터, 행적을 바탕으로 역사를 기술한다. 사마천의 사기나, 삼국사기가 대표적이다. 편년체는 시간 순으로 역사를 기술한다. 조선왕조실록이 편년체다. 앞서 우리는 나름의 기전체 방식을 통해 리브 골프와 관련된 인물들의 행적을 살펴봤다. 이번에는 편년체 방식을 통해 리브 골프의 1년을 돌아볼 생각이다. 지난 1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리브 골프의 반란 일지를 시간순으로 만나보자. EDITOR 방제일 2020년 1월 - 리브 골프의 태동, PGL 리브 골프의 시작은 2020년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월드골프그룹이라는 단체는 프리미어골프리그(PGL)이란 리그를 만들 구상을 내놓았다. 이 구상은 최대 156명이 출전하는 일반 대화와 달리 48명만 출전해 개인전과 단체전을 병행하는 것이다. 사흘 동안 샷건으로 경기해 컷 탈락없이 모든 선수가 상금을 받는다는 구상은 리브 골프로 이어진다. 2021년 1월 - SGL의 등장 PGL 개념이 나온 지 약 1년이 지난 후 이번에는 슈퍼골프리그(SGL)가 등장한다. 아람코 등 세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뛰고 있는 스테픈 커리가 골프에서도 화끈한 ‘매운맛’을 선보였다. 치열했던 2022-2023시즌을 마친 스테픈 커리는 비시즌 기간에는 골프에 빠져 산다. 올해도 어김없이 골프 삼매경에 빠져 있는 카레는 지난 7월 17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스테이트라인에 위치한 에지우드 타호 골프 코스(파72·6709야드)에서 열린 아메리칸 센추리 챔피언십(총상금 6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EDITOR 방제일 스테픈 커리는 역사에 남을 3점 슛 ‘마스터’다. 특유의 손끝 감각으로 농구 코트 어디에서든 그는 3점 슛을 던질 수 있다. 농구 하프라인 로고 근처에서 던져서 ‘로고 샷’이라 불리는 3점 슛은 커리의 묘기다. 이런 진기명기에 가까운 슛을 던지는 스테픈 커리가 이번에는 골프장에서 진기명기를 선보였다. 코트에는 초장거리 ‘3점 슛’, 코스에서는 홀인원 커리는 대회 이틀째인 2라운드 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152야드(약 140m)인 이 홀에서 커리가 친 티샷은 홀 약 1m 앞에 떨어진 뒤 곧바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공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커리는 모자를 벗어 손에 쥐고 그린까지 내달리며 기쁨을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KLPGT 사무국에서 챔피언스 투어인 ‘KLPGA 시더스그룹 챔피언십’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LPGA 시더스그룹 챔피언십 개요] - 주최 : 시더스그룹 - 주관 : KLPGT - 일정 : 미정 - 총상금 : 1억 5천만 원 - 장소 : 미정 36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본 대회는 올 시즌 챔피언스 투어 최대 규모(총상금 1억 5천만 원)로 열린다. 이로써 2023시즌 챔피언스 투어는 8개 대회, 시즌 총상금 6억 4천만 원으로 치러지게 됐다. 조인식에 참석한 시더스그룹 이상은 회장은 “시더스그룹은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기업”이라고 소개하며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골프에 대해 평소 관심이 많았고, KLPGA 구민지 이사의 권유로 프로골프대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KLPGA 챔피언스 투어 개최에 대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이 나이가 들어서도 안정적인 환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려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KLPGA와 함께 대회 개최뿐 아니라 골프를 통한 다양한 마케팅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대한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9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생활체육 전국골프대회』가 7월 10일(월), 엘리시안제주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는 만19세 이상 전국 동호인 골퍼가 참가하는 생활체육 대회로 2001년 첫대회를 개최한, 국내 대회중 가장 권위있는 대회이다. 우리나라 골프 중앙단체로 1965년 설립한 대한골프협회는 2016년 전국골프연합회와 통합하면서 본대회 명칭을 "대한골프협회장배"로 명명하였다. 협회가 직접 주최하며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공인 골프대회로서, 지난 몇 년간은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대회가 중단되는 등 대회 침체기도 겪었지만 협회는 2022년부터 다시 개최하면서 대회를 정상궤도로 올려 놓았다. 이번 대회 경기방식은 개인전 18홀 스트로크플레이와 공인 핸디캡을 가진 선수들이 참가하는 핸디캡플레이방식으로 다양하게 진행하여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대한골프협회에서도 참가 동호인들을 위해 그린피 지원과 많은 참가상등을 지원함으로써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부담을 줄여줌과 동시에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골프장협조를 받아 페어웨이와 그린스피드등 수준 높은 코스를 준비하였다. 이밖에도 타이틀리스트, 테일러메이드,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영국왕립골프협회(R&A)에서 (사)대한골프협회와 골프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골프를 통한 체육활동 참여기회 제공하고자 “Golf Clinic for all” 사업을 신청하여 골프교실 사업 후원하기로 했다. R&A와 함께하는 골프교실 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초·중·고)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골프를 배움으로써 청소년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생활체육으로의 골프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강형모 대한골프협회장은 "R&A와 함께하는 골프교실 사업은 국제 관계 활성화의 일환으로 골프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골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골프를 통해 지속적인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본 사업에는 골프 용품사인 타이틀리스트에서 참가 학생들의 사이즈에 맞는 골프클럽을 피팅하여 우수한 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찬한다. R&A와 함께하는 골프교실 사업개요 사업기간 : 2023년 7월 8일(토)~8월 27일(일) 운영방법 : 1일 16명 2시간 강습 진행(주말포함) 장 소 : 여주대학교 부속 골프연습장 및 스크린골프장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