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2021년 환경분야 시책평가에서 김천시와 칠곡군이 올해 경북 환경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 환경상은 매년 환경분야 정부합동평가 실적과 환경 예산확보 비율 및 시군별 특수시책 등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표창과 인센티브를 수여하는 것으로 1997년부터 도입됐다. 특히, 올해는 정부합동평가 6개 분야의 점수와 환경분야 예산 확보비율을 정량평가 해 1차로 10개 우수시군을 선발하고, 4개 분야의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거쳐, 정량평가 점수와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김천시는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Happy together 김천’범시민 청결운동을 전개해 환경보전 및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제고 등 시민들에게 청결운동을 확산한 점이 높게 평가 됐다. 칠곡군은 폐기물 불법 투기 위험이 높은 폐업한 공장과 창고 등에 감시원이 상시 순찰해 불법투기 폐기물 700여t을 조기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공공기관 다회용컵 사용 및 너도나도 텀블러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최우수는 안동시와 의성군이, 우수는 상주시와 성주군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음에 따라, 오는 10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2021년도 김천시민체전'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김천시민체전은 김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격년제로 열리고 있으며, 이번에 미뤄진 시민체전은 내년에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제4차 대유행으로 인한 엄중한 시기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시의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또한, 시는 당초 책정된 시민체전 예산을 코로나 방역과 시민들을 위한 생활안정 등 코로나19 위기 자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제4차 대유행으로 시민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코로나19의 조기 극복과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시민체전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불편하고 힘드시더라도 시민여러분께서는 좀 더 경각심을 갖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는 자매결연을 맺은 경상북도 김천시 우수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군산월명체육관 앞에서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지난 19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김천시와 군산은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어 올해로 13회째 농산물 교류를 맺는 등 남다른 우정과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두 자매도시의 교류를 확대하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판로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김천시의 우수 농특산물 및 군산 친환경농산물을 사전주문 받아 직거래 장터로 진행했다. 직거래행사 품목은 김천시에서 출하된 포도와 자두, 복숭아 및 군산 친환경 양파 및 감자 등으로 시민, 공무원, 유관기관 등에 적극 홍보해 총 2,219박스, 3천5백여만원의 물량을 현장에서 사전 주문자에게 전달했다. 지난해 직거래행사에서는 1,755상자(3천여만원 상당)를 판매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 판매액 대비 18% 증가했다. 판매액 상승 이유는 유통에 따른 마진 최소화 및 품질까지 뛰어난 것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많은 군산시민이 찾는 것으로 파악된다. 채행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김천시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군산시 친환경 농산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