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지도를 추가 배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6월 중 배부예정인 자전거 지도는 지난 1월에 배부한 지도에 현장상황을 업데이트한 것으로 고양시 자전거길 16코스에 대한 상세지도와 관광지를 소개하고 후면에는 올바른 자전거 이용법 등을 담고 있다. 지도에는 시민이 자주 찾는 자전거길로 진입할 수 있는 장소를 표시하고 사진을 첨부해 길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자전거 지도를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관광정보센터, 구청 민원실 등에 비치할 예정이며 인터넷상으로는 고양시 홈페이지 생활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도를 원하는 시민이 담당부서에 연락하면 잔여 수량에 따라 개별적으로 받아볼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1월 발행한 자전거지도 책자가 큰 인기 속에서 제작 수량이 모두 소진되어 새롭게 지도를 제작했다. 앞으로도 자전거도로 지도를 통해 고양시의 자전거도로와 주변 관광지를 안내하고, 현장을 처음 찾는 시민도 자전거도로를 찾기 쉽도록 만들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겠다" 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행주산성 야간개장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에 따르면 18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행사에 1만7000여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2022년 행주가 예술이야는 ▲목판인쇄체험 ▲신기전만들기 ▲꽃초롱만들기 ▲한복입기 등 다양한 지역특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홍익대학교와 협력해 AI 미디어아트와 검무사 소현의 특별공연이 이루어졌으며 고양문화재단의 버스커즈공연으로 매일 밤 산성음악회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매일 저녁 두 차례 진행된 문화관광해설 행주달빛여행에도 4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고양시티투어 기획코스를 연계하여 운영해 이동 접근성을 높였다. 주변 상권과 연계한 공동 할인 프로모션도 주목 받았다. 행주산성 인근 27개의 음식점과 카페가 야간개장 관람객들에게 가격할인, 음료 제공 등 매장별 특별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상권도 활기를 찾았다. 시민 호응에 따라 시는 행주산성의 밤을 수놓은 꽃빛조명을 4월 한달간 연장 운영할 계획이며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행주산성 입장권을 소지한 사람은 주변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동물원과 덕진공원, 전주남부시장이 장애인과 고령자 등 이동 취약계층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열린 관광지로 변모하게 됐다. 전주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2년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서 전주동물원과 덕진공원, 전주남부시장이 선정돼 국비 7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열린 관광지 조성은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활동의 제약이 없는 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7월 30일 공모신청서를 제출한 시는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 과정에서 전북도와 적극 협업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 등을 적극 설명해 사업 선정을 이뤄냈다. 시는 내년까지 국비 7억5000만 원 등 총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전주동물원과 덕진공원, 전주남부시장 등 3개소에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동물원의 경우 경사가 심한 호랑이사 등에 완만한 경사로가 설치되며, 음성(촉지) 안내판 및 수화영상 안내시설도 생긴다. 덕진공원에는 관광약자를 위한 쉼터가 조성되고, 주차장 입구 인도가 정비된다. 또 남부시장 장애인 화장실 공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추석연휴 기간 관광객에게 안전한 여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광지 방역과 함께 다채로운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인원 고향방문 요청 등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분위기임에도 순천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중 방역과 점검을 통해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에 힘쓴다. 추석연휴 전 관광지 시설점검과 위생환경을 정비하고, 주요 관광지 23곳에 관광지 방역 지킴이 42명을 배치하여 연휴기간동안 시설 내외를 수시로 소독하고, 발열체크와 관광객 대상 안전수칙을 지도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추진한다. 연휴기간 주요 관광지는 정상운영하여 한복착용 시에는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한가위 맞이 전통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한가위 한마당 공연으로 20일과 21일에 15시부터 17시까지 동문 잔디마당에서 버블매직쇼, 팝 블루스, 퓨전국악공연과 제기차기 체험을 운영하며, 국가정원 곳곳에서 야생동물 체험, 전통놀이 한마당,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낙안읍성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투호던지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순천시는 지난 20일 조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 ‘2021년 철도관사마을 해설사 양성과정’수료식을 가졌다. 철도관사마을 해설사 양성과정은 2018년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5명을 포함하여 총 47명의 수료자를 배출하였다. 올해는 지난 6월 1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주에 걸쳐 철도관사마을의 역사와 의미를 학습하고 해설 시나리오 작성 및 현장 투어 해설 실습 등을 교육했다. 해설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철도관사마을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현장실습으로 마을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면 “앞으로 마을 방문객들에게 친절하고 특별한 해설사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교육과정 수료자에게는 내년 철도관사마을 해설사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해설사로서 철도관사마을을 찾는 방문객에게 마을을 소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철도마을 지역 주민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방문객들은 마을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로부터 현장감 있는 마을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직접 철도관사마을에 대해 학습하여 마을 해설사이자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마을해설사교육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지속적인 역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 간이 검사를 하는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를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하고 10일 시동을 걸었다. 이는 최근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50%를 돌파하는 등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역 감염자가 줄지 않고 돌파감염까지 확산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코로나 확산 가능성이 높은 취약지역에서 선제검사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주요 관광지, 외국인 종사 사업장, 유흥시설 밀접 지역 등 다중집합장소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유형의 사업장을 우선 찾아간다. 검사를 바라는 주민은 누구나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전문가용 간이검사키트로 이뤄지며 결과는 15분이면 확인할 수 있다. 전남 행복버스는 전남도가 의료, 복지, 문화 등 기본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에게 맞춤식 종합 서비스를 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에 한시적으로 코로나 선제 검사에 활용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운행식에서 “지역 확진자가 줄지 않는 상황에서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가 숨은 감염자 발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취약시설과 사업장